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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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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얼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기타리스트이지만 사실은 한량에 가깝고 글 쓰는 것보다는 읽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1:32: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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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얼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기타리스트이지만 사실은 한량에 가깝고 글 쓰는 것보다는 읽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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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연 - -무의식의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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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이버 A.I. 브리핑에서 발췌  위 글에서, 무의식의 의미에 대해&amp;nbsp;'의식에 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영역'이라고 명시한 다음 꿈과 최면, 그리고 정신분석적 내용을 예시로 든다. 적어도 꿈이 무의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나는 경험으로 안다.   일주일 전, 초등학교 2, 3학년 시절에 절친했던 한 친구의 꿈을 꾸었다. 내용은 별 게 없다. 그 시절에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TRWQgyFTtQLurdcU9DGW5GuF4F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3:49:33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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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나먼 성불 - -절연과 밀착 사이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hs6C/224</link>
      <description>이제 집으로 가자. 3일 동안 입었던 승복을 반납한 후 사찰 관계자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난 다음 사무실 바깥으로 나온다. 회색빛 하늘에서 가랑비가 내린다. 우산은 필요 없다. 차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까. 템플스테이를 마치고 차를 몰아 집으로 향하는 도중 안경을 갈아 낀다. 아무래도 이런 날씨에 선글라스는 좀 어둡다. 그럼에도 어둠에 익숙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DeK6Op9dFvRckmd83bsUGdlBIV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16:25:50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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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려한 무늬의 수컷 공작새 전략 - -나는 나쁜 쌤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hs6C/222</link>
      <description>고딩 시절의 한 친구(가명 : 이성천)는 정말이지 브레이크 댄스를 끝내주게 잘 췄다. 그가 수학여행의 댄스 타임 때 브레이크 댄스로 친구들의 주목을 받는 것을 목도했을 때 아마 이런 마음이었으리라. 나도 저 춤을 연마하여 주목을 받고 싶다. 그날 이후로 방에 깔아 둔 이불 위에서 X랄을 했다. 등을 바닥에 대고 데굴데굴, 머리를 바닥에 대고 데굴데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jA_xZOsHJONVbrK-y4POFHdz1G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12:03:18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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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의 변증법 - -&amp;lt;클레브 공작부인&amp;gt;에 대한 잡스러운 서평</title>
      <link>https://brunch.co.kr/@@hs6C/220</link>
      <description>클레브 공작부인 [ La Princesse de Cl&amp;egrave;ves ] 1678년 클로드 바르벵 Claude Barbin 출판사에서 저자 이름 없이 출판된 라파예트 부인의 소설이다. 이 작품은 불가능한 정념의 묘사와 미묘하고 간결한 문체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저자 이름 없이 출간된 것은 당시 귀족 여성에게 작가라는 직업이 그다지 명예스럽게 여겨지지 않던 상황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MEoRNyQFKyizoASHs1Wl21hKz2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1:42:25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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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의 철학 - -이 삶이 끝이라고?</title>
      <link>https://brunch.co.kr/@@hs6C/219</link>
      <description>플라톤은 '동굴의 비유'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설파하였다. 사람들은 동굴 안에서 바깥 세상으로 향하는 입구에 등 돌린 채 오로지 벽에 비친 바깥 세상의 그림자만을 바라보며 이것이 진짜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사람들 중 아주 일부만이 바깥 세상을 보게 된다. 그는 사람들에게 다가와서 여기는 진짜 세상이 아니고 등 너머의 저 바깥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qM83ya_osBivwFLjX3wjUbyWbe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01:42:06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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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키델릭 - -뿅가고 싶지만 중독은 싫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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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자들의 극혐 남자 '베스트 5' 중1위는? 욕 잘하는 남자? 피어싱 한 남자? 발가락 양말 신은 남자? 아니다. 담배 피우는 남자다.  나는 오래 전의 경악스러운 사진을 한 장 가지고 있다. 소양호를 건너는 조그만 관광선의 그 많은 사람들 한가운데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내 모습이 찍힌 사진이다. 그 당시에 내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 중 내게 뭐라고 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cdgKDmrasLV-ttojP23IceJEgz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06:47:15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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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lue Christmas - -크리스마스는 치맥과 함께</title>
      <link>https://brunch.co.kr/@@hs6C/216</link>
