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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홍신</title>
    <link>https://brunch.co.kr/@@hv0t</link>
    <description>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끝없이 배우는 중.</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3:41: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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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끝없이 배우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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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영화를 좋아하세요? 영화 &amp;lt;살목지&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hv0t/47</link>
      <description>호적등본에 &amp;nbsp;적혀있는 나의 &amp;nbsp;본적지는 충남 예산군 광시면 시목리 00번지이다. &amp;nbsp;지난달, 신문에서 4월 개봉 예정인 영화 기사를 보다가 &amp;nbsp;깜짝 놀랐다. &amp;nbsp;충남 예산에 있는 저수지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amp;nbsp;공포영화가 그 목록에 있었다. 나는 그 영화가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amp;nbsp;예당(예산과 당진) 저수지의 물귀신 얘기일 거라고 짐작했다. ​ 엄마</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5:17:20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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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한 고전,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title>
      <link>https://brunch.co.kr/@@hv0t/37</link>
      <description>오래전부터 몇 번이나 읽으려고 노력했지만 앞부분 한두 장을 넘기다 말고 포기했던 책이다. 이번에 감기에 걸려 침대에 꼼짝 못하고 있는 동안 한 번 읽어볼까 하고 책을 잡았다가 끝까지 읽고 말았다. 전혀 어렵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은, 편하면서도 200년이 지난 오늘 읽어도 별로 막힐 게 없는 책이었다. 지금 우리가 걱정하고 있는 것을 그때도 똑같이 걱정하고</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1:20:12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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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동하늘 전쟁 중, 방구석에서 이집트 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hv0t/44</link>
      <description>호수를 둘러싼 벚꽃나무 가지 끝이 &amp;nbsp;빨긋빨긋, 뾰족한 촉을 &amp;nbsp;드러내며 봄을 재촉한다. 주변 숲의 벌거벗은 나무들도 &amp;nbsp;긴 겨울 견뎌내고 &amp;nbsp;기지개를 &amp;nbsp;켜며 움츠렸던 머리카락을 풀어헤쳐놓은 듯 부산한 모습이다. &amp;nbsp;운동화 바닥에 닿는 오솔길이 반질반질 매끄러워 &amp;nbsp;맨발로 걷고 싶었다. 산길을 내려오니 황톳길, &amp;nbsp;맨발로 한번 걸어볼까. 양말 벗고 몇 걸음을 &amp;nbsp;떼기도</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1:15:12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guid>https://brunch.co.kr/@@hv0t/4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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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상식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hv0t/41</link>
      <description>살면서 도배를 한다는 게 쉽지 않다. 이사라도 해서 집을 비우기 전엔 지저분한 줄 알면서도 참고 산다. 시골에 시어머니가 살고 계신 상가주택엔 세 가구가 사는데 그중에 한집의 세입자가 바뀌게 되었다. 부동산에서 세입자를 소개하면서 벽에 곰팡이가 핀 거 같다고 도배를 다시 해줬으면 했다. 나도 그 생각을 하던 참이라 도배하는 곳 소개를 부탁했다. 지방이라 내</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1:48:32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guid>https://brunch.co.kr/@@hv0t/4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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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대받지 않은 손님, 아파트 천장 쥐</title>
      <link>https://brunch.co.kr/@@hv0t/39</link>
      <description>언제인가부터 밤이면 싱크대 위 천장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아침이면 싱크대 창틀 아래 스티로폼 부스러기와 석고가 달라붙은 종이 쪼가리들이 떨어져 있었다. 싱크대 위 천장에 구멍이 뚫린 걸까? 아파트 주방에 쥐가 들어올 수가 있나? 방심했다.  20여 년 전 이 집으로 이사 오고 나서 거실 천장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났다. 어딘가 쥐가 들어오는 통로가</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6:59:26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guid>https://brunch.co.kr/@@hv0t/39</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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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부 2 - 보스의 무게</title>
      <link>https://brunch.co.kr/@@hv0t/38</link>
      <description>지난달에 롯데시네마에서 대부 1을 보고 이번에 2를 보았다. &amp;nbsp;1편에선 알파치노의 새파랗게 젊고 강렬한 인상에 놀랐는데 2에서는 웃음 한번 없이 시종일관 무시무시한 마피아 두목으로서의 위엄이 하늘을 찔렀고 대장으로서 짊어져야 하는 고통과 고독에 또 놀랐다. &amp;nbsp;로버트 드니로가 연기한 아버지 대부와는 인간적으로 다른 무시무시한 인상. 거기에 흐트러짐 하나 없이</description>
      <pubDate>Thu, 18 Dec 2025 02:33:49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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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보 - 일본 가부키영화</title>
