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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선철</title>
    <link>https://brunch.co.kr/@@i0Vx</link>
    <description>대학에서 경제와 부동산의 인과관계를 연구하고, 실무에서 부동산 개발과 금융이 교차하는 복잡한 퍼즐을 풀어가며,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6 Apr 2026 14:25: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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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에서 경제와 부동산의 인과관계를 연구하고, 실무에서 부동산 개발과 금융이 교차하는 복잡한 퍼즐을 풀어가며,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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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혁신도시는 왜 비어 있는가 - 건물을 이전하면 도시도 따라온다는 믿음은 왜 흔들렸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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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고도를 기다리는 도시  1953년 파리의 작은 극장에서 초연된 사뮈엘 베케트의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에는 끝내 오지 않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무대에는 큰 사건도, 화려한 장치도 없다. 다만 기다림만 남는다. 베케트의 이 연극은 1953년 1월 파리 테아트르 드 바빌론에서 처음 무대에 올랐다.  2026년 4월, 경북 김천혁신도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sUToaJvKfwmxF2Xq8-lJjshvUt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1:00:15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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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아진 지주택 문턱, 남아 있는 불안 - 95를 80으로 낮춘 개편은 속도를 살릴까, 위험의 자리만 옮길까</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49</link>
      <description>1. 문턱이 바뀌는 순간  1980년 주택건설촉진법은 주택조합의 법적 근거를 만들었고, 1987년 개정은 재개발구역 밖 무주택 주민까지 범위를 넓히며 오늘의 지역주택조합 골격을 굳혔다. 1980년대에 짜인 제도의 틀이 2026년 4월 20일 발표된 개편안에서 크게 흔들렸다.  이날 정부는 사업계획승인 단계의 토지 소유권 기준을 95%에서 80%로 낮추겠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4JJpiIsa06LX8IVG26k-4qqrPQ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1:00:09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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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40여 년 만에 낮아진 지역주택조합의 문턱 - 속도를 높이는 완화인가, 신뢰를 다시 묻는 제도 전환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48</link>
      <description>1. 문턱은 제도를 바꾼다  1980년 주택건설촉진법에 조합결성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무주택 서민이 스스로 집을 마련하는 조합 방식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다. 1987년에는 재개발구역 밖의 무주택 주민도 주택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범위가 넓어지며, 오늘 우리가 아는 지역주택조합의 골격이 본격화됐다.  그리고 2026년 4월 20일, 정부는 그 오래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b1j-GXgge19XRfk6IGO3FV3dRL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1:00:15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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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프로젝트 리츠 특례 개정, 개발리츠 활성화 기대 - 왜 이번 개정은 리츠의 확장이 아니라 개발금융의 문법을 바꾸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47</link>
      <description>1. 멈춰 있던 개발의 문턱  대규모 개발사업은 늘 같은 곳에서 자주 막혔다. 땅을 확보하고도 인허가와 자금조달 사이에서 시간이 지체되고, 사업성은 있어도 제도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금융구조가 먼저 흔들리는 일이 반복됐다. 개발의 본질은 긴 시간의 사업인데, 제도는 완공 이후의 안정성에 더 익숙했고, 자금은 착공 이전의 불확실성을 견디는 데 서툴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WWZDhjGqmDdwx5uPvPA4CGkLy5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1:00:17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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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도시는 왜 자동차와 엘리베이터를 필요로 했나 - 노동자의 유입이 만든 수평과 수직의 도시, AI가 만드는 다음도시는?</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46</link>
      <description>1. 밀려드는 사람들 1920년 미국 인구조사에서 처음으로 도시 인구가 농촌 인구를 넘어섰다. 도시가 더 이상 행정과 상업의 중심만이 아니라, 사람을 빨아들이는 거대한 생활기계가 되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산업화는 공장을 키웠고, 공장은 다시 노동자를 불러들였다. 문제는 일자리가 아니라 그 일자리를 따라 들어온 사람들을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빨리 살게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4L29VW9VZS0OtWgMLwlx_9s60X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1:00:17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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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협상은 상대를 이기는 일이 아니라 움직이는 일이다 - 왜 우리는 정답을 서둘수록, 원하는 결과에서는 멀어지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45</link>
      <description>1. 13일 동안 움직인 사람들  1978년 9월 캠프데이비드에서는 미국의 지미 카터, 이집트의 안와르 사다트, 이스라엘의 메나헴 베긴이 13일 동안 협상을 이어갔다. 그 긴 시간 끝에 마련된 합의의 틀은 1979년 이집트-이스라엘 평화조약으로 이어졌다. 협상은 상대를 눌러 굴복시키는 일이 아니라, 끝내 서로를 움직이게 만드는 일이라는 점을 이 장면은 선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8Q686zBDzOIDb7HubMSQV56cz_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0:50:56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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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높은 곳에 있지 않다 - 꾸뻬 씨는 왜 먼 여행 끝에 결국 자기 마음의 기준으로 돌아왔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44</link>
