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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이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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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속에서 웃고, 사랑 속에서 배웁니다. '감차즈맘'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그리고 '서이윤'의 언어로 사랑과 성찰 사이를 걸으며, 웃는 하루를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9 Apr 2026 12:06: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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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속에서 웃고, 사랑 속에서 배웁니다. '감차즈맘'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그리고 '서이윤'의 언어로 사랑과 성찰 사이를 걸으며, 웃는 하루를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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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기대와 현실 사이, 뉴욕의 아침&amp;nbsp; - 뉴욕 첫날, 나는 유뷰초밥을 먹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1nL/200</link>
      <description>한참을 달리니, 어느새 맨해튼 중심에 도착했다. 꾸벅꾸벅 졸고 있었던 나를 아들이 톡톡 깨우며 말했다.  &amp;quot;엄마, 나중에 커피 사줄께. 조금만 참아..&amp;quot;  &amp;quot;그래, 고맙다.&amp;quot; 아까 사달라고 할때는 들은 척도 안 하더니, 엄마가 지쳐 졸고 있으니 안쓰러웠던 모양이다.  아들이 뭐라고. 남편이었으면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사다 줬을텐데. 속으로만 중얼거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8UO11lqBrEoaQW0NZslIKyn4Vj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0:38:02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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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2.&amp;nbsp;새벽공항의 바람이 알려준 것 - &amp;quot;엄마, 짐 줄여&amp;quot;&amp;nbsp; 그 말이 시작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1nL/199</link>
      <description>남편의 &amp;nbsp;근심은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그 현실은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뉴욕으로 향하던 그날 밤- 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한참을 쫑알대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잠이 들었다.  나는 한숨도 자지 못했다.  밤을 꼬박 세우며 창밖의 희미한 불빛만 멍하니 바라보았다.  도착 후, 눈을 비비며 일어난 아들이 물었다  &amp;quot;엄마, 잠 못잤어? 괜찮아?&amp;quot;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9x4dnsotT6Lj8dvrxVKKeFBqRR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23:48:34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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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nbsp;1-1 떠나기전, 서로 다른 두 마음 - &amp;quot;젊어서 고생은 귀하다., 엄마도 예외는 아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1nL/198</link>
      <description>2023년 무더운 여름밤. 엘에이 공항의 밝은 조명 아래, 나는 아들과 마주 서 있었다.  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나는 비장한 마음으로- 같은 곳에 서 있었지만 서로 다른 마음을 품고 있었다.  이 여행은 이제 겨우 열 여섯살, 고등학교 10학년 아들이 계획했다. 처음으로 내가 아닌 아들이 주도하는 여행.  나는 일부러 한 발 물러서기로 했다. 이번만큼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3yfs1WIa1ohkHxEY9lwpdtbec2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23:40:14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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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의 끝자락에서, 나를 부르다.  - 눈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title>
      <link>https://brunch.co.kr/@@i1nL/387</link>
      <description>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눈 한 번 깜박이면 어느새 달의 끝자락에 서 있다.  그렇게 바쁘게 흘러가던 시간 속에서, 나는 뒤늦게야 알게 되었다. 아주 작은 신호에서 시작된 일이라는 것을.  해가 지면 운전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졌고, 약을 먹을 때면 약통에 적힌 글자들이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게, 신호였다.  그제야 알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EoklNjc5E4BsFwWA2w-TPuJqpd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23:00:30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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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엔 내가 구라쟁이 됐다. - 오늘 승부는... 조작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1nL/377</link>
      <description>&amp;quot;열 마디 딸에게 발렌타인 문자 왔어?&amp;quot;  그 순간 남편의 얼굴이 아들 이야기할 때보다 더 시무룩해졌다.  뭔 일이지 싶어 나는 한마디 더 던졌다.  &amp;quot;아침에 문자 안 왔어?&amp;quot;  구라쟁이 두 눈에 이제는 심통이 가득하다.  &amp;quot;그럼, 당신은 문자 보냈어? 해피 발렌타인이라고 먼저 문자 보내지.&amp;quot;  그러자 아침부터 남편은 딸에게 &amp;ldquo;해피 발렌타인&amp;rdquo;이라며 하트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aCKOvrinlO3BRojm00iI0YAiOB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19:00:05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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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빠처럼 살고 있었다. - 아들의 생일, 그리고 아빠의 생일</title>
      <link>https://brunch.co.kr/@@i1nL/379</link>
      <description>오후에 걷다 보면 따스한 햇살이 계속될 거 같다가도 어느새 돌아보면 새빨간 해가 바닷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나도 바닷속으로 조용히 빨려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저 안은 보는 것처럼 예쁠까. 아니면 춥고 어두울까.  이제 정확하게 한 달 후면 아들의 생일이다. 이번에는 함께 보낼 수가 없다.  그렇다면 어떤 선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WWPMYKAaRFk_0z33-gawwpEqI2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1:57:47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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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카드 한 장에 구라쟁이 시무룩해진 날 - 가재는 게 편이라더니 우리 집 고래는 밴댕이 편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1nL/378</link>
