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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결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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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40대 소도시 의사입니다. 삶의 숙제를 하면서 모은 기억과 감정들을 조심스레 펼쳐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09 Apr 2026 02:59: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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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소도시 의사입니다. 삶의 숙제를 하면서 모은 기억과 감정들을 조심스레 펼쳐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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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마을호, 겨울, 면접의 기억 - 기차표를 예매하며, 옛 기억이 문득 떠올라</title>
      <link>https://brunch.co.kr/@@hSMb/19</link>
      <description>기차를 타고 한강철교를 건널 때면, 창밖으로 보이는 63빌딩은 언제나 나를 25년 전 그해 겨울로 데려다 놓는다. 서울대 면접을 앞두고 몸을 실었던 새마을호, 그 면접 전날의 기억 속으로 말이다. 지방 고등학교의 '서울대 입학 후보생' 7~8명은 인솔 선생님 한 분과 함께 분수에 맞지 않는 새마을호 특실에 올랐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뚫고 들어온 객실 안은</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14:16:08 GMT</pubDate>
      <author>숨결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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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만하면 되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SMb/18</link>
      <description>삶에 있어서 어지럽게 연결되어 있던 관계들은 이제 대부분 지워져 버렸다. 세면대 배수관으로 물이 빨려 들어가듯, 내 주위 모든 관계들이 그렇게 한 사람에게로 빨려 들어갔다.  10여 년 전, 새로운 생명이 태어났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와 나의 얼굴에는 그늘이 드리워졌다.  말이 느렸고, 반응도 느렸다. 때로는 벽을 마주하는 것처럼. 문화센터에서는</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01:41:14 GMT</pubDate>
      <author>숨결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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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에 남는 식사</title>
      <link>https://brunch.co.kr/@@hSMb/17</link>
      <description>삶에서 여러 가지 기억되는 식사가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식사 중 하나는 공보의 2년 차 때 관사에서 먹은 점심식사였던 것 같다.  공보의 2년 차를 맞아 관내에서 고속도로 IC에 조금 더 가까운 지소로 이동한 다음 날이었다.  1층에는 지소가 있고, 좁은 계단을 오르고 철문을 열면 복도식으로 늘어선 세 개의 관사. 치과의도, 한의도 없었기에 그중에서</description>
      <pubDate>Tue, 22 Jul 2025 23:43:38 GMT</pubDate>
      <author>숨결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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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고 돌아. - 작은 성의가 나에게 돌아오길 바라며</title>
      <link>https://brunch.co.kr/@@hSMb/16</link>
      <description>환자들의 소소한 부탁. 가끔 찾아오는 영업사원들의 부탁. 주위 간호사나 치료사들의 성가신 부탁도, 나는 좀처럼 거절하지 않는다.  부탁만 들어주는 건 아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작은 실수는 모른 척 넘기기 일쑤고, 별 기대 없이 건네받은 청첩장에도 찾아가지는 못하더라도 나름의 성의를 보이곤 한다.  겉으로 보기엔 이타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은 나의</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00:00:33 GMT</pubDate>
      <author>숨결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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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찾은 모교, 그리고 지금의 나</title>
      <link>https://brunch.co.kr/@@hSMb/7</link>
      <description>수련을 마치고, 10여 년 만에 모교 병원 안에 들어섰다. 학생 때부터 레지던트 때까지, 근 10년 이상을 집처럼 지냈던 곳이다. 그런데 오랜만에 찾은 병원은 어딘가 낯설고 생경하게 느껴졌다.  새로 지은 진료센터, 응급실, 증축된 강의실과 강당. 밖에서 들을 때는 좋지 않은 이야기만 많았는데, 막상 가보니 꽤나 훌륭하게 바뀌어 있었다.  하지만 낯선 건</description>
