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나침반</title>
    <link>https://brunch.co.kr/@@i459</link>
    <description>아이를 키우며 보호자로서 지나온 선택과 감정을 기록합니다.정답이나 조언보다는, 흔들렸던 순간과 생각이 바뀐 지점을 담은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7 Apr 2026 23:52:38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아이를 키우며 보호자로서 지나온 선택과 감정을 기록합니다.정답이나 조언보다는, 흔들렸던 순간과 생각이 바뀐 지점을 담은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59%2Fimage%2Fc4ZNikKVoClV_vduepLhRMro1fU.jpg</url>
      <link>https://brunch.co.kr/@@i459</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잘 해보려 애쓰다 덜힘들기로 했다 - 방향을 바꾸기로 한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i459/15</link>
      <description>아이 문제 앞에서나는 오래 버텼고, 충분히 애썼고,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느꼈을 때에야비로소 멈췄다.  하지만 그 멈춤은 포기가 아니었다.아이를 덜 숨 막히게 하기 위한 선택이었고,나 자신을 더 이상 소모시키지 않기 위한하나의 방향 전환이었다.  이 방식으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겠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다. ​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을 마칠 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59%2Fimage%2FPLZ0CAU3HdyBgqszCOOtefcTnY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0:58:15 GMT</pubDate>
      <author>나침반</author>
      <guid>https://brunch.co.kr/@@i459/15</guid>
    </item>
    <item>
      <title>보이지 않는 무게 - 하루를 견디는 아이를 바라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459/14</link>
      <description>겉으로 보면, 정말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  아이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할 때 종종 웃었고, 공부나 수행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날도 있었다.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고, 반 아이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말도 했다. 그럴 때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놓였다.  &amp;lsquo;이 정도면 괜찮은 거 아닐까.&amp;rsquo; 나는 그 긍정적인 순간들이 아이 안에 쌓인 불안을 조금씩 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59%2Fimage%2Fz1mmtLKUqiBA0mI7k5T-608NGW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05:10:48 GMT</pubDate>
      <author>나침반</author>
      <guid>https://brunch.co.kr/@@i459/14</guid>
    </item>
    <item>
      <title>잘 가지 않는 길 - 아이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선택</title>
      <link>https://brunch.co.kr/@@i459/13</link>
      <description>아이를 키우며 가장 자주 들었던 말은 &amp;ldquo;그렇게 키우면 아이가 더 예민해진다&amp;rdquo;는 말이었다. ​ 친정어머니도, 시어머니도 내가 아이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못마땅해하셨다.​  부모가 아이에게 고개를 숙이는 장면이 그분들의 눈에는 한심하게 보였나 보다.​  세대 차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도 있겠다.  자식이 집안의 일꾼이던 시절 부모의 말이 곧 권위였을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59%2Fimage%2FAId7kIbOYal-BAhCEqSTuxWMjn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3:24:22 GMT</pubDate>
      <author>나침반</author>
      <guid>https://brunch.co.kr/@@i459/13</guid>
    </item>
    <item>
      <title>그럼에도 내가 할 수 있었던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i459/12</link>
      <description>아이의 학교 생활이 무너지기 시작했을 때 내가 할 수 있었던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 어떤 선택을 해도 상황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일은 거의 없었고, 대신 내가 감당해야 할 질문과 의심, 흔들림만 늘어났다. ​ 그래서 이 글은 &amp;lsquo;잘한 선택&amp;rsquo;에 대한 기록이라기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붙들었던 몇 가지에 대한 이야기다. ​ 하교 후,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59%2Fimage%2FmHSJvvEdfzJbV8HpFXowoEDkIs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06:46:27 GMT</pubDate>
