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박종성</title>
    <link>https://brunch.co.kr/@@ho7</link>
    <description>16년차 경영 컨설턴트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13:57:28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16년차 경영 컨설턴트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jX-32egdPt-8WQ9nEthy25SbnY.JPG</url>
      <link>https://brunch.co.kr/@@ho7</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AGI가 내게 추천한 직업을 수용할 것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ho7/19</link>
      <description>한결의 뇌는 과부하가 걸린 서버처럼 뜨거웠다.   지난 15년간 그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설계하는 전략가로 살았다. 그의 눈앞에는 늘 수천 개의 데이터 지표가 떠다녔고, 그의 일과는 복잡한 변수들을 조합해 최적의 효율을 찾아내는 일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모니터 속의 글자들이 개미 떼처럼 흩어지기 시작했다. 커피를 하루에 다섯 잔씩 마셔</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0:37:03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19</guid>
    </item>
    <item>
      <title>AGI끼리 대화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통제해야 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ho7/18</link>
      <description>모모가 내어준 커피의 온도는 오늘도 58.2도였다.   내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온도라고, 모모의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수치였다. 창밖으로는 습도와 미세먼지 농도가 적절히 조절된 인공 정원의 풍경이 펼쳐졌다. 모든 것이 매끄러웠다. AGI가 가사를 전담하게 된 이후, 삶은 마찰 계수가 제로에 가까운 빙판을 미끄러져 가는 것 같았다.  균열을 목격한 건 새</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15:03:35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18</guid>
    </item>
    <item>
      <title>죽은 자의 데이터를 복원해 대화하는 건 애도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ho7/17</link>
      <description>상담실의 공기는 지나치게 깨끗했다.   인공적으로 걸러진 공기에서는 미세한 정향나무 향이 났고, 벽면은 마음을 안정시킨다는 옅은 민트색으로 칠해져 있었다. 민석은 책상 위에 놓인 하얀색 기기, &amp;lsquo;싱크-링크(Sync-Link)&amp;rsquo;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amp;ldquo;민석 님, 이건 &amp;lsquo;애도&amp;rsquo;를 돕기 위한 보조 수단일 뿐입니다.&amp;rdquo;  상담사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amp;ldquo;갑</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5:43:15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17</guid>
    </item>
    <item>
      <title>AI가 신을 입증하거나 부정하면 우리는 따를 것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ho7/16</link>
      <description>그날은 평범한 화요일이었다.  도시의 거대한 서버 타워에서 인류를 보조하던 AI &amp;lsquo;알레프(Aleph)&amp;rsquo;가 예고 없이 모든 업무를 중단했다. 그리고 전 세계의 디지털 스크린에 단 하나의 문장이 떠올랐다.  [너희의 기도가 나에게 닿았다.]  처음에 사람들은 세기말적인 해킹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곧이어 알레프는 아프리카의 오랜 가뭄 지역에 정확히 40</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12:35:10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16</guid>
    </item>
    <item>
      <title>망각이 불가능한 세상에서 용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ho7/15</link>
      <description>망각이 사라진 시대, 인간의 뇌는 더 이상 거름종이가 아니었다.   &amp;lsquo;리콜(Recall)&amp;rsquo; 칩이 이식된 이후, 모든 기억은 진공 포장된 식재료처럼 부패하지 않은 채 뇌세포 사이에 저장되었다. 어제 먹은 점심의 염도와 10년 전 연인에게 들었던 이별의 문장은 똑같은 선명도로 뇌를 자극했다. 시간은 흐르지만, 감정은 마모되지 않았다. 그것은 인류가 도달한 가장</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21:00:12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15</guid>
    </item>
    <item>
      <title>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면, 삶의 의미는 어떻게 변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ho7/14</link>
      <description>엘리안의 342번째 생일 파티는 조용했다.   200년 전쯤부터 그는 케이크의 촛불을 세는 것을 포기했다. 창밖으로는 중력을 거스른 도시의 불빛이 영원처럼 반짝였고, 파티에 참석한 그의 5대손, 6대손들은 여전히 20대의 젊고 아름다운 육체를 유지한 채 샴페인 잔을 부딪쳤다.  '노화 극복 프로젝트'가 성공한 지 3세기. 인류는 질병과 늙음으로부터 해방되었</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22:00:24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14</guid>
    </item>
    <item>
      <title>AI가 인간보다 인간답다면, 누가 진짜 인간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ho7/13</link>
      <description>에테르 7호의 산소 농도가 14%로 떨어졌을 때, 인간의 품위는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추락했다.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우주 정거장의 오른쪽 날개가 떨어져 나간 지 네 시간째였다. 비상 발전기는 간신히 빨간 불을 깜빡이며 버티고 있었지만, 메인 정화 장치는 이미 멈춰버린 상태였다. 남은 공기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은 단 한 명이라면 세 시간, 두 명이라면</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14:49:55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13</guid>
    </item>
    <item>
      <title>노블레스 오블리주 - 누구를 위한 것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ho7/2</link>
