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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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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영리 조직에서 10년 간 훈련 후 사회로 나왔다. #프로산책러</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1:02: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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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영리 조직에서 10년 간 훈련 후 사회로 나왔다. #프로산책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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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두 번째 걸음(3) - 관심과 애정표현</title>
      <link>https://brunch.co.kr/@@i122/43</link>
      <description>안경을 빼앗긴 남자아이가 씩씩거리며 발레를 했다던 여자아이를 노려보았다. &amp;quot;빨리 줘&amp;quot; &amp;quot;노&amp;quot; 몇 차례 실랑이가 오고 간 끝에 겨우 안경을 돌려받았다. 안경을 되찾은 까만 피부의 남자아이는 한껏 억울한 표정으로 아프다 말했고, 나는 그에게 잠시 휴식을 제안했다. 그가 잠시 쉬는 동안 여자아이에게 왜 남자아이를 밀치고 안경을 빼앗았는지 이유를 들어보고 화해를</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23:00:36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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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두 번째 걸음(2) - 관심과 애정표현</title>
      <link>https://brunch.co.kr/@@i122/41</link>
      <description>토끼자세를 끝으로 바닷속 동물요가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무릎을 구부려 엉거주춤하게 앉은 채 양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토끼 귀를 만들고 깡충깡충 뛰어다녔다. 토끼자세로 달리기 경주를 하고, 안경을 쓴 까만 피부의 남자아이가 숨겨둔 종이당근을 찾으러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발레를 했다던 여자아이는 반복되는 놀이에 지루함을 느꼈는지 당근 찾는 일을 멈추고 창</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23:00:41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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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지금</title>
      <link>https://brunch.co.kr/@@i122/42</link>
      <description>가끔씩 그런 날이 있다. 만약 예전에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내 모습은 지금과 다를까? 어떤 날은 후회한 적도 있지만 혼자서 혹은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다 내린 결론은 이러나저러나 결국은 돌고 돌아 지금과 같은 모습이지 않을까?  다들 하는 결혼, 뭐가 그리 신중하다고 안 하고 지내는 건지 남들은 쉽게 쉽게 취업도 잘하고 힘들어도 사회생활하며 경력을 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22%2Fimage%2FlDi2mC7qqs_luq6hNzptXnoyNT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23:00:35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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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두 번째 걸음(1) - 관심과 애정표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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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갓 깨어난 토요일, 센터에는 처음 보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회색 트레이닝복을 상하의로 맞춰 입은 그녀는 어렸을 때 발레를 배운 적이 있다고 담당자가 귀띔으로 알려줬다.  &amp;quot;오늘 뭐 할 거예요?&amp;quot; 발레를 배웠다는 아이가 오늘 수업내용을 물어봤다. &amp;quot;친구랑 같이하는 요가할 거예요! 일단 앉아볼까요?&amp;quot; 어려운 거 아니냐는 아이를 달래 가며 겨</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23:06:12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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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한 번째 걸음 - 통제불가영역</title>
      <link>https://brunch.co.kr/@@i122/39</link>
      <description>이날은 바쁜 토요일이었다. 급하게 밥을 욱여넣으며 식사준비로 분주했던 오전 일과를 마무리하고 헐레벌떡 센터로 달려갔다. 수업도 전에 녹초가 되어버린 나와 달리 센터는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했다. 복도 너머 상담실에서는 담당자가 낯선 아이와 보호자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었다.  안경을 쓴 까만 피부의 남자아이와 생머리의 안경을 쓴 남자아이가</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23:00:37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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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 그때</title>
      <link>https://brunch.co.kr/@@i122/38</link>
      <description>고3 수험생 예나 지금이나 유난스러운 단어다.  나도 고3이 되자 꽤 유난스러워졌다. 공부도 안 하는 주제에 수험생 대접은 받고 싶었다. 엄마와 아빠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그치만 무척이나 유난을 떨었던 나에게 부모님의 관심과 배려는 턱없이 부족했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었다. 엄마가 아팠으니까  2학년 2학기, 그니까 가을즈음부터 엄마가 아팠다. 위</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23:00:33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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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번째 걸음 - 얼떨결에</title>
      <link>https://brunch.co.kr/@@i122/37</link>
