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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론 베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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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설득보다는 검증을, 결론보다는 사고 과정을 기록한다. 가끔은 쓸데없이 성실하게 의심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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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1 Apr 2026 13:52: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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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득보다는 검증을, 결론보다는 사고 과정을 기록한다. 가끔은 쓸데없이 성실하게 의심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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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에도 원소는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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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의무교육 과정에서 처음 화학을 배울 때를 생각해 보자. 학생들의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백수십 개의 원소를 정리한 주기율표다. 주기율표에는 온갖 성질의 원소가 제각각의 특징에 따라 배열되어 있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그것을 일단 외우기를 요구한다. 수헬리베붕탄질산플네... 그런데 과학을 조금 더 배우다 보면 한 가지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많던 원소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UmSe5PaiaI6qWGNXwxGjKvhhB9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4:51:30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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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친 과학자가 없어도 뇌는 이미 통 속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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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만약 우리가 통 속의 뇌가 아니라면? 어떤 미친 과학자가 통 속의 뇌에 전기 자극을 보내 현실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몰두하다가 인생을 망치고 있는 중이라면? 이런 유머 글이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닌 적이 있다. 유명한 사고실험인 통 속의 뇌를 비튼 농담이다.이 농담의 원본은 철학자 힐러리 퍼트넘이 제안한 것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NToIGMbVfbAo78R37p3-svOW7F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1:06:56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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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뇌의 내부정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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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들 사이좋게 지내면 얼마나 좋겠느냐만, 같은 목표를 갖는 하나의 회사에서도 내부갈등은 일어난다. 게다가 한정된 자원을 두고 다투는 경우에는 이미 단순한 갈등을 넘어 정치적 행위로 이어진다.주식회사 브레인의 임직원 일동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모두 &amp;quot;나&amp;quot;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충돌이 일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예를 들어, 회사 직인을 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1xXKFatndaH1fKM40edLkf_rSn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1:56:56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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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하가 무거운 또 하나의 이유 - 창발적 중력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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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은하의 구조는 이상하다. 단순히 현재의 겉모습만 본다면 모르겠지만, 사실은 은하 중심에 가까운 곳에서 공전하는 천체와 은하 외곽 쪽에서 공전하는 천체의 속도가 엇비슷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게 왜 문제냐면, 기존의 물리학에서 볼 때는 설명이 안되기 때문이다.천체의 움직임에 대한 계산방법을 처음 정립한 케플러의 공식에 따르면, 질량이 중심에 집중되어 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K6aF8w10foyM_RBCxHsLkjq0JL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02:58:12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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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네트워크는 전부 태스크포스 - 전무이사의 정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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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긴급한 안건을 해결하고 태스크포스는 해산하여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 현저성 네트워크 부서 역시 마찬가지다. 전무이사는 기본 모드 네트워크 이사들이 다시 회의실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함께 쳐들어왔던 부서원들과 복귀한다.그런데 순간, 전무이사의 모습이 흐릿해지더니 홀로그램이 꺼지듯 사라져 간다. 남은 것은 직원들 뿐. 그들은 서로에게 수고했다고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FaQxn6Rk8cEOGuaxLFY0yf_t9o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02:48:06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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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회의실은 하나뿐이다 - 기본 모드와 작업 모드의 전환</title>
      <link>https://brunch.co.kr/@@hQBt/31</link>
