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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라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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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뷰티인문학'을 주제로 일상 속 마주하는 평범한 순간들부터 예술과 철학에 담긴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 아름다움을 재해석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8:40:5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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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뷰티인문학'을 주제로 일상 속 마주하는 평범한 순간들부터 예술과 철학에 담긴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 아름다움을 재해석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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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날&amp;gt; 1:1 맞춤상담, 점(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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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1세기, AI시대에도 한국에서 점(占)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신점, 타로, 사주 등 다양한 점술집이 전국에 약 1만5853개에 달하고, 해마다 그 수는 늘어나고 있다.  특히 요즘은 신내림을 받은 MZ세대 무당이 &amp;lt;나는 솔로&amp;gt;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등장하며, 과거 무속인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점(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VP83dhl1kl2qXgfZk8b0AorUrB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Mar 2025 22:52:36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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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날&amp;gt; 폼 잡고 각 잡는 자리,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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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의 중년, 특히 남성들에게 회사 생활에서 즐거운 시간 중 하나가 바로 회식이다. 고단한 하루를 끝내고, 동료들과 한잔하며 폼 잡고 각 잡을 수 있는 자리. 회식자리에서는 평소보다 더 당당하고, 더 여유롭게 자신의 위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내가 던진 한마디에 직원들이 박장대소를 하고, 연신 &amp;ldquo;고맙습니다&amp;rdquo;를 외칠 때, 그 순간만큼은 세상의 중심에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IZ9h1iPvRcMP3jcLkW_2Wl5ZCf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Mar 2025 22:53:54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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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날&amp;gt; 나의 부케, 명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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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명함. 손바닥보다 작은 종이 한 장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명함은 그저 연락처가 아닌, 자신의 정체성과 사회적 위치를 담은 표식이자 사회적 증표다.   나라별 명함이 갖는 의미  한&amp;middot;중&amp;middot;일 세 나라에서 명함의 의미는 조금씩 다르다. 한국에서는 명함이 개인의 소속과 직책을 강조하며, 일본에서는 명함 교환이 하나의 의식처럼 여겨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baRNB7cj6a4IAMoUgSvcWBEF-1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Mar 2025 00:30:56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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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날&amp;gt; 늘 널 기다렸다, 우울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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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부턴가 우울증은 한국 사회에서 친숙한(?) 단어가 되었다.  얼마전, 우울증과 정신질환을 가진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해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고, 서울 강남에서는 학원 다음으로 정신과 병원이 많다는 보도가 나왔다. 치열한 경쟁과 높은 기대치 속에서 살아가는 한국 사회에서 우울증은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어쩌면, 사회 전체가 직면한 현실이 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osyAvjhQjYGygjrv4i92bouIuj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Mar 2025 23:24:19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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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날&amp;gt; 뉴스, 세상과 이어주는 끈</title>
      <link>https://brunch.co.kr/@@hpCv/32</link>
      <description>아침이 오면 습관처럼 리모컨을 찾는다. 채널을 돌리며 뉴스를 확인하는 것은 오래 전 부터&amp;nbsp;일상이 되었다.    &amp;quot;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amp;quot; 익숙한 목소리가 하루의 문을 연다. 신문도 빼놓을 수 없다. 종이의 거친 질감을 손끝으로 느끼며 첫 장을 넘긴다. 비슷한 헤드라인이 반복되지만, 그래도 한 면 한 면 훑어보면서 '세상과 연결되고 있다'는 안도감을 얻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NjeJ0fc8lDkbYCdC9Uf2UsT5v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Mar 2025 00:24:24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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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날&amp;gt; 나만의 작은 성(城), 화장실</title>
      <link>https://brunch.co.kr/@@hpCv/31</link>
      <description>화장실. 집 안에서 가장 개인적인 공간이자, 가장 내밀한 공간이다. 그러나 여기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 어느 순간 평화는 불안으로 바뀐다. 안락한 휴식처가 조바심을 부르는 감옥이 되는 것이다.   특히 남자들에게 화장실은 단지 생리적인 필요를 해결하는 장소를 넘어, 나만의 작은 &amp;quot;성(城)&amp;quot; 같은 곳이다. 하루 중 유일하게 '아무도 나를 방해할 수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tV4lDyJ9_N2JK8Zdy9uj2S6FiM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Mar 2025 05:16:07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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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음식&amp;gt; 비빔밥, 창의성과 역동성을 담은 한 그릇</title>
