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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mple Ra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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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갱년기와 노후 준비 사이에서 하루하루 새로운 나를 만들어 나가는 중입니다. 오늘도 마음의 리모델링을 하며, 좀 더 나다운 삶을 찾아가는 여정에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3:03: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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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갱년기와 노후 준비 사이에서 하루하루 새로운 나를 만들어 나가는 중입니다. 오늘도 마음의 리모델링을 하며, 좀 더 나다운 삶을 찾아가는 여정에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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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갱년기 목록에 이명을 추가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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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귀에서 소리가 난다. 처음 신경 쓰이기 시작한 건 몇 달 전이었다. 밤에 누웠는데 조용한 방 안에서 삐---하는 소리가 들렸다. 뭔가 켜져 있나 싶어서 일어나 확인했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내 귀에서 나는 소리였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 소리는 계속 머무르고 있다. 신경 안 쓰면 깜빡 잊었다가, 거슬리기 시작하면 크게 들리고 매우 신경 쓰인다.  갱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9a6WjBrXKvsqX2EKI32uustkv_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2:23:21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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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이의 초콜릿, 그 다정한 경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hgSt/42</link>
      <description>차의 미션 오일을 교체할 시기가 되어 남편과 함께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수리를 맡기고 기다리는 대신, 우리는 익숙한 동네 풍경을 보며 천천히 걷기로 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기분 좋게 걷기 좋은 날씨  특별할 게 없는 오후였다. ​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렸다. 남편은 이미 휴대폰 속으로 반쯤 들어간 상태였고, 나는 멍하니 빨간 불을 바라보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Y8UZ2OuWDSxtH8slWRpR2spDO8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6:53:14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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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에 남는 장면에는 저마다 이유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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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득 3년 전 부산에서 봤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떠오른다. 딸과 함께 공연도 보고 여행도 할 겸 떠났던 짧은 여행이었다. 지금 생각해도 그 시간이 참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다.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떠나기 직전의 설렘을 좋아하는데 그해에 다녀온 푸켓 여행도 좋았고 풍경도 많이 봤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pEiFqvy-TEXebCDu9duSalNNmcQ.jfif" width="346"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13:48:52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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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외반증 수술.. - 몰랐던 병, 알게 된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hgSt/39</link>
      <description>두어 달 전 시어머니께서 무지외반증 수술을 하셨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병이 수술까지 해야 하는 병인지도 몰랐습니다. 주변에서 수술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거의 없었고, 그저 불편하면 참고, 발모양이 보기에  조금 안 좋은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수술을 준비하며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는 젊은 시절 작은 키가 늘 신경 쓰이셨다는데, 하이힐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7BxnTqJs4HH6aHvlSkromcc7Sq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7:16:34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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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은 어떻게 신화 뒤에  숨겨지는가 - 영화 (정오에서 3시까지)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hgSt/38</link>
      <description>1976년도 개봉한 '정오에서 세시까지'라는 영화를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영화 정오에서 3시까지(From Noon Till Three, 1976)는 찰스 브론슨과 질 아일랜드가 주연을 맡은 서부로맨스 영화입니다. &amp;nbsp;정통 서부극이 아니고 사랑의 환상과 현실, 그리고 신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풍자적으로 만든 수작입니다.  주요 줄거리를 살펴보면 은행강도단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kRO24QAlwlBjJbQwi30-J4AcZ-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07:00:02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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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듦이 초라함이 되지 않으려면 - 품위는 지키고, 기품은 남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hgSt/37</link>
      <description>나이가 들수록 자주 떠올리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품위'이고 또 하나는 '기품입니다. 젊을 때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던 말들인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을 바라볼 때,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볼 때 이 단어들이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1. 품위, 나를 대하는 태도에서 시작되는 것 품위(品位)라는 한자를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입 구(口)가 세 개 모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9zArDzULWFfHgY-_NYVx3ZZmV-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07:00:02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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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마음 - 겨울 속으로 걸어보다</title>