      <description>여기까지 왔다면 우리의 여정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기억할 것이다. 그놈의 지긋지긋한 성인웹툰 광고 팝업. 그것이 휴대폰에 뜬다는 예측 못한 상황에 의한 난처함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기본 모드 네트워크라는 중간지점에 도착했다.너무 멀리 온 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 지금 우리는 다음으로 나아갈 아이템을 구해 출발점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미 여러 차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y9nCeYwIcC0PjjWTxjbkhs76oW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07:37:22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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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당신의 뇌는 야근 중 - 유휴 상태에서 켜지는 네트워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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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입사원 김해마는 서류파일을 들고 서둘러 회의실로 향했다. 입사하자마자 이사회 집무실에 배정된 그는 오늘 자신이 모시는 이사의 급한 지시를 받고 창고에서 서류를 찾아오는 길이다. 회의실 문을 열고 이사에게 파일을 건네자, 기본삼 이사는 그걸 펼쳐 들고 살피며 말했다.&amp;quot;지금 후보로 리스트업 된 목록은 이렇습니다. 스마트폰, 그래픽카드, 대형 모니터... 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S7jFoykrgP4_mkcQUHWnw8dTs4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05:14:27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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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뇌에도 말단직원은 있다 - 모듈 안의 모듈</title>
      <link>https://brunch.co.kr/@@hQBt/29</link>
      <description>기본 모드 네트워크란 무엇일까? 거기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뇌의 각 모듈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 대략적으로 이해하기에는 앞서 언급했던 편도체가 감정, 그중에서도 특히 불안과 공포에 대한 부분을 담당하겠거니 해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그 작은 편도체도 단순히 하나로 구성된 단일 모듈은 아니다.편도체의 크기는 성인의 엄지손톱만 한 크기,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e8vzcb5ZmN2UWcoJVNGGkNDRAg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03:39:27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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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당신이 야짤을 발견했을 때 - 야짤을 본 뇌의 작동방식</title>
      <link>https://brunch.co.kr/@@hQBt/28</link>
      <description>인터넷에서 돌아다니면서 갑자기 남들이 보면 곤란할 이미지를 접하는 경험은 누구나 종종 있을 것이다. 바깥에서 그런 이미지에 노출이 되면 보통 황급히 창을 닫거나 화면을 가리게 될 것이고. 그런데 이 과정, 어떻게 처리되는 것일까?보통 사람들에게 익숙한 뇌 구조는 이런 식일 것이다.&amp;quot;좌뇌는 분석적이고 우뇌는 감성적이다.&amp;quot;조금 더 나아가면 전두엽, 두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aSw2goWKm3R13JYXbcSM8WN23d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03:48:26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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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가 블랙홀 안에 있다고? '몰?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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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블랙홀을 정의하는 데 가장 단순하면서도 핵심적인 개념은 슈바르츠실트 반지름이다. 이것은 어떤 물체가 특정 반지름보다 작게 압축될 경우, 그 물체가 블랙홀로 붕괴한다는 경곗값이다. 수식으로는 질량만을 변수로 삼고, 그 외의 회전, 전하 등은 모두 배제된 가장 단순한 블랙홀의 크기를 나타낸다. 이 경계는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부르며, 내부에서 외부로는 어떤 신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GkF88_wG9xHThCPUuioVbdQfL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08:26:07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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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라는 이름의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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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간은 무엇인가? 역사적으로 공간에 대한 이해는 직관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점, 선, 면, 부피가 바로 그것이다. 0차원에서 3차원에 이르는 공간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원시인들도 쉽사리 감지할 수 있었다. 딱히 공간이 무엇인지 물을 필요도 없었다. '내가 있는 바로 이곳'이라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었다.하지만 시간은 달랐다. 공간과 구분된 별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bMINRjQqcskkaklNlYYG04ftnO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7:02:51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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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온달은 백인이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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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 역사 스토리텔러가 어느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독특한 설을 소개한 적이 있다. 삼국사기에 온달이 &amp;quot;파리하다&amp;quot;라고 적혀 있는데, 이건 창백한 피부를 의미하는 거고, 그것은 온달이 백인이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구당서를 보면 사마르칸트의 왕족이 온씨였다는 기록이 있고, 한국의 온씨 시조가 온달이라는 점까지 연결하면, 온달은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JsNF4JoDKFAEpK4pJzMqIsjVS2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02:48:12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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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은 생각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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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ChatGPT나 Claude 같은 인공지능과 대화해 본 적 있는가? 질문을 던지면 순식간에 그럴듯한 답변이 돌아온다. 글을 써달라고 하면 쓰고, 코드를 짜달라고 하면 짠다. 심지어 농담까지 건넨다. 이 정도면 사실 낮은 인건비로 고용된 사람들이 질문을 받고 즉석에서 대답해 주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다. 하지만 이 놀라운 능력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dUSH1mVbWBnmEsGCtjQ7ppxBfW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02:11:46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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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을 위한 동물복지 -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hQBt/23</link>
