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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쉴만한 물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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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경.단.녀. 로 마침표 찍을뻔한 삶. 읽고 쓰고 달리며 조금씩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두려움과 막막함으로 주저하고 있는 당신에게 조용히 용기를 건네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02:26: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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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단.녀. 로 마침표 찍을뻔한 삶. 읽고 쓰고 달리며 조금씩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두려움과 막막함으로 주저하고 있는 당신에게 조용히 용기를 건네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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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대 초반이세요? 중반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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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혜진은 특수학교 돌봄 교실 종일반 교사다. 겨울 방학 특강으로 혜진이 근무하는 학교에 나가게 되었다.  혜진과 나는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 교실에서 만났다.  첫 수업은 언제나 긴장감이 감돈다. 게다가 특수학교 수업은 처음이라 아이들 성향 파악하랴 교실 분위기 살피랴 눈과 마음이 바빴다. 혜진과 공익요원 종원은 착석이 안 되는 아이들을 각각 맡아 수업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XlUCdofKgQAdrT0BBztWsStp0U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13:24:23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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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빨을 포기하고 얻은 것 - 뭔가 특별한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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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망이는 어느 날 유치원에서 돌아와 머리카락을 많이 길러 기부할 거라고 했다. 그 얘기를 듣곤 좋은 일에 동참하겠다는 마음이 예뻐 그렇게 해보자고 했지만 펌을한듯 동글 거리는 곱슬머리도 기부가 될지 궁금해졌다. 머리카락 기부로 검색하니 기부받는 단체가 바로 나왔고 곱슬머리 직모 상관없이 기부받고 있었다. 그리하여 소망이의 첫 번째 기부는 6세. 그 이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maSoqGszCj4agT6wK2rxB3EF8y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Sep 2025 00:48:40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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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기다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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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기다립니다 만삭의 배를 부여잡고 딱딱한 침대에 누워 너와 만나기를 이 울음을 그치고 네가 어서 잠들어 주기를 그 잠에서 깨어 수박 두 덩어리만큼 크고 단단하게 굳어버린 젖가슴을 어서 물어주기를   나는 기다립니다 다섯살이 되어 유치원에 갈 날을 유치원에 간 첫날 웃으면서 돌아오기를 이 방학이 어서 끝나기를 학교에 간 네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이놈의 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S69ALXid5qnFm_umDbHcTVh11d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Aug 2025 13:16:01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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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톱과 현 사이의 줄타기 - 중2. 진로를 강요받는 우리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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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2라면 사춘기가 극에 치닫는 시기이다.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다만 중2 소망이는 자기가 먹고살 일에 대해 고민이 많다. 아무 생각 없이 유튜브나 게임에 몰두하며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도 많다는데 진로에 대해 고민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다.  소망이는 공부에 별 관심도 없고 중학교 성적도 그닥이다. 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로는 힘들 것 같은지 언니처럼 일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dF3q_ri_PT3Dt7ceeCLKOGLjPW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Aug 2025 15:25:06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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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바디와 썸바디 - 아무것도 아닌 자와 특별한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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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 중 우리는 때로 노바디가 되어 현지인 사이에 숨으려 하고 섬바디로 확연히 구별되고자 한다. 우리의 정체성은 스스로 확인하는 것 맛으로는 부족하며 타인의 인정을 통해 비로소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여행의 이유 중 p.174  나의 20대 시절은 '지방대 여자 공대생'이라는 프레임으로 스스로를 규명할 수 있었다. 인서울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프리미어 리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dzJZIT19RUqv4do9TSeYbIRw8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Jul 2025 02:54:13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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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에게 -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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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가족은&amp;nbsp;10 식구 무리 지어 다니는 돌고래처럼 한 지붕아래 우린 늘 다복한 모습으로&amp;nbsp;함께였지만 외로움은 어떻게 알고 슬그머니 나를 찾아왔다.   