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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율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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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뎌지지 않기 위해 자주 멈춰 서고, 그 순간들을 기록하려 글을 씁니다. 작지만 진심 어린 문장들이 누군가에게 다정한 쉼이 되기를 바랍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18:23: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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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뎌지지 않기 위해 자주 멈춰 서고, 그 순간들을 기록하려 글을 씁니다. 작지만 진심 어린 문장들이 누군가에게 다정한 쉼이 되기를 바랍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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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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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름다운 이별이 어디 있나눈물을 참으려 애써 찡그리고매일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기분이다.어쩌면 이별보다는 단절이라는 말이 더욱 어울리는 것 같다.네가 남긴 물건들을 치우고네 향기가 짙게 밴 이불을 세탁하면과연 우리라는 이름이 아름다워 보일까?그렇지 못할 것 같아.결국 아름다움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3gEEbUJmJwgUSXTL6UFlYCPLtL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04:24:18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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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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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은 나에게 명확한 이유가 있는데당신에게 나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대단하지 않아도 괜찮아요.그저 그 하나로 나를 떠올리고행복할 수 있다면아주 작고 하찮아도 괜찮아요.오히려 아주 멋진 일이겠네요.당신의 삶에 깊게 스며들었다는 것이니.그 얼마나 멋진 일이겠어요.그러니 아주 작고 하찮아도 괜찮아요.꼭 당신에게 그러한 존재가 될 수 있게 해 줘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FfA5tPdQ9h1NoQ-nIhWgMbAr5X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04:22:35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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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계 - 어른이 된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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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이오면 따스한 햇살과연두의 생명력이 피어나고여름이면 강렬한 태양에푸르른 열정으로 만개한다가을이면 서늘한 바람에붉게 익어가는 황혼의 풍경겨울이면 얼어붙은 세상에새봄을 위한 휴식을 취한다.어른이 된다는 건 이러한 삶의 사계를 닮아가는 과정일 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Hpft_DPZboO2FQOrX6gDQjQUsT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02:47:56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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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걸음을 잊은 어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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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아마, 날카로운 사람인가 봅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도 전에, 잘 해내지 못할 이유부터 헤아리고 나를 향한 비난을 먼저 세우곤 하니까요.  새로운 씨앗 하나를 품으면 마음 한편에선 희망이 싹트기도 전에 날카로운 돌멩이가 먼저 올라오는 기분입니다.  &amp;lsquo;이게 맞을까.&amp;rsquo; &amp;lsquo;결국 또 상처만 남는 건 아닐까.&amp;rsquo;  휘청거리는 걸음마를 보며 괜찮다 다독이기보다 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nl25xse5uvf2joxkLIrYDgIrse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Jun 2025 09:44:52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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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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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도파민을 충전한다. 그러다 한 자세가 불편하여 뒤척이다 보면 꼭 어깨와 허리 사이에 깔려 불편한 인형들, 선물을 받거나 귀여워 하나둘씩 모으다 보니 어느새 내 침대는 인형 셋, 나, 그리고 고양이로 복작복작 거린다. 매일 밤 불편한 걸 알면서도 버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애착의 존재가 아닌 인형들,&amp;nbsp;그렇게 불편해하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S-3W8wpMZ-ImklvXEL6aELyu3d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Jun 2025 03:00:05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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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기꽃 - #4 가끔은 천천히(樂)</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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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들이 먼저 도착한 자리에, 나는 아직 한참을 걷고 있을 때가 많았다.같은 나이인데, 같은 시간인데, 왜 나는 아직도 여기일까.그 생각이 한동안 나를 끝없이 조급하게 만들었다.  30대가 넘고 또래들은 하나 둘 더 높은 자리와, 더 높은 연봉 그리고 이직을 통해 더 좋은 회사로 나아갔다.  그러지 못하고 있는 나는 뒤처지는 것 같고, 이대로 가도 괜찮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yGSpV_b19OwIiCS7_X24jHqLLa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May 2025 23:00:21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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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일 오후 세시 - #3 가끔은 천천히(樂)</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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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요일 오후 세 시는 애매한 시간이다.어디 나가기도, 무언가 시작하기에도 늦은 시간.그렇다고 하루가 끝난 것도 아닌, 이상하게 붕 떠 있는 때.  햇빛은 창가에 머물러 있고,적막은 잔잔한 노래처럼&amp;nbsp;방 안에 퍼진다. 무언가를 꼭 해야 할 것 같았던 마음생각은 내려놓고, 그저 앉아 있기를 택한다.  