      <author>나침반</author>
      <guid>https://brunch.co.kr/@@i459/12</guid>
    </item>
    <item>
      <title>괴롭힘의 패턴들</title>
      <link>https://brunch.co.kr/@@i459/11</link>
      <description>저학년 시기의 괴롭힘과 고학년에 접어든 뒤의 괴롭힘은 분명히 결이 달랐다. ​ 어릴 때는 새치기나 속이기, 물건을 빼앗는 식의 행동이 많았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어른에게 설명하기도 비교적 쉬운 장면들이었다. ​ 학년이 올라가자 방식이 달라졌다. 말투에 묻어나는 비아냥, 농담처럼 던져지는 조롱, 특정 아이를 은근히 제외한 채 흘러가는 분위기, 뒤에서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59%2Fimage%2FvexbSuD0CYCeOtrTJBckvYCGvS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06:36:28 GMT</pubDate>
      <author>나침반</author>
      <guid>https://brunch.co.kr/@@i459/11</guid>
    </item>
    <item>
      <title>아이의 치료를 다시 시작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i459/10</link>
      <description>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신경정신과를 방문했다. 20분 정도의 대면 상담 후 종합심리검사를 진행하기로 했고지면 검사지를 받아 집으로 돌아왔다.  8세 아이가 하기에는 적지 않은 분량이었다.검사지 제출 날에는 대면 검사도 함께 진행됐다.  결과가 나오는 날, 담당 선생님과 긴 상담을 나누었다.요점은 몇 가지로 정리됐다.  &amp;ldquo;지능이 높고 집중력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59%2Fimage%2FZ630ClCSoerbsd6zK__SycGMDA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8:08:28 GMT</pubDate>
      <author>나침반</author>
      <guid>https://brunch.co.kr/@@i459/10</guid>
    </item>
    <item>
      <title>불안한 아이는 조용해지는 법을 먼저 배웠다</title>
      <link>https://brunch.co.kr/@@i459/9</link>
      <description>제멋대로이고 이기적이며, 악해 보이는 행동이&amp;lsquo;아이의 순수함&amp;rsquo;이라는 말로 용인되는 것이나는 오래전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가 아이를 낳아 키우며 달라진 점이 있다면,그 용인의 영역이 아주 조금 넓어졌다는 것이다. 취학 전까지는, 그럴 수도 있지 않나 싶었다.  하지만 8세 전후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이들의 인지와 정서는영유아 때보다 분명히 성숙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59%2Fimage%2F_dT09ImqqgtHzbL9fb9BplRNap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05:45:52 GMT</pubDate>
      <author>나침반</author>
      <guid>https://brunch.co.kr/@@i459/9</guid>
    </item>
    <item>
      <title>말 한마디 먼저 건네지 못하는 아이에 대해</title>
      <link>https://brunch.co.kr/@@i459/8</link>
      <description>남편과 나는 성향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내성적인 편이다. 아이가 그런 기질을 물려받았다는 사실 역시 부정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성향이 아니라 환경만이라도 보완해 보자는 쪽을 선택했다. 여느 아이들이 다 거친다는 것들을, 가능한 한 빠짐없이 경험하게 했다.  영유아 시절부터 문화센터 오감 발달 프로그램에 참여했고,주말이면 동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59%2Fimage%2F1yQ7RZ-VugKd0ywlLIuSVf0rRL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05:35:44 GMT</pubDate>
      <author>나침반</author>
      <guid>https://brunch.co.kr/@@i459/8</guid>
    </item>
    <item>
      <title>아이는 다른 궤도를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title>
      <link>https://brunch.co.kr/@@i459/7</link>
      <description>아이의 생활기록부에는 늘 비슷한 말이 적혔다. '학업 성취도는 우수하고, 태도는 성실하며, 수업 참여도도 좋다.' 선생님들이 나에게 전해주는 말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amp;ldquo;조용한 편이긴 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amp;rdquo;  그 말은 사실이었다.그리고 동시에,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못하는 말이기도 했다.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지금까지,아이에게는 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59%2Fimage%2FR9pm-6PYXb7wLWho56bfw0I6aJ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05:21:52 GMT</pubDate>
      <author>나침반</author>
      <guid>https://brunch.co.kr/@@i459/7</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