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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소이 강미경 시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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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5년 한용문학상 대상 수상(평론 부문), 2023년 한국문학상 대상(시 부문)을 수상했고, 6권의 시집과 4권의 수필집을 냈습니다. 시인,수필가,문학평론가입니다. Naver</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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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6 Apr 2026 13:48: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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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한용문학상 대상 수상(평론 부문), 2023년 한국문학상 대상(시 부문)을 수상했고, 6권의 시집과 4권의 수필집을 냈습니다. 시인,수필가,문학평론가입니다. Nav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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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으로 피어날지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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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꽃으로 피어날지라                 - 노쇠한 부모님께 드리는 헌시             강소이(한용운문학상 평론 대상 수상 시인)  잔잔히 흐르는  봄이 오는 소리처럼 은은히 흐르는 흙 묻은 산기슭마다 꽃 피어날 들녘마다  너의 땅에도 봄이 와서 너의 마음에도 꽃이 피어서  낡은 세포마다 꽃으로 피어날지라 낡아가는 세포마다 샘물 솟아날지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CE%2Fimage%2F-aRgO2ubdS8rdqUg4PJKsIN4n6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2:57:39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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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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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월 1일          강소이(한용운문학상 평론 대상 수상 시인)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은  2월 언덕에 몇백 년 전  사극 속에 여인들이  비단치마 사그락거리며 소곤댄다 스란치마  펄럭이며  2026년 오늘 내게 말을 건넨다 다 사라지는 이슬이었더라고 다 사라지는 분진이었더라고 서오릉에 누워  몇백 년을 넘어   오늘 3월 초하룻날 봄이라고  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CE%2Fimage%2FFsHXsg4n2LEBuJvnZjITitHjro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07:20:02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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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고 남은 초 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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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타고 남은 초 병       강소이(25년 한용운문학상 평론 대상 수상)  며칠 후면 설인데 전을 부쳐야 할 손이 상자 하나에 머문다  저녁마다 켰던 촛불 다 타고 그을음과 밀랍 찌꺼기만 남은 유리병들을 모아둔다  냄비에 병을 넣고 얕은 물 위에서 끓인다  녹은 밀랍이 떠오르고 검은 가루가 물 위에 번진다  뜨거운 병을 꺼내 휴지로 천천히 닦아낸다  입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CE%2Fimage%2F03EoxtJJaG_uBnwAuPXI3yFNK_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13:33:15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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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게 도착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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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강소이 (한국문학상 대상 시인)  설날이 며칠 남았다고 초인종이 연신 울리고 여기저기서 택배 상자가 집 문지방을 넘어온다  상자들을 현관 한켠에 차곡차곡 쌓아둔다  나도 보내야 할 어느 겨울 언덕이 있을 터인데  무거운 짐가방을 문 앞까지 들어다 주고 간 주름진 그 사람의 손등  내게 준 연둣빛 알알들 하얀 꽃잎이 마르는 소리를 듣는다  내일은 어머니께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CE%2Fimage%2F8lzcg2EQkl_u0zEzk9a7x2ZDeP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17:05:14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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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용할 양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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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용할 양식          강소이(한용운문학상 평론 대상 수상 시인)              어스름 저녁 노을을 보며 쌀을 오래 씻어 불에 올린다  물이 고요해질 즈음 보이지 않는 열이 먼저 와 있었다  들녘의 바람과 햇살과 지나간 비의 날들이 한 알 한 알 속을 채운다  불을 줄이고 뜸을 들이는 동안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밥은 스스로 익어 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CE%2Fimage%2FL-cD3x0OKPlGADQyx0bH0QJnW5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07:51:29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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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성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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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의 성찬〉 강소이(한용운문학상 평론 대상 수상)  Ⅰ. 멈춤 ― 과잉 속에서 주어진 은총  오늘은 뭘 먹지?  