      <link>https://brunch.co.kr/@@hgSt/36</link>
      <description>겨울은 늘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올겨울은 생각보다 춥지 않네 하고 방심하던 날 하룻밤 자고 아침에 나섰을 때, 콧속으로 파고드는 차가운 공기를 느끼며 확~ 달라졌다는 걸로 먼저 알아차립니다. 숨을 들이마시는 순간, 계절이 바뀌었음을 몸이 먼저 압니다.  겨울은 소리가 작은 계절입니다. 나뭇잎도, 바람도, 사람들의 발걸음도 한 박자씩 느려집니다. 그래서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VQAk3efV0D51ivZLDwq4mbh6SX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13:29:43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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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업식은 있지만, 입학식 없는 학교..</title>
      <link>https://brunch.co.kr/@@hgSt/35</link>
      <description>봄이 오면 언제나 학교 앞은 북적거렸습니다.아이들의 발걸음, 웃음소리, 어깨에 맨 가방의 무게까지 모두 생기 있는 풍경이었죠.저는 지금은 도시에 살고 있지만, 시골에서 자랐습니다.우리 때는 한 학년이 아닌 한 반에도 수십 명씩 학생들이 있었고, 운동장은 늘 아이들로 가득 찼습니다.교실이 부족해 분반을 고민해야 할 정도였으니, 그 풍경이 얼마나 활기찼는지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FgcQTDlMVBUyaOpsXOSoqio2LM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Dec 2025 10:52:23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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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추억 하나... 메리</title>
      <link>https://brunch.co.kr/@@hgSt/34</link>
      <description>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어느 겨울빛 같은 장면이 먼저 떠오릅니다. 제가 여덟 살쯤 되었을 때였어요. 아버지가 시장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사 오셨습니다.  그 아이는 한눈에 반할 만한 외모와는 거리가 멀었는데, 누런 갈색의 푸석한 털, 짝짝 인듯한 귀, 사람에게 먼저 다가오기보단 뒤로 한 걸음 물러서 있던 소극적인 성격이었습니다. 그 당시 동네에는'복순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mt0foz6RTcmCieBqUPktwji2MZ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Nov 2025 05:18:47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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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봄.. 지쳐가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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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8월 말, 시아버님께서 인공심장박동기 시술을 받으셨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다른 시술을 겪으신 터라 이번에도 걱정이 적지 않았습니다. 지방에서 서울까지 오가는 길, 병원문을 들어설 때마다 마음이 조급했고, '또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마음 한편을 차지했습니다.  시술 자체는 비교적 순조롭게 끝났지만, 병원에서의 2일간 입원 기간 동안 마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lDtYgBm68rxvmteCtmGrGeJS3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07:46:20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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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속 AI가 현실이 된다면, - 인류는 어떤 선택을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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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에 인공지능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AI서비스 뒤에는 엄청난 연산과 에너지 소비가 숨어 있었고, 그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떠오른 게 있습니다. 영화 '매트릭스'와 '터미네이터'에서 그려진,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AI의 모습이 현실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RxluvE6gdTFRL-NqgKZxehkC-4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Aug 2025 03:14:43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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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추억으로 살아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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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한창 자라던 시절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짐을 싸서 여기저기 많이 다녔습니다. 주 6일을 일할 때인데도, 어디서 그런 기운이 났는지 돌이켜보면 에너지가 넘쳤던 것 같습니다. 해도 뜨기 전 출발했던 고속도로의 풍경, 차 안에서 쿨쿨 자던 뒷좌석의 아이들 모습. 휴게소에서 들러 뭐라도 사주면, 좋아하며 환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2DgX805GZ2m8QC9FYxcUmVS0v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Jul 2025 10:17:48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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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숨 돌릴 수 있는 시간 - 어머니와의 데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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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처럼 쉬는 오늘은 어머니와 데이트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어머니와 둘이 보내는 시간이라 그런지,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어디 근교라도 훌쩍 다녀왔을 텐데, 요즘은 어머님께서 긴 시간 차를 타는 일은 부담스러워하시기에 집 근처, 차로 금방 갈 수 있는 가까운 음식점을 향했습니다.  젊고 건강하셨을 때는 정말 자주 다녔습니다. 여행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UNsn_ueLku9iBhvZtOxsXXAPwF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Jun 2025 11:52:14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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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 위의 창작 - 부제 : 익숙한 문장과 낯선 책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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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가끔, 내가 쓴 글이 정말 '내 것' 인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가 있다. 