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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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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뾰족한 아이 '제이의 시간'을 함께하며, 현대인의 불안과 욕망 한가운데 머뭅니다. 인간관계의 온기에 집착하면서도, 여전히 '이방인'의 행성에 살고 있는 서영(瑞英)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06:55: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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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뾰족한 아이 '제이의 시간'을 함께하며, 현대인의 불안과 욕망 한가운데 머뭅니다. 인간관계의 온기에 집착하면서도, 여전히 '이방인'의 행성에 살고 있는 서영(瑞英)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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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amp;nbsp;기억 | 엄마의 거짓말  - 사은품으로 자란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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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나가는 택배 차량이 멈추고 젊은 기사가 모자를 벗으며 인사를 건넨다.  &amp;quot;어머니 안녕하세요.&amp;quot;  잠시 걷다 보면 또 누군가 가던 길을 멈추고 안부를 묻는다. 엄마는 집을 방문하는 이를 그냥 보내는 법이 없었다. 음료수 하나가 아니라 따뜻한 끼니를 먹여 보냈다. 온정을 훈장처럼 두르고 살았다.  가파른 고갯길 마을 입구, 동네 사람들이 숨을 고르던 그곳.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NA4k_aH9xGBlLBZpUcTpDNweLp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00:34:19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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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amp;nbsp;서영의 시간 | 10센티 스틸레토  - 구멍 난 성적표</title>
      <link>https://brunch.co.kr/@@hoam/36</link>
      <description>또각, 또각, 또각  비명 같은 구두 소리가 건조한 아스팔트의 침묵을 찢는다. 금속음이 수직으로 내리 꽂히는 순간, 여자는 베이지색 하프 트렌치의 매듭을 한번 더 조여 맨다.  갈색 웨이브가 날이 선 어깨 위를 재단하듯 베고 지나간다. 계절을&amp;nbsp;앞질러 온&amp;nbsp;명품 토트백은 가느다란 손목 위에 박제된 듯 걸려있다.  10센티&amp;nbsp;스틸레토가 돌연 바닥을 짓이기며 돌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bIR1vPpH3BWtsYoJaDPGzTSk0F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00:38:04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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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기억 | 홈 스위트 홈 - 두 우주의 충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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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 명의 퀸이 마주 섰다. 섞일 수 없는 흑과 백의 우주가 한 지붕 아래 굉음을 내며 충돌했다.   「한 지붕 두 엄마」  할머니의 키가 한 뼘이나 줄어든 사건이 있었다. 소뒤에 서있다가 뒷발에 허리를 받쳤다. 갑갑함을 참지 못한 할머니는 일주일도 채 안 되어 깁스를 스스로 해체해 버렸다. 감옥 같다던 석고덩어리를 떼낸 대가는 혹독했다. 그때부터 지팡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CcNBXLW09eFtrnhRcyqZEGfbBA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0:40:06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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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기억 | 젖은 이불  - 난간 위의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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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 기분이 이상하다. 나는 분명 풀밭에 앉아 시원하게 일을 보고 있는데, 왜 엉덩이가 이토록 뜨끈하고 축축할까.'  &amp;quot;또야? 또? 아이고 이 지지배야. 얼른 옷 벗어.&amp;quot;   「난간에 걸린 이불」  엄마는 내복을 낚아채듯 벗기고 젖은 이불을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amp;nbsp;갈아입을 속옷 한 장 던져주지 않은 채, 차가운 벽을 향해 거칠게 돌아누웠다.&amp;nbsp;옆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QV9qZGv0v89ybPjLxpwp0vAlo5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0:36:11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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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서영의 시간 | 그 남자의 손가락 - 쥐를 닮은 웃음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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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이는 아주 어릴 때를 제외하고 손톱을 깎아준 적이 없다. 늘 손끝을 물어뜯어 손톱 밑이 빨갛게 살점을 드러내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은 더 심해진다. 나는 말없이 손톱깎이를 내어주지만, 그 아이가 필요한 건 정작 도구가 아니라는 걸 안다. 그런 사람을 한 명 더 알고 있다.   &amp;quot;준오 씨, 손이 왜 그래요?&amp;quot;  &amp;quot;왜 남의 손을 보고 그래요.