      <description>2월 첫째 주 토요일, 아이들과 요가를 하기 위해 센터로 향했다. 남자아이들로 가득 찬 시끌벅적한 교실 안경을 쓴 까만 피부의 남자아이가 언제나처럼 제일 먼저 나를 맞이해 주었다. 우당탕탕 몸싸움을 하고 있는 남자아이 둘과 상하의를 보라색으로 맞춰 입은 밤송이머리의 남자아이와도 인사를 나눴다.  이전에 몇 번 시도한 적 있는 영어요가 이야기를 꺼냈다. &amp;quot;우</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23:00:31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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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대부고 - 얄개</title>
      <link>https://brunch.co.kr/@@i122/36</link>
      <description>*사진 출처: 나무위키  2003년 2월 12일, 중학교 졸업식 날이었다. 그날은 고등학교 배정 결과가 나오는 날이기도 했다. '중대부고' 앞으로 내가 다니게 될 학교였다.  처음 학교 배정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거긴 우리 중학교에서 많이 가는 곳은 아닌데'였다. 게다가 친한 친구들 상당수가 같은 학교에 배정되었다는 우연에 더 놀라기도 했다.&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22%2Fimage%2Fvz7JUuL65nWLs31Ry4dMAUJmKl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23:00:26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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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걸음 멈춰서 - 요가수련ㅣ물구나무서기</title>
      <link>https://brunch.co.kr/@@i122/33</link>
      <description>요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각목처럼 뻣뻣해서 동작을 따라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부끄러워 제일 뒷줄 구석진 가장자리에서 수련을 했다. 동작을 따라 하기 힘들 땐 속으로 한숨을 쉬며 주변을 살폈다. 그때마다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다.  나와 비슷한 시간대에 자주 출석하던 그녀는 언제나 검은색 상하의를 입었다. 자로 잰 듯 깔끔하게 떨어</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23:00:33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122/3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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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포중학교 - 친구</title>
      <link>https://brunch.co.kr/@@i122/35</link>
      <description>서울살이 1년 차가 되던 해, 중학교에 입학했다.  중학교는 집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였다. 그 짧은 거리도 움직이기 귀찮아서 지각을 밥먹듯이 했다. 아침마다 빨리 학교 갈 준비 하라며 재촉하는 엄마의 잔소리를 들을 때면 '튼튼한 줄을 학교와 집에 연결해서 창문사이로 타고 다니고 싶다'며 철없는 소리를 했다. 일찍 결혼했더라면 10대 자녀가 있을 법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22%2Fimage%2Fnj78wK33CDF84793AeWTzVYMxc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23:00:33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122/3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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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홉 번째 걸음(2) - 불협화음</title>
      <link>https://brunch.co.kr/@@i122/32</link>
      <description>&amp;quot;균형 잡는 자세 해볼게요!&amp;quot; 손을 허리 위에 얹고 한쪽 발을 앞에 위치한 후 숫자를 세었다. 그리곤 앞발 그대로 공중에 살짝 띄우고 다시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amp;quot;어려워요.&amp;quot; 안경을 쓴 까만 피부의 남자아이가 말했다. &amp;quot;어렵죠? 어렵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힘이 생겨서 잘할 수 있어요!&amp;quot; 사뭇 비장한 투로 답했다. 이후로도 나는 계속</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23:00:40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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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포주공 1단지 - 낯선 동네</title>
      <link>https://brunch.co.kr/@@i122/34</link>
      <description>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나의 부모도 맹자의 부모와 같은 마음이었나 보다. 엄마와 아빠는 나와 동생에게 선부동보다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이사를 결심했고, 우리 집은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을 마치자마자 서울로 이사를 갔다.  낯선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개학일자에 맞춰 이사한 부모님의 배려 덕분에 서울생활에 비교적 빨리 녹아들 수 있었</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23:00:30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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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홉 번째 걸음(1) - 불협화음</title>
      <link>https://brunch.co.kr/@@i122/31</link>
      <description>1월 넷째 주, 한파와 대설이 이어졌다. 따뜻한 목도리와 장갑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나섰지만 꽁꽁 얼어붙은 눈길 위에서 몇 번이나 미끄러지며 넘어질 듯 말 듯 춤을 추었다. 아이들이 행여나 넘어지더라도 큰 부상을 입지 않도록 균형 잡는 연습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수업계획을 짰다.  센터에 들어서니 따뜻한 공기가 느껴졌다. 요가수업을 하는 '움직임 방' 안</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23:00:56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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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동시장 유성상회 - 아빠의 엄마, 아빠</title>
