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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interfyell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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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 습작과 문화/문학 사회 비평을 하는 대학생 최시헌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지식인이 되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8:38: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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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습작과 문화/문학 사회 비평을 하는 대학생 최시헌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지식인이 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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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ast Blue! - 서방의 패배 이후, 세계는 어디에서 회복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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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리처드 2세』의 마지막에서 서쪽의 태양은 낮게 가라앉는다. 나는 그 장면을 서방의 몰락에 대한 하나의 문학적 예언처럼 읽었다. 그러나 몰락이란 언제나 이상한 단어다. 그것은 한 세계의 끝을 말하지만, 동시에 다른 세계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음을 말하기 때문이다. 서방이 패배했다는 말은 러시아가 승리했다는 말도 아니고, 중국이 세계의 새로운 도덕이 되었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DWM96RvJPGhGPpcjfv6_64JJIG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07:22:50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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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대전환 Eversion 서평&amp;gt; - 알레스테어 레이놀즈 &amp;lt;대전환&amp;gt;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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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일러스는 노르웨이의 음울한 해안선에서 어떤 구조물을 찾고 있는 항해에 탑승한 의사였다. 선장인 라모스 대령이 머리를 다치자 치료를 해준 다음 선박은 구조물을 향해 간다. 대령이 아는 중요한 스폰서들만이 아는 구조물은 상당한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 사일러스는 이 원정이 실패하리라는 악몽을 수시로 꾸고는 하는데 그걸 소재로 하는 소설마저 쓰고 있었다. 그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4iz8q3ryLGas0eHunGg1iECZXOc.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07:11:18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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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 kings!!  - 셰익스피어 『리처드 2세』로 본 서방의 패배</title>
      <link>https://brunch.co.kr/@@hQRt/105</link>
      <descri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규탄하는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이란 전쟁 반대라는 새로운 구호를 달고 공화당 텃밭과 교외 경합 지역으로 번졌다. 앞선 두 차례 시위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 등 권위주의적 국정 운영을 비판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3차 시위는 반전 여론까지 흡수하며 외연을 넓혔다. 3월 29일에 미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mW9jzEY5Vt5efwAp39wsttjgQ6c.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09:21:57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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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mento Mori(죽음을 기억하라)!</title>
      <link>https://brunch.co.kr/@@hQRt/104</link>
      <description>국립중앙박물관 고대 그리스&amp;middot;로마 전시관에서 나는 두 개의 얼굴 앞에 오래 멈추었다. 하나는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초상이었고, 다른 하나는 아테나, 혹은 미네르마의 흉상이었다.카이사르의 얼굴은 근엄했다. 분명 카리스마가 있었다. 그러나 가까이 들여다볼수록 그 얼굴은 신의 얼굴이라기보다 지나치게 지쳐 있는 한 인간의 얼굴에 가까웠다. 야심과 통찰, 냉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84UJGFBE1FE1mAliVXzoaT_5af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9:45:29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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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서평  - 원형 이론과 그리스 신화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아』를 중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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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리스 신화 작품 중 하나인 &amp;lt;&amp;lt;피그말리온과 갈라테아&amp;gt;&amp;gt;는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amp;lt;피그말리온&amp;gt;에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안드로이드를 다룬 SF 등 장르 문학에도 중요한 모티브가 된 자아와 사랑에 대한 원형이다. 헤르만 헤세의 이원론적 사유를 담은 작품 &amp;lsquo;지와 사랑&amp;rsquo;으로도 알려진 대표작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서도 이러한 원형은 발견된다.  키프러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csfGM-GyQmGX_XFK-I7MB8MKlB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5:49:22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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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의 집에서 인간을 보다 - 체인소맨 2부 완결 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hQRt/102</link>
