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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단한 이</title>
    <link>https://brunch.co.kr/@@hUNk</link>
    <description>언어로 사람을 만나는 일을 좋아합니다. 아이에게 함께 하는 시간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 시간을 아끼는 법을, 사랑하는 법을 나누려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21:23: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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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로 사람을 만나는 일을 좋아합니다. 아이에게 함께 하는 시간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 시간을 아끼는 법을, 사랑하는 법을 나누려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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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어떤 색깔이 좋아?  - 좋아하는 게 많은 너, 좋아하는 걸 모르는 나</title>
      <link>https://brunch.co.kr/@@hUNk/20</link>
      <description>나는 네가 무슨 색을 좋아하는지 알아. 빨간색, 빨간색이지.  3, 4살 때부터였던 것 같은데  선택해야 할 때 항상 빨간색이었어.  네가 가지고 놀던 색연필 세트에서도  빨간색만 키가 작아지고 작아지고 했지.  학교에 가서도 마찬가지,  학교 티셔츠도 네가 자주 들고 다니는 물건들도 어딘가에 빨간색이 꼭 있어야 했어.  그러다 어느 날 네가 물었지 &amp;quot;엄마</description>
      <pubDate>Sat, 20 Dec 2025 01:37:39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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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키울 때, 마을이 필요한 이유(2) - 우리 동네, 자주 만나는 이웃들</title>
      <link>https://brunch.co.kr/@@hUNk/18</link>
      <description>네가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마트에 가는 길에서, 우리와 산책을 가다가,  &amp;quot;Hallo&amp;quot; 인사를 받았지.  네가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너만 보면 저 멀리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너의 학교 아이들  너는 쑥스러워서 간신히 손만 흔들 내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amp;quot;음.. 이름은 몰라.&amp;quot;라고 했지.  두더지 게임 같았어.  어디선가 툭툭 튀어나오는  너를 알고 있</description>
      <pubDate>Tue, 09 Dec 2025 03:03:07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guid>https://brunch.co.kr/@@hUNk/18</guid>
    </item>
    <item>
      <title>아이를 키울 때, 마을이 필요한 이유 (1) - 한인 교회 가족들에게 받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hUNk/17</link>
      <description>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네가 태어나고 나서도 그리고 네가 이렇게 자라는 동안  얼마나 많은 어른들이  너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너를 진심으로 믿어주고  너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주시는지 알고 있니?   사랑받고 있어서 너도 어른들을 믿고 있어서  그 마음으로 크고 있어서 감사하고 감사하다 기도드린다.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같이 가는 절이 좋았다. 아이들은 없고</description>
      <pubDate>Tue, 09 Dec 2025 01:53:20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guid>https://brunch.co.kr/@@hUNk/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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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와 달라고 말해 줘서 고마워 - 가장 친한 친구와 싸웠을 때</title>
      <link>https://brunch.co.kr/@@hUNk/16</link>
      <description>집으로 오는 길 &amp;quot;엄마, L이 요즘 나에게 친절하지 않아서 안 놀아.&amp;quot; 네 말에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었지.  &amp;quot;그래서 난 L이 친절하지 않으면 다른 애랑 놀아. 그런데 좀 속상해. 엄마가 제니한테 말해 줄 수 있어?&amp;quot;  네가 그렇게 말했을 때 나는 더 놀랐어.  &amp;quot;제니한테 L이 나한테 엄마들이랑 있을 때처럼 하면  놀 수 있다고 해 줘. 내가 말하면</description>
      <pubDate>Sat, 29 Nov 2025 05:16:00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guid>https://brunch.co.kr/@@hUNk/1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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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어가는 시간을 기다리는 법  - 드디어 자전거 타기 성공!</title>
      <link>https://brunch.co.kr/@@hUNk/15</link>
      <description>네가 4살 되던 때  유치원 가는 길은 항상 이랬지. 집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10분, 버스 5분, 다시 유치원까지 10분   버스를 안 타는 10분 거리를 Laufrad(페달 없는 유아용 자전거)로 다녔지. 네가 신나게 내달리면 뒤에서 나는  &amp;quot;어디까지 가서 엄마 기다려&amp;quot;라고 소리쳤어.  네가 5살 되던 해,  네 아빠가 너와 자전거를 타려 했는데 네가 L</description>
