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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르르베</title>
    <link>https://brunch.co.kr/@@i162</link>
    <description>스쳐지나갈 하루를 문장으로 붙잡아 오래 마음에 남깁니다. 한국에서 실리콘밸리로, 낯선 환경에서도 아이와 함께 단단하게 자라나는 한 엄마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2 May 2026 11:24: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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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쳐지나갈 하루를 문장으로 붙잡아 오래 마음에 남깁니다. 한국에서 실리콘밸리로, 낯선 환경에서도 아이와 함께 단단하게 자라나는 한 엄마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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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친구들이 꿈에 나왔어 - 낯선 도시에서 아이가 가장 먼저 그리워한 것</title>
      <link>https://brunch.co.kr/@@i162/32</link>
      <description>아이는 학교와 친구들을 정말 좋아했다. 오후 4시 비행기였던 출국 날에도, 아침에는 학교에 다녀온 뒤 공항으로 향할 정도였다.  마지막 날, 선생님과 친구들은 함께 찍은 사진과 편지를 붙인 롤링페이퍼를 선물해 주었다. 미국에 도착한 뒤 그것을 펼쳐 읽던 아이는 울먹였다. 특히 가장 친했던 친구와 그 동생이 많이 보고 싶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그리워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9_qsHjA5Qex19q_LaBOeRdVIgd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May 2026 11:00:09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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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허도 없이, 테슬라부터 샀다 - 미국 도착 다음 날, 내가 가장 먼저 한 일</title>
      <link>https://brunch.co.kr/@@i162/36</link>
      <description>미국은 차 없으면 아무 데도 갈 수 없는 도시였다. 그래서 나는, 면허도 없이 일단 테슬라부터 샀다.  렌트한 차는 있었지만 그걸로는 부족했다. 출퇴근을 하려면 &amp;lsquo;내 차&amp;rsquo;가 필요했다. 마음이 급해졌다.  도착한 다음 날, 테슬라 앱을 켜고 중고 차량을 골랐다.  남편이 고르고, 내가 결제했다. 2,500달러를 거의 망설임 없이 눌렀다. 그런데 알고 보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XCGhkORvGIUCrZtlWH1JYcLRIH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23:00:30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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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에서는 몰랐던 것들 - 그리고, 잊고 있었던 나의 일상</title>
      <link>https://brunch.co.kr/@@i162/30</link>
      <description>퇴근길에 집 앞 시장에 들러 제철 나물과 생선을 사 오는 게 기쁨이었다. 계절이 바뀌는 걸 느끼며, 그날 먹고 싶은 것을 고르던 평범한 하루였다.  겨울 시금치는 유난히 달았다. 그 한 단에도 계절이 담겨 있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필요한 건 거의 다 집 앞에 있었다. 백화점도, 마트도, 서점도, 영화관도, 한강도 전부 걸어서 갈 수 있었고 나가기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xwT2zr7uqgSHYzq4eisCmz9Q5T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11:00:07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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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 도착한 첫날, 아직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았다 -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으로 시작된 새로운 하루</title>
      <link>https://brunch.co.kr/@@i162/31</link>
      <description>여행으로 왔을 때의 설렘도, 출장으로 왔을 때의 기대감도 아니었다. 설명하기 어려운, 조금은 낯설고 조금은 무거운 감정이었다.  남편과 아이, 그리고 짐 열두 개를 끌고 공항을 빠져나오는 순간부터는 그 감정을 느낄 여유도 없었다. 카트 위에 겹겹이 쌓인 캐리어처럼, 해야 할 일들이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였다.  이곳의 공기는 생각보다 차가웠고, 이상하게도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Ktm5kbernxzQPEZTNCEeteRYW4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6:11:18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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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했던 도시, 파리 - 그 도시에서의 나는 매번 달랐다</title>
      <link>https://brunch.co.kr/@@i162/29</link>