      <description>마침내 체인소맨 2부가 종결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 체인소맨의 결말은 매우 논란이 많다. 결국 이 모든 것이 꿈이었다는 진부한 클리셰처럼 보이는 탓에 독자들은 지금까지 희생되어 온 덴지의 가족들 그리고 그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들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항의를 한다. 그러나 이는 복합적인 시선으로 작품을 바라보기보다 단편적인 서사 해석일 뿐이다.  가짜 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YcnOHzOrdjXHAXHCsAzVywmuKi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8:09:52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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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독교와 제국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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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득 그리스도교는 어떤 종교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최근에 크리스토퍼 히친스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이 사람은 지독한 무신론자였다고 한다. 나는 물론 세례까지 받은 천주교인이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가 종교를 비판한 내용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는 리처드 도킨스처럼 인식론적이거나 진화생물학적 관점이 아니라 역사적 사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Vr0A3vqqEEWQop3Jr8E5OsaLWG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5:04:54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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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체론적 관점으로 분석한 &amp;amp;lt;헌등사&amp;amp;gt; - 데리다의 마르크스주의적 해체론으로 분석한 다와다 요코의 &amp;lt;헌등사&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hQRt/99</link>
      <description>다와다 요코의 헌등사는 2011년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중심으로 마치 작품들의 베경 속에 과거가 망령처럼 배회하는 옴니버스 형식을 가진 단편집이다. 먼저 작품의 메인이 되는 &amp;lt;헌등사&amp;gt;에서는 한 노인의 무너져가는, 언제 꺼져도 이상하지 않을 기억 속 에서만 문명도, 사랑도, 일상도, 미래도 모두 숨 쉴 수 있다.  &amp;lt;헌등사&amp;gt;에서 인상적인 작품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Uo0dI-t-obLF2NDfpxeKSpwVj4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09:33:54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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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르네상스 플라톤주의와 셰익스피어 『리어왕』</title>
      <link>https://brunch.co.kr/@@hQRt/98</link>
      <description>리어왕은 세 명의 딸에게 영토를 지참금으로 나누어주려고 한다. &amp;lsquo;누가 짐을 가장 사랑한다 말하겠느냐?&amp;rdquo; 너무나도 간단한 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을 하라는 조건으로. 거너릴과 리건은 망설임 없이 입에 꿀을 바르고 아버지를 찬미, 찬양한다. 그러나 코딜리아는 &amp;lsquo;할 말이 없습니다.&amp;rsquo;라고 매우 간결히 답한다. &amp;ldquo;마음 속에 있는 것을 입까지 끌어낼 수 없습니다. 리어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MGWEHod9igupAtozQ1qvbOrMb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7:21:17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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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경사 바틀비- 관료제, 자본주의, 현대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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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에 뉴욕의 주형법원장에 임명된 화자는 월스트리트에 산다. 화자는 업무가 증가하자 이미 있던 사환들에 더해 바틀비라는 새로운 직원을 고용한다. 그는 주야장천 업무에만 집중했고 엄창난 양의 필사를 해냈다. 말없고 창백하며 기계적인 모습의 바틀비에게도 한 가지 심각한 단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화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호검토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9:37:05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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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셰익스피어 소네트 19번 비평 -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을 중심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hQRt/96</link>
      <description>19. 탐식하는 세월이여, 사자의 발톱을 무디게 해도 좋다 대지로 하여 그의 아름다운 새끼들을 탐식케 해도 좋다 맹호의 턱에서 날카로운 이빨을 뽑아도 좋다 장생할 불사조를 불살라 죽여도 좋다 네가 질주함에 따라 계절을 즐겁게 슬프게 해도 좋다 발걸음 빠른 세월이여, 네 마음대로 행동하라. 넓은 세계와 쉬스러질 모든 미에 대해서는. 그러나 내 다만 하나의 큰</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07:35:58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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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 이데올로기의 변장 혹은 서사의 귀환 - 가라타니, 맥루한, 그람시를 통해 본 한국 웹소설의 가능성과 한계</title>
      <link>https://brunch.co.kr/@@hQRt/95</link>
      <description>가라타니 고진은 『근대문학의 종언』에서 근대문학이 수행하던 기능 &amp;mdash; 국민 형성, 내면 발견, 비판적 공론장 &amp;mdash; 이 그것을 가능케 했던 구조적 조건인 국민국가&amp;middot;자본&amp;middot;네이션의 삼위일체와 함께 소멸했다고 선언한다. 이 선언은 문학이 약해졌다는 진단이 아니라, 문학이 기대고 있던 접합 구조 자체가 해체됐다는 구조적 분석이다. 가라타니에 따르면 오늘날 문학은 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UKW_PUWG6mQFT27GksotM6p8UJ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01:38:26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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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록수와도 같이-3.1운동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hQRt/94</link>
      <description>오늘은 만세의 날, 3월 1일이다. 대한민국 독립 정신의 뿌리가 되는 그 날이다. 이외에도 역사적으로 삼일절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수많은 근거로 예를 들 수 있지만 여기서 우리가 깊이 새겨야 할 상징성이 있다면 지식인과 민중이 다 같이 주체적 각성을 했다는 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1운동 이전까지는 부르주아 민족주의가 중심이 되어 위에서 아래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T2Dt1EYBsazv7gXZ8T9k3tLiHM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09:15:57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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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체인소맨-러시아적 인간&amp;gt;(재업로드) - 도스토옙스키의 『백치』를 중심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hQRt/93</link>
