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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대오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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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주 어딘가에 떨어뜨려 놓아도  밥벌이를 할 수 있는 f(x)형 인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06:41: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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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 어딘가에 떨어뜨려 놓아도  밥벌이를 할 수 있는 f(x)형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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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딱딱하고 복잡한 건 그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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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같은 목적, 다른 전략 UX   일상 관찰: 처음 마주한 사용자, 그들에게 필요한 건 뭐다?!  처음이었다. 교사들을 위한 MDM 솔루션(학생단말기를 통제 시스템)을 기획한 것도,교사나 학부모를 위한 제품을 맡게 된 것도 말이다.  기획의 시작은 사용자에 대한 이해가 가장 먼저라고했다.   내가 가장 먼저 할 수 있었던 건 이미 시장에 먼저 나와 있는 기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LMiJEgylnv6rXfPzzgVYJjSYWk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Aug 2025 01:35:03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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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거 누가 본다고 매번 설명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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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속 가능한 UX는 설명이 아닌 구조로 완성된다.   일상 관찰: 버튼 몇 개만 있으면 충분한 리모컨  지난달 여행을 갔을 때였다.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와 TV를 켜기 위해 리모컨을 들었는데 버튼이 스무 개도 넘어 난감했다.  TV 전원, 셋톱박스 전원, 통합 전원, 홈버튼, 음성검색 &amp;hellip;   문의를 받은 객실 직원은 답했다. '다 필요 없고, 맨 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8LUJpAhWwpu_kbKarXmB_K53aE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Jul 2025 23:00:17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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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트코인을 모두 내다 판 건 내 탓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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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각 우선순위 부재와 집중 흐름 실패   일상 관찰: 단 50만 원만 팔려고 했을 뿐인데;;  며칠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미친듯 올랐다. 그냥 다음 달 카드값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번달 생활비 정도만 추가로 넣어 본다. 그런데 다음날 알림이 연신 온다. 급락중!!  불안했다. 이대로면 이번 달 생활비도 위험하겠다는 생각에 회의 도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2vnON2I8cAM2VGR5e0As26tC30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Jul 2025 22:39:41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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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뚱이가 기억한 루틴엔 알림 따윈 필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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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측 가능한 사용자와 예측 과잉 서비스 사이   일상 관찰: 패턴으로 움직이는 사람  아침 6시 18분. 나는 매일 똑같은 시간 집을 나선다. 지하철 승강장에 열차가 들어오면 제일 귀퉁이 자리에 앉아 EBS 라디오 앱을 켜고는 영어방송을 듣는다. 무의식 중에도 손가락은 늘 그 시간 정확히 그 위치로 향해있다.    방송이 끝나면 음악 앱으로 전환하고 SN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B7WM9KjEFwQ0IS-Uq4IZwAHNXa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Jul 2025 22:21:50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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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지금, 그리고 다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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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로또를 샀다.  여러 장을 사면 신이 욕심쟁이라며 기회를 안 줄 것 같고, 꽝이라도 되면 아까우니 소심하게 딱 천 원어치만!  팀장직을 내려놓고 새로 옮긴 직장은 여전히 지읒 같다. 어쩌다보니 연차가 가장 낮다며 경력직으로만 모인 기획파트에서 다시 막내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이번 팀장도 기똥찬 어록을 참 잘도 쏟아낸다. 염병, 여전히 상사복은 없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ToysN4THaBVWaNxz8aZuJwwcnd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Apr 2025 09:42:22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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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팀장이라는 완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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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가계 여행을 다녀오자,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팀장으로 발령이 났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그 스트레스의 무게를 얹은 만큼 팀원 관리를 잘하라는 의미에서 법인카드를 내주었다.  동료에서 갑자기 팀장이 된다는 건 이직하는 것만큼 꽤 부담스러웠다.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인 데다 그것도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신제품을 기획하는 기획팀의 장(長)이란 명함은 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WQbl25RiddsBSNSWGZq-Q5ANyl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Mar 2025 10:00:03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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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당 아래 분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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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입사원만 십 년을 넘게 해 오던 내가 경력직으로 이직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았다. 