      <link>https://brunch.co.kr/@@i122/30</link>
      <description>논현동 영동시장골목에 위치한 작은 상점 '유성상회' 그리고 가게 바로 뒤편에 위치한 작은 단독주택의 셋방, 엄밀히 따지면 내가 태어나서 머문 첫 집이다. 갓난아기시절부터 미취학아동인 5~6살까지 그곳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 나보다는 빛바랜 앨범 속 사진이 나의 어린 시절을 더 잘 기억하고 있다.  내 기억 속 유성상회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집이었다.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22%2Fimage%2FDqcE6YKMMfV0G-iqX3BIQkV5Bp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23:00:46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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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덟 번째 걸음 - 받아들인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i122/29</link>
      <description>2026년에도 요가수업을 계속하게 되었다. 거창한 계획은 없다. 일단 할 수 있는 데까진 해보려 한다. 센터에 도착해 안경을 쓴 여자아이, 흰 피부의 점잖은 남자아이와 인사를 나눴다. 교실 안에는 덩치가 큰 남자아이와 양갈래 머리의 소녀도 함께였지만 새해가 되어도 그들의 말과 표정을 이해하는 것은 어려웠다.  안경을 쓴 여자아이가 블록조립에 한창이었다. 아</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23:01:00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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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일기장</title>
      <link>https://brunch.co.kr/@@i122/28</link>
      <description>내가 꿈꾸던 어른이 된 나의 모습은 지금과는 달랐다. 좋은 대학교를 나와 대기업에서 일하는 멋진 커리어 우먼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20대 후반의 적당한 나이에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릴 줄 알았다. 드라마에 나오는 멋진 여자주인공 같은 삶을 살 거라는 막연한 기대 같은 게 있었다.  다들 나와 같은 꿈을 갖고 있는 줄은 몰랐다. 좋은 대학교에 가고 대기업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22%2Fimage%2Fb4b9UVl-2_-HAsYVbWXieNBwdW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23:00:35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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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곱 번째 걸음 -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i122/27</link>
      <description>2025년 마지막 토요일 되든 안 되든 일단 해보자며 센터에 나간 지 어느덧 7회 차, 요가수업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놀이 수준이지만 열 손가락만큼 횟수를 헤아려보기로 한다. 발가락까지 다 세어보고 나면 뭔가 달라져 있을까?  이날은 전과 달리 활기찬 수업이 하고 싶었다. 그리고 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노래하며 신나게 춤을 출 정도의 생기발랄함까진</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23:00:50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122/2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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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욕탕 - 가족을 이어주는, 그리고 나를 이어주는</title>
      <link>https://brunch.co.kr/@@i122/24</link>
      <description>동명아파트를 기준으로 한 어린 시절 나의 이동 반경은 아마도 500m 이내가 아니었을까 싶다. 걸어서 15분 내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골목과 거리들이 내 세상의 전부였으리라 그리고 그 작디작은 세상의 중심에 목욕탕이 있었다.  우리 가족은 매주 일요일이 되면 목욕탕으로 향했다. 디즈니 만화영화가 끝난 일요일 아침, 성당에서 미사를 드린 후 목욕탕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22%2Fimage%2F4Yhb27Glc4wdSxLo2DQbtPSjFv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15:00:28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122/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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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여섯 번째 걸음(3) - 갈피를 못 잡고 떠다니는</title>
      <link>https://brunch.co.kr/@@i122/26</link>
      <description>수업을 마치면 커피 한 잔을 더 마셔야겠다 생각하며 다음으로 넘어갔다. 다음은 여럿이서 같이 하는 동작을 준비한 터였다. 딴엔 협동심 기르기 좋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어 꼭 해보고 싶었다.  &amp;quot;여기 한 줄로 서서 풍선을 머리 위로 넘겨볼까요? 뒷사람한테 패스&amp;quot; 풍선을 넘길 때 약간의 효과음도 내보고 일부러 과장해서 상체를 크게 뒤로 젖히며 풍선을 옮겨보기도</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23:00:09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122/2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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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부초등학교 - 말괄량이 어린이와의 조우</title>
      <link>https://brunch.co.kr/@@i122/25</link>
      <description>세월이 흐르며 변한 내 모습만큼이나 선부동 역시 많이 달라져 있었다. 동명아파트는 재개발을 해서 하늘에 닿을 듯 높이 솟아 있었고, 집이나 거의 다름없던 모래밭 놀이터는 온데간데없었다. 그나마 '동명'이라는 이름을 간직한 아파트단지와 그 곁을 지키는 오래된 상가들, 아직 재개발 전인 동명아파트 인근 다른 친구들의 집이 오래된 나의 기억을 되살려주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22%2Fimage%2FZMWPbJMEUWG4QhsH9U_iPuJmH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23:00:21 GMT</pubDate>
      <author>복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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