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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영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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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영언니와 재재가 살아가는 이야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15:16: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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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영언니와 재재가 살아가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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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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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계절이 있는 나라에서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사계절을 온전히 느낀 것은 이번 몇 년간이었다. 노을 지는 하늘아래를 걸을 때와 별과 달이 있는 하늘을 바라볼 때. 바람에 실려온 꽃향을 맡고 구름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칠 때. 내리쬐는 태양을 온몸으로 느끼고 차가운 눈밭을 뒹굴며 몇 해의 시간을 지나니 기억으로만 남을 이 순간을 글로 정리해야겠다 싶었다. 막상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GHOmlaQ3crf3qRcVby2zQeh9hj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Aug 2025 07:47:45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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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 우리들의 이야기. - 이야기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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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시 이야기 계절이 지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이야기를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머릿속으로 생각하던 것을 구체화하여 함께 하는 이들에게 알리니 하나 같이 좋다고 의견을 모은다. 그 또한 신기하고 고마운 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책들과 함께라면 더 좋을 것 같아 도서관에 기획서를 내고 담당자와 미팅을 했다. 일이라고 생각하면 하지 않았을 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7pUIP2lW74ngl3vFcoe7EscqCO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Jul 2025 15:00:10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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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정월대보름. - 달집 태우기. 윷놀이. 길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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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원 적고 달집 태우기 대보름을 맞이하여 작지만 예쁜 달집을 만들었다. 달집 태우기는 대보름달이 뜨는 밤에 불을 피워 액운을 쫓고 복을 부르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원래는&amp;nbsp;밤에 태우는 것이나 우리는 다 같이 모이는 낮에 태우기로 했다. 새끼줄 사이로 소원지도 함께 엮었다. 아이들의 진지하고도 간절한 소원들이 하나둘씩 채워졌다. 도착한 순서대로 소원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1U5PzrKAYtLX9qhLY9Hjz50TIf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May 2025 05:07:41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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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눈이 내린다. - 눈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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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 눈 놀이 겨울에 눈이 오면 신나는 것은 언제까지일까? 나는 어린 시절 따뜻한 곳에 살아 눈을 보기 힘들었었다. 추운 곳에 사는 외삼촌댁에 눈을 보러 갔는데 하필이면 그때 내가 살던 곳에는 폭설이 와서 속상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나도 눈을 좋아했었나 보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추위와 불편함이 싫은 어른이 되었다.&amp;nbsp;눈이 내리면 당장 불편한&amp;nbsp;교통걱정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A9i7aA1i_N9jbQYMouiLb7pqrz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Mar 2025 12:28:45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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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이별. - 보리야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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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란 지붕 집에는 강아지가 두 마리 살고 있었다. 보동이와 보리. 우리가 이곳에 함께하기&amp;nbsp;훨씬 전부터 그들은 파란 지붕 아래에서&amp;nbsp;함께하고 있었다. 함께하는 공간이 되고 난 후부터는 주인뿐만 아니라 다들 오며 가며 들여다 보고 인사를 나눴다. 아이들은 간식을 잘 챙겼고 산책을 함께하기도 했다. 우리 중에 어느 집도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 없어서일까. 아이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5x3CO7BeiQjiTSIZOjSU_GFcYr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Mar 2025 12:06:10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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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들깨 털기 - 들깨. 들기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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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들깨 털기 들기름 짜기 살면서 여태껏 들깨인지 참깨인지도 모르고 깻잎을 잘도 먹었다. 깻잎은 들깻잎인 것 배우고 들깨를 줄기채 잘라 모아 뒀었다.&amp;nbsp;모아둔 들깨줄기를&amp;nbsp;바싹 말린 후 바닥에 포를 깔고 위에서 타작을 한다. 타작기구가 있다고 들었으나 우리는 막대기 하나씩 구해 오면 그것으로 만족이다. 타닥타닥 들깨 털리는 소리가 바람 소리 같다.&amp;nbsp;잘 익어 바싹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0HooBNc_ZbXfEgampxqnUJDSzs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Mar 2025 12:25:43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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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김장. - 김장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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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김장하기 두근두근. 