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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신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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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양원 간호조무사로, 어르신들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합니다. 손을 꼭 잡아올 때, 빈 자리에 이불을 개며 울음을 삼킬 때, 제 마음에 쌓인 이야기들을 글로 옮기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23:16: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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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양원 간호조무사로, 어르신들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합니다. 손을 꼭 잡아올 때, 빈 자리에 이불을 개며 울음을 삼킬 때, 제 마음에 쌓인 이야기들을 글로 옮기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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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봄 일터에서 잠시 멈춰 쓰는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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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어르신 이야기가 아니라, 요양원에서 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amp;lsquo;입소 어르신과 보호자&amp;rsquo;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요양원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한다.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영양사, 조리원, 시설관리원까지&amp;hellip; 그중 나는 간호조무사로서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을 가장 가까이서 상대하는 편이다.어르신들은 성격도 다르고, 건강</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07:00:09 GMT</pubDate>
      <author>박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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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그어르신 이야기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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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어르신 이야기를 쓰려다 접기를 수차례, 오늘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써보려 한다. 짐작하겠지만, 떠나보낸 어르신 이야기다.  그분은 온몸에 구축이 심하고 소통은 전혀 되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목소리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신음소리와 숨소리만 기억에 남는다. 항상 콧줄을 꽂고 계셨고, 특히 팔 구축이 심해 늘 힘을 꽉 주고 계셨다. 두 뺨은 깊</description>
      <pubDate>Mon, 08 Sep 2025 03:55:53 GMT</pubDate>
      <author>박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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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만하면 긴 소풍이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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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계신 열분 어르신 모두 경증 또는 중증 치매를 앓고 계신다. 그중에서도 올해 아흔아홉, 최고령이자 가장 작은 체구를 지닌 어르신이 계시다.  그분의 삶에는 긴 사연이 있다. 6&amp;middot;25 전쟁 때 남편은 전장에 나갔고, 어르신은 당시 임신 중이셨다. 젊은 남편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고, 홀로 딸을 낳아 평생을 지내셨다. 그러나 얼마 전, 그 딸마저 먼저 떠나보내셨</description>
      <pubDate>Sat, 23 Aug 2025 00:00:22 GMT</pubDate>
      <author>박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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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다다, 염초롱 어르신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i4Dw/4</link>
      <description>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후, 83세 염초롱 어르신의 미열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오전부터 37.5도를 오르락내리락. 주말엔 당직 간호가 한 명뿐이라 세심히 자주 관찰하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어르신들은 오전에 괜찮으시다가도  오후나 밤에 고열이 오르는 일이 잦다.  당직 간호사께 잘 부탁드리고, 중간중간 요양보호사 선생님들께 전화로 상태를 확인했다. 월요일</description>
      <pubDate>Tue, 19 Aug 2025 22:22:52 GMT</pubDate>
      <author>박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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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 살아도, 외로워도... 그 노래를 따라 불렀다</title>
      <link>https://brunch.co.kr/@@i4Dw/8</link>
      <description>출퇴근길, 1959년의 한 곡이 내 하루를 채운다. 오십의 내가, 여든셋 어르신과 같은 노래를 부르는 이유. 그 멜로디 속에는 고향, 젊음, 그리고 오래된 그리움이 있다.  유정천리 &amp;ndash; 정이 있는 천리, 고향 가는 길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 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 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 어린 보따리</description>
      <pubDate>Sat, 16 Aug 2025 00:00:32 GMT</pubDate>
      <author>박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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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번쯤, 다시 시도해보자고 말한 그날</title>
      <link>https://brunch.co.kr/@@i4Dw/3</link>
      <description>요양원에서 근무한 지 이제 4개월째. 그전엔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상담실장으로 수년간 일했고, 요양원 오기 직전까지는 한의원에서 상담과 관리 업무를 7년간 해왔다. 그동안은 &amp;lsquo;아픈 사람&amp;rsquo;을 상대하기보다는, 예뻐지고 싶어서 오는 사람이거나, 중증이 아닌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성형외과에선 병원이긴 했지만, 간호복 대신 정장을 입고, 또각또각 구두를</description>
      <pubDate>Wed, 13 Aug 2025 00:00:35 GMT</pubDate>
      <author>박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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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매일 장수지옥으로 출근한다. -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i4Dw/7</link>
      <description>요양원에 있는 어르신들 대부분은 치매를 앓고 있다. 경증이든 중증이든, 그들 중 &amp;lsquo;정신이 온전한 사람&amp;rsquo;은 드물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아예 누운 채로 지내는 와상 어르신도 많다. 기저귀를 차고, 하루에도 몇 번씩 체위 변경을 해드려야 한다.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살펴야 하고, 식사도 손으로 떠먹여 드려야 한다. 그분들 눈빛엔 공통된 마음이 있다. &amp;ldquo;집에</description>
      <pubDate>Sat, 09 Aug 2025 02:57:48 GMT</pubDate>
      <author>박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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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갓난아기는 안 키워봤어도, 어른아기 열 키우는 중</title>
      <link>https://brunch.co.kr/@@i4Dw/1</link>
      <description>내가 관리하는 층 어르신들은 모두 열 분. 평균 나이는 87.4세다. 나는 쉰 살, 미혼이고 아이를 키워본 적은 없다.  흔히 &amp;ldquo;늙으면 아이가 된다&amp;rdquo;고 하는데 나는 매일 그 사실을 마주하며 일한다  처음엔 어르신들께 깍듯하게 존댓말을 썼다. &amp;ldquo;어르신, 잘 주무셨어요?&amp;rdquo; 출근하면 인사를 드렸고, &amp;ldquo;머리 아프세요? 눈곱 닦아드릴게요~&amp;rdquo; 이런 말들도 정중하게 했</description>
      <pubDate>Sat, 09 Aug 2025 02:37:20 GMT</pubDate>
      <author>박신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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