&amp;quot;  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osE7BxAnmNnQ39WImTVnSQhB3R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0:21:55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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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기억 | 썩은 복숭아의 향기 - 복사꽃의 숨은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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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외갓집 마당 앞에는&amp;nbsp;복숭아 과수원이&amp;nbsp;있었다. 봄이면 달큼한&amp;nbsp;복사꽃 향기가 마당입구에서부터 스며들었다. 그 집에는 늙은 고양이와 황구 한 마리, 그리고 어둠침침한 '광'이 있었다. 그 광 안에는 거대한 뱀을 담금주로 만들어 보관 중이었다. 유리병 속 뱀은 몸을 둥글게 말고 있었고, 나는 그 앞을 지날 때마다 숨을 얕게 쉬었다.   「썩은 복숭아」  부모님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zW2zRMfDsW9pUrIJADJoVmjuMj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0:19:43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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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제이의 시간 | 가시 돋친 복어 - 검은 미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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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는 있잖아, 혓바닥이 흉기야. 내가 네 말에 얼마나 베이는지 알아?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정작 도움 주는 사람한테 칼을 꽂아. 너는... 아, 제이야! 도대체, 누구와 어울릴 수 있겠어!   「가시」  폭포수 같았다. 아이 앞에 선 엄마의 말이었다. 그것도 성장이 멈춰버린 아이를 향한 엄마의 목소리였다.  사흘째 오른쪽 얼굴이 욱신거려 잠을 이룰 수 없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psRGFjaASzeaRjgugNZXmZvEta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00:08:14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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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서영의 시간 | 다시 터널 속으로 - 어긋난 한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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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람. 바람 소리가 나요. 아주 높게 위로 뻗은 나무요. 잎 없는 회색나무예요. 많이 있어요. 바람에 흔들리면 소리가 나요. 저수지요. 못이 있는데 굉장히 커요. 겨울이에요. 얼음이 얼어있는데 못에서 소리가 나요. 저요? 저는 못둑에 서 있어요. 아주 오래 서서 누굴 기다리고 있어요.    증상은 십여 년 전 고속도로 터널&amp;nbsp;안에서 시작됐다.   거대한 콘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3R2r4YgdMhIwd-x0rdGoHIQ7HF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0:13:00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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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기억 | 검은 얼굴의 등장  - 눈치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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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검은 얼굴」   한가롭던 시골의 평화가 깨졌다. 내가 제일 좋아하던 둘째 고모가 객지로 떠난 후 큰 고모가 왔다. 큰 고모는 검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를 보고 웃어 주지 않았다. 고모는 결혼한 지 일 년도 안 돼서 이혼을 했고, 사랑이 식은 그 남자의 아이를 지웠다 했다.  고모는 아이를 싫어했다. 나를 두고는 '소음'이라 불렀다. 시골집 분위기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EbUm178QKuRMCBhZUYk_ls4oW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00:02:32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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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제이의 시간 | 열여덟 살의 반향어 - 엄마 밥 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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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전 두 개」  다니던 놀이 학교에서 잘렸다.&amp;nbsp;이번이 두 번째였다. 담임에게서 거의 매일 전화가 왔다. 제이는 수업 중에도 충동적으로 돌아다녔다. 버튼이 있으면 누르고, 문이 있으면 열었다. 시시때때로 어른들의 말 사이를 비집고 들어갔다. 아직 서툰 숟가락질에는 도움이 필요한 손이 많이 가는 아이&amp;nbsp;였다.  그만두겠다고 말했을 때 원장님은 기다렸다는 듯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kwAYMtWzpm2cH2TzIlPDoRCUXL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00:12:27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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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기억 | 외설의 장인 - 기억을 조각하는 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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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훼방꾼」  1919년 격동의 시기에 &amp;nbsp;할머니는 태어났다. 