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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현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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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뉴욕에서 재즈를 노래하고, 살아내며 가끔씩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5:57: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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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에서 재즈를 노래하고, 살아내며 가끔씩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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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가 연기 속에서 - 끝내 다 보지 못한 장면이 음악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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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창작자에게는, 앉아서 붙들고 씨름할 때보다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던 순간이 더 선명한 아이디어로 남는 때가 있다.  내 경우엔 그 순간이 곡이 된 적이 있다. 앨범에 수록된 My Temptation이 그렇다.  네덜란드에 살던 시절, 어느 날 한 동네 펍에 앉아 있었다. 신나는 음악도 없이, 조용하고 건조한 공기의 허름한 로컬 펍.  즐겨마시던 로슈포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wGBW2PvALN30oDERaViPCN65um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0:04:01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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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을 구독하고 있는 우리 - 소유 대신 접근으로 살아가는 방식</title>
      <link>https://brunch.co.kr/@@hUlB/28</link>
      <description>요즘엔 모든 게 구독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익숙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부터 음악&amp;middot;영상 스트리밍, 내가 쓰는 음악 사보 프로그램, 가구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휴대폰, 자동차, 집 또한 구독 서비스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처음엔 구독이 마치 긴 할부와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소유권을 전혀 얻을 수 없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oFS2zW4biBIZZx3vUfqcg1JxJt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03:47:17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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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와 &amp;lsquo;배움&amp;lsquo;의 가치 - 존재의 주체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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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근거로, 교육은 무의미하다는 주장이 요즘 트렌드인 듯하다. 혹자는 그 통찰을 거의 신념처럼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인간의 탐구와 배움을 철저히 &amp;lsquo;수익 창출 가능성&amp;rsquo;으로 환원한다는 점이다.  만약 어떤 것을 배우고 탐구할 이유가 오직 돈이 되는지 여부라면, 이제 세상에 남아 있는 탐구의 대상은 거의 남아 있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W4jtyjoTeW1oKhuZAHhBoR3idH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1:21:14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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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면으로는 옮길 수 없는 것들 - 스트리밍 시대에도 현장 경험은 여전히 가치가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hUlB/26</link>
      <description>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뉴욕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amp;ldquo;어쩔수가없다&amp;rdquo;를 봤다. 기대보다 재밌게 봤고 역시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제맛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간 집에서 그저 그렇게 봤던 영화도 만약 극장에서 봤다면 더 재밌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재즈 공연도 비슷하다. 요즘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상당히 저렴하게 거장의 연주를 손쉽게 볼 수 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ZAA1d-rXKT2_Fywjr01tqQ5n2VA.he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01:00:24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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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빠삐용의 바다 - 그럼에도, 바다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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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시절, 주말의 명화였던가.  TV에서 우연히 본 영화 「빠삐용」 어려서 내용은 잘 몰랐지만, 계속 실패하면서도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이 유난히 인상적이어서 끝까지 홀린 듯 봤다.  마지막에 조악한 코코넛 배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절벽에서 뛰어내려 망망대해로 헤엄쳐 사라지는 빠삐용의 모습. 그리고 그 장면을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드가의 얼굴을 유심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oEbbhUIfWshBL8RAE46SuEFLWO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Nov 2025 01:02:48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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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시대의 음악가 - AI음악 무엇이 사람과 다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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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I의 발전은 놀랍다.  알고리듬조차 좋아하지 않아서 매번 초기화하는 나 같은 사람은 도저히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며, 다방면에 걸쳐 우리 역할을 직간접적으로 대체하고 있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이제 음악이 필요한 웬만한 일에는 음악가가 필요하지 않다. 싸고 빠르게 찍어내서 소비할 수 있는데, 굳이 사람을 고용할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AI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GAfgeAgdCCo4Mw2nn_BhtGRCt2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Oct 2025 00:00:27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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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Timeless Place - 우리는 서로를 정말 알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hUlB/23</link>