선물로 남들처럼 긴 여행을 떠나는 등 나를 위한 어떤 보상이나 사치라는 카드는 써보지도 못한 채, 바로 분당으로 출근을 해야 했다.  그만큼 부담도 컸다. 빠르게 입사를 원하는 것은 그만큼 업무 공백이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빨리 적응하고 네 몫을 해내라며 눈치를 주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cFwuS-nfyXUvpSFkocEcNfBUy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Mar 2025 10:00:02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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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오리 새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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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락이 오는 헤드헌터의 유형은 다양했다.  어떤 이는 나와 아무 상관없는 JD(직무기술서)를 대뜸 보내고는 스스로 생각해 보고 맞다면 지원해 보라고 했고, 또 다른 이는 자기네 이력서 양식으로 일단 맞춰 보내면 어울리는 곳을 찾아 추천을 보겠다고 했다. 마치 그물을 던져 하나만 걸리길 바라는 모양으로 제안을 마구 뿌리는 느낌이다.  지원자의 커리어를 생각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pIFEi_-9s9XSom_ltgxLwbfozJ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Mar 2025 09:58:09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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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리 나부랭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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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팀은 회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빠르게 규모를 키워 갔다. 기존에 팀원이라고는 나 혼자 있었던 기획팀이 어느새 4명으로 늘어났고, 함께할 개발팀도 10명 이상 채워졌다. 팀장은 서울에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했다.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외로움과 새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꽤나 컸을 게다. 어쩌면 그것들을 견디기 위해 그도 더욱 술과 담배에 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8D3l7yscntvfuvuVyjvMzVDrUy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Feb 2025 10:00:02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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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주, 대전 찍고 서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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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입문 교육이 끝나고, 자대 배치를 받듯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 동기 12명은 전국 각 지역사업단으로 흩어져야 했다. 회사의 주역이 될 인재들이기에 현장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대표이사의 지시가 그 배경인 게다.  그렇게 발령을 받은 3월의 첫날, 광주행 고속버스 티켓을 끊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그 새벽, 첫 조카가 태어났다는 소식으로 보내온 쭈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0hg6uZz3LPSCUr-nG0BmUIOC6J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Feb 2025 10:00:01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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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 년째 신입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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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독방에 갇혀 사측과 싸우는 시간들, 이상한 섬에 갇혀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는 외로운 싸움의 트라우마로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었다.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아 불면증에 우울증이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정신병이 올 것 같았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쉬면서 실업급여를 따박따박 몇 개월이나 나라에서 챙겨주니 얼마나 좋은 거냐며 위로해 보려 애썼다. 남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lDvoX_kgHNszUk5Xbz8kqB1Sju4.jpg" width="246" /&gt;</description>
      <pubDate>Mon, 03 Feb 2025 10:00:01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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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린 날의 육지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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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동안 청춘을 갉아 버린 시간 속에 또다시 미래를 고민하고 있을 때, 먼저 한국으로 갔던 기용이가 유럽 여행에 불을 지폈다.  그는 젊을 때만 해볼 수 있는 일이라며 무전여행을&amp;nbsp;제안했다. 유럽 곳곳을 다니며 관광객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현장에서 인화한 것을 팔아 한 달간 여행을 같이 해보자고 했다. 각자 잘하는 것을 나누어 그는 사진을 찍고, 나는 현장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Bj420km3Pne05uHNkSIsJ9DXut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Jan 2025 06:48:38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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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과 현실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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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철로 된 장갑을 끼고 오른손에는 칼을 들고 분 단위로 밀려오는 닭 뼈를 발라내느라 온종일 힘을 주었더니, 퇴근하고 나면 손가락이 펴지지 않았다. 이렇게 급여도 괜찮고 쉬는 시간도 잘 지켜주는 큰 공장에서 일하면서도 힘들다고 투덜대는 내가, 30년 넘게 더 열악한 환경에서 평생을 일해 온 부모님을 떠올리면 믿기지가 않았다. 