겨울과 함께 해야 하는 큰일이 남아있다. 들어는 봤나 김장이라고. 집에서도 안 하는 김장을 파란 대문집에서 함께 시작해 볼까 한다. 사실 배추 모종을 심을 때만 해도 꿈이 컸었다. 배추뿐만 아니라 열무랑 갓에 모든 모종과 씨앗을 다 심을 기세였다. 김치도 잘 먹을 줄 모르는 내가 맛있었던 김치에 뭐가 들어갔었더라. 기억에 기억을 더듬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Uw9qdfcmre_12nhiO_awcneW_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Mar 2025 11:46:02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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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찬바람. - 열무. 목공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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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무김치 만들기 우리 밭에는 각자 먹고 싶은 작물이 있다면 의견을 내어 심을 수 있다. 아이나 어른이나 누구나 마찬가지다. 어느 때 인지도 모르게 누군가 열무김치를 먹고 싶다는 말에 열무 씨앗을 사다 심었더랬다. 이게 진짜 자랄까 의심을 하며 씨앗을 뿌렸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오며 가며 모두의 돌봄과 사랑을 먹고 자라서인지&amp;nbsp;때가 되니 정말 열무가 열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clgje9YUy5WKbed1pxgFb6fMDb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Mar 2025 12:04:27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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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해바라기. - 해바라기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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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바라기 씨 역시 가을은 가을이다. 시간도 날씨도 바람도 여유롭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자유롭게 본인의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놀고 있을 때였다. 저 멀리서부터 누군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각자하고 있던 것은 놓지 못하고 시선만 초록 대문 쪽으로 쏠린다. 서로를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하다. 다른 것을 하면서도 같은 공간에 함께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VTaUpXj9E1umBS3N9AO9Fz1Nh9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Feb 2025 11:10:05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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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고구마. - 고구마 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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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구마 캐기 줄줄이 고구마가 자란다. 고구마 줄기가 계속계속 이어지듯 자라는 것도 애정을 갖고 보니 이제야 보인다. 줄기에서 땅으로 연신 뿌리를 내려 잘도 자라 주었다. 줄기는 똑똑 따서 껍질을 까서 먹을 수 있다. 이때 고구마 줄기에서 나온 진이 묻어&amp;nbsp;손이 새까매져도 신나서 껍질을 깐다. 산처럼 쌓인 줄기를 보며 계속 까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한다. &amp;quot;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c8P26UkbgaZt6xbn7Ii4PUEjPY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Feb 2025 12:24:30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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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시간. - 송편 만들기. 모닥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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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송편 만들기 어느새 추석이 코앞이다. 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가고 하루를 당연하게 살아가고 있을 즈음 시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명절인 것 같다. 명절 하면 생각나는 것은 역시나 먹거리지. &amp;quot;송편을 찔 때에는 밑에 솔잎을 까는 거래~&amp;quot; 누군가의 한마디에 분주히 움직여 본다. 솔잎을 따서 씻어어 채반에 모아둔다. &amp;quot;어떤 맛이 나려나~솔 향이 나려나&amp;quot; 언제나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OJUTCc3f-3GB9buGgLK_bmvEer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Feb 2025 11:49:48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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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시간 지난다. - 허브 말리기. 배추 무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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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허브 말리기 집에서 키울 땐 그렇게 잘 죽던 허브가 파랑지붕 마당에선 잘도 자란다. 외국의 잡초라던 허브는 향이 정말 좋아 한번만 쓰다듬어도 손 안 가득 향이 베인다. 한아름 베어다가 말려본다. 모닥불 피울 때 잘 활용해야지. 지나치면 잡초. 알아보면 보물이다. 들여다보면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구나. 바람에 실린 자연스러운 향기에 기분이 좋아진다.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EfKuyVG5jNCwv21uLYx-pgQXUT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Feb 2025 11:51:19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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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수확. - 당근. 토마토. 상추. 옥수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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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근은 토끼죠 당근은 당근인 줄만 알았는데 씨앗으로 심는단다. 자그마한 고랑을 내어 쪼르르 심은 씨앗이 정말 당근이 되었다. 땅속에서 자라는 작물은 보물 찾기와도 같아서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재미가 있다. 당근은 잎부터 &amp;quot;나 당근이야&amp;quot;하고 티를 낸다. 누구나 뾰족뾰족한 당근잎을 보면 당근밭을 알아볼 수 있다. 잎이 잘 자라는 것을 보다가 땅 쪽으로 살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lgRcbr9E09s-oM4IjojtKK6AP0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Feb 2025 12:15:05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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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일상. - 깻잎 따기. 