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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테켈</title>
    <link>https://brunch.co.kr/@@hcDm</link>
    <description>일상에서 누구나 지나쳤을 순간들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익숙한 소재를 낯선 방식으로 풀어내는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17:29: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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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서 누구나 지나쳤을 순간들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익숙한 소재를 낯선 방식으로 풀어내는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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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손잡이 - 6. 200</title>
      <link>https://brunch.co.kr/@@hcDm/11</link>
      <description>05:00. 알람이 울렸다. 형준은 오늘도 알람을 울린 뒤 일어났다.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제보다 몸이 나아졌다.  형준은 루틴 목록을 확인하고 운동복으로 갈아입었다. 05:10. 헬스장. 어제보다 몸은 가벼웠지만 완전히 돌아오지는 않았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나았다.  러닝머신. 경직된 다리가 어느 정도 풀린 후 속도를 올리려 할 때 형준은 거울을 봤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Dm%2Fimage%2FzH2518r-YDDYUF-VmOH2KgXRy1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13:46:35 GMT</pubDate>
      <author>스테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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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소설] 손잡이 - 5. 500</title>
      <link>https://brunch.co.kr/@@hcDm/10</link>
      <description>05:00. 알람이 울렸다. 형준은 눈을 떴다. 평소와 같은 시간이었다. 그런데 몸이 달랐다. 알람보다 먼저 떠지던 눈은 오늘은 알람 소리를 듣고 깼다. 이불도 평소보다 무거워진 것 같았다. 2분이라는 그 작은 차이로 형준은 알람이 울리기 전에 깨지 못했고 찜찜한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형준은 그 느낌을 무시하고 핸드폰을 들었다. 앱을 켰다.  [서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Dm%2Fimage%2FC7C0mJemvzFHzW5ZEvaWvrFnMe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2:38:12 GMT</pubDate>
      <author>스테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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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손잡이 - 4. 루틴</title>
      <link>https://brunch.co.kr/@@hcDm/9</link>
      <description>04:58. 알람이 울리기 2분 전이었다. 형준은 눈을 뜨고 핸드폰을 들어 맞춰둔 5시 알람을 껐다.  아직 창 밖은 어둠과 푸르스름 그 사이 어딘가 빛을 띄고 있을 때, 형준의 하루는 헬스케어 어플을 키며 시작된다.  05:00 기상 05:10 - 06:40 운동 06:40 - 07:00 샤워 07:00 - 07:20 식사 07:20 - 08:00 독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Dm%2Fimage%2FJeRVGWu449EcUvvICNNkBsQOIA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11:53:04 GMT</pubDate>
      <author>스테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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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소설] 손잡이 - 3. 어둠</title>
      <link>https://brunch.co.kr/@@hcDm/8</link>
      <description>쿵. 띠&amp;mdash; 띠&amp;mdash; 띠리리.  늘 그랬듯이 어둠이었다. 지민은 신발을 벗었다. 침대까지 다섯 걸음. 몸이 먼저 알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두 번째 걸음에서 발이 멈췄다. 이유는 없었다. 그냥 멈춰졌다.  몸도 낯선 것을 알기라도 한듯, 팔이 벽으로 향했다. 손이 스위치 앞에 갔다. 닿지는 않았다. 스위치는 현관 오른쪽 벽에 붙어 있었다. 몇 년을 살면서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Dm%2Fimage%2FF_1OscB3FUdif7MPYer9Ly1j5n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8:37:41 GMT</pubDate>
      <author>스테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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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손잡이 - 2. 유리창</title>
      <link>https://brunch.co.kr/@@hcDm/7</link>
      <description>알람이 울리지 않았다.정확히는 울리기 전에 눈이 떠졌다. 핸드폰 화면이 밝게 빛났다. 5시 47분. 알람은 6시에 맞췄지만, 그냥 눈이 떠졌다. 살짝 열린 암막커튼 사이로 푸르스름한 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불을 켜지 않았지만, 아침 햇살이 환영받지 못한 채 들어오는 건 매일 있는 일이었다.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 다시 핸드폰을 확인했다. 메일 두 통, 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Dm%2Fimage%2F5P_gDZ9aPnyv8vzBd6bP0oGZR6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5:47:13 GMT</pubDate>
