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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공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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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무언가를 써야 한다. 쓰지 않는다면, 나라는 존재는 껍데기만 인간인체, 자기혐오에 빠지기 때문이다. 내가 나를 지키는 방법은 쓰는 것이다. 그리고 쓰기 위해서 생각한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16:27: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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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무언가를 써야 한다. 쓰지 않는다면, 나라는 존재는 껍데기만 인간인체, 자기혐오에 빠지기 때문이다. 내가 나를 지키는 방법은 쓰는 것이다. 그리고 쓰기 위해서 생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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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소음들</title>
      <link>https://brunch.co.kr/@@hbEE/33</link>
      <description>생각의 색깔은 무엇일까? 검정색이다. 눈을 감으면 끝없는 어둠으로 빨려 들어간다. 나는 그게 생각의 색이라고 믿고 있다. 나는 늘 이러한 어둠 속에 둘러싸인 존재라고 생각하고 늘 외로워했다. 그래서 MBTI로 나를 규명하는 게 좋았다. 나라는 인물이 설명하기 편해졌으며, 무수히 많은 다른 내가 존재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예민함과 신경질적 불</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12:00:04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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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택시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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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은 평소보다 조금 이르게 일을 마친다. 나는 낮은 감정들로 가득 찬 채 습관처럼 고민하고 있다. 택시 운전사의 낮은 목소리가 고민을 잠시 멈추게 하고 나를 현실로 불러오게 한다. 해가 짧아졌는지 택시는 어두운 도로를 달리고 있다.   &amp;ldquo;KTX는 비즈니스 트레인이라서 무언가 여행하는 기분이 덜 들지 않나요?&amp;rdquo; 나는 평소처럼 기사 아저씨의 말을 못 들은 척</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22:00:26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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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과 끝&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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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에 너와 헤어 젔다.  차거운 겨울, 건조해서 바람이 유난히 쓸쓸하다. 태양은 한낮에 눈을 시리게 할 뿐 다른 역할은 하지도 못한다. 어제는 눈이 내렸다. 흰 눈이 소복이 쌓여 사람들의 걸음을 남긴다.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 본다. 사람들을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걷는 곳엔 눈이 모두 녹았다. 일부 부지런한 사람들은 상가 앞 눈을 다 치웠는</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22:00:05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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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게 다야</title>
      <link>https://brunch.co.kr/@@hbEE/31</link>
      <description>그래서 헤어졌어. 참 웃긴 놈이야.  상미는 말과 다르게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다. 상미 맞은편에는 상철은 조용히 상미의 이야기를 듣는다.  미친놈이네?  상철의 직설적인 표현에 상미는 놀라지만, 겉으로는 표정을 숨긴다.  응, 아니 웃긴 놈, 그래 니 말대로 미친놈이다. 그래서 알바도 그만 때려치웠어.  아니 네가 왜?  상철은 상미의 말에 짐짓 걱</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22:00:17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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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title>
      <link>https://brunch.co.kr/@@hbEE/30</link>
      <description>눈을 뜨고 가장 처음 본 하늘은 회색의 구름들로 가득 찬 날이다. 나무들은 생기를 잃고, 아파트나 상가 건물들은 모두 잿빛으로 하루를 반긴다. 지나가는 차들도 소리 없이 흘러간다. 한호는 미묘한 표정의 변화 없이 하루를 준비한다. 그는 여전히 자고 일어나는 게 불편하다. 며칠 사이에 자는 시간이 줄어들고, 입꼬리가 쉽사리 올라가지 않는다. 한호의 방엔 다</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22:00:05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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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좋은 사람 -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hbEE/29</link>
      <description>&amp;ldquo;오빠,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amp;rdquo; 어느 날 여자친구가 어깨에 기대며 말했다.&amp;nbsp;나는 그 물음에 흠칫 놀랐다. 그전까지 나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러나 놀란 티 없이 되물었다. &amp;ldquo;왜?&amp;rdquo; 그러나 이 질문은 정답이 아니었다. 아마 그날의 정답은 &amp;ldquo;응.&amp;rdquo; 그 단호한 한 마디였을 것이다. 그게 그녀의 불안을 잠재워 줄 수 있는 수면</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22:00:14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guid>https://brunch.co.kr/@@hbEE/2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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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수의 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hbEE/28</link>
