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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영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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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구나 살아가면서 문득 스쳐가는 생각, 아이들과의 대화, 어느 날 문득 마음을 울린 장면들을 적고 싶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13:29: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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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살아가면서 문득 스쳐가는 생각, 아이들과의 대화, 어느 날 문득 마음을 울린 장면들을 적고 싶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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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닷가의 자갈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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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 일찍, 둘째아이와 바닷가에 나갔다. 잔잔한 물결 위로 햇살이 반짝이고, 우리는 납작한 돌을 골라 물수제비를 했다. 돌은 퉁, 퉁&amp;mdash; 튀기며 3번, 4번, 그리고 8번을 튕겼다. &amp;quot;와우!&amp;quot; 아이의 탄성이 바다 위로 퍼졌다.  그 순간 문득 손에 들려 있던 자갈이 눈에 들어왔다. 뾰족하거나 날카롭지 않고, 둥글고 매끈했다. 어디 하나 걸리는 곳 없이 손바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bQ2-mdO79RGPIDevInMf6uBjAf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Aug 2025 13:33:09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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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음으로 다한 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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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기였을 때,넌 웃는 것만으로도 이미 효도를 다 한 것이다.작고 보드라운 얼굴로 방긋 웃을 때마다세상이 다 내 편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  생각해보면아이 덕분에 평생 웃을 웃음을그 짧은 시기에 다 웃어버린 건지도 모르겠다.매일이 기적 같았고,네가 울고 웃는 그 모든 시간이나의 가장 밝은 날이었다.  그런데 아이는 자랐고,웃을 일은 점점 줄어들었다.이제는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A4U3pFMjNmEjkx6c1WXxD5yqud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Aug 2025 10:56:58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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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밴댕이 소갈딱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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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밴댕이 소갈딱지&amp;rsquo; 어릴 적부터 종종 들어왔던 말이다. 속이 좁고, 얄팍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가리킬 때 흔히 쓰였다. 왠지 모르게 그 말이 싫었다. 어떤 날은 나 자신에게 하는 말 같기도 했으니까.  그런데, 얼마 전 밴댕이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들었다. 그물에 잡힌 밴댕이는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금세 숨을 거둔다고 한다. 처음엔 &amp;lsquo;정말 소심해서 그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IUtT4l9utR4PiAKXwXI98KsuuE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Jul 2025 20:30:41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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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amp;quot;갑자기?&amp;quot;라는 말 속에 담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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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막내딸과 함께 언덕을 걷고 있었다.날도 덥고, 표정도 살짝 지쳐 보였다.그래서 툭, &amp;ldquo;사랑해&amp;rdquo;라고 말했다.그랬더니 딸이 나를 보며 말했다.&amp;quot;갑자기?&amp;quot;  순간 멋쩍은 웃음이 났다.딸의 그 한마디엔 어쩐지 많은 감정이 담겨 있는 듯했다.사랑받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걸까,아니면 평소 표현을 자주 안 해서일까.  오후엔 아이가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켜주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KjgekVelxNImvltIul11ryCbcG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Jul 2025 13:02:25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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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건초를 향한 열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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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양떼목장에 건초 먹이 체험을 갔을 때의 일이다.작은 양도 있었고, 큰 양도 있었다.그런데 유독 눈에 띄는 건어떻게든 사람 손에서 직접 주는 건초를 먹으려는 커다란 양 한 마리였다.  조그마한 양들을 밀쳐가며,오직 손만 바라보며 이리저리 사람들을 따라다녔다.지나가는 사람이 많았으니, 분명 많이 얻어 먹었을 텐데그 양은 여전히 부족해 보였다.계속 무언가를 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2WjpyU--Kj2sL9XFLQ2nOPxi48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Jul 2025 08:56:37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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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나 죽어가고 있어요&amp;quot; - &amp;mdash; 사무실 구석, 다육이의 속삭임</title>
      <link>https://brunch.co.kr/@@hZ4P/40</link>
