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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방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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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고 아팠던 나를 꺼내어 씁니다. 상처로만 남았던 시간은 이제 이야기가 되고, 저는 그 기억을 기록하며 오늘을 살아갑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5:55: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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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고 아팠던 나를 꺼내어 씁니다. 상처로만 남았던 시간은 이제 이야기가 되고, 저는 그 기억을 기록하며 오늘을 살아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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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부터 다시, 비밀 일기장이 아닌 한편의 드라마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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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네 이야기는 정말 한 편의 드라마 같아. 나중에라도 꼭 책 한 번 써봐.&amp;rdquo; 오래전 친구의 이 한마디가 가슴 깊이 박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억에 의존해 1장부터 20장까지를 시간 순서로 쭉 써 내려갔죠.솔직히 말하면, 그건 &amp;lsquo;글&amp;rsquo;이라기보다제 안쪽 서랍에 숨겨둔 비밀 일기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에 가까웠습니다.  최근, 제 글을 읽어 준 지인들이 이런 피</description>
      <pubDate>Mon, 07 Jul 2025 11:49:03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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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장, 말도 안되는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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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장. 말도 안 되는 기도  엄마가 드디어 수술을 받게 된 날이었다. 아침 일찍 병원 복도를 따라 걷는데, 공기가 이상하게 무거웠다.긴 복도 끝에서 한 남자 의사가 다가왔다. 흰 가운, 안경, 또렷한 이목구비. 젊은 사람이었다.  그는 내 얼굴을 보더니 허리를 굽혀 눈높이를 맞췄다. &amp;ldquo;너가 보호자지?&amp;rdquo;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amp;ldquo;음... 이 수술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wm2i5tQLaIfm42nHxP6ILHZ63_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Jul 2025 11:17:18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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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장. 병원 앞, 우리가 버티던 자리</title>
      <link>https://brunch.co.kr/@@hUrh/19</link>
      <description>19장. 병원 앞, 우리가 버티던 자리   작은아빠 집에서 지내던 어느 날, 나는 더는 참을 수 없었다.사촌오빠의 폭력과  작은아빠의 구박은 더이상 '참아야 할 것'이 아니었다.  결국, 나는 삼촌에게 모든 걸 말했다.며칠 뒤, 나는 엄마가 입원해 있던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한쪽 복도 끝,  조용한 공간에 놓인 간이침대.그곳이 내가 다시 엄마와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pntCPcQ26-7BSsEZJzesDL1N-n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10:47:31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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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장, 믿음이 없는 믿음의 교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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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8장. 믿음이 없는 믿음의 교회  엄마를 다시 치료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연락이 병원에서 왔다. 희망 같지 않던 그 한마디에,  작은삼촌은 엄마를  다시 입원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문제는 돈이었다.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삼촌은 나를 돌볼 여유가 없었고,나는 근처에 살던 또 다른 가족,작은아빠네 집으로 보내졌다.  작은아빠는 동네의  아주 작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2n5BV627sh3gWbV9xOS81bzxqt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Jul 2025 05:58:49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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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장. 내가 알던 엄마는 잠시 떠나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Urh/18</link>
      <description>17장. 내가 알던 엄마는 잠시 떠나 있었다.  엄마와 함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구급차 안에서 울음을 삼키며, 나는 엄마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하지만 병원은 우리를 쉽게 받아주지 않았다. 첫 번째 병원에서는 병상이 없다 했고,두 번째 병원에서는 진료 인력이 부족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병원에서 들은 말은 단 하나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o-w6D5WAY-gHMg52k7DdweQ0kE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02:46:02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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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장. 기다림의 끝, 그날 밤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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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6장. 기다림의 끝, 그날 밤의 기억  7살이 되던 해, 나는 드디어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다. 엄마는 그 무렵 다방 일을 그만두고, 내가 입학할 예정이던 초등학교 근처의 반지하방으로 이사를 왔다.  새로 시작되는 삶.어쩌면 이제 좀 나아질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잠시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엄마는 새벽마다 일을 나갔다. 아직 어두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ocjV8WYV39MbDsABPZXoTZPsgk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Jun 2025 10:03:36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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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장. 