분명 아무런 참고 없이 쓴 글인데, 어쩐지 익숙한 표현,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문장이 튀어나올 때가 있다. 어쩌면 언젠가 감명 깊게 읽었던&amp;nbsp;문장들이 마음에 남아 있다가, 어느 날 문득 내 글 속으로 '툭'하고 들어온 것인지도 모른다.  그럴 땐 멈칫하게 된다. 이건 나의 창작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3NW9u3oWzCLQb4gXwSyr1I-YUR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Jun 2025 09:17:04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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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계절 - 봄이었나, 벌써 여름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hgSt/28</link>
      <description>며칠 전까지만 해도 스웨터를 입고 아침 공기를 맞았던 것 같은데, 어느새 얇은 옷도 덥게 느껴지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시간은 조용히, 그러나 쉼 없이 흘러갑니다. 꽃이 피고 진 자리에 푸른 잎이 무성해졌고, 바람은 어느새 싱그러운 봄의 살랑임을 지나 더운 여름의 숨결로 바뀌었습니다.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계절은 그렇게 성큼 다가와 있었습니다. 올해 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1JWQta00_aq0N1HqoidJ1DKWQV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13:05:00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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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은 나를 알아볼까?</title>
      <link>https://brunch.co.kr/@@hgSt/27</link>
      <description>요즘 베란다가 화사합니다. 이른 봄, 옷깃을 여미며 화분에 물을 주던 날들이 언제였나 싶은데 어느새 꽃들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형형색색의 작은 꽃잎들이 서로를 밀치듯 피어나는 걸 보고 있자니 문득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록이들도 예쁘지만, 역시 꽃은 참 예쁩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걸까요? 예전에는 그저 '관상용'이라 부르며 지나치던 식물들이 이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TQL0Pscqk2obMs3pXTQLw8TpDu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Apr 2025 13:28:11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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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숨 돌릴 수 있는 시간&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hgSt/26</link>
      <description>언제부터인가 시아버님의 기억력이 점점 약해졌습니다. 성격도 변화가 느껴지고, 무엇보다도 어머니를 힘들게 하는 일들이 많아져서 가족 모두가 걱정하고 있다가, 보건소와 병원을 오가며 치매 검사를 받아보았습니다. 거기까지 가기도 꺼려하셔서 간신히 설득해 모셔야 했습니다.   검사결과는 경도 인지장애(치매 전단계). 심하지는 않지만, 약물 복용도 해야 하고, 반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eWh3hH8FcXegEn5fCCk-5RgnM6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Apr 2025 13:23:35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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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까지 함께한다는 것 - 함께한다는 것은&amp;nbsp; 무엇일까? 사랑인가, 책임인가, 익숙함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hgSt/25</link>
      <description>시아버님이 심장판막 시술을 받으셨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개복수술을 해야 했지만, 요즘은 의료기술이 발전하여 시술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행이라 생각하며 병원에 모셨지만, 여러 검사를 받던 중, 뇌혈관 질환에 경도 인지장애까지 앓고 계신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시아버님은 평소 어머님께 무뚝뚝한 분이어서, 살갑게 말을 건네거나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은 잘 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9tLjfGvvdW5zw4PeXxlSyJNCfu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Mar 2025 06:01:41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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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 속에서 머무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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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부모님을 모시고 서울의 병원을 오가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동네 병원은 혼자서도 잘 다니시지만, 큰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생기면 자식들이 동행해야 합니다. 주로 제가 담당이 될 때가 많은 편이지요. 시어머님은 눈(망막)이 안 좋으셔서, 시아버님은 심장이 안 좋으셔서 큰 병원으로 갑니다. 특히 아버님은 경도인지장애 판정까지 받으신 상태라 혼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yqgRqGRwpQ23dSQu3t4BtljPfG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Feb 2025 05:53:50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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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산책 - 동네 뒷산을 오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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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마다 남편과 함께 동네 뒷산에 오릅니다. 등산이라고 할 만큼 힘든 산행은 아니지만, 산책보다는 가볍지 않은, 조금 더 난이도 있는 활동이 필요해서 시작한 일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작은 산이 주는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즐거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지,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대부분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인지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St%2Fimage%2FNodhUaM9RD2NY9JrQntSh11uH4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Feb 2025 11:36:09 GMT</pubDate>
      <author>simple Ra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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