      <description>크리스마스 노래에 대해 생각한다. 크리스마스 노래는 오로지 기쁜 노래만 있을까? 그렇지 않다. 이런 제목의 크리스마스 노래가 있다.  Blue Christmas  개사된 가사는 일부 기억에 있다.  님 없는&amp;nbsp;블루 크리스마스 아침은 빈 들에 서있는 소나무와 같이 외로이 홀로 쓸쓸히 님 그리며 부질없이 한 날을 보내리  오랜만에 이 가사를 음미하다 보니 문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Owymog8pC5N0Sl5x8kj2e_7BxZ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Dec 2025 12:27:23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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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음 - -부처를 믿는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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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다. 그분의 어머니는 독실한 불교도라고 한다. 어느 날, 그분은 회심을 촉구하기 위해 어머니께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어머니! 부처는 신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어떻게 사람을 믿습니까?  여러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무신론자라면 이렇게 반박하리라. 어떻게 (존재가 증명되지도 않는) 신을 믿지? 믿음의 대상은 오히려 실존하는(실존이 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Mt9cjQ6b8-k4WpjHRls078xxV_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Dec 2025 02:42:25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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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re than a feeling - -음악이 소환하는 과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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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버지는 전축에 음반을 걸 필요가 없었다. 연주회를 실제와 거의 다름없이 상상으로 들을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다양한 분위기와 해석으로, 심지어 아버지 자신의 즉흥 연주를 가미해서 듣는 것도 가능했다.&amp;quot; -올리버 색스, &amp;lt;뮤지코필리아&amp;gt; 중에서   K대(군대) 시절의 얘기다. 내가 군대에 있었을 때는 휴대폰이라는 게 없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음악을 선택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8yZPUXqcekSDARYAP1IZMbx1Da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Dec 2025 16:06:52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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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olytonality Music - -고통의 효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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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조성&amp;nbsp;음악이란? 예를 들어 설명하는 게 쉬울 것 같다.&amp;nbsp;예컨대 주선율은 다장조인데 반주는 한 음 위인 라장조로 동시에 연주하는 식이다(이 경우라면 복조성 음악이 정확한 명칭이 된다). 다조, 예를 들어 세 개의 조성을 섞을 수도 있다. 상성은 다장조, 내성은 사장조, 하성은 라장조 뭐 이런 식으로. 웬만큼 새로운 자극에 마음이 열려있지 않은 이상 대체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7u1ce7vjgqhHtaLb5SUY4EXeBI0.png" width="392" /&gt;</description>
      <pubDate>Tue, 09 Dec 2025 10:41:23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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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ove is... - -&amp;lt;베티 블루 37.2&amp;gt;에 대한 저 꼴리는대로의 감상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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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내가 서른 살이 조금 넘었던 시절에 우리 마더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amp;quot;너, 여자를 만나려거든 아무것도 모르는 20대 초반의 여자를 만나라. 나이를 더 많이 먹게 되면 머리가 굵어져 이것저것 따지려 들게 마련이니까.&amp;quot; 이 말씀을 구태여 풀이하자면 이렇다. -아직 젊어 세파에 덜 시달린 탓에 세속적 조건을 따지지 않는 처자를 꼬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C5g6RtzNtV4iLjS7aP04Klgj_IY.png" width="496" /&gt;</description>
      <pubDate>Sat, 06 Dec 2025 10:35:27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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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교회 오빠의 19금 변 - -의지의 전장에서 패배하는 음란마귀</title>
      <link>https://brunch.co.kr/@@hs6C/212</link>
      <description>춘정이 약동했던 고딩 2학년 때의 일이다. 어느 일요일에 교회 친구들(수재와 성진, 둘 다 가명)이 같은 교회에 적을 둔, 중딩 3학년인 소희(가명) 양을 데리고 우리 집에 찾아왔다. 너무 반가웠다. 수재와 성진이 말고 소희 양이. 그녀는 일 년여 전 즈음 겨울날의 어느 야심한 골목길에서 내게 이렇게 말했다. &amp;quot;오빠, 오늘부터 '오빠, 동생' 하자.&amp;quot; 눈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TYB7JLktsfiMNc68DBY_2V1Qan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Dec 2025 14:57:07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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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타의 변 - -무용의 소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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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원주시 반계리에는 무지막지하게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다. 아파트 9충 높이의 이 은행나무의 나이는 1317세가 넘는다는데, 대충 계산해 보니 신라 성덕왕 시대 원효스님이 활동하던 때에 심어진 거다. 후배 S군의 권유로 일요일 오후에 이곳을 찾았다. 차량 정체가 심한 걸 보아 꽤나 명소인 듯싶었다. 다녀온 후에 후배 S군이 소감을 물었다. &amp;quot;형, 어때? 