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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열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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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연을 보며 사유하고 여행과 일상 속에서 만난 풍경과 추억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04:19: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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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을 보며 사유하고 여행과 일상 속에서 만난 풍경과 추억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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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북동길을 걷다 보면 한 시대가 겹쳐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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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해 겨울 성북동을 걸었다. 그곳에는 심우장과 수연산방 그리고 간송미술관이 있다.  그날따라 기온이&amp;nbsp;뚝&amp;nbsp;떨어져 추운 날씨였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역을 나와 곧장 심우장으로 향했다. 이곳은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사가 입적 때까지 거주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만해는&amp;nbsp;1944년 해방을 보지 못한 채&amp;nbsp;세상을 떠났다. 좁은 오르막 골목길을 따라 오르자,&amp;nbsp;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0CO7xLtXiDP6b8u_BNcKwObmq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14:19:13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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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를로비 바리, 겨울비 속 콜로나다를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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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2월 30일 체코 서보헤미아 지역에 위치한 카를로비 바리로 이동했다. 이곳은 1350년경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보헤미아의 국왕인 카롤  4세가 온천을 발견하면서 시작된 도시라고 한다. 이후 그가 직접 건설에 관여했고, 지금은 체코를 대표하는 온천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 날따라 날씨는 유난히 추웠다. 하늘은 온통 구름으로 덮여 있었고, 버스를 타고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Sb2-pB0QNm0AJMfMwRO-pPIsG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4:11:16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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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 속에 스민 시간, 밤베르크 - 겨울 여행의 시작, &amp;nbsp;저녁 무렵의 밤베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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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8년 12월 마지막 주, 몇 해 전 설레는 마음으로 일찍부터 준비를 시작했던 중부 유럽 여행을 떠 올린다.  겨울 방학이 시작되기 전부터 딸과 함께 가고 싶은 장소와 숙소들을 리스트에 올리며 차근차근 여행계획을 세워나갔다. 하지만 본격적인 예약단계에서 , 겨울철의 짧은 해와 낯선 날씨, 그리고 혹시 모를 폭설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결국 딸과 상의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8dDoRqnt9zUMgnYT-yN70ajprt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7:48:21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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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구꽃, 스스로 그러한 - 창경궁과 덕수궁 에 핀 살구꽃</title>
      <link>https://brunch.co.kr/@@i0oj/82</link>
      <description>부드럽게 스치는 바람결에 실려&amp;nbsp;봄소리가 지나간다.&amp;nbsp;어느새&amp;nbsp;길목마다 봄꽃이 저마다의&amp;nbsp;빛으로 피어나고 있는 요즘, 문득 창경궁 환경전 뒤편에 있던 살구꽃이 떠올랐다. 어느 해 여름 비 내리던 날&amp;nbsp;나는 환경전 뒷마루에 앉아 그곳에 담긴 많은 이야기를 떠 올리고 있었다. 그때&amp;nbsp;초록이&amp;nbsp;무성한&amp;nbsp;나무&amp;nbsp;한&amp;nbsp;그루가 눈에&amp;nbsp;들어왔다.  그 나무는 살구나무였고&amp;nbsp;내리는 빗물에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FVx7PflcFF4lPw-U0KyExbtjPs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3:01:55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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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 청풍장, 오래된 시간의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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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부산 남포동 비프광장 근처에서 대학 동기들과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주말인 탓인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또 부산은 역시 관광 도시답게 이 날도 여러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약속장소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세월이 비켜간 듯 여전히 자신들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몇 시간을 친구들과 보낸 후 종종 만나자는 이야기를 남기며 헤어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V4AUhtKcS4hUfmAtOuvCy7Deqh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1:02:03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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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남 오래된 절, 그곳에 핀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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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삼월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요즘 날씨는 아직 쌀쌀하다. 그러나 계절은 이미 봄과 손을 맞잡는 듯, 한 낮이 되면 따뜻한 온기가 서서히 전해진다. 요즘 여러 매체에서는 서울에서도 홍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곳은 바로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다. 