      <description>나는 인천공항 지하 2층, 빛 한 줄기 들지 않는 사무실에서 근무한다.사무실 입구 우측엔 서류와 공구가 가득 찬 수납장들이 있고,그 위에는 조그마한 다육 식물들이 얌전히 놓여 있다.존재는 있었지만, 늘 시선에서 비켜 있던 존재들.  그런데 오늘, 문득그 다육이들이 눈에 확 들어왔다.말라 비틀어진 채,묵묵히 버티고 있는 그 모습이왠지 낯설고도 애잔하게 느껴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0UWU4DC4iYrwjUod439ghz2yaA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Jul 2025 12:07:02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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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 양떼목장에서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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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양떼 목장에 갔었다.도착하자마자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아이들과 함께 건초를 한 줌씩 들고양들에게 먹이를 주며 즐거워했다.  조금 더 걸어가니풀들이 가득 자란 넓은 방목지에양 수십 마리가 고요히 풀을 뜯고 있었다.그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평화로웠다.  그런데,비가 점점 거세지기 시작했다.우산도 없이 비를 맞고 있으려던 찰나,양들이 하나둘 일어나더니자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LSHPe9Hd17UMJL_NWZdrVkngbm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Jul 2025 11:47:25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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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우리답게 떠나는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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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과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우리는 여행이라고 해서 일정을 거창하게 잡지 않는다. 그냥 숙소 하나 정해두고, 그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이나 먹고 싶은 걸 자유롭게 먹고, 논다.  계획도 없고, 일정표도 없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실내에서 구경할 만한 곳을 찾고, 덥다 싶으면 에어컨 시원하게 나오는 곳으로 피신한다.  심심하면 오락실에서 아이들과 게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I8E_WYHZZwVoLCaihNzeKVOMQQk.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Jul 2025 22:13:36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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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들 있어요? 셋? 잘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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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버스 정류장에서 청소하시는 할머니 한 분과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amp;ldquo;애들 있어요?&amp;rdquo; &amp;ldquo;셋이요.&amp;rdquo; &amp;ldquo;잘했네~ 딸 있어요?&amp;rdquo; &amp;ldquo;네~&amp;rdquo; &amp;ldquo;아유, 잘했네~&amp;rdquo;  그 따뜻한 말 한마디에 피로가 사르르 녹았다.  할머니는 이어 말씀하셨다.  &amp;ldquo;애들 키울 땐 힘들어. 그래도 다 크고 나면 괜찮아. 자네도&amp;hellip; 엄마가 키울 땐 힘들었을 거야.&amp;rdquo;  순간, 내 마음 어딘가 깊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N6BQ26AaZTYSBtbizf4LhT3U5c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Jul 2025 13:16:36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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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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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오래 달리기를 잘 못한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국민학교 시절, 100미터 달리기는 늘 1등. 그런데 500미터만 되면 언제나 꼴찌였다.  그날도 그랬다. 운동회였고, 500미터 달리기였다.  처음엔 괜찮았다. 하지만 중간쯤 가자 숨이 차고 다리가 무거워졌다. 결국, 걷기 시작했다.  포기한 거나 다름없었다.  그런데 결승선에 다다랐을 때, 선생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uuvepFmHusIFSvaP8ig_OpAVZ5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Jul 2025 12:59:18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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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는 원래 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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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닷가에 가면 파도는 끊임없이 친다.  그걸 보며 문득 생각했다.  &amp;ldquo;파도가 치지 않기를 바라는 건 불가능한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과 같다.&amp;rdquo;  그건 원래 그런 것이다.  그런데 예외도 있었다.  가족여행으로 갔던 베트남의 어느 해변.  파도가 없었다. 너무 신기했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4000여 개의 섬들이 파도를 막아주고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_Mcx0aiy2Qz0Y1gONmrMFi-NEO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Jul 2025 12:51:43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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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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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잘생긴 나무는 기둥이 되고, 대들보가 된다.  쓸모가 많기에 금방 베어진다.  하지만 이리 구불, 저리 휘어진 못생긴 나무는 목수의 눈에 들지 않는다.  쓸모없는 나무.  그래서 베어지지 않고, 산에 오래 남는다.  그리고 그 못생긴 나무가 햇빛 쨍한 날엔 그늘이 되어주고, 눈보라 치는 날엔 바람을 막아준다.  비 내리는 날, 장마철엔 산사태조차 막아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41AW8x_1Y0rJgXSYwzf_vnYg58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Jul 2025 11:18:31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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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이란 가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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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자기는 아주 뜨거운 가마에서 오랜 시간 구워야 비로소 단단하고 아름답게 완성된다고 한다.  우리 인생도 그런 가마 속에 있는 건 아닐까?  &amp;lsquo;직장&amp;rsquo;이라는 이름의 가마. 쉬이 빠져나올 수 없는 온기와 압력, 거기서 우리는 매일 조금씩 구워지고, 식고, 또 다시 달궈진다.  아이들이 없었다면 어쩌면 벌써 뛰쳐나갔을지도 모른다. 이유 없이 견디는 사람은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LES8JAdpHy5RySsj0ztR446oRf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Jul 2025 13:45:48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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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지가 없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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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부터 갑자기 더워졌다. 뉴스에서는 40도가 넘는 지역도 있다고 한다. 열사병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숨졌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안타까웠다.  더위는 공평하지 않다. 누군가는 시원한 실내에 앉아 아이스커피를 마시고, 누군가는 뜨거운 태양 아래, 땀에 젖은 옷을 말릴 틈도 없이 일하고 있다.  생각해본다. 과연 누구에게 &amp;lsquo;선택지&amp;rsquo;가 있는가?  시원한 물 한 컵</description>