      <description>&amp;lt;체인소 맨: 레제편&amp;gt; (2025~2026)은 대한민국에서도 9월 개봉하여 오펜하이머의 기록을 넘어서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2기에서는 인기 에피소드 '국제 암살자 편'을 다룰 예정이며, 2026년 말 혹은 2027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그러나 총체적으로 체인소맨의 사상적인 배경이 되는 1부 줄거리의 이해와 결말 파트의 철학적 사유를 이해</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8:22:42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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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6회차: 아킬레우스의 분노와 총력전 - (일리아스 / 클라우제비츠 『전쟁론』)</title>
      <link>https://brunch.co.kr/@@hQRt/92</link>
      <description>일리아스의 중심 주제는 아킬레우스의 &amp;lsquo;영웅적인 분노&amp;rsquo;이며 이를 중심으로 줄거리가 전개된다. 후반부에 결국 아킬레우스의 친우인 파트로클래스를 죽인 헥토르에게 복수하기 위해 전쟁에 복귀한 아킬레우스는 헥토르뿐만 아니라 트로이아 군 전체에 복수를 자행한다. 이 복수의 잔혹함은 이미 맹목성의 범위를 넘어서는 잔인힘이었다. 심지어는 헥토르 사후의 시체를 처분하는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3GbkYlDJkC654JIkDOwz8LF1XB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7:48:45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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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으로서의 웹소설</title>
      <link>https://brunch.co.kr/@@hQRt/90</link>
      <description>최근의 일반 소설은 미시적인 피해 경험, 상처 입은 주체의 내면, 설명 불가능한 불안에 집중한다. 그 안에는 정교한 감정과 윤리가 있지만, 세계는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다. 세계를 말하려는 순간, 소설은 과잉이 되거나 교조가 되거나 무력해진다. 그래서 서사는 점점 더 작아지고, 개인의 경험 안으로 수축된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가장 상업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FbhjMUClZGbCpMsVTBapxVEdvGQ.png" width="225"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08:02:00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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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벨 Babel(R.F.쿠앙) 서평</title>
      <link>https://brunch.co.kr/@@hQRt/89</link>
      <description>바벨 Babel. 우리가 성경에서 익히 알고 있는 보편 언어의 탑, 인간 찬가는 이 소설의 바벨탑과는 미묘하게 다르면서 비슷하게 닮아있다. 배경은 영국과 청나라와의 아편 전쟁이 시작되기 전, 1830년대에서 40년대 청나라의 어느 작은 마을, 기근으로 마을 사람들이 다 죽고 소년 한 명만이 간신히 살아있는 곳에서 시작된다.  그런 중국 소년을 구해준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_-Je-X_T9d9HMXB99SCKLNDgK0c.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07:56:51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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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주론』의 파시즘적 후예, 그리고 그 이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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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인문고전의 탈을 쓴 자기 계발서 정도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듯하다.실제로 여러『군주론』번역본 혹은 그것을 자처하는 책들은 이를 사상적이라기보다 기능적으로 소개한다. 그러나 만일 이 책의 저자 마키아벨리가 이 현상을 본다면 그는 이 책의 독자는 정치인이지 기업가나 사회적인 리더가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애초에 이 책은 일반적인 조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0S-qrqCLIuad0ITqYrGGbb2EujI.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Feb 2026 07:25:35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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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키르케 Circe&amp;gt;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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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키르케는 티탄족의 수장인 헬리오스의 딸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다른 형제들에 비해 아무런 신적인 힘을 가지지 못했고 이 때문에 가족들은 그녀에게 무관심하거나 그녀를 괴롭히곤 하였다. 어느 날은 프로메테우스가 인간들에게 지식을 가져다주어 형벌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키르케는 프로메테우스가 자신이 형벌을 받을 것을 예지했음에도 인간들을 도운 것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q4lAv3Jc77yJ58xmJ7k12JPRBzQ.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14:36:14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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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3회차 북클럽 : &amp;lt;피크 코리아&amp;gt;(백우열) 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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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 3회차 북클럽 활동으로 다룬 책은 &amp;lt;피크 코리아Peak Korea)&amp;gt;이다. 피크. 정상이라는 말이다. 한국의 발전이 정점에 다다른 이 시대에 이 책은 오히려 &amp;nbsp;대한민국의 위기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지금의 청년 세대는 내리막 포비아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한국의 첫 세대로서 부모보다 더 못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한다. 책의 서두부터 상황진단을 냉정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LorFZnuzABS2PowmXFv9RInToEI.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07:45:36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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