잘 우러난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벽 한쪽 모퉁이를 바라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LAedAibYCrL4OFiU8SJIhLfiGk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May 2025 23:00:24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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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 #2 가끔은 천천히(樂)</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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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쓰기는 무엇보다 어려웠다. 나의 정제되지 않은 날것들을, 세상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기분이었다.  또한 누군가가 취미를 물어본다면, 선 듯&amp;nbsp;&amp;quot;글 쓰고 있어요.&amp;quot;라고 말하기도 어려웠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떻게 써야 좋은 글이 될까, 고민을 하는 순간만큼은, 다른 무엇도 들어올 틈이 없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글을 쓰는 나 자신이 그 순간만큼은 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ZQeqhtL2H2oSRtFNtihN65D9Tt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May 2025 23:00:41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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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적지를 향해 가는 중입니다. - #1 가끔은 천천히(樂)</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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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은 유난히 마음이 복잡했다. 늘 하던 것의 마지막과, 새로운 것을 위한 도약을 위한 날이었다.  신호에 멈춰 마지막이 될 이곳을 둘러보았다. 높은 건물들은 햇살을 받아 반짝거렸고 길가에는 출근을 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늘 타던 버스, 늘 지나던 길. 익숙한 풍경이 오늘따라 낯설고, 퇴근길이 마냥 반갑지 않았다.  내 마음 안에서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b-wtECHiIWBm9vqefhmRHxe8VQ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23:00:19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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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화, 그리고 발화 - #6 그저, 괜찮았으면 좋겠어요.(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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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커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크레파스로 쓱쓱 문지르면 내 세상이 생겨났다. 완성된 세상은 너무 만족스러웠고, 이 세상 모두를 내 세상에 초대하고 싶었다.  자신 있게 말했던 어릴 적의 꿈은, 어느 순간부터 입 밖으로 꺼내기 민망한 과거였고. 지금은, 무엇이든 잘하고 싶다기보다는, 무엇을 하든 덜 부끄러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꿈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IanJGu8BsuzCOkBYoHHfImibHx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23:00:15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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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괜찮았으면 좋겠어요. - #5 그저, 괜찮았으면 좋겠어요.(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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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달은 언제나 환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뒤는 소행성들과의 충돌로 생긴 상처와빛을 받지 못한 어둠을 가지고 있대요.&amp;rsquo;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진 않나요?  괜찮다며 웃고 넘기지만,가끔은 날아온 말 한마디에 마음이 찢기고,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감정들은작은 상자처럼 마음 한구석에 쌓였을 때.  애써 괜찮은 척 지내다가 혼자 있는 순간, 문뜩 멍하니 벽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jFDfYXVMB3aXFMYuVeDcdYE17C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May 2025 23:00:18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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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지내?' - #4 그저, 괜찮았으면 좋겠어요.(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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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잘 지내?' 그냥 말 걸어보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내 안부가 정말 궁금했던 걸까.  읽을 수도, 그렇다고 무시하기도 어려운&amp;nbsp;연락. 한참을 들여다보다가, 결국 핸드폰을 내려놓았다.  지금의 나는 아무렇지 않을 만큼 그때 많이 무너졌고, 그 말을 무시할 만큼 담담하지도 않았다.  이별 뒤의 안부는 미련일 수도 있고, 혹은 나에 대한 마지막 예의일 수도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TPonx7r7zV7OrYi9of4xVYQuDq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May 2025 23:00:16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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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게. - #3 그저, 괜찮았으면 좋겠어요.(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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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안은 헤엄칠수록 거세지는 바다와 같다. 우리는 대부분 불안한 불안을 피하려 하지만 달아날수록 그는&amp;nbsp;더 가까이&amp;nbsp;붙어 다가온다.  나는 미래에 대한 걱정과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늘 걱정하며 대비하기 위해 준비를 했다. 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 작아지고는 했다.  불안이라는 큰 바다는 헤엄치면 끝이 있을 줄 알았다. 불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tT9KoyKOYFkh4yHnga5rPibOt4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May 2025 23:00:18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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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맘 같지 않은 것 - #2 그저, 괜찮았으면 좋겠어요.