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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용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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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와 수필을 좋아하는 교사입니다.  &amp;lt;따뜻한 밥이 되는 꿈&amp;gt;,  &amp;lt;행복은 화려한 옷을 입지 않는다&amp;gt; 출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14:15: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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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와 수필을 좋아하는 교사입니다.  &amp;lt;따뜻한 밥이 되는 꿈&amp;gt;,  &amp;lt;행복은 화려한 옷을 입지 않는다&amp;gt; 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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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겸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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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연약하면 연약한 대로 우린 사용되기를 주저하지 않아야 합니다  온전해진 후에 사용되리라는 감춰진 교만은 내려놓아야 합니다  부족하다는 핑계로 다음을 약속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자주 사용될수록 더 깨끗해지는 그릇처럼 자주 사용될수록 우리 삶도 더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부족한 모습으로 시작하였기에 상대의 실수에 대해서도 용서가 더 쉬워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G-k1Kays50cmidWhy8e-ASgKbL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3:49:43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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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픔의 이유가 같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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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픔의 이유가 같은 사람을 만나면 왠지 반갑습니다. 남들에게 없는 짐을 나만 억울하게 지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나와 같은 짐을 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적잖은 위로를 얻습니다.  아픔의 이유가 같기에 서로의 아픔에 대해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그 의미가 전달되어 답답하고 억울했던 마음이 많은 위로를 얻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병으로 입원한 병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d30jFyCddjLJt2RRW9BS8p789I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16:33:51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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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픔을 대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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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건장한 아들을 군대에서 사고로 잃은 어머니는 길거리 군복 차림의 청년을 대하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낯선 거리를 걷다 가도 익숙한 아픔의 파편들을 만나면 우린 또다시 목이 메입니다  잊어야 함에도 잊을 수 없는 떠나야 함에도 떠날 수 없는 아픔의 자리 아픔의 시간에 묶여 온 마음으로 아파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아픔의 자리에 서 보기 전에는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iZAv7hJ7QkWWa78qyPmpT0Au2G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0:05:36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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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워서 남 주는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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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워서 남 주는 사람이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함께 기뻐하는 사람이 있다 오 리를 가자면 십 리를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 겉옷을 달라면 속옷까지 주는 사람이 있다 세상의 계산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웃의 한계를 발견하면 비난보다 용서를 적용하는 사람이 있다  &amp;lsquo;너&amp;rsquo;라는 대상이 존재함으로 &amp;lsquo;나&amp;rsquo;라는 주체가 완성되는 人間 존재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V9NSSAYFk7obx6_Ce0uVdeivqTE.jpg" width="401"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2:02:55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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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없이 살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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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명(有名)의 위태로운 삶보다 무명(無名)의 자유로운 삶이 우리를 더 많이 웃게 한다  시린 손 녹여 주는 고마운 위로는 따뜻한 찻잔의 온기로도 충분하기에 우리 인생 너무 뜨겁지 않아도 괜찮다  남다른 소유 없어도 힘든 날 부를 수 있는 노래 하나 있어 먼 길 혼자서도 갈 수 있다면 우리 삶 넉넉하다 말할 수 있으리  남기고 갈 큰 집이 없다고 실패한 삶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kna4A6xYnMupqhEs7GZmsAJbBa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0:59:00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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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 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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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꽃 피는 봄날에도 우는 가슴이 있다  온 세상이 아름다운 풍경이어서 