      <description>파리는 갈 때마다 새롭다. 그때의 내가 다르고, 그 도시를 바라보는 나의 감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학생이 되어 가족과 함께 갔던 첫 파리, 사회초년생이 되어 친구와 함께한 두 번째 파리, 그리고 신혼여행부터 남편과 함께한 다섯 번째의 파리까지.  같은 도시였지만, 그 안에서의 나는 매번 딜랐다.  그래서인지 파리를 떠올리면, 그 도시보다 먼저 그 시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dhpKbyQgCEIBnZwKKw4fny6rdg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0:01:53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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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준비는 끝났는데, 마음은 아직이다 - 출발 직전인데 전혀 실감 나지 않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i162/27</link>
      <description>짐은 다 쌌다. 버릴 건 버렸고, 보낼 건 보냈고, 들고 갈 것만 남았다.  회사 마지막 출근, 비자 발급, 집 정리와 아이 학교 마무리까지. 미국에 가지 않았으면 미뤘을 병원 진료들까지 모두 마쳤다. 눈에 보이는 준비는 거의 끝났다.   이제 마음도 따라와야 할 것 같은데, 이상하게 아무 느낌이 없다. 떠난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막연히 상상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2LiPesCarSv4X1pwO1pqqGqLXl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1:00:04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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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프롤로그. 캘리포니아에서 파리지앵처럼 - 내가 좋아하던 삶은, 다른 도시에서도 계속될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i162/28</link>
      <description>파리는, 걸을수록 좋아지는 도시다.  걷고, 머물고, 바라보는 시간이 자연스러운 도시. 특별한 목적이 없어도 하루를 충분히 채울 수 있는 곳.  센강을 따라 천천히 걷고, 길에서 바게트를 하나 사 들고, 오래된 카페에 앉아 시간을 흘려보내고, 와인을 마시며 아무 생각 없이 거리의 패션과 예술을 바라보는 시간. 나는 그런 순간들을 좋아한다.  천천히 걸어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rLVtn3mDqoXkYOc_ev0wQyX9y5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12:00:09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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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가기 전, 내가 내려놓은 것 하나 - 아이를 위한 준비라고 믿었던 나의 욕심</title>
      <link>https://brunch.co.kr/@@i162/26</link>
      <description>미국에 가기 전, 나는 문제집부터 샀다. 아이를 위한 준비라고 믿었지만, 사실은 나를 위한 준비였다.  서점에 가서 문제집을 잔뜩 담았다. 수학, 국어, 과학, 사회... 한국에서 하던 진도가 끊기면 안 될 것 같아서.   한글책도 한가득 샀다. 돌아올 때의 학년을 생각하며 지금부터라도 최대한 읽혀야 할 것 같았다. 나는 그렇게 나의 &amp;lsquo;불안&amp;rsquo;을 아이의 책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DQaLqUWRRVZNcurOZCa5Lc5Nv5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1:00:03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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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잠시 떠나는데, 사람들은 이별을 준비한다 - 미국 간다고 하니, 다들 내가 안 돌아올 거라고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i162/25</link>
      <description>&amp;ldquo;그래서 언제 와?&amp;rdquo; &amp;ldquo;미국 가면 안 돌아오는 거 아니야?&amp;rdquo;  처음엔 농담처럼 웃어넘겼다. 그런데 비슷한 말을 여러 번 듣고 나니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amp;ldquo;거기서 자리 잡는 거지?&amp;rdquo; &amp;ldquo;아이도 교육 때문에 눌러앉겠네.&amp;rdquo; &amp;ldquo;요즘 주재원 나가면 거의 퇴사하잖아.&amp;rdquo;  심지어 이런 말도 들었다. &amp;ldquo;미국상이세요. 미국에 사실 것 같아요.&amp;rdquo; 누가 봐도 한국 아줌마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O_Q5Rx2CfSZWqRTBuYh9f4waTr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1:00:04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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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비자 인터뷰, 단 두 마디로 끝났다 - 불안과 긴장 끝에 들은 한 마디</title>
      <link>https://brunch.co.kr/@@i162/24</link>