      <link>https://brunch.co.kr/@@hv0t/36</link>
      <description>내 생전 처음이다. 내 돈 내고 극장 가서 같은 영화 두 번 본 것은. 그만큼 이 영화는 아름다웠고 여운이 길게 남았다. 세 시간이라니. 상영시간이 엄청 긴데도 지루한 줄 몰랐다. 세 시간 동안 최고급 가부키 공연을 보고 나온 기분이다. 인간이 어떤 것을 추구할 때, 이처럼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 길만 갈 수 있을까? 그는 진정 악마와 거래를 했다. 일본</description>
      <pubDate>Thu, 11 Dec 2025 02:03:25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guid>https://brunch.co.kr/@@hv0t/3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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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파는 소녀 -리베라 디에고 절반으로 나뉜 빛과 어둠</title>
      <link>https://brunch.co.kr/@@hv0t/34</link>
      <description>화면의 절반을 채운 연미색 칼라 꽃다발, &amp;nbsp;당당하게 활짝 핀 꽃이 한눈에 들어왔다. 내 방에 걸고 싶어 세계 명화 감상 모음집에 있는 그림을 오려냈다. 자세히 보니 나머지 절반은 컴컴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망태기 가득 든 꽃을 등에 지려는 소녀와, 혼자 질 수 없는 무거운 짐을 받쳐주는 누군가의 맨발이 있다. 방에 걸기에는 &amp;nbsp;어두운 그림이다.  멕시코</description>
      <pubDate>Thu, 11 Dec 2025 01:57:18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guid>https://brunch.co.kr/@@hv0t/3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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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공포마케팅,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title>
      <link>https://brunch.co.kr/@@hv0t/28</link>
      <description>렌털로 &amp;nbsp;쓰는 &amp;nbsp;정수기 회사에서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침대 점검을 해준다는 전화를 받은 남편은 생각 없이 그들을 오라고 했다. 공짜가 어디 있으며 할 일이 없어 남의 침대를 점검해 주느냐고 잔소리를 했지만 약속 날짜가 되자 &amp;nbsp;그들이 &amp;nbsp;왔다. &amp;nbsp;바꾼 지 몇 년 안된 더블침대와 싱글 침대 매트리스를 뒤집어서 체크한 진드기 검사 시트지는 참혹했다. 오백 원짜리</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7:19:12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guid>https://brunch.co.kr/@@hv0t/2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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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루칼라 전성시대</title>
      <link>https://brunch.co.kr/@@hv0t/26</link>
      <description>신문을 읽다가 눈에 번쩍 띄는 광고를 발견했다. 여태까지 본 적 없는, 그러나 누군가 &amp;nbsp;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바로 그런 회사 광고였다. 건물 &amp;nbsp;관리 전문 기업 - 하수구 막힘, 배관 누수, 빗물 누수... &amp;nbsp;도시의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은 하수구가 막히거나 배관에 문제가 생겼을 때 관리사무소에 전화하거나 동네 &amp;nbsp;만물상, 아니면 단골 설비공</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20:49:01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guid>https://brunch.co.kr/@@hv0t/2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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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로 묶인 두 영혼의 비극-폭풍의 언덕</title>
      <link>https://brunch.co.kr/@@hv0t/33</link>
      <description>50여 년 전 고등학생일 때 이 책을 처음 만났다. 워낙 소설책 읽기를 좋아해서 닥치는 대로 읽었는데 이 책은 나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책이었다. 런던의 신사 &amp;nbsp;록우드가 세상과 동떨어진 호젓한 곳에 집을 얻는다. 초대도 안 했는데 부득불 폭풍의 언덕에 있는 히스클리프를 찾아간 록우드는 폭설로 인해 주인이 싫어하는데도 그 집에서 악몽 같은 하룻밤을 보낸다.</description>
      <pubDate>Sat, 01 Nov 2025 02:29:15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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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잉글리쉬페이션트 영화와 원작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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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륜임에도 칙칙하지 않고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그 사랑이 너무 절절해 불멸의 연애 스토리로 남은 영화. &amp;nbsp;경계를 넘어서는 안될 지도 밖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고 어떻게든 참고 견뎌보려 했지만 서로를 향한 강렬한 욕망은 사회적인 금기에도 불구하고 그 선을 넘게 하였다. 소문으로든 우연으로든 &amp;nbsp;&amp;nbsp;판도라의 상자를 들여다본 남편은 지옥의 문턱에 발을 들여놓았다.</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23:36:14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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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맘대로 늙지도 못하게 하는 사회</title>
      <link>https://brunch.co.kr/@@hv0t/25</link>
      <description>오래전에 읽은 기사 한 토막. 현대의 실제 빈곤계층은 누구냐? &amp;nbsp;자신의 생체나이 그대로의 얼굴을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 중산층도 못되지만 밥 걱정은 안 하고 사니 스스로를 빈곤층이라고까지 생각은 안 했는데 &amp;nbsp;그때 &amp;nbsp;깨달았다. 여기서 말하는 빈곤층이 바로 나 같은 사람이겠구나. 화장도 안 하지, 치장에 관심도 없지. 친구들과 만나면 그들은 늘 말했다. 화장</description>