      <pubDate>Thu, 27 Nov 2025 03:34:08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guid>https://brunch.co.kr/@@hUNk/15</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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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의 깊이 - E를 10번 써야 하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hUNk/14</link>
      <description>초등 1학년, 하나씩 독일 알파벳을 배우는 중,  E를 배우면 그걸 여러 번 써 보는 것, E로 시작하는 단어와 아닌 단어의 그림을 보며 E가 들어간 단어를  골라내는 것, E와 e를 여러 번 다시 쓰는 것   그게 시작이었는데 네가 우리에게  선생님이 계속 지우라고, 다시 쓰라고 한다며 울었지. 친구들도 네가 쓴 E를 보며 웃는다고 했지. 넌 이해할 수</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15:53:20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guid>https://brunch.co.kr/@@hUNk/14</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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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네가 할 수 있는 만큼, 그것도 대단해. - 내 한국어에 독일어로 답하는 너</title>
      <link>https://brunch.co.kr/@@hUNk/13</link>
      <description>네가 아빠랑 만든 이야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참 루돌프에 빠져 있었던 것,  크리스마스트리에, 선물에,  너의 일상이 보이는 이야기였어.   그런데 우리는 왜 부모가 없는 아이였을까,  왜 까만 선물이었을까  너의 마음이 궁금했지.  Es war mal ein Kind.한 아이가 있었어.Das hatte keinen Vater und keine M</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13:51:56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guid>https://brunch.co.kr/@@hUNk/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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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준히 하는 힘 - 물건은 제자리에, 숙제는 바로바로</title>
      <link>https://brunch.co.kr/@@hUNk/12</link>
      <description>너와 전쟁을 치르는 것 같았지 네가 벗은 옷을 정리하기까지. 네가 학교 숙제를 하게 하기까지.  일주일에 선생님이 숙제라고 주는 건  A4 1쪽이었는데 너는 그걸 하기가 정말 힘들었지.  오늘은 여기까지, 하루에 조금씩이 그게 그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어.   너에게 화를 내고 싶은 내 마음을 알았는지  내가 네 이름을 부르면 네가 했던 말 &amp;quot;엄마 왜 친절하</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05:40:11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guid>https://brunch.co.kr/@@hUNk/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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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치가 사커맘이 되기까지 - 아이가 축구클럽을 시작하면 생기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hUNk/11</link>
      <description>네가 운동을 즐겨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네가 친구 L이 축구 클럽에 간다고 너도 가고 싶다 했을 때 반가웠어. 하지만 내가 거기에서 보낼 시간이 내키지 않았어. 그래도 네가 하고  싶다면!  그렇게 시작한 너의 축구 클럽 축구는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엄마와 축구 근처에도 가고 싶어 하지 않는 아빠 사이에서 너는 축구를 하는 아이가 되었지.  그래서 축구공</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01:45:58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guid>https://brunch.co.kr/@@hUNk/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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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이와 같이 다니는 학교 - 독일 초등학교 Elternabend</title>
      <link>https://brunch.co.kr/@@hUNk/10</link>
      <description>Das sage ich euch nicht! 네가 입학한 후에 한참을 우리에게 했던 말이야.  &amp;quot;엄마, 아빠한테 말 안 할 거야.&amp;quot;   하교 후 우리가 쏟아내는 질문에  너는 이렇게 답하곤 했지.   나는 궁금한 게 너무 많았는데  너는 말해 주는 게 거의 없었어.   우리가 물어보면 웃으면 저렇게 말하고  입을 꾹 닫는 네 모습에  엄청 답답했어.  El</description>
      <pubDate>Mon, 17 Nov 2025 12:31:53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guid>https://brunch.co.kr/@@hUNk/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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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 - 할아버지를 기억하는 너</title>
      <link>https://brunch.co.kr/@@hUNk/9</link>
      <description>교회학교 한국어 시간에 읽어 준 동화책  편찮으신 할아버지가 아이 집에 와서 머물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동화였는데, 건강하셨던 할아버지와의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아이의 분노가 그려진 장면이 있었지.  네 교회친구들 4명과 같이 앉아 듣고 있던 너는  이야기를 듣다가 다른 친구들이 볼까 봐 얼른 눈물을 닦았어. 나는 속으로 조금 놀랐고 네 마음이 어떨까 그려</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06:34:28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guid>https://brunch.co.kr/@@hUNk/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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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을 살아내는 것 - 독일 초등 1학년 첫 가을방학, 숙제</title>