      <description>비자 인터뷰가 예정된 며칠 전, 낯선 국제 문자가 왔다.  [국제발신] Your visa interview was rescheduled. Check your email. -US Visa Service Desk-  서둘러 메일을 확인하니 일방적인 일정 변경 통보였다. 제시된 날짜에 오거나, 아니면 한 달 뒤로 다시 일정을 잡으라는 안내. 한 달을 더 기다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7rX4sMnuURUKSn_paRbbEyFw4Y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11:00:04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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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추억은 몇 CBM일까? - 가야금을 보내고 나서야 비워졌다</title>
      <link>https://brunch.co.kr/@@i162/22</link>
      <description>해외 이사 견적을 받았다. 회사 지원인 28CBM 대비 36CBM, 총 8CBM이 초과되었다. 짐을 줄이던지 300만 원을 더 내야 한다. 일단 짐을 줄여보기로 했다.  옷장 깊숙이 숨어있던 가방들을 꺼내 놓으니 한숨부터 나온다. 매일 드는 건 정해져 있는데, 그때의 나는 무엇을 채우려 그렇게 샀을까.  분명 예전에는 필요해서 샀던 것들인데, 막상 정리하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BRBEqa9uTeDMRfNkDPkJOHIUMv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1:00:04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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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겹살 9만 원, 사 먹을 수 있을까 - 미국 가기 전, 현실적으로 다가온 걱정</title>
      <link>https://brunch.co.kr/@@i162/23</link>
      <description>나의 고향은 맛의 고장 전주다. 어릴 때부터 맛있는 음식이 당연했던 사람으로서, 나는 먹는 것에 진심이다. 끼니를 대충 때우는 날은 거의 없다. 바쁜 하루가 예상되는 날일수록 아침을 더 든든하게 챙겨 먹는다.  산호세에 호텔을 검색하다가 이런 후기를 하나 봤다. &amp;ldquo;근처에 식당이 많아서 편리해요.&amp;rdquo; 구글 맵을 켜서 식당을 눌러봤다. 삼겹살 1인분 $50, 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wg0ozDahEsjKFBVv-WHwxM8Hn0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11:00:08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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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심장이 콩콩콩콩 뛴다  - 미국으로 떠나기 한 달 전, 아이의 설렘</title>
      <link>https://brunch.co.kr/@@i162/19</link>
      <description>주말 아침을 먹으며, 아이에게 미국에 가게 되는 것이 어떤 마음인지 물었다. 아이는 잠깐 생각하더니 씩 웃으며 말했다.  &amp;ldquo;엄마, 원래는 심장이 콩닥콩닥 뛰잖아. 근데 요즘은 콩콩콩콩 뛰어. 너무 설레고 기대돼.&amp;rdquo;  예상하지 못한 아이의 한마디에 내 마음속에 쌓여 있던 걱정들이 눈 녹듯 사라졌다.  그렇게 아이는 매일 디데이를 세고 있었다.  어느 날 퇴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55XeHR9fUrwgaHn9xwDwt1FrrA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11:02:11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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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주는 안 믿지만, AI에게 사주를 물었다 - 확신이 필요했던 밤</title>
      <link>https://brunch.co.kr/@@i162/18</link>
      <description>나는 사주를 믿는 편이 아니다. 결혼할 때도 흔한 궁합 한 번 보지 않았고, 출산일이나 이삿날을 좋은 날에 맞추지도 않았다. 그런 내가, 미국에서의 삶이 조금은 불안했는지, &amp;ldquo;제미나이가 사주를 잘 본다&amp;rdquo;는 소문에 휩싸여 어느 날 슬쩍 물었다.  &amp;quot;사주상... 주재원으로 나가는 거 어떤 거 같아?&amp;quot; 제미나이는 곧바로 답했다. &amp;quot;막혔던 흐름이 뚫리고, 본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b6T0HfOH-39ZEkHsXJUsBmF1Rz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23:00:13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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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쏟아지는 조언 속 갈대같은 내 마음 - 싱글 하우스냐 아파트냐, 고민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i162/20</link>
      <description>미국행이 결정되자 주변에서 조언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대부분은 본인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였다.  같은 이야기인데도 조언은 늘 정반대다. 누구 말을 들으면 또 다른 누군가의 말이 떠오른다.  싱글하우스냐, 아파트냐부터 고민이다. &amp;ldquo;집은 꼭 싱글하우스로 구해. 미국까지 갔는데 언제 그런 집에 살아보겠어.&amp;rdquo; &amp;ldquo;아니야, 싱글하우스는 손볼 게 너무 많아. 고생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j64crqcCFhqnoQx9akESUzpbyx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02:09:01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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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부러움, 걱정, 그리고 눈물 - 같은 소식, 다른 표정</title>