      <author>스테켈</author>
      <guid>https://brunch.co.kr/@@hcDm/7</guid>
    </item>
    <item>
      <title>[소설] 손잡이 - 1. 소등</title>
      <link>https://brunch.co.kr/@@hcDm/6</link>
      <description>쿵. 띠&amp;mdash; 띠&amp;mdash; 띠리리.  지민은 그 소리를 등으로 들으며 신발을 벗는다. 불을 켜지 않는다. 켜지 않은게 아니라 그냥 손이 그쪽으로 가지 않았다. 침대까지는 다섯 걸음. 아무런 생각없이 몸은 이미 침대에 의지하고 있다. &amp;quot;그러니까 이번 상반기 채용 방향을 다시 한번 짚어보자면&amp;mdash;&amp;quot;  팀장의 목소리가 처음 울린건 오후 두 시였다. 지민이 시계를 확인했을 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Dm%2Fimage%2FcwDTVNiFShaKrMNsx8cUrTaL0f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17:45:47 GMT</pubDate>
      <author>스테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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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소설] 나의 죽음을 바라보는 나에게 - 4부 - 선택</title>
      <link>https://brunch.co.kr/@@hcDm/5</link>
      <description>변호사는 떨리는 손으로 첫 번째 봉투를 뜯었다. 작은 종이가 나왔다. 손글씨였다.  '변호사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다행히 변호사님 없어도 저희는 잘 지내고 있어요.'  변호사는 숨을 들이마셨다.  두 번째 봉투.  '제빈아, 요즘 연락도 안 되고. 건강해라.'  세 번째 봉투. 손이 더 떨렸다.  '아들, 엄마야. 요즘 행복해 보이지 않더라. 엄마가 뭘</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10:57:10 GMT</pubDate>
      <author>스테켈</author>
      <guid>https://brunch.co.kr/@@hcDm/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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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소설] 나의 죽음을 바라보는 나에게 - 3부 - 화장재판: 타인의 평가</title>
      <link>https://brunch.co.kr/@@hcDm/4</link>
      <description>3일이 지났다.  운구차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좁고 어두운 차 안에서 3일을 보낸 소나무 관이 화장터로 향했다. 납골당 건물 뒤편, 굴뚝이 보이는 곳. 운구차는 그곳에 멈춰 섰다. 조문객들이 하나둘 도착했다. 3일 전보다 훨씬 적은 수였다. 입관재판 때 백여 명이 넘었던 인원은 이제 스무 명 남짓. 발인재판 때 돌아갔던 사람들은 다시 오지 않았다.</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08:58:28 GMT</pubDate>
      <author>스테켈</author>
      <guid>https://brunch.co.kr/@@hcDm/4</guid>
    </item>
    <item>
      <title>[소설] 나의 죽음을 바라보는 나에게 - 2부 - 발인재판: 삶의 증거들</title>
      <link>https://brunch.co.kr/@@hcDm/3</link>
      <description>입관재판이 끝나고 소나무 관이 정해지자, 곧바로 두 번째 재판이 시작되었다. 운구차는 여전히 장례식장 밖에서 대기 중이었고, 조문객들은 다시 자리에 앉았다. 아니, 앉은 사람은 몇 명 되지 않았다. 대부분은 여전히 복도에서 담소를 나누거나 식사를 하고 있었다.  &amp;quot;지금부터 장례절차 제5부 2025-1호 발인재판에 대한 심리를 시작하겠습니다.&amp;quot;  판사의 목소</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14:37:12 GMT</pubDate>
      <author>스테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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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소설] 나의 죽음을 바라보는 나에게 - 1부 - 입관재판: 본질의 법정</title>
      <link>https://brunch.co.kr/@@hcDm/2</link>
      <description>&amp;quot;에휴... 어쩌다가.&amp;quot;  &amp;quot;그래도 제빈 씨 여기서는 웃고 있네요.&amp;quot;  장례식장 입구에서 조문객들은 스크린을 올려다보았다. 화면에는 '제5부 2025-1호 장례절차 일정'이라는 제목 아래 세 개의 재판 일정이 나란히 적혀 있었다. 입관재판, 발인재판, 화장재판. 조문객들은 잠시 화면을 확인한 후 부의함 앞으로 다가가 각자 준비해 온 쪽지를 넣었다. 쪽지를</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12:15:53 GMT</pubDate>
      <author>스테켈</author>
      <guid>https://brunch.co.kr/@@hcDm/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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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Prologue : 제가 쓰는 소설은요. - 저는 이런 소설을 쓰는 사람이고 싶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cDm/1</link>
      <description>여러분은 익숙하고 당연한 것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출근길 피곤에 지쳐 고개를 숙인 사람들, 이어폰 너머로 새어 나오는 희미한 음악 소리, 손잡이에 남겨진 누군가의 체온. 우리는 매일 수많은 장면과 마주하지만, 그것들을 '이야기'로 인식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일상이라는 이름으로 흘려보낼 뿐입니다.  하지만 저는 묻고 싶습니다. 만약 그 피곤한 얼</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15:24:23 GMT</pubDate>
      <author>스테켈</author>
      <guid>https://brunch.co.kr/@@hcDm/1</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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