      <description>이 글은 파란 머리를 한 여자, 어느날, 꿈2에서 나온 영수가 그간 썼던 일기를 묶어놓은 것이다.  3월 15일 바라던 미래는 오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도 이 쓸쓸하게 적은 글자를 바라본다.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인데, 너무 당연해서 오히려 더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말이다.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됐다. 여전히 실수들 투성이다. 아이들이 단어</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03:00:12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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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2 - 파란 머리를 한 여자 2</title>
      <link>https://brunch.co.kr/@@hbEE/27</link>
      <description>겨울은 살갗을 움찔거리게 하고 아리게 한다. 영수는 추운 바람에 몸을 더 웅크리고, 손을 주머니 속으로 더 깊게 넣는다. 며칠 전까지 공기는 차가워도 바람이 불지 않아 책을 읽으며 출근길을 걸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 조차 불가능해졌다. 영수는 여전히 찝찝한 마음으로 출근을 한다. 그리고 출근 전 늘 그렇듯 카페에 들른다. 가을까지만 해도 영수는 도스토예</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22:00:12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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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 파란 머리를 한 여자, 그 이후</title>
      <link>https://brunch.co.kr/@@hbEE/26</link>
      <description>나뭇잎이 노랗게 변하더니 툭- 떨어진다. 나는 어느새 멍하니 서서 나뭇잎이 하나둘씩 떨어지는 모습을 본다. 어디로 가고 있었을까?   영수는 한 숨을 후 내쉰 후, 학원 문을 열고 들어간다. 며칠 전까지 시끌벅적한 학원이 유난히 조용하다. 띠링- 건희가 이어 출근한다. 영수는 평소와 다른 건희의 모습에 놀라 말한다. &amp;ldquo;건희쌤 오늘은 조금 늦었네요?&amp;rdquo; 건희는</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2:43:17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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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눈</title>
      <link>https://brunch.co.kr/@@hbEE/25</link>
      <description>그거 알아? 유난히 기분 좋은 아침이 있는 거? 뭐 조금은 쌀쌀하고 추운 겨울이지만, 왜 아침에 출근하면서 맡게 되는 겨울 냄새라던가, 서늘한 그늘에서 태양 빛으로 갈 때의 그 따스한 느낌들. 나는 그럴 때가 좋더라고. 그러면 이제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서, 버스를 기다리려고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추워서 벌벌 떨더라도 버스를 타고 한 5분</description>
      <pubDate>Mon, 29 Dec 2025 22:00:36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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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는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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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장마가 시작됐다. 에어컨이 없는 그의 자취방에 탈탈탈 하고 선풍기만 돌아갔다. 피곤한 듯 몸을 누위고 잠에 들었다. 잠에 들면 머릿속의 생각들이 조금은 지워질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오히려 생각들은 더 커졌다. 번쩍. 빛이 그의 창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몇 초 뒤 천둥이 몰아친다. 쿠구궁- 서우는 눈을 떴다. 고개를 들려 하지만, 이내 움직이지 않는</description>
      <pubDate>Mon, 22 Dec 2025 22:00:00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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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나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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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치지직&amp;mdash; 치직- 가로등이 깜빡이며 소리를 낸다. 펑 - 하는 소리를 끝으로 가로등이 환하게 켜진다. 주변의 벌레들은 어느새 가로등 불빛 주위로 빙빙 돌다가 방향을 잃은 듯 가로등 빛에 부딪친다. 잠시 기절한 듯 떨어지지만 이내 다시금 빛에 이끌려 다시 주위를 돌고 같은 짓을 반복한다. 그 빛에 의존해 한 남자가 걸어온다. 영서는 하늘을 한 번 바라본다. 그</description>
      <pubDate>Mon, 15 Dec 2025 22:00:04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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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담 - 할아버지, 내 할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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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할아버지가 그러더라고 이전에는 누룩뱀이 자주 보였는데, 요새는 자주 보이지 않는다고.  누룩뱀?  응, 갈색 몸통에 검은색이나 다른 색의 줄무늬가 있는 그런 뱀이야. 그렇게 길지는 않고 얼굴이 둥글둥글해서 꽤 귀엽대.  그런데?  응, 할아버지가 예전에 농사지을 땐 각담을 걷어내거나 치우면 누룩뱀이 기어 나온데, 그러면 이제 농사를 시작할 때가 된 거야.</description>