      <link>https://brunch.co.kr/@@hpCv/30</link>
      <description>한국인의 식탁에서 비빔밥은 한 끼 식사만이 아니다. 그것은 한식의 정수이자, 한국인의 창의성과 역동성을 상징한다.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루면서도 개별적인 맛을 잃지 않는 비빔밥은, 한국 문화가 가진 유연성과 융합의 정신을 오롯이 담고 있다.    비빔밥 하면, 자연스럽게 여러 색깔과 식감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 떠오른다. 다양한 나물, 고소한 고기, 윤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JDoZvZMaM1XR33kQLd4jfRQidT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Mar 2025 20:05:02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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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음식&amp;gt; 향수와 꼬냑의 랩소디</title>
      <link>https://brunch.co.kr/@@hpCv/29</link>
      <description>소주와 막걸리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국의 전통 증류주다. 소주는 주로 쌀을 증류해 만든 증류식과 옥수수, 고구마 등을 발효해 희석한 희석식으로 나뉜다. 깔끔한 맛이 특징인 소주는 성인 1인당 한 해 53병(2021년 기준)을 마실 정도로 한국인의 애정템이다.    한편, 쌀이나 보리를 발효시켜 만든 막걸리는 걸쭉하고 구수한 맛으로, 그 과정에서 생성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QDP1XaaT5LLM7B_WP4RJvllmH-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Mar 2025 23:19:17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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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음식&amp;gt; 둘둘 셋과 원 샷, 커피</title>
      <link>https://brunch.co.kr/@@hpCv/28</link>
      <description>커피는 음료이상이다. 한 잔의 커피에는 취향이 담겨 있고, 사람의 성향과 생활 방식이 녹아 있다. 커피를 어떻게 마시느냐는 하나의 기호를 넘어 그 사람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창이 되기도 한다.  특히 커피를 마시는 방식은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한다. 한국식 커피믹스의 대표 비율인 &amp;lsquo;둘둘 셋&amp;rsquo;(커피 2, 크림 2, 설탕 3)과 에스프레소 '원 샷'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SEapi1l7N_t_42yVIefUPKrPZM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Mar 2025 22:44:47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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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음식&amp;gt; 장미와 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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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지인이 조지아 와인을 추천하며 몇 병을 보내주었다. 와인을 살펴보다가 눈길을 끈 것은 빈티지도, 품종도 아닌 상표였다. '피로스마니'.     순간,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와 얽힌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그 이름, 니코 피로스마니의 사랑을 떠올리게 했다.    니코 피로스마니는 프랑스 여배우 마르가리타를 사랑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짝사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lGYlsa3PXHixaiuXPwMGQrJP31M.png" width="474" /&gt;</description>
      <pubDate>Wed, 26 Feb 2025 23:40:47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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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음식&amp;gt; 속을 풀고 마음을 채우다,  해장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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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밤의 흔적을 지워주는 '속 풀이' 음식, 해장국. 이 한그릇의 국물은 배 속의 불편함을 풀어주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해장국은 속에 쌓인 다른 무언가, 바로 삶의 스트레스와 무게를 잠시나마 내려놓게 해주는 '마법의 국물'이다.&amp;nbsp;속풀이와 마음풀이를 동시에 해내는 해장국은 일종의 '국물 테라피'인 셈이다.  해장의 기원: 해정(解酲)과 성주탕(醒酒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sfZAb96hbW9byxEAQTbpb9cqam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Feb 2025 23:42:42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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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음식&amp;gt; 10억짜리 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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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amp;lsquo;봄날은 간다&amp;rsquo;에서 유지태는 묻는다.    좀 살아보니 사랑뿐 아니라 모든 것이 변한다. 그 중에 라면도 포함된다.  어릴 시절, 라면은 그저 끓여 먹는 음식이 아니었다. 그건&amp;nbsp;'최고의 간식'이었다. 요즘처럼 다양한 과자들이 없던 시절, 생라면을 부신 다음, 스프를 적당히 뿌려, 봉지 채 흔든 후, 입안 가득 집어넣고 씹을 때의 그 바삭한 행복!&amp;nbsp;당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3PHGuB2FnX2Mlz9uwOXMHljWMw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Feb 2025 23:36:49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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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음식&amp;gt;지구의 맛, 김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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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김밥, 이 작은 롤 하나에 하늘과 바다, 그리고 땅의 기운이 담겨 있으니, 진정한 마법이 아닐 수 없다.    한때 하늘을 풍미했던 닭이 주는 계란과, 바다의 김, 그리고 &amp;nbsp;시금치 같은 땅의 대표 주자들이 한데 모여 &amp;nbsp;&amp;quot;이 맛이 지구다!&amp;quot;라고 외치는 듯하다.  게다가, 김밥 속에는&amp;nbsp;우주만물의 오방색(五方色)이 담겨 있다.&amp;nbsp;검정색은 김, 빨강은 당근, 파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8ezbxUM5cC0elZfcDWDXQHwSgW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Feb 2025 23:07:47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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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음식&amp;gt;냉기와 온기 사이, 집 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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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밥은 배를 채우는 음식 그 이상이다. 밥 한 끼에는 우리 삶의 온도와 이야기가 담겨 있다.&amp;nbsp;집에서 갓 지은 밥의 뜨거움과 따뜻함은 즉석밥의 그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 차이는 곧 우리 삶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세월과 비례해 이 차이는 체증의 법칙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그 속에서 또 다른 밥을 발견하게 된다. 집에서 갓 지은 밥은 아무리 뜨거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utKoGOPoawfHpSStrDXL_nOfzO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Feb 2025 23:58:03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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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일상&amp;gt;아소동체(我SO同體), 소파</title>