다섯 살, 엄마의 교통사고를 목격하던 그날 8차선 횡단보도 앞에도 6남매 거실에 요깔아 나란히 누워자던 그날 밤에도 같이 놀자는 말이 용솟음쳤지만 뱉을 수 없어&amp;nbsp;삼켜버린&amp;nbsp;그날 교회에서도 당연히 행복해야 한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q_n5NvpkPA2YCtDqWs12VFAl-c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Jul 2025 14:32:36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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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곱개의 단어로 된 사전 - 진은영의 시, 리라이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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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요 애미 젖을 문 아가의 눈꺼플이 내려앉아 품안에 잠들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시작되기전, 지휘자 손에 들린 지휘봉을 주목한 순간        답장   기다림의 종지부, 끝나지 않은 이야기 늘어진 꽃은 쏟아지는 비를 머금고 다시금 생기를 되찾았다.         담요 꽃들의 화려한 향연 속 아련한 추억의 온기      멍 내가 아닌것이 내 안에 만들어낸 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vsPBPJC38cBWvdbHJpXaOtf_1Z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Jul 2025 14:29:32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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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위 - 먹는다는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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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 THE 위 &amp;gt;  감정을 집어삼키듯 닥치는 대로 음식물을 쏟아부어도  네 작은 몸 팽창시켜 가며 기어이 받아내고 마는구나 학창 시절엔 가던 길 돌아가서라도 한 그릇 먹고야 마는 시장 떡볶이가 행복의 근원이었고  달달한 짜장은 급식실에서나 만나는 메뉴   매콤한 짬뽕만이 비로소 나를 나답게 해주는 음식이었지 빨간 맛 중독자인 나를 주인으로 만나 고생이 많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mFQ7xYwhEHUgRTbLl8LF7_cZ45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Jun 2025 22:52:11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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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가진 것 중 가장 - 좋은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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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가진 것 중에  가장 부드러운 것은 엄마의 손이다. 그녀의 손을 언제 만졌는지는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되었지만 그녀를 떠올릴 때면 포근히 감싸 안아주는 듯한 그녀의 손길이 느껴진다.     내가 가진 것 중에  가장 다정한 것은 까만 눈동자다.  어린아이들의 재잘거림을 바라볼 때면 길가에 핀 꽃을 마주할 때면 내 마음에 꼭 맞는 책을 만날 때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SulMOWxeV_nlukxVa-bDJ1O8W1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un 2025 13:03:28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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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에 꼭 쥔 것 - 고무줄 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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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년시절에 내 손에는 검정 고무줄이 들려있곤 했다. 어릴 때부터 똑똑했던 것도 아니었고 조용하고 얌전한 편이었다. 존재감을 드러낼 만한 재주도 없어 눈에 띄지 않는 아이였지만 고무줄놀이를 할 때만큼은 달랐다. 그것에서 만큼은 친구들과 당당하게 견줘볼 만한&amp;nbsp;실력이었기 때문이다. 고무줄놀이는 아랫도리 입을 것에 들어가는 기다란 검정 고무줄을 두 사람이 다리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nsRW2DU2Rh4a_QULw3FKqnLGV_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May 2025 11:20:45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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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땐 내가 미안했다고 - 듣고 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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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다섯째 딸, 글을 퇴고해 다시 올립니다&amp;gt;  육 남매 하면 누구에게나 척하고 떠오르는 구성. 남아선호사상이 강했던 시절 장남인 아빠는 대를 이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태어났다. 게다가 결혼하고 바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합가해 살았으니 피할 수 없는 숙명 같은 거였다. '이것이 운명의 장난인가?' 대를 잇기 위해 아들만 기다리던 부모님에게 토끼 같은 첫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k5BiCuNr4a2O9Mi-YNXO-ya1hh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May 2025 12:44:04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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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지 않을 수도  - 제인 케년의 시를 리라이팅 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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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큰 아이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일어났습니다. 튼튼한 두 다리로 동네를 한 바퀴 달리고 들어왔지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두부와 쪽파, 팽이버섯을 잘게 썰어 넣고 미소된장국을 끓였어요. 전날 만들어둔 볶음 쌈장에 반숙 계란을 얹어 아이들에게 아침을 차려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학교에 가는 아이가 문 앞에 택배가 와 있다고 알려주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uHNr735FO4QzMHw6FexnPLpsZU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12:15:32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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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탁 위의 마음 - 집밥이 좋아? 외식이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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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댁 행사로 연휴 중 하루를 동서네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 결혼 햇수로 15년 동안 동서네 집에서 자는 건 이번까지 세 번째다. 내 집이 아닌 다른 집에서 잔다는 건 적어도 두 끼 이상을 신세 지게 되는 일이므로 살림을 맡아하는 안주인에게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다. 그걸 알기에 방문은 하더라도 자고 오는 일은 드물었지만 이번에는 어쩔 수가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WOsHZU_oAH8Lczej3foj8Dlod3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May 2025 13:11:58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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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H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 Love House로 다시 읽기</title>