      <pubDate>Mon, 19 May 2025 00:00:18 GMT</pubDate>
      <author>숨결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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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슴이 뜨끔한 전화 한 통 -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가슴이 뜨끔한다. 그리고 다짐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hSMb/6</link>
      <description>잠시 쉬는 동안,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다. 첫마디를 듣는 순간, 가슴이 뜨끔거린다. 혹시 또 무슨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대개는 비슷한 이야기들이다. 학교에서의 일, 발달 문제, 적응 문제.  평범한 발달을 가진 아이에게는 아무 의미 없는 행동들도, 우리에겐 신경 쓰이지 않는 게 없다. 작은 것 하나하나가 다 마음에 걸린다.  우리 아이가 여느 아이들처</description>
      <pubDate>Thu, 15 May 2025 23:00:25 GMT</pubDate>
      <author>숨결마다</author>
      <guid>https://brunch.co.kr/@@hSMb/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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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뿌리, 지워지지 않은 감정 - 나를 이끌어온 마음의 뿌리.</title>
      <link>https://brunch.co.kr/@@hSMb/8</link>
      <description>오래된 흙 속에 파묻혀 쉽게 드러나지 않는 감정 하나를 꺼내본다  청소년기부터 서른 살 무렵까지, 내 의식의 밑바닥에는 늘 숨기고 싶었던 감정 하나가 뿌리내리고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amp;lsquo;열등감&amp;rsquo;이었다.  빈민&amp;middot;서민이 주로 사는 마을이었지만, 나는 어쩐지 그 속에서도 작고, 뚱뚱하고, 부잣집 아들도 아닌 &amp;lsquo;못난 아이&amp;rsquo;였다. 공부만 좀 잘할 뿐, 메이커를</description>
      <pubDate>Thu, 15 May 2025 00:38:10 GMT</pubDate>
      <author>숨결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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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급실의 기억 - 매일이 시험 같던 응급실.</title>
      <link>https://brunch.co.kr/@@hSMb/1</link>
      <description>내과나 외과 인턴이 매일 꽤 많은 양의 &amp;lsquo;빡빡이 숙제&amp;rsquo;를 해야 하는 느낌이라면, 응급실은 매일 시험을 보는 느낌이었다.  어떤 날은 시험이 평이하고 무난하게 끝나는 날도 있지만,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이리저리 치이는 날도 있었다.  매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응급실. 그 안에서 형성되는 전우애 같은 동기들과의 정.  10여 년이 훌쩍 지난 지금 생각해</description>
      <pubDate>Wed, 14 May 2025 11:52:33 GMT</pubDate>
      <author>숨결마다</author>
      <guid>https://brunch.co.kr/@@hSMb/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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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햇살과 아버지 - 포도주 한 병을 받은 날. 골방에서 아버지를 떠올린다.</title>
      <link>https://brunch.co.kr/@@hSMb/15</link>
      <description>나는 꽤 자주 선물을 받는 편이다. 삶의 끝자락에 있는 환자, 그리고 그 가족들이 소중한 마음을 담아 건네는 선물들.  때로는 고맙고, 때로는 송구스럽다. 나는 그저 책임을 피하고, 비난을 듣지 않기 위해, 의사로서 최소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병원에서 적지 않은 월급을 받으면서, 거기에 더해 환자에게 선물까지 받는다는 것이 마음 한편으로</description>
      <pubDate>Wed, 14 May 2025 05:07:47 GMT</pubDate>
      <author>숨결마다</author>
      <guid>https://brunch.co.kr/@@hSMb/1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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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감정의 호수 - 브런치를 시작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hSMb/14</link>
      <description>누구나 자신만의 감정의 호수를 가지고 있다.  나는 전선처럼 얽힌 디지털 물결 위에 감정을 모았고, 이제 그 호수의 풍경을 세상에 보여주려 한다.  매일 아침, 브런치처럼.</description>
      <pubDate>Wed, 14 May 2025 04:39:36 GMT</pubDate>
      <author>숨결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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