몇 해를 벼르다 이번에는 나도 그곳으로 가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마침 봉은사 신자인 분당 사는 이종사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KYvgOSJbaB7rgwiSdLxejEFXcr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10:29:01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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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마지막 날, 가우디를 따라 걷다 &amp;nbsp;-구엘공원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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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그라다&amp;nbsp;파밀리아 성당을 나와 카르멜 언덕 위에 위치한 구엘공원(Parque G&amp;uuml;ell)에 도착했다.  이곳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으며, 안토니 가우디가 그의 경제적 후원자였던 구엘 백작이 동경했던 영국의 전원도시를 이상으로 삼아 만든 곳이다.  가우디가&amp;nbsp;남긴&amp;nbsp;예술적 공간으로,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는 이들이라면 이곳을 빼놓지 않고 찾는 듯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wGelsPs5l6VVMRUOcAms-tQBun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11:00:32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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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우디를 따라 걷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title>
      <link>https://brunch.co.kr/@@i0oj/19</link>
      <description>여행 마지막 날이었다. 오후에는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호텔에서 출국 짐 정리를 모두 끝냈다. 오전 여행지를 남겨두었지만, 오랜 시간 기내에서 지낼 편안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차려입었다.  호텔에서 조식을 끝내고 사라고사를 출발하여 약 3시간 30분 정도 지나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사월의 문턱에 들어선 바르셀로나는 강한 햇살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ZImCzDp9fRruv_fj0PiaUAN0L6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14:39:03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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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내리던 날</title>
      <link>https://brunch.co.kr/@@i0oj/48</link>
      <description>세상이 하얀빛으로 바뀌던 날. '흰'은 새로움의 시작, 원초적인 것, 무채색이라는 언어로&amp;nbsp;다가온다. 이런 날은 일 년을 통틀어도 그렇게 흔하지 않다. 사계절 중에도 겨울, 그중에서도 어쩌다 마주친 하루에 불과하다.  눈 내리는 창가에서 나는&amp;nbsp;한동안&amp;nbsp;꿈쩍하지 않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육각형 흰 물체를 멍하게 바라본다.  그러다 그 풍경은 내면 깊숙이 잠들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6OwAd7ZuXWbeTjo_SpFLrokQiF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06:33:46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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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에르타 델 솔' 광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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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푸에르타 델 솔'광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태양의 문'이라 불리던 이곳 솔 광장은 마드리드에서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었다. 광장 한쪽에는&amp;nbsp;곰과 마드로뇨 나무(딸기나무) 조형물이 서있었는데, 곰은 예전 마드리드 주변 숲과 자연을, 딸기나무는 땅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전해진다. 이미 유명세를 많이 탄 곳인지 그 앞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였고 사진으로 남기려는 모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1auPcCx2qJBOXBZCpjswKSZoN9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01:29:17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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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산책길 - 계절이 지나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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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찬 공기가 몸을 움츠리게 한다. 옷을 단단히 입고 산책길을 나서지만, 이때 바깥공기는 나를 기다렸다는 듯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다. 나는 자동적으로 손을 외투 주머니 속으로 감추었다. 얼마를 걸었을까. 어느새 추위가 한결 누그러진 듯 발걸음도 가볍게 움직였다. 사계절을 휴식 공간으로 찾는 이곳은 나에게는 선물 같은 장소이다.  산책길은 하루 일과 중 쌓였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yPJhXkAbnwtobHsf6CMMkUcaP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11:12:17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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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요르 광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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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라도 미술관을 나와 마요르 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마침 그곳 거리에는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길을 걷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걸음을 늦추거나 잠시 멈춰 서서 거리의 공연을 바라보았고 노래가 끝날 때마다 환호를 보냈다. 그들이 부르는 노래의 제목은 알 수 없었지만, 표정과 목소리만으로도 분위기는 충분히 전해졌다. 낯선 언어의 노래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는&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iyqEM7JzOTgG1GqXCShS6njLyp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12:43:29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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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라도에서 마주한 두 개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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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프라도 미술관&amp;gt;  호텔 조식을 마친 후 우리 일행은 마드리드 중심부에 위치한 프라도 미술관으로 이동했다. 유명한&amp;nbsp;미술관은 대개 방문객이 많아 관람을 하기 전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므로, 우리는 아침부터 서둘러 사람이 덜 붐비는 시간에 관람을 계획했다. 