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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보드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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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생각구름을 담아, 달큰하고 부드러운 글을 쓰고자 합니다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9:01: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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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생각구름을 담아, 달큰하고 부드러운 글을 쓰고자 합니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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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냄새 한 스푼 - 당황보단 반가움이었던 누군가의 다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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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혼자 8시간을 보내야 했던 적이 있었다. 병원 예약은 정오, 저녁 일정은 8시. 그 사이 붕 뜬 시간을 혼자 채워야 했다. 전처럼 근처에서 자취를 했다면 고민 없이 집으로 달려갔을 텐데, 이사를 마친 지금은 그럴 수도 없었다. 병원 진료가 끝나고, 우선은 끼니를 해결해야 했다. 지리를 꿰고 있는 동네까지는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야 했는데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IPmLkfWVlH_4VfUBOnydGydblJ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13:19:40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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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당연필이 될래 - 짧고 뭉툭하지만 더욱 단단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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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덧 2026년을 맞이한 지도 한 달이 되어가고 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처음 맞이하는 새해인 양 신년 계획을 짜고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일주일쯤 지나면 올해도 작년과 별다를 것 없는 하루들이 이어진다. 아, 가장 크게 바뀐 건 집. 혼자 지내던 자취방을 정리하고 얼마 전부터 본가로 들어와 살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우울감과 나를 향한 미움에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iwe5aUVZW1XP7JCyK0jK-0TH6M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13:35:13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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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과 바다 - 내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 주는 그곳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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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문득, 머릿속에 이런 물음표가 떠올랐다.  '왜 청년들은 바다로, 어른들은 산으로 향하는 걸까?'    흰머리 희끗한 어르신들은 형형색색 등산복을 맞춰 입은 채, 삼삼오오 산을 오른다. 멀리서 보면 산 곳곳에 알록달록 꽃들이 핀 것만 같다. 그런 착각이 들 만큼 그 빛깔이 자못 화려하다.  반면, 청년들은 여행 이야기가 나오면 &amp;ldquo;바다 가자!&amp;rdquo;란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8yaqE5Dob24pe46cozpw0QLtAm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11:05:37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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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 같은 사람 - 정오의 햇살처럼 맑고 포근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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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간만에 대학원 동기 언니를 만나 수다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봤던 게 8월 말 즈음이니, 약 4개월 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었다. 그간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언니가 시험 준비 중인 관계로 내가 할 수 있는 건 한 발짝 떨어져 응원하는 것뿐이었다. 반가운 1차 합격 소식을 듣고 2차 시험을 준비하던 중 짬을 내 나를 만나러 와주었다.  ​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4sNERkJIGCxBQKm94Gp2tEUqlg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14:41:46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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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살게 한 문장들 - 그리고 앞으로도 나를 살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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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 한 해 마음이 휘청이는 순간들마다 책을 집어들었다. 책은 내게 도피이자, 구원이었다. 책마저도 나를 살리지 못한 순간들도 있었지만, 나를 버티게 해준 동아줄이었음은 분명했다. 내가 새끼손톱보다도 작게 느껴질 때, 광활한 우주에 홀로 둥둥 떠있는 것만 같을 때, 감정에 압도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을 때, 펑펑 울어 더 이상 눈물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dvD8uW5storH_2fSRfjpTQz_4_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17:16:29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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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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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모임원들과 &amp;lsquo;어른&amp;rsquo;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우리 주변에는 진짜 &amp;lsquo;어른&amp;rsquo;이라 불릴 만한 어른들이 얼마나 있는가? 나는 내가 되고 싶은 어른이 되어가는 중인가? 각자가 생각하는 어른은 무엇인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나눠보고 싶어 이 주제를 선택했다. ​ ​  나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 되고 싶은 어른의 모습이 꽤나 세세하다. 나이가 들수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EzOQqrJqflxM-jI2DeIVf7FTQL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03:37:11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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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구멍 - 미완성을 껴안을 지혜를 얻을 수 있길</title>