내가 움직여야만 식탁이 차려지는 세속의 하루로 돌아온 오늘  엊저녁 뷔페에서 담아다 놓고 남긴 접시 위의 말들이 아직도 기억 속에서 기도 후 침묵처럼 머문다  다 먹지도 못하면서 욕심으로 담아 온 음식들  내 주먹만 하다는 이 위장 하나에 신</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07:01:14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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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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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 귀족  2026. 1. 16 강소이(한용운문학상 평론 대상 수상)  백제를 이긴 김춘추와 김유신의 나라가 장충동 한복판 단청 지붕 아래 기와집으로 버티고 앉아 천 년을 버텼다  고려를 넘고 조선을 넘고 강점기와  6&amp;middot;25를 넘는 동안 귀족은 사라졌고 기억만 남았다  그 기억 위에 오늘 우리는 모인다  예약 이름 석 자를 들고 나는 오늘만은 귀족이라 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CE%2Fimage%2FzeDdCeTPtRGQEJg14dKWr4ocKG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11:44:10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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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 뷔페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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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녁 뷔페에서             2026. 1. 16.           강소이(25년 한용운문학상 평론 대상 수상)  뭘 먹지?  배고팠던 엊저녁 시간의 언덕 끝에  저녁별 내려오고 있었지  지금은  먹을 게 많은 S호텔 저녁 뷔페  느끼한 음식들  먹어보지 못했던 바다랑 뭍이 낳은 생산물들  어둠이 차창밖으로 내리고 있지 나무에 매달아 놓은 전구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CE%2Fimage%2FLIPKM5gM8yB5IpT5j3VmNetOko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11:13:57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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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기는 할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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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기는 할랑가? 2026. 1. 16. 강소이(25년 한용운문학상 평론 대상 수상)  그 시인의 시집을 발견한 건  어느 주민센터 위층 도서관 서가에서였지 무심히 꺼내어 몇 줄을 읽어보니  알겠더라고 &amp;quot;시가 좋구먼&amp;quot;  그날은 무더운 여름이었지 도서관 입구에 정수기는 있었으나 종이컵조차 없어 목이 탔던 날  타는 목마름은  내 몸이 원하는 수분만을 아니었을</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03:35:28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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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알 한 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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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알 한 알 2026. 1. 14.          강소이(25년 한용운문학상 평론 대상 수상)  오늘은 사놓고 먹지 않던 병아리콩이며 서리태콩, 검정보리를 흰쌀에 섞어 한 통에 담았다  어느 들녘에서 착한 이들이 허리 굽혀 거둬주었을 알곡 한 알 한 알을 섞으며  어느 들녘의 태양이 양기되어 한 알 한 알에 들어와 땀방울로 맺혔을 것을 생각하며  어릴적</description>
      <pubDate>Wed, 14 Jan 2026 09:43:08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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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해를 건너온 시간의 골목 끝에 - 강소이 (25년도 한용운문학상 평론 대상 수상 시인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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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른 해를 건너온 시간의 골목길 끝에서                                                 강소이                                                 2026년 1월 9일                                                (감기 몸살이 심한 날)  감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CE%2Fimage%2FM4GZKQZvYsPd_3bbcmQDB82dx7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13:39:33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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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가 주신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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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버지가 주신 이름 강소이(2025년 한용운문학상 평론 대상 수상 시인)  아버지가 주신 이름으로 저는 오래 살아왔습니다  성실과 인내가 말보다 먼저 몸에 새겨진 이름이었습니다  참 흔한 그 이름이 싫어 필명으로 문단에 나갔지만 제 삶을 끝까지 밀어온 것은 아버지께서 불러주시던 그 이름이었습니다  이루는 법을 배우고 버텨내는 법을 익히며 저는 여기까지 왔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CE%2Fimage%2F5_kt5XbY9YvPmgaQ3HDwIbIbZS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11:46:25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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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오릉 반달 - 조선의 달이 오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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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 위의 사진은 해가 질 무렵, 해무리의 모습&amp;quot;  서오릉 반달     - 조선의 달이 오늘도 떠있네            강소이(한국문학상 대상 수상 시인)  서오릉 하늘에 한 조각 달이 걸렸다.  어제 아라뱃길에서 K시인이 찍은 반쪽 달, 오늘 저녁에도 조용히 떠 있다.  몇백 년 전, 조선 하늘에도 떠서  비단 치맛자락 펼친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CE%2Fimage%2Ft_pudu69uprS1TyJME4y-UlKYj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Oct 2025 02:27:33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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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오릉의 반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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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오릉의  반달           강소이(23년도 한국문학상 대상 수상 시인)   마음 맞는 친우들 네 명과 함께 서오릉에 다녀왔다.  한 친구가 서오릉 맛집으로 저녁식사를 초대하여  나선 길이다. 세 명이 일찌감치 서오릉으로 먼저 가서 산책을 하며 조선 왕조의 역사를 잠시 거닐었다. 10월 말이니 차가울 것 같은 날씨와 달리, 산책하기에 좋았다.    날</description>