평소 나는 미술관 관람을 즐기는데, 비록&amp;nbsp;그림을 전공한 건 아니지만 나만의 시선으로 보고 느끼는 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HenjVS3ZD80QGLpIVoVREm92pn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02:53:01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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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빛 향연, 톨레도 대성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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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톨레도 대성당 시가지를 걸어 톨레도 대성당으로 향했다. 좁은 골목을&amp;nbsp;지나 갑자기 환한 길이 열리는 광장에 다다르자 거대한 건물이 눈앞에 자리했다. 견고하고 위엄 있는 건물을 보는 순간, 바로 이곳이 스페인의 종교 중심지였음을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듯했다. 건축물 외관은&amp;nbsp;아름답다기보다는 규모가 매우 크고 웅장한 형태였다. 대성당은 1226년 카스티아 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9rdrZx7tbV7y4XHbegyXmbWsk2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01:24:52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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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도시 톨레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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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티마를 떠나 버스로 약 5시간 달린 후, 천년고도로 불리는 톨레도에 도착했다. 제법 먼 거리를 달려왔고 이곳도 가이드분 동행으로 톨레도를 알아보는 일정으로 이어지는 날이다.  톨레도는 역사적으로 카스티아 지방에 속해 있었다. 여기서&amp;nbsp;대성당과 산토토메 교회, 엘 그레코 작품 감상을 하게 된다.   &amp;lt;톨레도 시가지&amp;gt;  먼저 톨레도 고도시를 둘러보기 위해 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z_1yHQb7JjhnHcmGUfyHjeq3aq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Dec 2025 14:48:41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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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양에 익은 담쟁이 잎사귀</title>
      <link>https://brunch.co.kr/@@i0oj/44</link>
      <description>어느 집 흙벽 담에는&amp;nbsp;붉게 물든&amp;nbsp;담쟁이가 엉켜 있었다.&amp;nbsp;덩굴은&amp;nbsp;벽을 타고&amp;nbsp;담&amp;nbsp;꼭대기에 얹힌&amp;nbsp;기왓장까지 올라가 수북하게 자리 잡았다. 어느새&amp;nbsp;초록에서 붉은색으로 바뀐&amp;nbsp;잎사귀는 이 즈음 자신의&amp;nbsp;운명을 직감한 듯 순한&amp;nbsp;바람에도&amp;nbsp;한없이 흔들리고 있었다  아마 쉼 없이&amp;nbsp;흐르는&amp;nbsp;시간에 자신의 운명을 아는 듯해 보였다. 눈으로 볼 수도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amp;nbsp;흐름 속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IOykOsFvpEhjkr_FAIdDxJHpMh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Dec 2025 15:12:52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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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비두스의 돌과 꽃</title>
      <link>https://brunch.co.kr/@@i0oj/39</link>
      <description>다시 오비두스성이 있는 마을로 이동했다. 오비두스는 고대 로마시대 '오피듐'(oppidum)이 건설되었다는 곳으로 포르투갈어로 '성채'를 뜻하며 이곳에서 로마 유적이 발굴되었던 곳이다.  이곳은 지난 역사적으로 8세기에는 무어인들의 요새였고 12세기 이후부터는 기독교의 성곽도시가 되었던 곳이었다. 포르투갈 국왕 디니스 1 세왕이 이자벨 왕비에게 결혼 선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NBzQI1wcSqWB9cQwoBGzw4yPza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Nov 2025 13:12:59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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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대 항해 시대를 연 포르투갈(Portugal)을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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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포르투갈&amp;gt; 포르투갈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지리적으로 스페인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넓은 대서양을 마주한 해양국가로 나라 전체&amp;nbsp;면적은 작지만 한때는 부유하고 강력한 나라였다는 기억이 떠 올랐다. 항해에 관심을 가졌던 포르투갈은 15세기 대항해시대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세계 곳곳에 식민지 국가를 거느린 나라였다.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로, 이어지는 무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2kxY45YDYBTQ1nm1DoUH4XOtOf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Nov 2025 13:06:20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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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스페인 광장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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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비아 대성당을 나와 아름답다는 스페인 광장으로 이동했다. 과달키비르 강변을 지나 중심가를 거쳐 가는 길은 커다란 가로수가 줄지어 서있었고, 차가 움직이는 도로에는 자동차가 바쁘게 움직였다. 20분 정도 걸어서 광장에 도착한 뒤 가이드의 설명을 들은 뒤 이곳에서 제법 긴 시간을 자유 관람했다.   &amp;lt;스페인 광장&amp;gt; 스페인은 성당도 많지만 광장도 많았다. 광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gsYiWWnyjxGTl2zjYZMn9ZMXJ1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Nov 2025 01:11:53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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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여행길, 해바라기가 흔든 기억들 - 윤동주와 반 고흐</title>
      <link>https://brunch.co.kr/@@i0oj/42</link>
      <description>가을은 여기저기를 빛으로 세상을 입힌다. 오랜만에 경주 여행길을 나섰다. 경주는 &amp;nbsp;벚꽃핀 봄의 계절도 아름답지만 단풍으로 물든 가을도 아름답다. 경주를 여행할 때는&amp;nbsp;대릉원과 첨성대, 그리고 계림이 있는 교동 근처를 좋아한다. 이번에도 교동 일대를 목적지로 정했다. 그곳을 향해 가던 중 첨성대 근처에는 마침 가을 꽃밭을 조성해 둔 곳을 지나게 되었다. 여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oj%2Fimage%2Fi60QahOWOhp1Qy_IFJbbtPuKuY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Nov 2025 11:28:53 GMT</pubDate>
      <author>글열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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