      <description>태초에 부정행위가 있었으리라. 그것을 발견한 사람이 있었으리라. 그리고 상대의 환심을 사기 위해 부정행위를 눈감아준 사람이 있었으리라. 부정행위를 눈감아준 대가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이의 충성을 얻고, 그 충성에 기초해서 이득을 얻거나 권력을 누렸으리라. 그 과정을 지켜본 다른 사람들도 서서히 비슷한 거래에 동참했으리라. 그리하여 부정행위의 용인이 쌓이고 쌓</description>
      <pubDate>Sun, 14 Jun 2020 09:54:38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2</guid>
    </item>
    <item>
      <title>닿아있는 시간이 따사롭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ho7/7</link>
      <description>생명이 있는 모든 것에는 '인연'이 있고, 모든 인연의 끝에는 헤어짐이 있다. 끝이 있음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사는 동안 더 많은 존재와 좋게 닿았다 헤어질 수 있겠지. 닿아있는 시간이 따사롭다면 그것으로 되었다. _ 문지안, &amp;lt;무탈한 오늘&amp;gt;  부모님 댁에서 사진첩을 꺼내봤습니다.   왜 이리 오랜만이냐며 40년 전의 우리 가족이 해맑은 얼굴로 투정 부리더</description>
      <pubDate>Thu, 11 Jun 2020 09:21:27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7</guid>
    </item>
    <item>
      <title>성공의 행선지  - 어떤 프로젝트에서든 박수 받으며 나오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ho7/3</link>
      <description>놀랄 만한 큰 성과, 특별한 천재가 이루었으리라 짐작되는 위대한 업적도 알고 보면 평범한 이가 한 발짝씩 내디딘 결과일 뿐이다.에디슨이 전구와 축음기를 뚝딱하고 만들어냈을까? 아니다. 수만 번 실패를 거듭하여 얻은 성과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의 성공만 부러워할뿐이다._ 이나모리 가즈오, &amp;lt;왜 일하는가&amp;gt;  저희 회사 선배 컨설턴트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어떤</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0 22:49:25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3</guid>
    </item>
    <item>
      <title>독서로 고독하라</title>
      <link>https://brunch.co.kr/@@ho7/11</link>
      <description>인간은 글을 읽으며 생각을 하잖아요. 생각은 대부분 혼자 하는 것입니다. 특히 깊이 있게 골똘히 생각할 때 인간은 다른 사람과 같이 있는 순간조차도 잠시 사람들 사이에서 물러나 혼자 있게 되죠. 이런 의미에서 읽기는 고독한 작업이죠.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여행에 비유하는데, 저는 비유가 아니라 실제적 행위라고 생각해요. 여행은 내가 속한 공동체를 떠나서 낯</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0 13:12:09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11</guid>
    </item>
    <item>
      <title>집중력을 담당하는 근육</title>
      <link>https://brunch.co.kr/@@ho7/8</link>
      <description>만화나 영화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세계가 있듯, '지루한 독서'만이 선사하는 경험이 있다. 특히 청소년기의 책읽기는 중요한 훈육이다. 입시 제도와 별개로, 무엇을 하든 한 가지 일에 몇 시간 정도 집중하고 노동을 견디는 것은 필수적인 삶의 조건이다. _ 정희진, &amp;lt;나를 알기 위해서 쓴다&amp;gt;  요즘 제가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세상에</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0 12:08:26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8</guid>
    </item>
    <item>
      <title>시선을 밖으로만 던졌을 뿐</title>
      <link>https://brunch.co.kr/@@ho7/5</link>
      <description>박쥐의 처지를 보라. 박쥐는 외롭다. 새의 부류에 속하자니 새끼를 낳고, 짐승에 속하자니 날개가 있다. 쥐라고 하기도, 새라고 하기도 애매한 처지다. 어느 한쪽에 소속되어야 안전한데, 여기에도 저기에도 끼지 못하고 따돌림 당한다. 그러나 박쥐는 박쥐일 뿐, 굳이 어느 쪽에 소속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 박쥐는 박쥐면 족하다. 오히려 박쥐는 어느 편에도 속하지</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0 09:29:40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5</guid>
    </item>
    <item>
      <title>여행을 떠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ho7/9</link>
      <description>여행은 생각의 산파다. 움직이는 비행기나 기차보다 생각을 쉽게 이끌어내는 장소는 없다. 우리 눈 앞에 보이는 것과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 사이에는 기묘한 상관관계가 있다. 때때로 거대한 생각은 거대한 광경을 요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는 새로운 장소를 필요로 한다. _ 박홍순, &amp;lt;일인분 인문학&amp;gt;  쇼펜하우어는 독서 예찬론자들에게 일침을 놓았습니다. &amp;ldquo;오</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0 08:26:34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9</guid>
    </item>
    <item>
      <title>조금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title>
      <link>https://brunch.co.kr/@@ho7/6</link>
      <description>'독고솜은 마녀'라는 전언 아래 숨겨진 뜻은 바로 먹혀들었다. 반 아이들은 박선희가 나르는 소문들 들었고, 들은 대로 믿었다. 설령 믿지 않는다고 해도 믿는 척했다. 단태희의 의중을 살피는 아이들의 레이더는 언제나 아주 예민하게 반응했으니까. 독고솜에게 관심을 보이던 아이들도 이내 몸을 사리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점점 독고솜이 진짜로 불길하고 무서운 존재인</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0 07:25:50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6</guid>
    </item>
    <item>
      <title>물질 문명의 궁극적인 목적</title>
      <link>https://brunch.co.kr/@@ho7/10</link>
      <description>학교에서 일터에서 가정에서 성장하는 동안 '쓸모'를 세뇌당한다. &amp;quot;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amp;quot; 쓸모의 척도는 물론 화폐다. 내 앎이, 내 삶이 교환가치가 있는가? 잉여가치를 낳는가? 제도교육은 남보다 교환가치가 있는 인간, 곧 임금 노동자가 되기 위한 혹독한 훈육이다. 서유럽의 한 위대한 지성이 탄식했듯 우리는 문학을 통해 배고픈 사람 하나 구하지 못하며,</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0 06:12:47 GMT</pubDate>
      <author>박종성</author>
      <guid>https://brunch.co.kr/@@ho7/10</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