      <pubDate>Thu, 30 Oct 2025 13:44:17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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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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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강소이   아라뱃길 위, 물결 위 반쪽이 된 그대가 떠 있네 나머지 반쪽은 어디에 두었는가  노를 저어 반쪽을 찾아 한강 물결 위에 띠우려 하네  소식 없는 그대여, 뱃길 위에 와서 노 저어 보세  가을바람에 물결이 일렁이고 갈대가 속삭이는 저녁, 내일은 성당 기도도 잊고 배 저어 님께 닿아볼까  깔깔거리는 그대와 흔들리는 식탁 위에도 주님 함께 하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CE%2Fimage%2FYYsho1S0xUvOA4VglL5yr0VDiO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12:51:37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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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리서 오는 친구를 기다리며</title>
      <link>https://brunch.co.kr/@@i6CE/34</link>
      <description>멀리서 오는 친구를 기다리며        강소이 (2023년 한국문학상 대상 수상 시인)  멀리서 오는 친구를 기다리느라 엉덩이가 아프다. 딱딱한 의자에 앉아 그녀가 달려오고 있을 전철역의 숫자를 헤아린다.  멀리서 오는 친구를 기다리느라 귀가 아프다. 카페의 음악은 자리를 옮겨도 침묵을 허락하지 않는다.  집에서 카페까지 오는 길, 그냥 걸었으면 좋으련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CE%2Fimage%2FE0eY4wIVFqh_NGtVIErhVoDxyD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6:57:47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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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의 전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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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어의 전생                  강소이   쌀이 되지 못한 말들이 들판에 흩어진다  햇빛을 닮은 숨결로 바람은 그 말들을 뒤척인다  아직 밥이 되지 못한 시, 불을 만나지 못한 혀의 그림자  나는 그 미숙한 말들을 귀에 대어 듣는다  저 안에 아직 울음의 씨앗이 있고 기도의 온기가 있다  언어는 죽지 않았다 다만 다음 생을 기다릴 뿐 이 흙 속에</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6:12:35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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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로도서관에 다녀왔어요 -   소장된 수필집을 보냐 뿌듯...</title>
      <link>https://brunch.co.kr/@@i6CE/31</link>
      <description>종로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수필코너에 제가 집필한 수필집이 나란히 나란히 ~~~ 뿌듯하고 행복했답니다.  이렇게 소장되어 있는 도서관이 꽤 많지요. 존재감의 충만한 기쁨입니다.  힘들게 유적지를 찾아 여행하고,  관련 서적도 구하여 공부하고 탐방기 써서 몇 년에 걸쳐 쓴 저서입니다. 세권 쓰는데 10년이 넘게 걸렸어요. 일본에만 8차례 다녀왔고, 우수리스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CE%2Fimage%2F_ovoNbrHv4n1OuzwEklEl43LIa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Oct 2025 14:29:35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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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촛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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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촛불        -그리스도의 몸           강소이(2023년 한국문학상 대상 수상 시인)  오늘은 연두색 초를 만들고 그 위에 샛노란 수선화꽃을 만들어 올린다  심지에 불을 붙여본다  꽃심에서 말없이 꼿꼿이 공중을 향해  금빛으로 타는 촛불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따뜻한 작은 위로 촛불 속에 세상을 다 가진 듯하다.  저절로 손을 모으고  마음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CE%2Fimage%2FKQcmZqim-6h5y48VIvZDfloq6c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13:54:44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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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여류 시인과의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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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여류 시인과의 인연               -잘 익은 홍시의 시간          강소이 (23년 한국문학상 대상 수상 시인)  지쳐 있던 여름이었을 것이다.  그녀는 성모님 그림을 들고 들어왔다. 아직 마르지 않은 유화 물감, 향기 속에 성스러운 숨결이 스며 있었다.  메주인지 된장인지, 성지순례를 다녀왔다고 자랑하며 손목의 묵주 팔찌를 풀어 내</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13:41:39 GMT</pubDate>
      <author>강소이 강미경 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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