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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elanchol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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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단편이든 장편이든, 표현이 풍부하거나 감정을 많이 건드리는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애증/결핍/집착/순애를 중심으로 많이 쓸 예정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12:21: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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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이든 장편이든, 표현이 풍부하거나 감정을 많이 건드리는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애증/결핍/집착/순애를 중심으로 많이 쓸 예정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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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체 - 그리고 어쩌면, 변환점</title>
      <link>https://brunch.co.kr/@@hPho/21</link>
      <description>무언의 압박과 시선이 가득한 장소에서 나의 시선이 더 아래를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간호사실 안에서 트레이(tray)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어떤 약인지 어떤 효능인지 어떤 질병인지 어떤 처치인지 왜 하는지 왜 하면 안 되는지  매일 들어오는 질문 매일 비껴가는 대답 나 자신도 매일 바닥을 기고 있었다.  &amp;quot;처음은 누구나 다 그래&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ho%2Fimage%2FXemNFFdY0gCftw3UK0UxwC_l0U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Jun 2025 12:00:05 GMT</pubDate>
      <author>Melancho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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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주의자 - 가스라이팅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hPho/19</link>
      <description>첫날 이후로 하나씩 일을 배워나갔다. 모든 일들이 단 한 번에 기억될 수 없음을 알면서도 나는 하나하나 기록하며 한 번만 알려줘도 가능하게 복습했다. 유치도뇨, 석션, 드레싱, IV 주사, 피딩, 장루 관리⋯ 큰 덩어리와 작은 덩어리의 정보는 머릿속을 밀고 들어왔다. 가득 채워놓은 머릿속에서 질문하는 선배의 정보를 찾으려 손을 넣어 뒤적거려도 손에 집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ho%2Fimage%2F4w8bPlrgMAYfSdVJZLPYYyXDU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Jun 2025 12:00:04 GMT</pubDate>
      <author>Melancho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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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날의 경험(2) - 시작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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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생각한 것보다 일하는 시간은 길었고&amp;nbsp;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나는 수많은 유니폼들 사이에서 관전자에 불과했다. 선배들의 일은 보는 것으로는 배움이 되지 않았고, 좁은 스테이션에 모두가 서있을 자리는 없었다. 그렇게 일과가 지나가고,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향하는 길은 밝았다. 침대에서 나오지 못하고 움직이기만 해도 아픈 신체와 앓는 소리를 내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ho%2Fimage%2FPzLZ0vIfeoV3ZwVkaVOdrB1eb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Jun 2025 09:35:37 GMT</pubDate>
      <author>Melancho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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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날의 경험 (1) - 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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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간은 흐르고, 또 흘러서 출근 전날까지 당겨졌다. 다음 날 듀티(duty)는 데이(Day). 간호사의 근무 시간은&amp;nbsp;3교대 '일어날 수 있겠지' 6시, 6시 2분, 6시 5분. 머리맡에 휴대폰을 두었다. 불이 꺼지고, 침대에 눕자 바닥으로 생각이 흘러넘쳤다. 눈을 감든, 뜨든 보이는 암흑은 앞으로의 병원 생활 같았다. 괜히 손을 뻗어 허공에 휘- 흔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ho%2Fimage%2FrkKoLdmUNAsCbSriQMEpOE7qd5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Jun 2025 12:00:03 GMT</pubDate>
      <author>Melancho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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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 벽 - 정말 해낼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hPho/14</link>
      <description>나는 그렇게 국가고시가 끝난 이후 놀기에 전념했다.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생각 없이 놀았다. 특히나 합격한 병원이 있다는 전제가 있으니, 내 마음에 병원이란 단어는 없어진 것만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딩동-  한 문자가 와서 보니, 병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니 모이라는 문자였다. 오리엔테이션은 입사 전 교육과 같은 개념이다. 기간은 2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ho%2Fimage%2FW47GydFYemvY3uMegfhsPVquQW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May 2025 01:56:31 GMT</pubDate>
      <author>Melancho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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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무리, 그리고 새로운 시작 - 끝이라는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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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 진짜 떨어지진 않겠지?&amp;quot; &amp;quot;그럼 1년 더 해야 하는데..&amp;quot;  간호사 국가고시를 준비한 것은 3개월 정도였을 거다. 평소에도 하루에 꼭 놀 시간은 필요하다며 3달 전부터 3~4시간씩 공부를 하고, 남은 시간은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남들보다 빨리 시작했지만, 벼락치기를 하는 다른 학생이 하루 종일 공부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ho%2Fimage%2FvhL1pv8_JwPtNbKWrAq6HSF5ei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May 2025 08:16:19 GMT</pubDate>
      <author>Melancho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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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香 - I</title>
      <link>https://brunch.co.kr/@@hPho/2</link>
      <description>◑  매일 밤 내가 없을 때 기억 나? 너와 이렇게 함께 침대에 누워있기 전에 말이야, G. 그때도 우린 전화로 매일 서로를 만나지 못해 애뜻했고, 아쉬웠고. 그 만나지 못함에 예민해져 이유 없이 너의 사랑을 확인하려&amp;nbsp;마음에 괜히 손톱으로 긁어보곤 했어. 통통하고 붉게 차오른 마음에 상처를 내니 너의 마음은 붉은 눈물을 흘리며 나에게 왜 그러냐 물었어.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ho%2Fimage%2F1Jurm3bIepVVyj5eKIYrKbKePp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May 2025 09:52:13 GMT</pubDate>
      <author>Melancho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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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품의 영혼 - 독창성의 도플갱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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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술이란 무엇일까. 그림? 음악? 각각 다른 사람들이 예술이 무엇인지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나는 모든 '창작물'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무릇 창작물이란 한 사람의 인생관을 관통하는 작품이다. 자신의 삶의 방향, 철학, 여유로움과 조급함이 뒤섞인 모든 과정이 함축되어 하나가 된 결과물.&amp;nbsp;이 결과물을 타인에게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삶을 살아보지 못한 사람에게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ho%2Fimage%2FtPwdqGsdBijgOwS1u4Rr-Cjyk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11:19:54 GMT</pubDate>
      <author>Melancho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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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香 - I</title>
      <link>https://brunch.co.kr/@@hPho/1</link>
      <description>◐  새벽에 눈이 떠졌다. 일이 있는 것도, 잠을 깨울만한 일도 없음에도 잠에서 깬 것을 어리둥절해하며 천장을 바라보았다. 새벽녘 오묘하게 푸르른 색감이 하얀 천장에 비쳐 괜히 마음이 붕 뜨는 느낌이 들었다. 다시 잠을 청해보려 옆으로 돌아 누워 옆에 있는 H를 바라보았다. 아무것도 모른 채 곤히 자고 있는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다가 미소를 지어냈다.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ho%2Fimage%2FMhiZlqr8bu751AesWRqDnCS9t5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May 2025 13:48:52 GMT</pubDate>
      <author>Melancho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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