      <pubDate>Mon, 08 Dec 2025 22:00:02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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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 머리를 한 여자</title>
      <link>https://brunch.co.kr/@@hbEE/21</link>
      <description>햇빛은 따스했고, 공기는 서늘했다. 9월 그날의 적당한 아침은 영수에게 좋은 기분을 주었다. 영수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듯, 근처 카페에서 책을 읽으면서 하루를 준비한다. 출근까지는 아직 시간이 꽤 남았다. 영수는 최근 러시아 문학에 빠져 도스토예프스키의 책을 읽고 있었다. 주인공이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어 앞에 나온 등장인물 설명란을 왔다 갔다 하면서 읽</description>
      <pubDate>Mon, 01 Dec 2025 22:00:01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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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무</title>
      <link>https://brunch.co.kr/@@hbEE/20</link>
      <description>내가 바다를 한 번 더 볼 때 바다는 나를 본 것일까 아니면 보지 못했을까?  파도는 왜 내가 그들에게 물은 질문과 똑같은 걸 나한테 물을까?  그리고 왜 그들은 그다지도 낭비적인 열정으로 바위를 때릴까?  그들은 모래에게 하는 그들의 선언을 되풀이하는 데 지치지 않을까?  파블로 네루다 - 질문의 책 중  아직 해가 떠오르기 전, 바다는 고요했다. 해가</description>
      <pubDate>Mon, 24 Nov 2025 22:00:02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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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쥐</title>
      <link>https://brunch.co.kr/@@hbEE/19</link>
      <description>8월 13일 일기는 현명할 때의 기록이 아닌 멍청할 때 쓰는 기록이 되어야 한다.  나는 그래서 오늘 내가 본 그 사람과 일어난 일에 대해 적을 것이다. 물론 그 사람이 멍청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 사람 덕분에 내가 멍청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내 적기 시작한다. 그는 본인을 &amp;lsquo;쥐&amp;rsquo;라고 칭한다. 나는 재차 이름을 물었지만, 가는 눈에 씩 웃으면서 &amp;lsquo;</description>
      <pubDate>Mon, 17 Nov 2025 22:00:05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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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 당신의 하늘에는 무엇이 보이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hbEE/18</link>
      <description>이곳은 A의 꿈속이다. 당신들은 나의 선언으로 지금부터 이야기가 A라는 인물의 꿈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A는 그걸 의식하지 못한다. 어쩌면 A는 '꿈이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늘 행동이나 사건은 생각을 멈추게 하지 않고 빠르게 일어난다. A는 옷을 차려입는다. 여러분은 여름날 하루를 생각했으면 좋겠다. 바람이 없어 오히려 하늘이 더욱더 푸</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03:00:02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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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문 - 여름은 언제 시작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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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이 언제 시작이 되는지 아는가?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자정, 아직 여름을 실감하기 어렵다. 여전히 밤은 이리저리 휘둘린다. 여름은 피부가 먼저 느낀다. 달이 뜨고 거리의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신의 공간으로 사라지면, 갈 곳을 잃은 사람들만이 하릴없이 돌아다닌다. 무엇을 찾으러 돌아다니지만, 그들은 애초에 잃어버린 것도 없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다가</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03:00:00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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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무는 해는 더 붉고 뜨겁게 타오른다.&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hbEE/14</link>
      <description>저물어 가는 태양이 점점 더 붉어지고 있었다. 그 뜨거운 태양빛에 쓰러저있는 한 노인은 눈을 떴다. 그가 가장 처음으로 본 것은 이름 모를 개 한 마리이다. 개는 혀를 내밀며 눈을 뜬 것을 반기고 있었다. 그 노인이 누운 자리에서 일어나 섰을 때, 개는 크게 한 번 짖었다. 노인은 방금 일어난 탓인지 개가 짖는 소리는 듣지 못하였다. 노인 자연스레 태양을</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03:00:01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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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하루</title>
      <link>https://brunch.co.kr/@@hbEE/13</link>
      <description>&amp;ldquo;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amp;rdquo;  평소와 같은 아침이다. 아니, 어제보다는 날이 선선한 게 가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아침의 해는 눈이 부시고 따갑지만, 공기는 제법 서늘하다. 그래 좋은 날이 될 것 같다.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오늘이지?   그는 고개를 돌려 동료를 쳐다본다. 주변의 동료가 가볍게 물어본다. 이 아침밥이</description>
      <pubDate>Tue, 21 Oct 2025 03:00:05 GMT</pubDate>
      <author>이공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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