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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도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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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침묵에 저항하는 말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19:54: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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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에 저항하는 말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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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상이몽 - 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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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머니는 문을 열고 뛰쳐나와 둘째의 손을 잡았다. 그의 화상이 투박하지만 꼼꼼하게 처치되어 있는 것을 보며 어머니는 생각했다. &amp;quot;애 아빠가 애들한테 관심없는 척 해도 막상 다치니까 잘 챙겨주네...&amp;quot;  어머니는 직원을 없는 사람 취급한게 마음에 걸리는 듯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amp;quot;아! 항상 우리 애 태워줘서 고마워요. 수고했어요.&amp;quot;  직원은 인사를 하고 차</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3:27:54 GMT</pubDate>
      <author>김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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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줌을 마신 아인슈타인 - 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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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큰집까지는 한 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였지만,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이었고 그들은 네 시간을 길 위에서 보냈다. 차 안에서 한참을 조잘대던 첫째가 오도 가도 못하는 정체 속에서 결국 내뱉었다. &amp;ldquo;오줌 마려워.&amp;rdquo;  어머니가 지친 목소리로 물었다. &amp;ldquo;못 참겠어?&amp;rdquo;  첫째는 대답 대신 울먹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버지는 옆자리에 굴러다니던 빈 생수병을 뒷좌석으로 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fM%2Fimage%2FCtylV41mqBWFpYPQDUsUQqnTTs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7:01:21 GMT</pubDate>
      <author>김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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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찌든 내 - 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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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시가 되어도 아버지는 오지 않았다. 아줌마는 둘째를 말없이 작은 방으로 데려갔다.  &amp;ldquo;잘 자라.&amp;rdquo; 아줌마는 이 한마디만 남기고 불을 껐지만, 그는 발소리가 멀어지자 다시 불을 켰다.  다음날 아침, 돈키호테를 펼친 채 침을 흘리며 엎드려 자고 있는 그의 등을 누군가 조심스레 쓸어내렸다. 아버지의 부하직원이었다. &amp;quot;도련님, 일어나야지요&amp;quot;  담배연기는 어느</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2:35:44 GMT</pubDate>
      <author>김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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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애 - 3화</title>
      <link>https://brunch.co.kr/@@hQfM/65</link>
      <description>첫째가 아버지의 차가운 눈을 보며 얼어붙는 사이, 둘째는 대답 대신 아버지의 손을 있는 힘껏 물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손아귀에 힘을 풀며 따뜻하게 웃었다.  &amp;quot;내 아들 맞긴 하네. 장군감이야.&amp;quot;  들어왔을 때와 달리 신발장까지 배웅하는 이는 없었다.  첫째만이 홀로 그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친척들 몇몇이 앉은자리에서 손을 흔들었다.</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04:11:15 GMT</pubDate>
      <author>김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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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계훈련 갔다가 죽을 뻔한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hQfM/64</link>
      <description>작계 : '군사작전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를 계획한 것을 이르는 말.  나는 예비군 5년차라 작계훈련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일반적으로 1~4년차 까지는 소집훈련을 하고, 5~8년차까지 작계훈련을 한다.)  처음 건물에 들어가서 받은 인상은 &amp;quot;이게 군대라고?&amp;quot; 였다. 면사무소 바로 옆에 초라하게 붙어있는 건물이 xx통합면대 였다.  폐건물처럼 보이는 외</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01:15:28 GMT</pubDate>
      <author>김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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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의 가격</title>
      <link>https://brunch.co.kr/@@hQfM/63</link>
      <description>나는 큰 욕심이 없는 사람이다. 차나 집 같은 것에 마음을 둔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다만 만년필만큼은 달랐다. 이것저것 모으곤 했지만, 고등학생 시절엔 십만 원이 넘는 만년필을 사본 적이 없었다.  찢어지게 가난하진 않았지만 통신비와 급식비는 내 돈으로 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오로라라는 만년필 회사의 한정판, &amp;lsquo;북극해&amp;rsquo;를 보았다.  하얗게 빛을 발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fM%2Fimage%2FeT5vxmOR888gdJvJ2AMu5pzQap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5:18:45 GMT</pubDate>
      <author>김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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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아파요. - 2화</title>
      <link>https://brunch.co.kr/@@hQfM/62</link>
      <description>돌아가는 길은 차가 전혀 막히지 않았다. 삼십 분 만에 집에 도착한 어머니는 냉장고에서 소주를 꺼냈다. 읽어본 적도, 읽을 생각도 없는 두꺼운 책들로 가득한 어두운 거실에서 그녀는 안주도 없이 소주를 깠다. &amp;ldquo;형님은 개뿔... 씨발년.&amp;rdquo;  핸드폰을 던져버리며 그녀가 중얼거렸다. &amp;ldquo;남자 복이 없다는 게...&amp;rdquo;  반년 뒤 초등학교에 들어가야 할 아들은 여전히</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08:59:09 GMT</pubDate>
      <author>김도현</author>
      <guid>https://brunch.co.kr/@@hQfM/6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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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오줌 마신 아인슈타인 - 1화</title>
      <link>https://brunch.co.kr/@@hQfM/61</link>
      <description>큰집까지는 한 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였지만,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이었고 그들은 네 시간을 길 위에서 보냈다. 차 안에서 한참을 조잘대던 첫째가 오도 가도 못하는 정체 속에서 결국 내뱉었다. &amp;ldquo;오줌 마려워.&amp;rdquo;  어머니가 지친 목소리로 물었다. &amp;ldquo;못 참겠어?&amp;rdquo;  첫째는 대답 대신 울먹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버지는 옆자리에 굴러다니던 빈 생수병을 뒷좌석으로 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fM%2Fimage%2FC5iDLsGU9GybYo74vUCgRp1zMH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6:43:10 GMT</pubDate>
      <author>김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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