진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62sQ25pQ3UuEg-p2jpRBKTAsDb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Dec 2025 06:16:06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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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메랄드가 갖고 싶다 - -안티 페미니즘 극복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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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amp;quot;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amp;quot;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누가복음 6: 42   7 년여 전, 여사친 포함, 대학 동아리 동기들과 인근의 카페에서 만남을 가졌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mPS4gEhgm_ebr6t4ktm1nZl6k5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Nov 2025 06:28:13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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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의 대지 - -중구난방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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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때는 남녀 간의 애정에 관한 내용으로 국한해 버린,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생텍쥐페리의 경구는 다음과 같다.  사랑한다는 것은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경구를 선별하는 데에도 기레기 식의 낚시질이 통용되는 것 같다. 언젠가 본 인터넷 뉴스의 썸네일은 다음과 같다.  배우 손예진, 백두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gpEaIVr2xy6Twq6Z8v9vdJMf6Q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Nov 2025 02:02:08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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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오보다 중요한 문제 -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hs6C/208</link>
      <description>7년여 전, 대학 동아리 동기들과 학원 인근의 고깃집에서 모임을 가졌을 때다. 파장에 이르렸을 무렵 알코올에 지배된 탈(脱) 경제적인 정신은 '고작 13만 원쯤이야...'라고 생각하며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술값과 고깃값을 치렀다. 그리고 합리화. &amp;quot;멀리서 벗이 찾아오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amp;quot; 즐거우니까 내가 산다. 하지만 뼛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zwMsLf6w-yygNQDzEyTw5Mv-SjE.png" width="482" /&gt;</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07:06:19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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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풍등보다 가벼운  - -가벼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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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주 오래전. 친구인 J 군과 간만에 바다를 찾는다. 모래도 빛을 잃어버린, 어스름한 해변가. 밤이 오자 저 멀리 실루엣으로 드러난 곶을 향해 느린 걸음을 옮긴다. 목적도 이유도 없는 걸음이다.  하늘이 청회색으로 물든다. 밤이 되어도 인근 가게들의 조명 탓에 어둠은 제 구실을 못하고, 별들은 보이지 않는다. 흐린 하늘을 볼 때 가끔 상상으로 이 노래를 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QWDk0WT7SoY7fA2Ewk0afn3d2r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Nov 2025 11:41:11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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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조건 써라 - -죽이 되든 밥이 되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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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뭐 먹을래? -아무거나. 영화 뭐 볼까? -아무거나.  '아무거나'라니. 뭐든 다 좋아하니까 상관없다는 말인가. 세상에서 가장 난해한 말이 바로 '아무거나'다. 나탈리 골드버그는 &amp;lt;글 쓰며 사는 삶&amp;gt;에서 다음과 같이 권유한다.  창작자 손을 계속 움직이게 하면, 감독관 손은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 그러면 쓰고 싶은 것을 쓸 수 있게 된다. '손을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DgcdRf6jmqU-fg3Myd-xsavOls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Nov 2025 01:16:21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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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충 산다는 것 - -베짱이의 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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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밥물은 대강 부어요 쌀 위에 국자가 잠길락말락 물을 붓고 버튼을 눌러요 전기밥솥의 눈금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밥물은 대충 부어요. 되든 질든  되는대로 대강, 대충 살아왔어요 대충 사는 것도 힘들었어요 전쟁만큼 힘들었어요  목숨을 걸고 뭘 하진 않았어요 (왜 그래야지요?) 서른다섯이 지나 제 계산이 맞은 적은 한 번도 없답니다!  -최영미, &amp;lt;밥을 지으며&amp;g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bBeLyGZq5J90J-ezXQWmuWfSv3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Oct 2025 13:22:20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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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텔게우스 - -저 별은 나의 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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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볓빛이 물들은 밤 같이 까만 눈동자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아침 이슬 내릴 때까지  중딩 2학년 시절, 어느 봄날에 교내 합창 대회가 있었다. 위의 곡은 우리 반(2학년 7반)이 발표할 곡이었다. 대회 전에 교실에서 합창곡을 연습할 때는 담임이었던 미술 쌤이 합창 지도를 했는데, 작금에 생각해 보니 그녀는 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6C%2Fimage%2F0Mk5UUfwBLHECsWg--Uw5kt4PO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07:17:25 GMT</pubDate>
      <author>지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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