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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oydiu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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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joydium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7 Apr 2026 10:41: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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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oydium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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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시 - 날카로운건 나였다</title>
      <link>https://brunch.co.kr/@@hMch/12</link>
      <description>왜 이렇게 톡톡 쏘나 궁금했다. 자꾸 찔려 아파했다. 이해를 노력했지만 여전히 따갑게도 찔러왔다.  잠시 눈을 감고 생각했다. 천천히 시간을 음미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다시 눈을 뜨고 바라본 광경은 사뭇 달랐다.  분명 나를 찌르고 있노라 생각했던 저 까시는, 놀라우리만치 대칭을 이룬 거울 속에서 나온 까시. 거울 속 까시는 몇번이고 진자운동을 반복하며</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15:09:04 GMT</pubDate>
      <author>joyd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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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차점 - 닿지 않을 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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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국, 나도 너와 같은 사람이었노라고. 우리가 끌렸던 것은 단지 비슷했기 때문이라고. 어렵지도 않은 것을 깨닫는 것에는, 생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렸더랬다.  외로웠던, 그렇기에 괴로웠던 너의 시간은 나와 더해져 위안을 찾는 듯했으나, 시작부터 달랐던 길은 찰나의 교차점을 지나쳐 결국 각자의 방향으로 다시금 뻗어갔다.  그렇게 향한 너와 나의 길 어귀에,</description>
      <pubDate>Thu, 11 Dec 2025 14:04:39 GMT</pubDate>
      <author>joyd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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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약 - 삼키면 삼켜진단다.</title>
      <link>https://brunch.co.kr/@@hMch/8</link>
      <description>삼켜내기 어려운 것도 삼켜야 할 때가 있다. 꽉 감은 눈과, 앙 다문 입은 혹시나 걸려버릴까 염려하지만, 막상 삼키고 나면 별 게 아닌 것이다. 그러다 진짜로 걸려버린다 해도 다시 한 모금 들이키면 그만이다.  아직도 걸려있는 듯한 이물감과, 훑으며 지나간 생채기는 남겠지만, 찰나의 기분일 뿐이고 아물 상처에 불과하다.  결국 삼키지 못할 것은 없나 보다.</description>
      <pubDate>Tue, 30 Sep 2025 04:52:58 GMT</pubDate>
      <author>joyd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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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눈을 바라봐 - 어여쁜 존재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hMch/7</link>
      <description>우리에겐 두 개의 눈이 있다. 더도 덜도 말고 두 개인 이유는 두 가지를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쪽으로는 나를 보아야 한다. 나의 말, 나의 행동, 나의 모든 것에서 흘러 나는 노래를 보아야 한다. 다른 쪽으로는 너를 보아야 한다. 너의 말, 너의 행동, 너의 모든 것에서 흘러 나는 노래를 보아야 한다.  그렇게 양쪽으로 가름하고 나면 우리는 망설임 속</description>
      <pubDate>Wed, 06 Aug 2025 03:56:13 GMT</pubDate>
      <author>joyd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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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일단 해보는 거였다 - 고개부터 내밀고 보는 달팽이</title>
      <link>https://brunch.co.kr/@@hMch/4</link>
      <description>손톱보다도 작은 달팽이가 꾸물꾸물 움직였다. 그 작은 몸으로, 그 느린 속도로 사방을 쏘다녔다. 더듬이를 한껏 내빼었다가 집어넣기를 수십 번. 눈 없이도 잘도 다니는 것이 신통해 한참을 보았다.  어떻게 아는 것인지, 풀과 풀 사이를 자유롭게도 오다녔다. 잠시 한 눈을 팔면 어느새 저쪽 잎을 탐색하고 있었다. 눈도 없이 속도도 느린 달팽이는, 마치 모든 것</description>
      <pubDate>Tue, 17 Jun 2025 21:00:14 GMT</pubDate>
      <author>joydium</author>
      <guid>https://brunch.co.kr/@@hMch/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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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야만 아름다운 풍경이여 - 고통의 미화</title>
      <link>https://brunch.co.kr/@@hMch/3</link>
      <description>온 주의를 쏟아낸 탓일까. 앞에는 오직 선을 따라가 달려가는 차들만 가득했다. 곳곳에 솟아난 아름드리 나무는 잠깐의 시선을 뺏기엔 충분했다. 빼곡히 들어선 가득 찬 풍경이 빠르게도 스쳐갔다.  세차게 맞부딪히는 바람에 귀를 막고, 성나게 울려대는 경적에 눈을 감은 채로. 꺾어지는 길을 따라 이리저리 휘청대었다. 울렁이는 손잡이를 꽉 잡고 힘겹게도 버티었다.</description>
      <pubDate>Wed, 16 Apr 2025 05:12:44 GMT</pubDate>
      <author>joydium</author>
      <guid>https://brunch.co.kr/@@hMch/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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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든다는 것 - 어른스러운 것과 어른의 차이</title>
      <link>https://brunch.co.kr/@@hMch/1</link>
      <description>노력하지 않아도 주어지는 것 중 가장 꾸준히 얻을 수 있는 건 아마 '나이'일 것이다. 나이라는 친구는 아주 규칙적이면서도 빈틈없이 제각각의 삶에 모두 똑같이 후벼든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도 모두에게 공평히도 찾아온다. 그렇게 우리는 어떤 노력도 없이 쉽게 어른이 될 수 있다.  어른이 되기 전, 우리는 모두 분명한 아이였</description>
      <pubDate>Sun, 13 Apr 2025 12:57:04 GMT</pubDate>
      <author>joydi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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