풀 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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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깻잎 따기 무치기 지금까지 깻잎이 들깨의 잎인 줄도 모르고 잘도 먹었네. 자라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으니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오늘 새로운 걸 알았으니 모든 사람 붙잡고 물어본다. &amp;quot;깻잎이 크면 무슨 열매가 열리게~&amp;quot; 지식하나 늘었다고 좋아하는 나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우리 밭의 쌈채소들은 한창 잘 자라고 있다. 그중 향긋한 깻잎은 알아서 잘도 자란다.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kDqlJr9QNO4Z0ExsTLwbkDca1O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Feb 2025 02:38:21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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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소소한 행복. - 감자 캐기. 보리타작. 매실청 담그기</title>
      <link>https://brunch.co.kr/@@hr9F/19</link>
      <description>감자 캐기 오늘을 기다렸다. 드디어 기다리던 감자 캐는 날이 다가왔다.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amp;nbsp;좋아하기도 하고 익숙하기도 하니까 벌써부터 먹을 생각에 설레었다. 보이지 않는 땅속 세상이 기대되기도 하고 우리가 심은 감자가 진짜 감자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나올까 싶기도 했다. 이제는 확인해 볼 일만 남았다. 모두들 두근두근 전장에 나가는 전사들처럼 긴팔옷,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p-3OZoZH-tMpgwny7FOiwncaZ1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Jan 2025 11:37:31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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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자란다. - 상추 따기. 대파옮겨심기. 대장간 가기.</title>
      <link>https://brunch.co.kr/@@hr9F/18</link>
      <description>상추 따기 아이가 마트에 갈 때마다 제일 먼저 채소코너를 찬찬히 둘러본다. 유심히 돌아보고는 아는 채소를 만나면 살짝 미소 짓는다. &amp;quot;이거 우리 밭에 있는 거잖아요~&amp;quot; &amp;quot;우리 거는 부드러운데 이건 두꺼워요~&amp;quot; 이건 상추를 보며 하는 말이다. 그건 밭에서 상추를 많이 봤다는 뜻이다. 고기쌈을 우리 상추로 먹을 수 있는 날이 온 것이다. 그것도 아주 넉넉하고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xRXdCFTQ38vIFIFPVswdOsN3Vt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Jan 2025 12:04:09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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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꽃차. 스머지스틱. 보리거두기. - 캐모마일. 허브. 보리.</title>
      <link>https://brunch.co.kr/@@hr9F/17</link>
      <description>캐모마일 꽃차 만들기 따뜻함을 지나 따가운 볕이 한가득한 날이 오면 마당 꽃밭 한가득 예쁜 하얀 꽃이 핀다. 향도 엄청나다. 그 향 속에는 강렬하지만 부드러움이 깔려있다. 익숙하지만 설명은 할 수 없는 향기를 뿜는 이 꽃은 이곳을 오가는 누군가 심은 꽃이 마당 가득 번진 것이라 하였다. 이름 모를 꽃이라 생각했었던 이 꽃의 정체는 바로 캐모마일. 카페 메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9JvPR1XPv-No1NGzwVG7-JUgOS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an 2025 06:38:51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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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왔다. - 오디. 아카시아파마. 계란껍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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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이 왔다. 해도 길어지고 놀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에 신이 난다. 아이들은 자연에서 놀고 놀고 논다.  오디 파란 지붕 집의 뒤편엔 오디나무가 있다. 지금까지 무슨 나무인지도 몰랐다가 발밑에 까만 열매가 밟혀 궁금증을 가져 본다. 그제야 오디나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amp;quot;아~이게 오디라는 거구나&amp;quot; 단어는 들어봤지만 이렇게 많이 이렇게 자세히 본건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5nkGXI2l3nTso_oBwN0lvbVYPh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an 2025 12:07:17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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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민들레. 딸기. - 민들레파마. 딸기 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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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민들레 파마 민들레가 지천이다. 민들레는 다 같은 민들레인 줄 알았는데. 토종도 있고 외래종도 있단다. 흰 민들레도 있고 노란 민들레도 있다. 키 작은 민들레가 있고 키 큰 민들레가 있고 그냥 그냥 민들레가 있다. '모두가 꽃이야' 노래를 들으며 '민들레는 민들레' 그림책을 읽는다. 이제는 노래만 들어도 그림책만 읽어도 가슴이 벅차 눈물이 흐른다. 아이들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EUigXpEIWp_RRxU5Sc2eb0juMi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Jan 2025 10:11:58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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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고구마심기. - 고구마는 하트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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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구마 심기 고구마를 그렇게 많이 먹었으면서 고구마가 줄기로 심는다는 것을 몰랐다. 먹을 줄만 알았지,&amp;nbsp;고구마가 어떻게 자라는지에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없다. 이것뿐이겠는가. 내가 필요치 않은 일에 관심을 가진 적이 몇 번이나 될까. 가까운 사람들에게 조차 관심을 줄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다. 내가 알게 모르게 지나간 수많은 일들이 아쉬워진다. 아이와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9F%2Fimage%2FDd4tqivPciNhoLpxuW9vbU5D7o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an 2025 11:49:58 GMT</pubDate>
      <author>선영언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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