      <link>https://brunch.co.kr/@@hWDS/14</link>
      <description>책은 숨구멍이다. 책에게는 미안하지만, 행복이 담뿍할 때보다는 힘들 때 찾게 된다. 일상이 벅찰 때, 나 잘 살고 있는 건가 싶을 때, 마음이 헛헛할 때, 외로움이 사무칠 때 책을 펼친다. 어지러이 조각난 마음을 가지런히 정돈하는 마음으로. 숨이 탁 트인다.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현실의 속박도, 스스로에게 씌우는 억압도,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0LAQ9FbTOH8wF_Re1Lk3Z0_ljy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15:03:03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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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안정&amp;rsquo;이라는 파라다이스 - 나의 오랜 친구, 불안, 우울과 공존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hWDS/34</link>
      <description>내 삶은 지금 안정되어 있는가? 끼니 거를 일 없이 삼시 세끼 제때 챙겨 먹고, 매서운 바람 피해 몸 누일 따뜻한 집이 있고,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으니 안정되어 있다고 해야 할까? 혹은 사회의 암묵적 기준에 따르면 엄연히 경제 활동을 통해 1인분의 몫을 하고 있어야 할 나이임에도 그러지 못하고 있으니 안정되어 있지 않은 것인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글을 읽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EnhX3rxr_gcILxA6UOQE9TPlOS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04:47:27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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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건네는 안부 - 11월 20일 오후 4시 47분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hWDS/33</link>
      <description>이 노트를 산 게 딱 1년 전 서촌에서였는데, 다시 서울에 와 이 딸기향 가득한 노트에 글을 쓰고 있다. 을지로 &amp;lsquo;라이팅룸&amp;rsquo;의 책상 앞에서. 라이팅룸은 나만의 &amp;lsquo;기록&amp;rsquo;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색하고 기록하며 나를 마주하고, 가장 나다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북돋아 준다. 7살 때 유치원에서 처음 만난 친구와 함께 온 서울 여행에서, 라이팅룸 방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ZFI5DFJgirLDs92PDVTofOGLcn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Nov 2025 08:18:16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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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 - 가질수록 고파지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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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욕심쟁이다.    나는 먹고 싶은 게 많다. 무언가를 먹으면서도 다음 먹을 걸 생각한다. 누가 &amp;lsquo;뭐 먹고 싶어?&amp;rsquo; 물으면 머릿속에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 10개씩은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입은 짧다. 막상 먹으면 몇 숟갈 뜨지 못하고 배가 볼록 불러온다. 먹고 싶은 건 늘 한가득인데, 나약한 위장을 가진 사람이라 슬프다. ​ ​   갖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9f2JbOJDRHv81Aj5wqjCoSGDM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Nov 2025 06:45:04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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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과 생일 파티 - 빵 속에 담긴 엄마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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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시절 엄마는 늘 일과 육아 사이를 종종걸음으로 허덕였다.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 아이들 사이에서는 생일 파티가 유행이었는데, 친구들은 생일이면 반 아이들에게 초대장을 돌렸고 햄버거나 돈가스를 파는 가게에서 생일 파티를 열었다. 1년에 네댓 번 넘게 파티에 초대받았지만, 내 생일 파티에는 아무도 초대할 수 없었다. 내 생일 즈음 엄마의 일이 가장 바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RNlYkFCgocqWsYSL8B44w6fwYz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05:33:12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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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기의 늪 - 나는 내가 고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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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또 배가 고프다. 하루 종일, 하염없이. 아까 먹은 점심이 부족했던가? 아니, 분명 숨쉬기 곤란할 만큼 배가 빵빵해졌었는데. 당 충전이 필요한가? 달달한 커피에 케이크를 먹은 지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다.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손가락은 익숙하게 배달 어플을 찾는다. &amp;lsquo;나를 먹어! 일단 배고프니 당장 시켜!&amp;rsquo; 소리치는 배달 음식의 향연 속에서 정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LHvDzBIx8LjhmZ5yfBS7ppas6E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13:49:24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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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어간다는 것 - 어른이 되고 싶은 이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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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에 공짜란 없다. 그런데 아무 노력을 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우리가 하루하루 먹고 있는 &amp;lsquo;나이&amp;rsquo;이다. 공짜라는 게 없는 세상이라지만 나이만큼은 우리의 노력과 상관없이 거저 주어진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눈 뜨면 스물, 서른, 마흔&amp;hellip;, 휙휙 바뀌는 앞자리에 소스라치게 놀라버린다. ​ ​  허나, 세상에 만 19세를 넘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uSUuz5iAfY5hhP-oAZKOym_YkJ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13:41:53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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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사책간 - 사사로운과 마누스, 미록이 함께 꾸민, 책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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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재 대구의 소품샵 사사로운에서 진행 중인 &amp;lsquo;사사책간&amp;rsquo;. 