      <description>인간 문명은 협력을 전제로 세워졌다. 한 사람이 사냥감을 몰면 다른 사람이 창을 던지고, 한 사람이 불을 피우는 방법을 발견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따라 배운다. 이런 협력과 학습이 가능했던 신경학적 토대 중 하나가 바로 거울신경계다.  거울신경계는 1990년대 이탈리아 파르마 대학에서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 중 우연히 발견됐다. 연구자들은 원숭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oSFRyxBPF52cIqiUzm9kZn47RG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05:39:36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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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가가 되지 않기로 한 문명 - 고대 문명이 묻노니, 너희는 준비되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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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먼 미래, 인류가 태양계 너머로 진출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흔히 거대한 우주 함대와 테라포밍 된 행성들, 그리고 펄럭이는 지구 정부의 깃발을 상상한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를 것이다. 행성 전체의 대기를 바꾸는 전통적 테라포밍은 너무 비싸고 느리다. 그래서 인류는 더 실용적인 방법을 택할 것이다. 행성 전체를 바꾸는 대신, 거대한 투명 돔을 세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LfOkHses0oerE_2E7pnVPLhWtT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01:43:46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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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 늑대를 개로 만드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hQBt/21</link>
      <description>버들솔새는 히말라야 산맥을 중심으로 거대한 고리를 이룬다. 히말라야 남부에서 시작된 버들솔새 집단은 동서로 나뉘어 이동하며 서서히 변화한다. 빙 돌아서 다시 히말라야 북부에 도달할 즈음이면 동쪽 집단과 서쪽 집단은 조금씩 달라진다. 히말라야 북부에서 만난 이 두 집단은 서로를 같은 종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외형적 차이 때문일까? 그렇지는 않다. 문제는 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rs27_Vm7JQzsWSfQJNhSNHRAdb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Feb 2026 02:07:17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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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교의 살인마, 조로아스터교의 악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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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붓다의 제자 중에 앙굴리말라라는 인물이 있다. 그의 이야기는 불교 경전 중에서도 가장 극적인 회심의 사례로 손꼽힌다. 후대에 본명이나 스승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덧붙었지만, 주석서의 화려한 미사여구를 걷어내고 가장 오래된 초기 경전의 뼈대만 보면, 그저 &amp;quot;앙굴리말라&amp;quot;라는 이름의 살인마와 붓다의 조우만이 남는다.&amp;quot;앙굴리말라&amp;quot;라는 이름은 그가 사람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ADTQXLhRYyLGA9hNSJAdPJI36t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03:59:47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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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쫀쿠로 보는 우주의 수축 - 에크파이로틱 우주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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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힉스 입자를 알고 있는가? 신의 입자, 또는 빌어먹을(Goddamn) 입자라고 불리는 그것 말이다. 힉스 입자는 물체가 질량을 어떻게 얻는가에 대해 답하기 위해 물리학자들이 만든 개념이다. 그리고 힉스 입자가 상호작용하는 것이 힉스장이다. 장(Field)이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우리는 이미 비슷한 것을 알고 있다. 자석 주변에 철가루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GynhN32E37G_2a187AnN4TZaiY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1:31:40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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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는 한때 따뜻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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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하늘을 올려다볼 때, 우리는 별빛만 보는 게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빛, 우주 전체를 채우고 있는 희미한 전자기파가 모든 방향에서 우리를 향해 쏟아진다. 빅뱅의 잔향, 우주배경복사다. 138억 년 전 우주가 처음 투명해졌을 때의 빛이 식어서 지금 그 온도는 섭씨로는 약 영하 270도, 절대온도로는 2.7 켈빈이다.이 숫자는 우주에 사는 모든 존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7R3Z0mJ9TkAJPviL-8GlMu0gKE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23:00:30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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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플란트 나사 방향에서 우주를 읽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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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 명의 아이들이 크레용을 쥐고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떠올려보자. 그중 대부분은 오른손으로, 한두 명은 왼손으로 크레용을 쥔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인류의 약 90%는 오른손잡이다.이 편향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다. 뇌의 구조적 차이에서 비롯된다.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언어를 담당하는 좌뇌가 동시에 오른손의 움직임도 제어한다. 언어와 도구 사용이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Bt%2Fimage%2FdVohDNz_WQPnbh3YVmVvuPLrQ4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9:35:31 GMT</pubDate>
      <author>헤론 베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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