      <link>https://brunch.co.kr/@@hpCv/22</link>
      <description>사랑하는 소파에게,  세상에 나를 진정으로 이해해주는 존재가 얼마나 될까? 하루 종일 사람들 속에서 부대끼고, 온갖 일에 시달려 지친 몸과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면 유일하게 나를 반겨주는 존재가 있지.  바로 너, 소파야.  현관문을 열고 네가 눈에 들어오는 순간, 마치 오랜 벗이 &amp;quot;고생했어, 어서 와&amp;quot;라고 속삭이는 듯해. 그래서 나는 이 순간을 &amp;lsquo;아소동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nAuJsIWEMH7IySHdVoKoarmwEG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Feb 2025 00:09:59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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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일상&amp;gt; 남만을 비춰주는 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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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하는 거울에게,  네가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를 기억하니? 벽 한쪽에 조심스럽게 걸려, 처음부터 너는 네 모습을 보려 한 적이 없었지. 너는 그저 묵묵히 다른 이들의 얼굴과 몸짓을 비추면서,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담아내는 데만 집중했어.  네 안에서 누구는 아침마다&amp;nbsp;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누구는 하루의 피로를 확인하며 한숨을 쉬곤 하지. 하지만 정작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5UPXyRzKkZMGByRfr7rAFQGCY9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Feb 2025 23:47:56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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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일상&amp;gt; 민중적 서사, 양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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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양말, 오늘은 너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해 보자. 너는 발이 입는 옷, 분명히 의류 종족의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늘 뒷전으로 밀려나는 의류계의 아웃사이더지. 백화점에 가면 더욱 실감해. 셔츠나 바지는 당당하게 독립된 공간을 차지하고 있지만, 너는 여러 친구들과 함께 좁은 고시원 같은 곳에 밀려 있지. 유명세 있는 경우, 가끔 주목을 받을 때도 있지만, 그마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D0VAsTPzdM8GdWyjBba2bf9hvA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Feb 2025 23:20:41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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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일상&amp;gt; 지킬앤하이드, 포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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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포크야, 오늘은 너와 진지한 대화를 나눠볼까 해. 먼저, 한국에서는 네가 젓가락에게 밀려 '마이너' 신세지만, 서양에서는 '메이저'로 대접받고 있지. 젓가락보다 600년 늦게 태어났지만, 서양에서 너의 존재감은 어마어마해. 그런데, 오늘은 칭찬보다는 살짝 따끔한 이야기를 해보려 해. 미리 이해해주길 바래.    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 우선 네가 좋아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7EaW1obBvRowTdgNYfkWWbnUcw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an 2025 23:29:25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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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일상&amp;gt; 지구를 닦다, 청소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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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벗, 베큐엄에게.  얼마 전, 아이슬란드에서 공기중 오염물질을 빨아들이는 세계 최대의 진공청소기가 가동을 시작했다는 기사를 봤어. 그 기사를 보고 문득 너희들이 생각났지.  우리 집의 먼지와 오염들을 조용히 빨아들이며 해결해 주는 너희들처럼, 세상의 모든 범죄와 부패를 빨아들일 수 있는 청소기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amp;nbsp;&amp;nbsp;메머드를&amp;nbsp;&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eSu-GCmq63dF3vrJFFweDVaTJS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an 2025 23:47:48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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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일상&amp;gt; 한결 같은 조화, 가래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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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벗, 가래 에게.  성은 떡, 이름은 가래, 서양식 명명이지만, 너희 집안은 우리 한민족가문과 아주 돈독해. 우리 가문의 애경사에 너희 집안은 늘 함께 했지.  너에게 이 글을 쓰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사람들은 언제나 쉽게 접하는 존재들 속에 진정한 가치를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가곤 해. 그런데 네 덕분에 난 그 소박함 속에 숨겨진 진정한 아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Cv%2Fimage%2FFXj7A-lJ_aP0tEQQXAuwzzxOol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an 2025 01:01:19 GMT</pubDate>
      <author>미라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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