아무도 없는 새벽, 공중전화 옆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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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5장. 아무도 없는 새벽, 공중전화 옆에서  엄마는 다방 손님들과 곧잘 친하게 지냈다.엄마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아저씨들은 내게 과자나 음료를 사주며 말을 걸었다.  &amp;ldquo;너네 엄마 요즘 누구랑 제일 친하니?&amp;rdquo;&amp;nbsp;&amp;ldquo;엄마가 나에 대해 뭐라고 하시디?&amp;rdquo;  나는 그게 어른들 사이에서 흔한 대화인 줄 알았다.어쩌다 그들의 마음을 사게 되면, 엄마한테 잘 말해달라고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l_8Xx3LK8WDp5bojIBx-9SVd7g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05:37:21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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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장. 누구도 지켜주지 않는 곳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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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4장. 누구도 지켜주지 않는 곳에서  다방의 기억은 커피 냄새와 운세 기계에서 멈추지 않았다. 그곳엔 종종 다방 주인의 아들이 드나들었다. 고등학생쯤 되어 보였던 그는어느 날, 나에게 오락실에 가자며 손을 내밀었다. 나는 그 손이 낯설지 않았고,오락실이라는 말도,그 사람이 왜 나를 데리고 가려는지도 몰랐다.엄마가 바쁘면,나는 누군가의 손을 그냥 따라 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kzrMZbaroKuP9Wi2U3ZvbiWyJU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Jun 2025 06:48:52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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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장. 유치원에서 다방까지, 혼자 남은 오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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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3장. 유치원에서 다방까지, 혼자 남은 오후들  여섯 살 즈음,언니들은 더 이상 내 곁에 없었다. 사춘기도, 학창시절도 내게 내어주며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언니들은어느 날 조용히 짐을 싸서 떠났다. &amp;ldquo;이젠, 못 하겠다.&amp;rdquo;그 말만을 남기고.  그제야 나는,엄마와 함께 살게 되었다. 엄마는 더 이상 미용실에 있지 않았다.새로운 일터는 동네 골목 어귀,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v43AjCI1RfpqA9SsmiZ7rcninI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Jun 2025 04:50:18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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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장. 피 세 방울, 그날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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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2장. 피 세 방울, 그날의 꿈  엄마는 더는 참지 않기로 마음먹은 것 같았다.아빠와 이혼하기로 결심한 날,엄마는 나를 데려가기 위해 그 집으로 찾아왔다. 나는 마루 한켠에 앉아 조용히 숨을 죽였고,엄마와 아빠는 방 안에서 말다툼을 시작했다.  처음엔 말이었고,곧 고성이 되었고, 그다음은&amp;hellip; 손이었다. 문틈 사이로 들여다본 장면은지금도 눈을 감으면 그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J8OcVRP-Rt0UEKNHdu2fmu14gF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Jun 2025 08:32:30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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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장. 작은 두 아이가 키운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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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1장. 작은 두 아이가 키운 아이  내가 기억하는 첫 번째 가족은,  두 언니였다.엄마는 미용실에 있었고,아빠는 늘 무섭기만 했다.그 집에서 내 곁에 가장 오래 있었던 건열 살, 여덟 살이었던 두 언니였다. 특히 큰언니는 거의 엄마처럼 나를 챙겼다.하지만 엄마에게 칭찬을 받은 적은 없었다.&amp;ldquo;애 하나 제대로 못 본다&amp;rdquo;며 큰언니는 종종 대신 매를 맞았다고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W_0bxElInkCOZ80NT3UBsSdd-0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12:52:00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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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장. 아빠라고 불렀던 유일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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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장. 아빠라고 불렀던 유일한 날  어느날 밤 이었다.나는 엄마와 나란히 이불 속에 누워 있었다. 그날따라 유난히 몸이 무거웠고,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게 깊이 잠든 사이,나는 조용히 실수를 했다.아무 말 없이 이불 속에서 오줌을 싸 버린 것이다. 이불이 젖자, 엄마는 벌떡 일어났다.그리고, 그 다음은  마치 끊긴 필름처럼 흐릿하게 기억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O7OFMEAloWj5DtY-cn8ejEkzYI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Jun 2025 14:12:42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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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장. 소금밥과 스프링말, 지워지지 않는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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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9장. 소금밥과 스프링말, 지워지지 않는 기억소금소금밥과 스프링말, 지워지지 않는밥과 스프링말, 지워지지 않는 기억금밥과 스프링말, 지워지지 않는 기억 나는 두 살이 되던 해부터 엄마와 함께 살지 않았다.엄마는 근처에 작은 미용실을 차렸고,그곳에서 생활했다.나는 여전히 그 집에 남겨졌고,엄마는 가끔 집에 들를 뿐이었다.  그 집에는 매일같이 낯선 여자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aS1PVF7jaJaSJDNMho6E3x69qu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Jun 2025 12:35:14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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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장. 1987년 방울이 태어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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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장.1987년 방울이 태어나다.  