      <description>누군가 나를 위해 &amp;ldquo;해피 발렌타인&amp;rdquo;을 챙겨보는 건 아주 오랜만이다.  남편이 챙기려 해도 그 번거로움이 싫은 나는 늘 말했다.  &amp;ldquo;맨날 매일이 기념일이지 뭐. 뭘 또 따로 챙겨. 애들이나 챙겨줘.&amp;rdquo;  내 생일도 결혼기념일도 그렇게 대충 지나가곤 했다.  결혼 전에는 꼬박꼬박 생일상을 받아먹던 사람이었는데 이상하게도 결혼을 하고 나서는 기념일이 나에게 그다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g4x1zio0HV1A-Gha-zxABY0Ir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00:13:40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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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그날, 아들은 말대신 편지를 보냈다.  - 한 발짝 뒤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i1nL/368</link>
      <description>사람들은 종종 내가 모든 것을 다 해주는 &amp;lsquo;헬리콥터 맘 혹은 타이거 맘이 아닐까 착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  그런데 가끔은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amp;quot;너는 베어마더 같아.&amp;quot;  평소에는 가만히 지켜보다가도 아이의 안전이 흔들리는 순간에는 불같이 뛰어드는 사람.  생각해보니, 어쩌면 나는 그런 엄마였는지도 모른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m3sv8LN5-IhEG2KH-7ymigprio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0:00:18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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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달의 끝자락에서 나를 부르다.  - 2월의 눈</title>
      <link>https://brunch.co.kr/@@i1nL/376</link>
      <description>눈을 떠 보니 어느새 2월의 마지막 날이다. 1월은 분주함 속에서 인사도 없이 지나갔고, 2월은 눈 깜짝할 사이에 안녕이라 말하며 떠나고 있다. 붙잡고 싶은 시간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아이들을 키울 때는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간다고 착각하던 순간도 있었다. 고단 해서였을까. 힘들어서였을까.  하루가 길었고 밤은 좀처럼 오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e32Z6OZImzEVU5S8BaIMy5m633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00:33:04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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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밴댕이, 전투식량을 챙긴다! - 지는 싸움이 가족을 남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1nL/205</link>
      <description>남편과 나는 부부싸움을 하면 남편은 입맛을 잃었고 나는 입맛을 되찾았다.  평소엔 밥맛이 없던 나인데 말다툼의 신호가 감지되면 갑자기 밥이 꿀맛이 되어 식욕이 돌았다.  나는 전쟁에 나온 군인처럼 밥을 꼭꼭 씹어 먹으며 다음 전투를 준비하곤 했다.  그리곤 본능적으로 생각했다.  '아,이것은 &amp;nbsp;장기전이구나. 체력을 분배해야겠다.'  싸움이 전투라면 나는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qJ_PZ-vnHormW2hbRCH3CjaNna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00:00:20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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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지금, 아이의 삶 위에 앉아 있다.  - 숨을 쉬라고 말해주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i1nL/362</link>
      <description>예전 점쟁이가 말했다. 오십이 넘으면 돈방석에 앉게 될 거라고.  나는 아직 돈방석에 앉지는 못했다. 통장 잔고가 갑자기 불어난 것도 아니고 집이 늘어난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요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어쩌면 나는 지금 돈 대신 행복 위에 앉아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들은 오래전부터 말했다.  '2학년이 되면 워싱턴 쪽의 정책기관이나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V8TaUrLRcIhFVOUev0u5Xwma_G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22:56:10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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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밴댕이 변명을 하다 하루를 보낸다.  - 다시, 아빠의 딸로.</title>
      <link>https://brunch.co.kr/@@i1nL/174</link>
      <description>오늘 하루는 아침부터 일진이 사나운 날이다.  나는 원래 태생적으로 입이 짧다.  모성애가 부족한 건지, 입이 짧아서 그런 건지&amp;mdash; 나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다.  브런치 시작은 완벽했다.  오랜만에 애들과 브런치를 갔다.  자리를 잡고 음식이 나오자마자,  남편이 먹기도 전에 자기 음식을 덜어 내 접시에 얹어주었다.  아들도 자연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yJ7TqExO_Z3GXwKwsTpYwpfD0G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08:01:12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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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수 위의 말 한마디 - 나는 오늘도 하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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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해가 되어 뉴욕에서 딸이 돌아왔다.  다시 만난 딸은 내가 &amp;nbsp;머무르는 사이 조금 더 멀리 자라 있었다.  반면 나는, 여전히 같은 자리에 멈춰 선 사람 같았다.  내 안 어딘가에는 언제나 아들이 더 성숙하다고 믿고 싶은 내가 있었다. 그런데, 그 믿음은 완전히 빗나가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나는 아직도,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말하고 싶은 말만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RMOjP4aNNtxgzhEoTQvVR49ojU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20:58:03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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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래, 잘했다.&amp;quot; 그 한마디까지... - 전화 한통이 내려 앉힌 나의 불안</title>
      <link>https://brunch.co.kr/@@i1nL/361</link>