      <pubDate>Mon, 21 Jul 2025 06:17:37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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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말만 믿고 사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hv0t/24</link>
      <description>미국에서 &amp;nbsp;동생이 왔다. 교포 아줌마들 넷이서 2년 동안 여행계를 만들어 각자 5천 불씩 마련한 다음 한 달 일정으로 한국에 온 거다. 1년 전, 한국 올 거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네 명이 한 달 내내 같이 여행할 것은 아닐 테니 시간을 내어 동생과 여행도 하고, 녹음에 묻힌 우리 동네도 같이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서는 우리 집에서 하룻밤 잘 여유</description>
      <pubDate>Fri, 20 Jun 2025 02:40:07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guid>https://brunch.co.kr/@@hv0t/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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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는 미래</title>
      <link>https://brunch.co.kr/@@hv0t/23</link>
      <description>테드 창의 소설 &amp;nbsp;&amp;lt; 당신 인생의 이야기&amp;gt;를 읽었다. 그중에 외계인과 접하고 그들의 언어를 익히면서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갖게 된 여자가 나온다. 그녀는 자신의 미래에 견디기 &amp;nbsp;힘든, &amp;nbsp;불행한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 앞에 놓여진 삶을 그대로 선택한다. &amp;nbsp;&amp;nbsp;미래를 알 수 없지만 선택의 자유가 있는 삶을 사느라 몸부림치는 우리들, 먼 미래는 고사하고</description>
      <pubDate>Thu, 05 Jun 2025 01:19:39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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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한 초록바다</title>
      <link>https://brunch.co.kr/@@hv0t/8</link>
      <description>나를 내려놓은 버스가 출발하자 신작로에는 뿌연 흙먼지가 일었다. 먼지가 사라지자 나는 갑자기 초록의 바다로 침몰했다. 온통 초록! 초록! 초록! 길가의 아카시아 나무, 그 아래 도랑 속의 무성한 풀들, 끝없이 펼쳐진 사래 긴 밭은 나를 덮칠 듯이 초록 물결을 쳤고, 우리 집을 둘러싼 작은 뒷동산은 녹음이 진하다 못해 검게 보였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오로지</description>
      <pubDate>Fri, 16 May 2025 05:03:03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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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title>
      <link>https://brunch.co.kr/@@hv0t/12</link>
      <description>연말이다. 자주 만나지는 않지만 오래된 모임들, 20년, 30년 된 각기 성격이 다른 모임이 몇 개 있다. 학교 동기동창들부터 신도시에 이사 와서 만난 이웃 아지매들, &amp;nbsp;아이들 학교 &amp;nbsp;엄마 모임까지 일 년에 서너 번 만나는데 연말이면 꼭 한 해가 가기 전에 한 번은 만나고 가야지 하면서 12월이면 갑자기 분주해진다. 책에서 보니 어떤 사람은 매년 마지막 날</description>
      <pubDate>Fri, 16 May 2025 04:59:17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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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사 - 때늦은 후회</title>
      <link>https://brunch.co.kr/@@hv0t/20</link>
      <description>지난 설에 차례상을 차리는데 동서가 말했다. 우리도 제사 그만 지내지요. 형님? 응? 어머니 살아생전까지만 지내자고. 돌아가시면 그만해야지. 그러잖아도 아버님 돌아가시고 나서 어머님 생전까지만 지내자고 남편과 얘기를 했었는데 동서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 그런데 동서의 다음 말이 나로 하여금 폭소를 터뜨리게 하였다. 여태까지 잘 얻어잡쉈으니</description>
      <pubDate>Sun, 13 Apr 2025 08:53:22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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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 사용설명서</title>
      <link>https://brunch.co.kr/@@hv0t/18</link>
      <description>헬스장에 들어서다가 목욕을 끝내고 나오는 남편과 마주쳤다. 어? 응, 하고 가! 우린 이렇게 두 마디 주고받고 하나는 들어가고 하나는 나갔다. 어? 응, 하고 가! 이게 날마다 얼굴 맞대고 사는 부부가 밖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주고받는 말인가. 아무 데서나 마주칠 수 있는 &amp;nbsp;평범한 늙다리 아저씨를 보내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amp;nbsp;남편이 아니고 아빠라면</description>
      <pubDate>Fri, 28 Mar 2025 07:30:18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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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리베이터 교체 공사 중</title>
      <link>https://brunch.co.kr/@@hv0t/16</link>
      <description>... 툭툭... 터억 터억... 퍼억퍼억 ... 저벅저벅... &amp;nbsp;처억처억... 처음에는 무심코 들었다. 이게 무슨 소리지? 한 달 걸린다는 &amp;nbsp;엘리베이터 교체 공사가 시작된 지 일주일쯤 지나서야 이 낮고 무거운 소리가 늦은 밤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지친 발소리라는 것을 알았다. 현관 옆에 붙은 내방은 아파트 복도 쪽의 계단 벽과 붙어 있어 &amp;nbsp;침대에 누워있으</description>
      <pubDate>Fri, 14 Mar 2025 05:51:58 GMT</pubDate>
      <author>분홍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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