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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눈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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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적한 동네에서 아담하고 아늑한 책방을 운영하는 귀여운 할머니를 꿈꿉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23:28: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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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적한 동네에서 아담하고 아늑한 책방을 운영하는 귀여운 할머니를 꿈꿉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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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홉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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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홉수니까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며 올 한 해가 시작되었다. 전래동화 속 호랑이가 어린아이를 잡아먹는 잔인한 짐승이 된 것처럼 사람들에게 아홉수는 누군가의 아홉 살을 잡아먹는 무서운 나이었다. 조심해야 하는 수, 아홉수. 이게 뭐라고 괜히 긴장되었다. 아무래도 아홉수에 당한 것 같다는 말을 연초에 유난히 많이 했던 것 같다.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역시</description>
      <pubDate>Fri, 03 Jan 2025 04:30:27 GMT</pubDate>
      <author>오눈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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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하는 것: 동지에서 하지로 - Carpe die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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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어두운 밤보단 밝은 낮이 좋다. 해가 길게 떠 있는 것이 좋다. 특히 퇴근길이 환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른다. 시간을 번 것 같은 느낌 :) 그래서 여름날의 퇴근은 하루의 두 번째 시작 같다. 그렇다고 딱히 뭘 하는 건 아니다. 집으로 가는 잠깐의 순간에 행복이 더해질 뿐이다.  그런 내가 24절기 중에서 동지를 제일 좋아했다.</description>
      <pubDate>Fri, 06 Dec 2024 04:42:28 GMT</pubDate>
      <author>오눈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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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떫은 단감의 꽃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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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꽃봉오리가 살며시 하지만 분명히 피고 있다. 앙다물고 있던 꽃잎이 바람에 일렁이며 슬며시 힘이 빠진다. 이제는 어느 정도 꽃술이 보이고 꽃잎의 모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 나는 이렇게 생긴 꽃이구나. 안으로 파고들수록 더더욱이 볼 수 없었던 나의 모습은, 사실 비집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비집고 나와야지만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지난 세월을 돌</description>
      <pubDate>Thu, 28 Nov 2024 09:00:01 GMT</pubDate>
      <author>오눈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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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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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의 굵직한 시기마다 남는 인연이 있다. 중학교 시절, 고등학교 시절, 대학교 시절. 그것은 마치 그 시절에 대한 기념 선물을 받는 것만 같았다. 어여쁘게 물든 보자기 위에 그 시절을 꼭꼭 주워 담아 꼼꼼히 싸매고, 어울리는 향기를 두어 번 칙칙- 두른 뒤 내 품으로 덥석 받아내는, 기념 선물 같은 인연들.  유머와 재치로 나의 딱딱함을 무장해제 시키는</description>
      <pubDate>Thu, 21 Nov 2024 01:00:06 GMT</pubDate>
      <author>오눈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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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냄비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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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꾸만 보고 싶다. 눈을 감을 때까지 그리고 눈을 뜨자마자 네 생각을 한다. 뇌가 너로 절여진 것 같다. 쉴 새 없이 휴대폰을 확인한다. 너의 답장에 내 마음은 하늘로 솟아오르기도 땅으로 곤두박질치기도 한다. 네가 알려준 노래가 온종일 귓가와 머릿속을 맴돈다. 그렇게 맴돌고 맴돌다 콧노래로 흘러나온다. 너와 보냈던 시간을 곱씹으며 새어나오는 웃음을 주워 담</description>
      <pubDate>Thu, 14 Nov 2024 01:00:01 GMT</pubDate>
      <author>오눈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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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가 되어 닿길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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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내 나이 12살이었다. 남은 건 어머니와 누나 그리고 남동생 2명이었다. 아버지의 빈자리에는 고스란히 가난이 들어앉았다. 어머니는 억척스러워졌고 누나는 일찍 시집을 갔다. 자전거 한 대로 삼 형제가 산을 넘으며 학교를 다녔다.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어땠을까, 나에게도 형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비집고 나왔지만 억지로</description>
      <pubDate>Thu, 07 Nov 2024 09:00:06 GMT</pubDate>
      <author>오눈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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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대한 혜성의 벼락같은 다이빙</title>
      <link>https://brunch.co.kr/@@hkde/10</link>
      <description>진득하게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다. 그것이 게임이든 스포츠든 사람이든 상관없이 무언가에 폭 빠져 사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내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우리 가족에겐 중독 유전자가 없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들썩였던 트로트 열풍에도 우리 가족은 끄떡없었고 우리나라를 다 터뜨려 버릴 기세였던 애니팡도 우리 집에서는 오래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de%2Fimage%2FhVIoN2ryYUk4s31HwSNtmRU5aE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Oct 2024 15:00:45 GMT</pubDate>
      <author>오눈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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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이 좋은 꽃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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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이 며칠인지 무슨 요일인지 모린다. 4월. 동네 사람들은 논 갈고 밭 갈고 할 텐데 나는 하릴없다. 침대에 누워서 눈만 꿈-뻑 꿈-뻑. 시간이 멈춘 것 같다. 내가 멈춘 건가. 옆 사람이 똥을 싸재끼는 걸 보니 시간도 나도 멈춘 건 아닌가 보다. 나는 꿈뻑 꿈뻑, 옆 사람은 깜빡 깜빡 한다.  누가 심심하진 않냐고 물으면 그제야 내가 심심한가 보다- 한</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06:36:54 GMT</pubDate>
      <author>오눈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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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남으로 만났어도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hkde/1</link>
      <description>왜 그런 사람 있잖아요. 굳이 무언가를 애써서 하지 않아도 주위에 사람이 끊이지 않는 사람. 당신은 그런 사람일 것 같아요. 내 눈에 이토록 귀여워 보이는 당신이 다른 사람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요. 둥글게 앉아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손가락마저 귀여워 보이거든요. 볼링을 치러 사뿐사뿐 레일로 걸어가는 뒷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당신은 아시나요. 다른 사</description>
      <pubDate>Thu, 17 Oct 2024 12:50:08 GMT</pubDate>
      <author>오눈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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