나는 이 세상에 누구의 축복도 없이 태어났다. 엄마는 나를 낳았지만,  나를 키울 자신이 없었다고 했다.세상이 두려웠고,  혼자 아이를 키우는 일이  너무 힘들었던 사람이었다. 엄마는 나를 병원에서 낳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하지만 집에 있던 아빠는 나를 반기지 않았다.내가 태어난 건 그에게 또 하나의 부담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MHc8Ttu3Vw30yGNnhwAXicAOZ1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Jun 2025 07:24:32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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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장. 지워지지 않은 생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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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7장. 지워지지 않은 생명  그 사람과 함께한 시간은 길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처음으로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겠다고 믿었다. 그는 늘 다정했다. 내 이야기를 들어줬고, 자주 내 이름을 불렀다. 그래서였을까. 임신을 알게 되었을 때, 두려움보다 먼저 기대가 찾아왔다.&amp;lsquo;이제 우리도 가족이 될 수 있겠구나.&amp;rsquo; 아주 작지만 단단했던 희망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FsRt5BtpnUUQVWOMhLawQ4JVtn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Jun 2025 07:40:08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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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장.불빛아래, 나를 처음 웃게한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hUrh/29</link>
      <description>6장.불빛아래, 나를 처음 웃게한사람  도망치듯 집을 나온 뒤,며칠 동안 나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다. 밤마다 잠을 청한 곳은불 꺼진 작업장 한구석,혹은 담배 냄새 배인 여관방이었다. 가진 거라곤 몸 하나.그래서 몸을 써서 버틸 수 있는 곳이라면무엇이든 상관없었다. 세탁소, 공사장, 식당일,때론 노점 정리도 했다.손끝에 기름이 묻어도, 옷에 냄새가 배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v15PZ0T3dy7myBL-z6neqkpA3a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Jun 2025 13:37:37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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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장. 아이를 두고 도망쳐야 했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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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장. 아이를 두고 도망쳐야 했던 밤  그날 밤도 지하에선  남자들의 웃음소리와 술 냄새가 가득했다.남편은 일찍 잠들었고,  나는 딸아이를 재우고 술잔을 들고 계단을 내려갔다. 지하는 늘 어둡고 시끄러웠고,  나는 그 어둠 속을 조용히 오갔다.잔을 비우고, 다시 채우고,  빈 병을 치우는 것이 나의 일이었다. 그 남자는 말없이 술잔을 내밀었다. 몸이 무겁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l_gxkkHZqZJlyFSEE0Sb6jFUWB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Jun 2025 13:29:16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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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장. 사랑 없는 시집, 따뜻하지 않은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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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4장. 사랑 없는 시집, 따뜻하지 않은 밥상  열아홉 살. 나는 시집을 갔다.사랑도 약속도, 웃음조차도 없이. 남의 집 살이를 전전하던 내가이제는 내 살림을 차렸다고,사람들은 나를 &amp;lsquo;복 많은 년&amp;rsquo;이라 불렀다. 하지만 그 집의 부엌은넓고 차가웠다.식구는 적었지만, 그 집 도련님은나보다 열두 살이 많았고그 앞에서는 웃지도, 울지도 못했다. 그는 나를 아내라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YilLyqtW-slkxWdwUxIkKZiRzn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Jun 2025 13:24:19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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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책가방 대신 국자를 든 10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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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장. 책가방 대신 국자를 든 10살  나는 학교보다 부엌이 먼저 익숙했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되던 해,  더는 학교에 갈 수 없었다.집에 밥이 없다는 건,  단지 끼니가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었다.공부를 할 여유도, 마음도, 시간이 없다는 뜻이었다.  그해 봄,나는 작은 보자기에 옷 몇 벌을 싸서  마을 어귀의 부잣집으로 향했다.집에서는 그걸 &amp;lsquo;식모로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CpaDtUISPwxufFFUkBHWEp3zN3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Jun 2025 13:22:39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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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장. 너무 일찍, 너무 조용히 혼자가 되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Urh/25</link>
      <description>2장. 너무 일찍, 너무 조용히 혼자가 되었다.  나는 너무 일찍, 너무 조용히 혼자가 되었다. 세 살 무렵,  아버지가 마을 뒷산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그날 바람이 유난히 차가웠다고 어른들은 말했다. 나는 그날을 기억하지 못하지만,그 후 매일 밤 담요 속에서  어깨를 들썩이며 울던 어머니의 흐느낌은 오래도록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다. 그마저도 오래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h%2Fimage%2FeQH6_T2Dp4dG9Q0XwuiQQCsIxx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Jun 2025 13:20:56 GMT</pubDate>
      <author>최방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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