      <link>https://brunch.co.kr/@@i162/16</link>
      <description>발령 소식을 전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가족부터였다. 시댁 식구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 일상의 대화들 사이로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amp;ldquo;미국으로 발령이 났어요.&amp;rdquo; 수저를 들고 계시던 시어머니는 잠시 말을 잃으셨다. 그리고 그날, 어머니는 더 이상 식사를 하지 못하셨다. 아들의 휴직과 손주와의 이별이 동시에 덮쳐온 복잡한 침묵이었을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BDk1a3fQSc_E0l_ti4XMxptTKX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10:22:08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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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기업 최연소 팀장, 외조를 결심하다 - 나의 발령과 남편의 휴직</title>
      <link>https://brunch.co.kr/@@i162/14</link>
      <description>드디어 나의 발령이 확정되었다. 막연하게 상상할 때는 그저 설레던 곳. 실리콘밸리.  그런데 막상 발령이 나니, 마음에 걸리는 현실들이 하나둘씩 떠올랐다.  가장 먼저 남편이었다. 대기업 최연소 팀장이라는 타이틀, 그동안 치열하게 쌓아온 커리어. 그는 지금 커리어의 상승 곡선 위에 있었다. 일에 대한 열정도, 욕심도 분명했고, 회사에서도 핵심적인 자리에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fapd9JombClKUaQGzGDMdtkvzs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22:48:50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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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주재원 와이프가 아니라, 제가 주재원입니다 - 후회 대신 도전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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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실 나는 주재원 자녀가 부러웠다. 어릴 때 해외에서 몇 년쯤 살아본 경험, 자연스럽게 영어를 쓰는 태도, 어딘가 모르게 여유 있어 보이는 자신감. 나는 그런 배경이 없었다. 오히려 시골에서 자랐다.  내가 주재원 자녀가 될 수는 없었지만 한 번쯤은 아이에게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막연하게 주재원 와이프가 되어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0bSKhNWQVZBHBN9qZ_vtRxYsup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21:59:15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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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다시 서울, 유난히 뜨거웠던 올겨울 - 그 따스했던 조각들이 우리 삶의 뿌리가 되기를.</title>
      <link>https://brunch.co.kr/@@i162/17</link>
      <description>브리즈번의 쩅한 태양 아래서 아이의 손을 잡고 걷던 그 뜨거웠던 길들이 이제는 한낮의 꿈처럼 아득하다.  한국은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지만, 브리즈번의 쨍한 여름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 다시 차가운 서울의 공기 앞에 섰지만, 내 마음엔 여전히 그곳의 온기가 남아있다.  그 때의 나는 늘 무언가에 쫓기고 있었다. 브리즈번에서의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ZrMOu-1ZBq0RTHu5W-weYzqwEJ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8:58:08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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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우리는 잠시 멈추기로 했다 - 우리의 그 겨울은 뜨거운 여름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162/13</link>
      <description>직장 생활 20주년, 대기업 부장 3년 차. 쉼 없이 달려온 나에게 선물 같은 한 달의 장기근속 휴가가 주어졌다.  이 귀한 시간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 아이를 바라보았다. 매일 아침 &amp;ldquo;엄마, 오늘 학원 일정 뭐야? 어디 어디 가야해?&amp;ldquo;라고 묻는 아이. 자기 몸집만 한 가방을 메고 매일 저녁 늦게까지 대치동 학원가를 돌며 셔틀버스 시간에 쫓기던 아이의 일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62%2Fimage%2FP_O0Gzern4Hd0Ib2pFaQOpCAV8M.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8:34:06 GMT</pubDate>
      <author>르르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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