(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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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택은 늘 후회를 남긴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그렇다. 끼니를 때우기 위해 메뉴를 고른다.먹을 때까진 기분이 좋았지만다 먹고 나니,조금 더 가볍게 식사할 걸 그랬나 싶다.  휴일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해 본다.나를 위한 시간을 갖기로 했지만,잠자리에 들면서는조금 더 활동적인 하루를 보낼 걸 그랬다 싶기도 하다.  이렇게 사소한 것부터하루를 어떻게 보낼지인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v2AMd5LqIAUUZu3-m0ONqK6U6d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May 2025 23:00:15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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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하루, 남겨진 마음 - #1&amp;nbsp;그저, 괜찮았으면 좋겠어요.(哀)</title>
      <link>https://brunch.co.kr/@@hxoV/30</link>
      <description>평소와 다르지 않은 하루였다. 다른 날과&amp;nbsp;비슷하게 피곤했고, 비슷하게 커피가 당겼다.&amp;nbsp;하지만 생각했던 것과 달리 짧은 순간 바닥에 내려앉은 비눗방울처럼 내 하루는 사라져 버렸다.&amp;nbsp;아침에 출근하며 사두었던 아메리카노는 마시지도 못한 채&amp;nbsp;얼음이 녹아 보리차가 되었고, 먹었던 점심은 넘어가지 않아 절반 이상을 남겼다.  기다리던 연락은 결국 마지막 연락이 되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X4AXRcOJSedHbZoPOCgVqVwDbO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May 2025 23:00:23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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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무례함은 나를 아프게 한다. - #4 마음이 부서질 듯한 날엔(怒)</title>
      <link>https://brunch.co.kr/@@hxoV/31</link>
      <description>무례함은 은연중에 옆구리를 찌르는 흉기와 같다.&amp;nbsp;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나가지만,&amp;nbsp;시간이 지나고 나면 상당히 아파온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amp;nbsp;참 다양한 형태의 사람들을 만난다. 타고난 형태가 잘 맞는 사람들도 있고,&amp;nbsp;전혀 맞지 않아 조심스러운 사람도 있다. 그리고&amp;nbsp;심지어 상대를 위해 자신의 모양을 기꺼이 바꾸는 사람도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LBpZe341Zy5q-9jEn9RBt7glxG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May 2025 23:00:24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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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워하자 - #3 마음이 부서질 듯한 날엔(怒)</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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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워하자 내 마음이 가는 대로  모든 이와 잘 지낼 수 없다는 걸 알면서 착한 아이 증후군처럼 모든 이와 잘 지내고 싶어진다.  누구와 함께 한다는 건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일이니까.  세상의 따뜻함을 지키기 위해 내 온기를 빼앗길 필요는 없다. 내 마음이 점점 물먹지 못한 풀처럼 메말라 갈 필요가 없다.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그 또한 양분이니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zq1NroGp5AOTeBXrisWiYYaxEF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May 2025 23:00:32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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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생각 없이 던진 돌 - #2 마음이 부서질 듯한 날엔(怒)</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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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전에 다녔던 회사는 회의가 정말 많았다. 매주 수요일이면 각 담당자들은 맡고 있는&amp;nbsp;프로젝트 진행상황과&amp;nbsp;향후 계획 아이디어 보고, 월요일에는 수요일을 대비한 팀장님께 컨펌 회의, 그 외 요일은 실무자 미팅이 대부분이었고&amp;nbsp;담당자별&amp;nbsp;프로젝트를 2~3개를 맡았다. 그러다 보니 신규 프로젝트가 들어오면 회의 자리는 늘 폭탄 돌리기&amp;nbsp;현장이었고&amp;nbsp;서로 눈치보기 바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wiPbnKohk_xcrNF2Kd7u7eqlFl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03:00:05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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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안되는 날 - #1 마음이 부서질 듯한 날엔(怒)</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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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오늘 왜 이럴까, 이건 몰래카메라가 분명해&amp;quot; 수많은 날을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렇게 말하는 날들이 있다.  분명 평범한 하루와 다름없는데 누가 미리 장난이라도 걸어둔 것처럼 수많은 태엽들 사이에 작은 돌이 끼어 하루가 삐걱거리고 있는 날.  이런 날은 무언가를 해도 풀리지 않고 짜놓은 계획도 전부 헝클어진다.  분명 평소보다 20분이나 일찍 나왔음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H3rgIHNEB9REZ9yIQmUXApN7aN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May 2025 02:00:05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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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머문 자리 - #7 행복은 작은 것에서 피어난다.(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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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게 전하고 싶은 말들이, 밤하늘의 별보다 많아 오늘도 하얀 우주 위에 내 마음을 꾹꾹 눌러 담는다.  소중한 마음이 모여, 하나의 단어를 이루고 마음이 머문 자리는&amp;nbsp;우주를 이루었다.  이 작은 우주에 가득 찬 내 마음이 네게로 온전히 전해졌으면 너를 생각하는 이 마음이 네게 하루를 살아갈 힘이 되길  오늘의 내 마음을 읽을 미래의 너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oV%2Fimage%2F42pGv7NPGJx23ZkzSs4Rzl0r5J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May 2025 03:00:05 GMT</pubDate>
      <author>율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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