      <link>https://brunch.co.kr/@@hjU2/39</link>
      <description>유복했던 유년 시절은 월급이 통장을 스치듯 잠시 스쳐 지나갔고 중학생이던 시절부터는 전세였는지 월세였는지 모를 허름한 집들을 전전하며 살았다. 유년시절 살던집은 동네가 조성될 무렵 할아버지 할머니가&amp;nbsp;직접 단독주택을 지어 터를 잡았고 우리가족이 그 집에서 산 세월은 20년은 족히된다. 하지만 IMF가 닥치면서 아빠의 사업은 힘들어졌고&amp;nbsp;헐값에 집을 넘기고 강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XGu_4x_G2TXHg4PMJ_ojkdoKcV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May 2025 13:29:41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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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 캐다 캐낸 지혜 - 감자만 캐러 갔을 뿐인데</title>
      <link>https://brunch.co.kr/@@hjU2/37</link>
      <description>시부모님은 은퇴와 동시에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경기도 이천으로 내려가 소일거리로 농사를 지으신다. 농사를 본업으로 삼은 건 아니지만, 집 앞 논과 밭을 공터로 둘 수는 없어 이것저것 심어 수확하시곤 했다. 감자, 고구마, 각종 채소와 과일들을 조금씩 수확하셨는데 생각보다 그럴듯하게 잘 자랐고 맛도 좋아 소소한 행복을 주었고 부모님도 수확의 즐거움을 느끼시는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zxE1TFHnKkbO3H-yUjw4Hf4lMz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Apr 2025 00:50:54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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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젠 노후준비 - 마녀체력, 이영미 작가와의 만남</title>
      <link>https://brunch.co.kr/@@hjU2/35</link>
      <description>2025년.&amp;nbsp;전 세계 평균 수명은 약 73세, 대한민국은 83세를 웃돈다.&amp;nbsp;세계적인 통계로 보나, 우리나라의 통계로 보나&amp;mdash;나는 이미 인생의 반환점을 돌았다. 20대 때, 40을 넘긴 어른들의 삶은 꽤나 그럴듯해 보였다.&amp;nbsp;세상의 이치를 깨달아 웬만한 일은 웃어넘길 수 있는 여유, 그런 걸 가진 사람들 같았다.&amp;nbsp;나는 &amp;ldquo;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지?&amp;rdquo;라는 질문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jZPtauudC_wwl_Uxr0YKoFV3V3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Apr 2025 08:02:09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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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많을수록 적어지고  적을수록 많아지는 것은?  - 마음이 하나여서 다행이야</title>
      <link>https://brunch.co.kr/@@hjU2/34</link>
      <description>출석부가 이렇게까지 해야 할 일인가 싶었지만 한낮의 볕이 제법 따뜻해 움츠렸던 싹들이 너도 나도 돋아나는 계절이다.  어떤 책들로 아이들과 만날까? 새로운 책들을 만나러 일주일에 한 번씩은 어린이 도서관으로 향한다.    아이들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새빨간 딸기 그림이 돋보이는 책을 만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Ufzblqy4AZNya10Rb0P8WalBO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Apr 2025 12:52:37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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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하인드&amp;nbsp; - 당신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jU2/31</link>
      <description>몇 해 전 첫째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을 했다. 중학교라는 곳은 모든 정보나 의사결정이 부모를 거쳐서야 이루어지는&amp;nbsp;초등과는 달리 아이가 스스로 의사결정 하는 부분들이 꽤&amp;nbsp;있었다. 과학탐구나 도서부, 방송부에 들기를 바랐던 나의 기대와는 달리 피구부에 가입한 것이 그랬고&amp;nbsp;밴드부 보컬 오디션&amp;nbsp;연습을 위해 코인 노래방에 가야 한다는 소식을 통보받았을 때도 그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qA95Fks0NmCOj0rb7du41PH-0f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Mar 2025 08:27:59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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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 - 소중함 되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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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 너는 원래 연락 먼저 안 하잖아, 그러니 나라도 해야지&amp;quot;  가장 좋아하는 내 친구 선이의 말이다. 국민학교 시절부터 같은 동네, 같은 교회에 다녀 잘 알던 선이랑은 고등학교에 와서야 우정을 나누게 되었고 궁상맞은 재수생 시절을 함께 보낸 찐친이다. 선이는 결혼 후 서울에 터를 잡았고 나는 경기도 오산에 터를 잡았다. 큰 아이를 같은 해에 낳아 같은 시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PlQL6_iahL3TIe6NLfXriqVFR-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Feb 2025 07:55:41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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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과 결혼한 걸 후회했어 - 오늘까지만 후회할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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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은 하루에 적게는 3,000번에서 많게는 35,000번까지 선택을 한다고 해요.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어떤 것을 기준으로 삼고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것을 봅니다.  점심을 뭘 먹지? 이 걸 살까? 저 걸 살까? 와 같은 사소한 결정에도 '결정장애'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갈팡질팡 하게 되는 것을 보면 수많은 결정 뒤에 후회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2%2Fimage%2F5zDuhWt3eMbDVSf0VP5HBscYhH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Feb 2025 15:16:38 GMT</pubDate>
      <author>쉴만한 물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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