      <description>1. 행복을 묻는 여행의 출발점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은 애초에 거대한 철학서가 아니다. 프랑스와 미국에서 정신과 의사로 일했던 저자는,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젊은 정신과 의사 꾸뻬를 앞세워 &amp;ldquo;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또 불행하게 하는가&amp;rdquo;를 묻는 여행담을 만들었다. 이 작품은 프랑스에서 2002년 원작으로 소개되었고, 한국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xO5DpnrVEu05Jdkxt9_Gk5ncLU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1:00:09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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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51번째 주라는 말이 드러낸 미국의 본심 - 쿠바는 왜 다시 표적이 되었고, 누가 이 위기에서 질서를 다시 짜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43</link>
      <description>1. 오래된 앞마당의 기억  1901년 플랫 수정조항은 쿠바의 독립이 미국의 조건 위에서만 허용될 수 있음을 문서로 남긴 사건이었다. 이듬해와 1903년을 거치며 미국은 관타나모 기지의 임차권까지 확보했다. 쿠바는 독립국이 되었지만, 미국의 시선에서 한 번도 완전히 &amp;lsquo;남의 섬&amp;rsquo;이었던 적은 없었다.  그래서 2026년 봄, 도널드 트럼프가 쿠바를 두고 &amp;ldquo;fr</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01:00:12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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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고전 경영은 더 날카로워진다 - 새로운 기술 앞에서 왜 오래된 이론이 오히려 더 중요해지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42</link>
      <description>1. 세 개의 오래된 질문  1979년 마이클 포터는 산업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경쟁요인을 설명하는 글을 내놓았고, 이후 그는 전략을 &amp;ldquo;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amp;rdquo;를 포함한 선택의 문제로 정리했다. 1995년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은 파괴적 혁신이라는 개념을 제시했고, 1997년 『혁신기업의 딜레마』로 이를 널리 확장했다. 에이미 에드먼슨은 1990년대에 팀 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hD0v1f2Jst2PiXQqEyK8P5yhSy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1:00:09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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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는 왜 철거보다 오래 남는가 - 새 건물을 짓는 일과 도시를 다시 살리는 일은 왜 다른가</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41</link>
      <description>1. 붉은 벽돌이 남긴 질문  도쿄역 마루노우치 역사(驛舍)는 1914년 문을 열었다. 1923년 관동대지진을 견뎠고, 1945년 공습으로 지붕과 내부가 크게 훼손됐지만, 완전 철거 대신 보존과 복원의 길이 선택됐다. 2003년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뒤, 장기 보존을 전제로 한 복원이 본격화됐다.  그 결정은 단순한 문화재 보존이 아니었다. 도쿄역과 황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6P1y8wwmjxp2lzN_Dkr84cZF2J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1:00:11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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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I는 관계를 배우는데 인간은 왜 잊는가 - 기계가 먼저 생존의 문법을 익히는 시대,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40</link>
      <description>1. 기계가 먼저 배운 것  1966년 MIT의 조지프 바이젠바움은 인간과 컴퓨터의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 ELIZA를 발표했다. 그 프로그램은 로저식 심리상담사의 응답 방식을 흉내 냈고, 단순한 패턴 매칭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amp;ldquo;이 기계가 나를 이해한다&amp;rdquo;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ELIZA는 기술적 실험이었지만, 동시에 인간이 얼마나 쉽게 관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cNjJ0n8hmLzGwRw9Vci9pZDW8C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1:00:20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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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I는 실행하고 인간은 유예한다 - 기계는 배웠는데, 인간은 왜 실행하지 못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39</link>
      <description>1. 알고 있다는 말은 자주 무력하다  고대 철학은 오래전부터 인간의 이상한 모순을 지적해 왔다. 무엇이 옳은지 알면서도 그대로 살지 못하는 상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amp;lsquo;의지의 나약함&amp;rsquo;은 지식의 부족이 아니라 실행의 실패를 뜻했다. 인간은 늘 틀려서 무너진 것이 아니라, 옳음을 알고도 미루다가 무너진 경우가 더 많았다.  지금 AI와 인간의 관계에서도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yLmj6VjSisSmdwPwOp6f4OwPIQ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1:00:08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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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유행은 반복이 아니라 전략이다 - 왜 우리는 20년마다 같은 선택을 다시 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38</link>
      <description>1. 반복되는 아름다움의 착각  19세기 후반, 산업혁명이 만들어낸 대량생산은 옷을 &amp;lsquo;필수품&amp;rsquo;에서 &amp;lsquo;표현의 도구&amp;rsquo;로 바꿨다. 그 이후 패션은 단순히 입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감정과 욕망을 담는 매개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150년이 넘는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에서 하나의 결론이 다시 확인된다. 유행은 약 20년 주기로 반복된다는 것이다. 과거의 스타일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_kav8UCnAGtIpbas11mA-Grfjn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1:00:11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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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숫자가 농민에게는 이익이고 소비자에게는 부담이다 - 쌀값 역대 최고치, 그 뒤에 남겨진 사람은 누구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35</link>