      <description>A Timeless Place (The Peacocks)  Jimmy Rowles가 작곡한 곡으로, 영국의 재즈 보컬리스트 Norma Winstone이 작사를 더했다.  특유의 불협 가득한 멜로디에 Norma의 난해한 듯 하지만 아름다운 가사가 더해져 묘한 느낌을 주는 이 곡은 사랑과 아름다움의 덧없음, 그리고 인간관계의 불가해함을 재즈적 언어로 그려낸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2KoaIZ8xIPUDnaSADDuzqM0dl2g.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Sep 2025 01:29:12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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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가진 것은, 운이었을까 - 뉴욕에서 케이팝 수업을 하며 떠올린 특권의 아이러니</title>
      <link>https://brunch.co.kr/@@hUlB/22</link>
      <description>이제 가을 학기가 시작했는데 보컬 학생 중 상당수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Golden을 하고 싶다고 해서 유일한 한국어 능력자로 대우받게 되며, 그냥 나고 자란 말 하나 할 줄 아는 게 privilege가 되고, 반대로 내가 그 장벽을 넘어서기가 얼마나 힘든지 새삼 체감했다.   우리 사회의 상당히 많은 부분은 운에 좌우된다. 국가, 인종, 성별 등 태어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D2IYn_X7-yOBPogVU_EVxASZwP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Sep 2025 01:00:29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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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의 모퉁이에서 피어나는 목소리 - 화려한 도시와 쓸쓸한 허무 사이에서, 빌리 스트레이혼이 남긴 노래</title>
      <link>https://brunch.co.kr/@@hUlB/12</link>
      <description>좋아하는 재즈 발라드를 하나만 꼽으라면, 나는 주저 없이 빌리 스트레이혼의 &amp;ldquo;Lush Life&amp;rdquo;를 떠올린다. 뉴욕에 살기 전에도 이 곡의 복잡한 화성과 우아한 멜로디에는 매력을 느꼈지만, 그 가사가 품은 진심, 허무와 냉소, 그리고 체념 너머의 기품은 알아차리지 못했었다.  하지만 뉴욕의 웨스트 빌리지에서 몇 해를 지내면서, 특히 지하철의 진동이 전해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WHXLDU3-2rGAw0a3goIMPzhfG6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01:00:17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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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습실 바깥에서 - 음악 레슨, 그리고 엄마의 뒷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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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레슨을 끝내고 학생과 연습실을 나서는데, 복도에 다른 방을 기다리고 있는 한국인 모녀가 있었다. 한국에서 여름을 맞아 뉴욕으로 여행 겸 레슨을 받으러 온 듯했다. 고등학생이거나 이십 대 초반쯤 되어 보이는 딸은 휴대폰으로 쇼츠를 보고 있었고, 엄마가 연습실에 들어가자며 딸의 물건을 챙기다 딸의 팔을 건드렸는지 화면이 넘어간 모양이었다.   그러자 딸은 갑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zr12YislCyQTunDseWOwqcHZeb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Sep 2025 03:26:43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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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는 모르는 게 약, 그러나 걸어봐야 아는 길 - 뉴욕 퀸즈보로 브리지에서 생각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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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번 브루클린 브리지를 도는 코스로 달리다가, 하루는 문득 방향을 바꿔 루즈벨트 아일랜드를 건너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엔 퀸즈보로 브리지로 코스를 바꿨다. 그런데 웬걸, 같은 10마일인데도 평소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경사에 숨은 금세 가빠졌고, 종아리와 발가락처럼 평소엔 신경 쓰지 않던 부위까지 근육 피로가 몰려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1ZT4h9KLL0BW-Dy-as1GjMTMh0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Aug 2025 01:00:25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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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뿌리 바깥에서 자라나는 가지 - 재즈와 국악 사이, 내가 되고 있는 목소리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hUlB/14</link>
      <description>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뉴욕에서 재즈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며, 나는 자주 &amp;lsquo;나는 누구인가&amp;rsquo;라는 질문에 마주 선다. 어떤 음악을 해야 할까, 어떤 언어로 말해야 할까. 이 물음은 단순한 장르적 고민이 아니라, 정체성 그 자체에 대한 물음이다. 자연스럽게 국악과 재즈, 두 음악의 접점에 관심이 쏠렸다.  국악과 재즈는 의외로 닮은 점이 많다. 특히 초기 재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xDztgWIS9qqpM0bdq2QAnUE2mK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Aug 2025 10:00:05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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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이름&amp;rdquo;이 문을 열기까지. - 너무도 쉽게 문을 닫아 버리는 문지기들</title>
      <link>https://brunch.co.kr/@@hUlB/19</link>