      <pubDate>Wed, 09 Jul 2025 11:55:06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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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함이라는 이름의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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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미 소리가 제법 귓가를 울린다. 여름이 왔구나, 싶다.  영종도로 처음 이사 왔을 때, 아이들은 아직 한창 어렸다. 주말이 되면 곤충 채집하러 가자며 매주 들떠서 조르곤 했다.  매미채 하나 들고, 아파트 단지를 이리저리 누비며 매미와 나비를 쫓던 아이들. 팔을 뻗고, 조용히 숨을 죽이고, 그렇게 매미 한 마리씩 잡을 때마다 어깨는 으쓱, 표정은 한껏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EqsHFYBmxKk2itnD_tWW6BTxiM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Jul 2025 10:20:43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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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터넷이 끊긴 며칠</title>
      <link>https://brunch.co.kr/@@hZ4P/30</link>
      <description>며칠 동안 집에 인터넷이 끊겼다. 아내와 아이들이 난리가 났다. EBS 교육방송으로 공부를 하던 아이는 &amp;ldquo;이제 어떡하냐&amp;rdquo;며 아우성이고, 매일 유튜브를 보던 아내는 &amp;ldquo;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다&amp;rdquo;고 푸념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쓰고, 유튜브에 만든 노래를 올리고, 챗GPT로 글 작업과 이미지 생성까지 했는데 모든 활동이 강제로 멈췄다.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yHSDApFQ4jGqRIwc3nMng5irIi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Jul 2025 06:42:22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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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시간값은 얼마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hZ4P/29</link>
      <description>시간은 있는데, 돈이 없다.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다. 우리는 늘 이 딜레마 속에 산다.  시간과 돈, 둘 다 있으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둘 중 하나쯤은 부족하다.  가난한 사람은 시간을 팔아 돈을 번다. 반면 부자는 돈으로 시간을 산다.  어떤 이에게는 전 재산을 주어도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 또 어떤 이에게는 그저 의미 없이 흘러가는 잉여 시간</description>
      <pubDate>Wed, 02 Jul 2025 10:40:11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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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움은 움직임을 멈추게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hZ4P/28</link>
      <description>차가워지면 물체는 수축한다. 부피가 줄고, 움직임은 느려진다.  평소엔 파리채로도 잡히지 않던 그 빠른 파리들이 겨울만 되면 천장에 붙어 움직이지도 못하고, 손으로 잡아도 날지 못한다.  온도 하나가 생명을 얼어붙게 만드는 것. 그걸 직접 본 적이 있다.  사람도 그와 다르지 않다. 차가운 말, 냉소, 비난. 그런 것들이 쏘아질 때, 아무리 재능 있고 활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fmxStx2lmisc4_CUhBR435HuL0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12:30:16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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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자리인 줄 알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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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도 가도 제자리인 것만 같을 때가 있다.  한참을 걸었는데, 빙글빙글 돌아 다시 원점에 선 기분. 조금 지치고, 헛헛한 마음이 드는 그런 날들.  어느날 러닝머신에서 30분을 뛰고 내려왔다. 기계에서 내려섰을 땐, 여전히 제자리였다.  그런데 깨달았다. 제자리였지만, '변화'가 있었다.  내 몸엔 땀이 흐르고 있었고, 다리는 더 단단해졌으며, 심장은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8jItKZGftg0VnKnKzrQaOcUTTg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Jun 2025 13:16:21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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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유는 힘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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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온유는 단지 따뜻하고 부드러운 성품을 말하지 않는다.&amp;nbsp;야생마처럼 강하고 거친 존재가&amp;nbsp;조련사에게 길들여져&amp;nbsp;그 힘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을 때,&amp;nbsp;그 상태를 &amp;lsquo;온유&amp;rsquo;라 한다.  말은 달릴 수 있다.&amp;nbsp;그러나 멈출 줄 아는 말이 더 위대하다.  온유는 무력함이 아니다.&amp;nbsp;분노할 수 있으면서도&amp;nbsp;감정에 휘몰아지지 않고,&amp;nbsp;끝까지 침착할 수 있는 사람.&amp;nbsp;상황에 눌리지 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4P%2Fimage%2FWruqVhCVywKXLEg7MK-d556pLD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10:59:11 GMT</pubDate>
      <author>이영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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