      <link>https://brunch.co.kr/@@hUNk/8</link>
      <description>처음 만난 가을방학 생각나니?  선생님도 보고 싶고 친구들과 놀고 싶은데 왜 학교를 못 가는 것인지 넌 그걸 이상해했지. 나는 그게 참 고마웠어. 네가 학교를 사랑하는 것이 느껴져서.  너의 가을 방학 숙제, 난 그게 참 좋았어. 연 날리기,  호박 수프 끓여서 먹기,  낙엽 밟으며 산책하기,  가을 느낌의 차 마시기,  핼러윈 유령 만들어 보기  우리와</description>
      <pubDate>Thu, 13 Nov 2025 01:51:12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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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를 세우는 일  - 친구와 친구가 아닌 아이를 구분하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hUNk/7</link>
      <description>네가 4살 때 동네 놀이터에 놀러 가면 이렇게 말했지 &amp;quot;저기 친구들이 있네 우리 같이 놀자고 하자.&amp;quot; 그럼 너는 뚱하게 보고 있다가 혼자 놀았어.  네가 학교에 가서도 다른 아이가 주변에 있으면  &amp;quot;저기 친구는...&amp;quot;  그런데 그때마다 네가 이렇게 말했지 &amp;quot;엄마 저 아이는 친구 아니야. 누구인지 몰라 &amp;quot;  그건 너희 반 아이에게도 마찬가지였어.   너는 아</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4:39:30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guid>https://brunch.co.kr/@@hUNk/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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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독립하는 중 - 혼자 서는 너를 보며</title>
      <link>https://brunch.co.kr/@@hUNk/6</link>
      <description>요즘 너와 교문 앞에서 헤어진다교문을 거쳐 운동장을 지나 교실을 찾아가는 네 뒷모습을 보며 우리 없이 네가 만나는 세계가 낯설게 느껴진다이제 우리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중이다.우리의 아이만이 아니라 자신의 세계를 가진 한 인간이 되어가는 중이다.너는 혼자 걸어가면서 어떤 마음일까?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학교 앞에서 만난 선생님께  너</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02:29:39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guid>https://brunch.co.kr/@@hUNk/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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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ein hei&amp;szlig;t Nein  - 입학하기 일주일 전, Hort 적응기</title>
      <link>https://brunch.co.kr/@@hUNk/3</link>
      <description>9월 입학을 앞두고 8월 마지막 주, 너는 Hort에 갔지.  네 학교에서는 아침 7시부터 오전 수업이 시작하기 전까지, 오후에는 수업이 끝나 우리가 너를 데리러 올 때까지 너를 돌봐 주는 곳 Hort를 운영한다고 했어. 일하는 엄마 아빠에게는 정말 필요한 도움이지.   나에게 입학 전 너를 꼭 Hort에 보내라고 추천해 주신 분들이 많았지. 학교에 먼저</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02:29:50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guid>https://brunch.co.kr/@@hUNk/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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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자라는 사람들 - 입학 전 담임 선생님이  보낸 편지</title>
      <link>https://brunch.co.kr/@@hUNk/2</link>
      <description>작년 8월 어느 주말,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에게  편지 한 통이 도착해 있었지.  너의 이름으로 온 편지,  너의 담임 선생님에게서 온 첫 편지   나에게는 너무 낯선 너의 반, 1A  1학년 1반이 익숙한 나에게  알파벳이 붙은 반은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것 중 하나  거기에 Waldmausklasse (들쥐반)라니,  똥강아지의 애칭이 익숙한</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01:36:16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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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연하지 않은 것 - - 뒤늦게 깨닫는 사람의, 엄마사람 관찰기</title>
      <link>https://brunch.co.kr/@@hUNk/5</link>
      <description>2023년 3월 16일  평소 호흡기가 약한 아이였다고 생각했다.   남편 없이 아이와 둘만 간, 첫 한국여행이었다. 가족 모두 오랜만에 떠난 강원도,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참 많았던 여행이었다.  그런데 그날 아침,  나는 아이의 운동화를 들고 대학 병원 심폐소생실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엄마로 서 있었다.   무엇이었을까 내가 잘못한 것이. 아무</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00:58:39 GMT</pubDate>
      <author>단단한 이</author>
      <guid>https://brunch.co.kr/@@hUNk/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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