      <description>얼마 전, 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순간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다.  아들의 전화가 오면 웃으며 받게 되는데, 딸의 전화는 늘 이유 없이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설렘과 기대라고 하기엔, 나에게 딸은 언제나 기대와 함께 삶의 고단함까지 함께 안겨 주던 아이였기 때문일까. 그 이유를 나는 아직도 알지 못한다.  자존감이 놓은 아들, 자존심이 센 딸 사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xH1T1j_EZEdQm-CqKiOJCdptBv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20:27:34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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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라쟁이가 때로는 밴댕이 아빠가 되어 나타난다.&amp;nbsp; - 나에겐 늘 또 다른 새로운 아빠가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1nL/367</link>
      <description>오늘 아침도 구라쟁이 남편은 거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출근했나 보다.  잠에서 깨어 방을 나서니 소파 위에 옷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안 봐도 훤하다. 분명 까치발로 살금살금 나갔으리라.  예민한 나를 생각해 불도 켜지 않고, 사소한 부스럭거림조차 삼켰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물며 우리 집 강아지 두 마리조차 내가 자고 있으면 절대 깨우지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BIHKl0kPlzvE0DKroBn5kHQTbk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04:01:12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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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구라쟁이는 생각 없이 보냈다. - 가족 안에서도 당연한 건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i1nL/146</link>
      <description>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amp;ldquo;열 마디가 녹음한 거 있어. 엄마한테 들어달라고 한 건 아닌데&amp;hellip; 당신도 들어볼래?&amp;rdquo;  링크 하나를 툭 보내고는 전화를 끊는다.  &amp;quot;당신, 들어보니까 어때?&amp;quot; 잠시 뒤 남편이 다시 묻는다.  &amp;ldquo;글쎄&amp;hellip; 어제 지도교수가 봐준다고 하더니, 이거 봐준 거래?&amp;rdquo;  그렇게 묻는 순간, 남편의 목소리가 살짝 흔들린다.  &amp;ldquo;글쎄&amp;hellip; 모르겠네.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NmQwqvRYLsjPzn-pM_IDZz1VJX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07:28:55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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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달의 끝자락에서 나를 부르다.  - 나는 아직, 나에게 돌아오는 중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1nL/360</link>
      <description>아들이 돌아와 한 달 남짓 머무는 동안, 규칙적이었던 나의 일상엔 틈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모래성처럼 흐트러졌다.  그동안 규칙적으로 써오던 밴댕이 시리즈도, '하버드를 나와도 흔들리던 아이들'의 연재도 그렇게 조용히 멈춰버렸다.  이제 아들이 떠난 지 겨우 열흘 남짓. 이제야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제자리로 돌아가려 애쓰는 시간이다.  무엇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ofIBHWFddN_TMvZX_q-kisQ_g2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23:00:24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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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결혼이 시작되었다. - 나의 첫 번째 전투, 그리고 끝이 났다고 생각한 날 다시 시작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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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서로 다름을 모른 채 결혼을 시작했다. 살면서 하나둘씩 차이를 인정해 가며 배우기도 했지만, 결국 어느 날 나의 첫 번째 전투가 찾아왔다. 생각보다 치열했다.  치열했다기보다는, 밴댕이 혼자 전쟁을 선포한 쪽에 가까웠다.  그 전투가 끝이라고 믿었던 날, 우리는 뜻밖에 또 다른 시작 앞에 서 있었다.  첫 딸아이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분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tIHB-fDV-3YCwVs4YNzWKR0ylM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23:00:39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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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에게 반하다.  - 말이 멈춘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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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이 돌아오고 난 후, 좋다가도 무엇인가 하나가 어긋난 것처럼 우리의 하루는 자꾸 삐그덕거렸다.  바퀴가 틀어진 것처럼, 나사 하나가 잘못 끼워진 것처럼, 사소한 일에도 우리는 계속 부딪혔다.  다음 학기부터 학교 라디오를 맡게 되었다며 LA 도서관에서 녹음실을 예약해 연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때부터였다. 고등학교 때와는 다르게, 아들의 하루가 더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YcVAc7MKTNdF8s_2zpm_iWxf0K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20:20:05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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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킨 말들이 돌아온 밤 - 딸의 발끝에서 들여온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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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디어 딸이 돌아왔다. 새해를 넘기고서야, 1월 3일이 되어서야 뉴욕에서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너무나 덤덤한 얼굴로 집에 들어온 딸은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공항으로 마중 나갈 필요도 없었다. 학교에서 공항 픽업 서비스를 제공했고, 미리 예약만 하면 학교에서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그 모든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딸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nL%2Fimage%2FJBMGsJfMtzA4G68pfjQhKhrbLX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22:58:11 GMT</pubDate>
      <author>서이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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