게다가 지금도 최저시급을 받으며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nT_BJiptOfUjKp7SscedkZXeY5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an 2025 10:00:03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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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다리 잡고 파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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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강아지도 만지지 못하는 내가 살아 있는 닭을 잡아 죽이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못하겠다고 하면 이대로 끝이 날 것 같아 무조건 할 수 있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그런데 면접관은 내 눈동자가 흔들렸다며 거짓말하지 말라고 말했다.  순간 나도 모르게 기도하듯 양손으로 그녀의 손을 감싸 안으며 말을 했다.  - Grandm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qgWw24sCU7Lu1tESiFT8Hz6bKO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an 2025 13:30:49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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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 라이트(Moon Ligh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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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겁도 없긴 했다. 가로등도 없는 시골 고속도로 위를 걸어 출퇴근을 한다는 게 말이 되는 일인가? 그래도 꿈이 있어 가능했던 게다. 이십 대에 그렇게 많이 읽었던 자기계발서에는 하나같이 R=VD*라고 했다. 달빛이 비쳐주는 그 길을 따라 걸으며, 사람들 앞에서 작가로서 강연하는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했다. 그 엉터리 마법의 주문을 믿고는 한 시간 내내 허공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tbdIqxRb1awIphjrIFIXjrEZ3Y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an 2025 08:54:52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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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사니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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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주는 어느새 무더운 여름이 지나 가을로 접어들고 있었다. 딸기 농장도 변화하는 계절에 맞춰 잡초를 뽑는 대신 어느 정도 자란 모종을 상품화하는 일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amp;lsquo;시급제&amp;lsquo;로 주던 급여를 모종을 다듬어 묶어 내는 만큼 돈을 주는 &amp;lsquo;능력제&amp;lsquo;로 변경해 버렸다. 같은 시간 동안 일을 하더라도 생산량에 따라 워커들 간 하루 수입은 천차만별이 된 것이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Ki7nk_fzH2NNWf-8GfoeT5c8_m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Dec 2024 08:19:31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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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벌로마(施罰勞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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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날은 덥고 잡초 뽑는 일에 속도가 나지 않자, 딸기 농장주이자 데비의 상사인 테리(Terry)가 매일 같이 농장에 나타났다. 그러고는 우리를 하루 종일 따라다니며 쉴 새 없이 잔소리를 해댔다. 데비와 나는 따라다니며 성가시게 구는 그를 파리에 비유하여 gadfly*라고 불렀다.   Gadfly: 성가시게 구는 사람, 가축을 물거나 귀찮게 하는 파리의 일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BOBCCmnS-bzDV3kLWJnvxci7Ax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Dec 2024 10:00:02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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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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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디어 꿈에 그리던 맥도날드 면접 날이다.  교직원 첫 출근 &amp;nbsp;정장 차림에 구두까지 신고는 한 손엔 나의 인생이 담긴 20대 인생 포트폴리오(Help My Dreams Come &amp;nbsp;in Australia)를 들고 열심히 고속도로에 있는 매장으로 걸어갔다. 자기소개를 외우며 한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어느 차가 내 옆에 냅다 소리를 지른다.  - Get Ou&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dKzP4kobD1c3QJL8p_FvdrcfaH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Dec 2024 10:00:03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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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라운드 세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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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월 26일. 호주에 온 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간다. 오늘은 내 생일이자 호주의 국경일인 Australia Day 이다. 아침부터 밀려오는 외로움이 쉽게 가시질 않는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혼자 보내고 이어 서른 살 생일까지 혼자라는 현실이 그저 서글펐다.  지구 반대편에서 폭염과 싸우고, 나이 앞자리가&amp;nbsp;3으로 바뀌면서&amp;nbsp;반토막 나버린 체력으로 힘든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f-o18pc8BlSVp14CEDLiBAWkxI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Dec 2024 10:00:04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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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y name is 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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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사 로비에는 예쁘게 꾸며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다. 사회 초년생인 내 눈에는 그 예쁜 것을 보고도 앞으로 30년을 매일 이 같은 건물로 출근해야 한다는 생각에 숨이 막혔다. 모든 세상 사람이 설렘과 사랑으로 가득할 것 같은 이 행복한 날에도 나는 막내란 이유로 선배 방송을, 그것도 야간에 대신 뛰어야 한다는 사실에 짜증이 났다.  내 서른의 크리스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3x%2Fimage%2F4PVzC7m1u6gkP2F2wU7C9HzUaM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Dec 2024 09:44:32 GMT</pubDate>
      <author>공대오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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