사십 대 젊은 나이에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로는 홀로 칠 남매를 키워냈다. 일궈놓은 논밭이 제법 있어 살림살이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일손은 늘 부족했다. 장남인 아버지가 분가하겠다고 했을 때 할머니는 서슬이 퍼렇게 섰다. 월세방 두 달 치나 되는 돈뭉치를 던져주며 얼마나 버티는지 두고 보자며 악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LHqbgMxnXe3dnJ8Ufz5aOh5RyN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01:00:32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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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기억 | 모시치마 엄마 - 엄마의 몸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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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평하게 삼등분으로 가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상, 중, 하 중에서 내 몫이 있다면, 엄마는 이번에도 저 가운데를 나한테 주려 했을 것이다. 얼굴이 없어 표정을 볼 수 없고, 팔이 없어 안아줄 수 없고, 다리가 없어서 내 쪽으로 와줄 수 없는. 내가 다가서 두 손으로 안아야만 겨우 안겨지는, 분명 '몸통' 부분을 내게 주려 했을 것이다.  대여섯 살 무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kS9DEpK9EcGdAol2Q94a4oAqHP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01:39:26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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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제이의 시간 | 흐르지 않는 아이(첫 회) - 모신 ( 母神 )</title>
      <link>https://brunch.co.kr/@@hoam/23</link>
      <description>&amp;quot;회사에 다니다 보면, 왜 꼰대 같은 상사 있지 않습니까? 좀 융통성 없는... 아마 잘 크면 성격이 특이하다 싶을 정도에 묻혀서 크게 티 안 나게 살 겁니다. 그릇이 좋아서.&amp;quot;  의사 선생님의 말에는 &amp;lsquo;잘 크면&amp;rsquo;이라는 가정형이 들어가 있었다.&amp;nbsp;약간의&amp;nbsp;책임 회피와 사실을 섞은, 희망고문에 가까운 말이었다.  그리고 제이는 그렇게 자라지 않았다.  사춘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ZkGYaNaOrXukz_TebaIxTOSSD4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01:25:05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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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진 것들」 - 오래도록 꽃이 예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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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장 윈도우 가장자리에 내놓았던 호야에서 꽃이 피었다.&amp;nbsp;윤정 씨는 연이은 감탄사를 남발하며, 이리 와서 이 꽃 좀 봐달라고 호들갑을 떨었다.&amp;nbsp;사실, 매장에 있는 대부분의 화분들은 9년 넘게 자리를 지킨 윤정 씨의 온기로 컸다고 봐야 맞았다.  &amp;quot;어쩜 이렇게 예쁠까요? 작은 별 무리들이 대롱 끝에 매달린 것 좀 보세요. 호야는 키운다고 다 꽃을 볼 수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0ahqp98xb_-V3AZU6yAj8A6II3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Feb 2026 01:46:44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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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영」 - 서영(瑞英)이 되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hoam/18</link>
      <description>서영은&amp;nbsp;내가 좋아하는 피천득 님의 막내딸이다. 그의 수필집 속에는 딸 서영을 향한 유난한 사랑이 곳곳에 배어 있다. 나는 언제부턴가 그 이름을 동경하기 시작했고, 묘한 질투심마저 일었다. 작품 속 서영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상상하던 갈증은 결국 내 필명을 '서영(瑞英)'으로 이끌었다.  나의 아버지는 피천득 님처럼 사랑을 입 밖으로 꺼내는 분이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c25lxPWL1fKx7bGJM7RCpm0Rei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4:38:29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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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기」 - 공기처럼 삼켜야 했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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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늘 생각이 많았다. 사사로운 걱정들이 가지를 뻗어 나가는가 하면, 시시때때로 온갖 상상과 망상들이 머릿속을 출렁이며 넘나들었다.&amp;nbsp;감기 약봉지를 뜯어 제이의 입에 털어 넣어주는 순간에도, 남편과 이혼 소송을 준비한다는 윤정 씨의 흥분된 목소리를 들을 때에도, 드라이브스루 주문창구 너머로 소스 종류를 묻는 기계음 앞에서도, 내 머릿속 이야기들의 재생 버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am%2Fimage%2FR9ngSWnfgcypspDDpUhKro05FT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4:35:46 GMT</pubDate>
      <author>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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