      <description>&amp;ldquo;이력서에 한국 이름을 쓰면 합격률이 낮아진다&amp;rdquo;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그것은 단지 편견의 문제가 아니다. 어떤 이름은 &amp;lsquo;익숙하지 않다&amp;rsquo;는 이유만으로 판단의 문턱에서 걸러진다. 이름은 단순한 호명이 아니라 정체성의 외피이며, 때로는 배제의 신호로도 작동한다.  비슷한 일은 식당에서도 벌어진다. 특별한 날, 미리 예약까지 하고 찾아간 레스토랑에서 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fwJySsS94Xt3SCRyvswCcfiumZ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Aug 2025 02:03:28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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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lack Narcissus, 다시 피어나다. - 재즈의 조용한 혁신가, 조 헨더슨을 기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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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재즈 색소폰 연주자 조 헨더슨(Joe Henderson, 1937&amp;ndash;2001) 그는 재즈 역사상 가장 개성 있는 테너 색소폰 연주자 중 한 명이지만, 오랜 시간 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받아 왔다. 존 콜트레인의 수퍼스타적 명성에 가려졌던 측면도 있지만, 헨더슨은 전혀 다른 멜로디 언어와 사운드 감각을 지닌 연주자였다. 나 역시 그가 연주한 &amp;ldquo;Black Narc&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aay0UD7fGLDtvNrO6L9Vh7h7g9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Aug 2025 22:33:03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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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협에서 태어나는 것들 - 조율되지 않은 도시에서 들려오는 낯선 리듬</title>
      <link>https://brunch.co.kr/@@hUlB/17</link>
      <description>뉴욕이라는 도시와 재즈는 무척 닮아 있다. 낯선 리듬, 시시각각 마주치는 불협의 순간들, 무질서한 혼돈 속에서조차 세워지는 독특한 질서까지. 거리와 사람, 언어와 감정이 충돌하는 이곳에서는, 매일이 작은 불협의 합주다.  흔히 뉴욕을 &amp;ldquo;멜팅 팟&amp;rdquo;이라고들 한다. 전 세계에서 모인 다양한 사람과 문화가 모여 말 그대로 뒤섞여 녹아있는 거대한 냄비는 식을 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1biOpDU8wcRZfbfcI-KG3Gc4Lg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Aug 2025 04:59:56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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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면 스프는 넣지 않기로 했잖아요 - 혼자만의 레시피로는 재즈가 완성되지 않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hUlB/8</link>
      <description>재즈를 연주하며 당황스러운 순간 중 하나는, 누군가가 자신이 외워 온 솔로에 연주 전체를 끼워 맞추려 할 때다. 재즈는 상호작용을 전제로 한다. 화성이나 리듬은 즉석에서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 그런데 누군가가 정해진 길만을 고집하면, 그 즉흥의 가능성은 사라지고 만다.  이런 상황에서는 곡의 흐름을 그 사람이 정해버리고, 나머지는 마치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ce_i8DkhDFFCYhccVzhIFleH3j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Jul 2025 01:16:29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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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도 싸우지 않았다, 그래서 평범했다. - 갈등을 피하지 않는 연습, 그리고 재즈가 알려준 것</title>
      <link>https://brunch.co.kr/@@hUlB/15</link>
      <description>갈등을 피하고 싶은 마음은, 성격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가진 본능 같은 것이다. 한 번은 앙상블 수업 중에 이 갈등이라는 것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경험이 있었다.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앙상블 수업에서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교수님께 지적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지적의 이유는 &amp;ldquo;지금의 연주는, 누구 하나 갈등을 유발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mtdtT2Mq_jHRNa7ySG2hrjTQqn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Jul 2025 00:00:20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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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7세의 스캣: 쉴라 조던은 지금도 노래한다 - &amp;ldquo;리틀 보이, 뉴욕으로 와&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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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928년 미시간 디트로이트 출신의 쉴라 조던은, 올해로 97세가 되는 살아 있는 전설이다. 지금도 뉴욕의 재즈 클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특유의 유머와 카리스마로 무대를 사로잡는 그녀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힙한 97세일 것이다.  그녀와의 개인적인 인연도 있다. 네덜란드에서 유학하던 시절, 나는 쉴라 조던과 짧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OyRwguAjiPchcGAQSajfC5E68C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Jul 2025 05:43:15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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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즈 보컬리스트는 누구인가 - 말로 닿지 않는 것을 부르려는 욕망</title>
      <link>https://brunch.co.kr/@@hUlB/18</link>
      <description>재즈 보컬리스트에게 가사는 해석의 도구이자 족쇄다. 말과 멜로디로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임무이지만, 그 말은 때때로 내 몸보다 먼저 나를 규정한다. 특히 &amp;lsquo;틴 팬 앨리&amp;rsquo;(Tin Pan Alley) 계열의 스탠더드를 부를 때, 가사는 이미 너무 잘 알려져 있어서 &amp;lsquo;어떻게 다르게 말할 것인가&amp;rsquo;보다 &amp;lsquo;얼마나 잘 말할 것인가&amp;rsquo;가 중심이 된다. 표현의 자유를 허락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FsdHH3JPtcTVnThPQ4vv5O791m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01:00:18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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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름 속의 선택, 선택 속의 질서 - 재즈라는 사회적 모델-게임이론과 재즈</title>
      <link>https://brunch.co.kr/@@hUlB/6</link>
      <description>John A. Kouwenhoven는 &amp;ldquo;재즈는 Emerson이 말한 &amp;lsquo;완전한 연합은 고립된 개인들로 구성될 때 가능하다&amp;rsquo;는 이상에 완전한 표현을 부여한 최초의 예술 형식&amp;rdquo;이라고 말한 바 있다 (What&amp;rsquo;s &amp;ldquo;American&amp;rdquo; about America, p.53). 재즈는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미국 사회의 이념적 구조, 즉 개인주의와 공동체성 사이의 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lB%2Fimage%2FBycYfu9dG0BMGNBnGaXEgtpTrO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Jun 2025 04:55:33 GMT</pubDate>
      <author>백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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