      <description>1. 빵 한 조각이 묻는 것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1862)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장발장이 19년을 감옥에서 보내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위고가 정작 묻고 싶었던 것은 장발장의 죄가 아니었다. 사람이 빵을 살 수 없게 만드는 조건, 그리고 그 조건을 만든 사회가 법의 이름으로 무엇을 지키는지였다.  식량의 가격은 단순한 수요와 공급의 신호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Q4KR1UoTNmUPSxKbQSMvdkVJw4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1:00:19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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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도쿄를 살린 것은 빌딩이 아니라 전략이다 - 왜 마루노우치와 니혼바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다시 강해졌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37</link>
      <description>1. 중심은 어떻게 되살아나나  1914년 문을 연 도쿄역 마루노우치 역사는 근대 일본의 관문이었다. 다쓰노 긴고가 설계한 이 붉은 벽돌 역사는 단지 철도시설이 아니라, 황거와 업무지구를 마주 보는 국가적 얼굴이었다. 한편 니혼바시는 에도 초기부터 일본의 다섯 간선도로가 시작되는 상징적 기점으로 기능했다.  지금 그 사이를 걸어보면 도시는 전혀 다른 언어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1nIkDrUWtlw1nlCI17pXeDypWPY" width="474"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1:00:11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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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식당이 잃은 것은 인건비가 아니다 - 자동화가 온기를 지울 때, 음식점은 무엇을 파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32</link>
      <description>1. 이야기꾼이 떠난 카페  나기브 마푸즈(이집트, 1988년 노벨문학상)의 소설 「미다크 골목」(Midaq Alley, 1947)은 카이로 카페의 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20년간 손님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던 시인이, 주인이 새로 단 라디오 한 대에 자리를 내준다. 손님들은 여전히 차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지만, 골목 공동체를 묶어주던 목소리는 사라진다.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5BNPSVCreA3M-HzFZCZwtdjwu8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1:00:21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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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책은 왜 집값만 보고 시민의 집을 놓치는가 - 평균과 총량의 숫자가 좋아져도 왜 여전히 살 곳을 구하기 어려운기?</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31</link>
      <description>1. 계획도시가 남긴 질문  1960년 4월 21일, 브라질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리아로 수도를 옮겼다. 브라질리아는 처음부터 설계된 계획도시였고, 국가는 새로운 공간 질서가 새로운 삶의 질서를 만들 수 있다고 믿었다. 거대한 도면을 먼저 완성하면 시민의 삶도 그 선을 따라 정리될 것이라는 믿음이었다.  우리의 주택정책에도 익숙한 믿음이 있다. 집값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3kGcrIPg_x7mPBDjK4yd1oTYIl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1:00:08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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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를 움직이는 &amp;quot;팔란티어&amp;quot; 분석 - 미국 내 위상, 글로벌 파급력, 한국에 대한 영향</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36</link>
      <description>보고서 요약  팔란티어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 회사가 아니라,&amp;nbsp;정부&amp;middot;군&amp;middot;정보기관&amp;middot;대기업의 데이터, 의사결정, 실행을 연결하는 운영체계형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회사의 핵심 차별점은 Ontology를 통해 현실의 자산&amp;middot;주문&amp;middot;설비&amp;middot;재무거래 같은 객체를 디지털 운영 모델로 연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람과 AI가 같은 맥락에서 행동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  팔란티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gtZB-OKIXfpuBglAwtA_teccm9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1:00:06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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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과 바람이 사라진 집에서 인간의 삶도 사라진다 - 창문을 열 수 없는 도시, 거주의 조건은 지켜지고 있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33</link>
      <description>1. 벽돌로 막힌 창문이 돌아왔다  1696년, 영국 의회는 창문 수에 비례하는 세금을 도입했다. 창문세(Window Tax)였다. 창문이 많을수록 부유하다고 보았다. 세금 고지서가 날아들자 집주인들은 즉시 응답했다. 벽돌을 가져다 창틀을 채웠다. 빛이 들어오던 자리에 회반죽을 바르고 적벽돌을 쌓았다. 18세기 영국 도시의 골목 건물들에는 그 흔적이 지금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GNc_RKJTL2CMboIhnH9pSd9MWc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1:00:10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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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에도 금은 침묵했다, 시장의 문법이 바뀌었다 - 실질금리가 전쟁보다 금에 먼저 말을 거는 이유는 무엇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i0Vx/234</link>
      <description>1. 규칙을 안다고 믿은 사람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1944년 단편집 「픽션들」(Ficciones)에서 바빌론의 복권 이야기를 썼다. 이 도시에서 복권은 단순한 상금 추첨으로 시작됐지만, 점차 처벌까지 결정하고 마침내 모든 사회적 지위와 운명을 좌우하는 체계로 진화했다. 사람들은 이 체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안다고 믿었다. 그러나 복권을 설계하고 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Vx%2Fimage%2F8ed2ssc1oJUiNpapn-wQSj90CZ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1:00:14 GMT</pubDate>
      <author>김선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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