책과 나의 마음에 조금 더 집중해 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관하셨다고 한다. 들어서는 순간, 책에 대한 잔잔하지만 심지 굳은 열정이 풍겨 마음이 산뜻해졌다.   입구에서 보이는 작가의 책장 코너에서는 올 한 해 사사로운이라는 공간을 채워주신 작가님들의 추천 책들과 더불어 사사로운 사장님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kx4Z7JpluSVdMoUEUEG0HwkGVH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Nov 2025 15:52:48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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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울림 - 지독히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hWDS/8</link>
      <description>나는 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세상엔 책 외에 재미난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고, 사르르 사르르 종이를 넘기는 일보단, 손가락으로 스마트폰 스크롤을 휘리릭 휘리릭 내리는 일이 더 익숙했다.    어릴 땐 책 읽는 걸 참 좋아하던 나였는데, 사춘기 이후부터는 1년에 겨우 책 한두 권, 그것도 과제와 관련된 책들만 읽었더랬다.    그러나, 늘 글을 읽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PfM7USkZSPL0Q0Dc95E6xnduw-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Oct 2025 08:35:46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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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의 숨바꼭질 - 숨어있던 내면아이를 발견한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hWDS/1</link>
      <description>구르는 낙엽만 봐도 깔깔 웃음이 터진다는 학창 시절. 한 아이는 나이답지 않게 생각이 참 많았다.  내면에는 고민과 상처가 얼기설기 얽혀 있었다.  그것들은 터줏대감처럼 가슴 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저 차분하고 조용힌 말 잘 듣는 모범생.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겉모습과는 달리, 아이의 속은 어수선하다 못해 터질 것처럼 시끄러웠다.   마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c4npIEni5dVII6eiXw7PkBpLzL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7:04:42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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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해함에서 오는 감사함 -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는 증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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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여름날 썼던 글   언제나처럼 카페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흰 종이의 검은 활자들. 그것들은 모양 그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읽는 순간 뇌에 닿고, 마음에 닿아 제멋대로 기억과 의미를 만들어낸다. 침습하는 과거의 기억들, 어딘지 모를 곳에 숨어 있다 튀어 오르는 감정들. 그렇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상념에 잠긴다. 창밖을 바라본다. 말복이 지났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NkZdit6yINcIPS1JPRarxma7-M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Oct 2025 23:28:50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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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숭아 - 나를 무장해제시키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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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대개 무르고 연약한, 두부 같은 부분을 감추고 산다. 꺼내놓기 아까울 만큼 가장 곱고 말랑한 부분을 용기 내어 꺼내놓으면, 그것은 어느새 약점이 되고 그로 인해 받을 상처가 두렵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우리의 말랑함은 점점 안으로, 안으로 숨는다. 반면 단단한 굳은살로 온 마음을 치장한다. 밖은 딱복, 속은 물복인 셈이다. 딱딱한 복숭아든, 물 복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MDygdYXxj5I71JmLVUV-HOAD1x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06:45:27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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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개의 세계 - 글이 창조되는 세계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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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이 잘 써지는 세계에 대해 떠올린다. 나는 어떨 때 물 만난 물고기처럼 글이 잘 써지지?    내게는 두 개의 세계가 있다. 첫 번째 세계는 카페다. 단, 그저 그런 평범한 카페여서는 안 된다. 나는 공간이 주는 힘을 믿는 편이다. 그래서 무언가 나를 불편하게 하는 요소가 있거나, 안정감이 들지 않는 공간에서는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 가시방석에 앉은 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Er6QxkHz-dATmed-OfiJqcrhq5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Oct 2025 08:31:47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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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결같음에서 오는 아름다움 - 삶을 머금은 어느 가게 앞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hWDS/27</link>
      <description>여느 때와 다름없는 오후, 단골 카페 창가 자리에 앉아,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다. 돌연 건너편 가게에서 할아버지 한 분이 나오신다. 영업 중인지도 몰랐던 어두컴컴한 가게였다. 할아버지는 끼익 소리가 날 것처럼 낡은 청색 철문을 잡아당겨 가게 문을 잠그셨다. 아침 세수를 하듯, 매일 먹는 밥 한 술을 뜨듯 익숙한 손짓으로. 옆 가게 사람들과 가볍게 인사 몇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DS%2Fimage%2F0iYiGuyayX83ToMkhrATd1CxQU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Oct 2025 01:42:27 GMT</pubDate>
      <author>달보드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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