더 서러운 사랑이 있다  예쁜 꽃그늘 아래에도 앙상하게 말라가는 여린 마음이 있다  되돌릴 수 없는 회한의 세월 화려한 봄이어서 더 사무치는 후회가 있다  봄 단장으로 모두가 분주한 날에도 애써 창문을 닫는 사람이 있다  봄 햇살 내려앉는 뜨락에도 마르지 않은 슬픔이 있다  꽃 빛깔이 진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b6GWZ6tbSxyZjio-bWu6fzKVZ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1:32:51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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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달에서도 꽃은 피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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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응달에서도 꽃은 피더라 건물 뒤편 그늘진 곳에 목련 한그루 저 혼자 환하게 피어있더라  양지쪽 꽃보다 조금 창백한 얼굴이어도 진심 가득한 표정으로 봄의 빈 공간 하나 당당히 메꾸고 서 있더라  한평생 그늘로만 쫓겨 다녔던 주름 깊은 한 남자 길 가다 서서 그 꽃 &amp;nbsp;한참을 바라보다 끝내 굵은 눈물 흘리고 가더라  그늘진 응달의 꽃도 누군가의 마음 흔들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t2BynCxc4OqQFvOeFwyGZs2cFW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5:25:07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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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진짜&amp;rsquo;로 살아가기</title>
      <link>https://brunch.co.kr/@@i6bO/236</link>
      <description>누구나 &amp;lsquo;진짜&amp;rsquo;처럼 살고 싶어 하지만 &amp;lsquo;진짜&amp;rsquo;로 살기위해 감당해야 할 수고와 희생 앞에 서면 우린 어설픈 &amp;lsquo;가짜&amp;rsquo;로 쉽게 돌아서게 됩니다.  굳이 남들이 하지 않는 손해까지 봐가며 &amp;lsquo;진짜&amp;rsquo;로 살고 싶은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amp;lsquo;진짜&amp;rsquo;에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amp;lsquo;진짜&amp;rsquo; 교사를 환자들은 &amp;lsquo;진짜&amp;rsquo; 의사를 피해자들은 &amp;lsquo;진짜&amp;rsquo; 판사를 성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6WJLPJlrvL7Vm6cSylCX2sQodC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1:11:38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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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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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어도 아깝지 않은 일을 소유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힘이 들어도 하면 할수록 기쁨이 솟아나는 일을 소유한 사람은 참 복된 사람입니다.  우리 삶에 있어 정말 심각한 위기는 건강을 잃어 가는 것도, 소유가 줄어드는 것도, 명예를 얻지 못한 것도 아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하루하루를 아무런 재미도 없이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iuMCfpkPWbSOQKN1_nm2DHyIjD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0:42:41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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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같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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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길 끊어진 산모퉁이 외딴 곳에도 사람의 집이 존재하는 이유  바닷가 바위 좁은 틈새에도 허리 굽은 海松이 살아가는 이유  죽을 만큼 먼 거리를 끝내 철새들이 날아가는 이유  잘려진 가지 끝에도 땅속뿌리가 생명을 흘려보내는 이유  살을 에는 추위에도 새벽 장을 찾아 아버지가 길을 나서는 이유  다 같은 이유  흙을 만나면 주저 없이 뿌리를 내리는 나무들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rSIz9Gri5zzyf-bj2Wsrb3jTem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5:22:50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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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수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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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 예쁜 것들 앞에서 싸워서는 안 되지.  이 고운 것들 앞에서 눈 흘겨서도 안 되지.  이 장한 것들 앞에서 한숨 쉬어서도 안 되지.  모든 것 거저 준다고 당연하다 생각하면 안 되지.  찬바람을 견디고 눈밭을 헤치고 나온 고마운 정성 못 본 척 눈 감으면 안 되지.  변해야지 그래 조금은 변해야지 기어코 봄을 들어 올리는 복수초 작은 키 높이만큼 이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irBYKj8oZNFguCjdyQ7VaSve50k.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06:02:12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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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어린 사랑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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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울 일이 태산같이 많은 세상이지만 그 하늘 아래 너 혼자 울게 하진 않겠다.  간절한 내 기도로도 네 눈물 다 막아줄 순 없지만 너 혼자 우는 밤은 없게 하겠다.  내 어린 사랑아 거친 세상 속에도 너를 향한 목숨 같은 사랑 있음을 기억해다오.  너 하나로 모든 문이 열리고 닫히는 애타는 마음 하나 있음을 기억해다오.  내 사는 날 동안은 모진 인생의 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Tui9I57kj7yAV5JucbessYiosME.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02:03:45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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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한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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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안한 시대를 살아간다고 하지만 정작, 불안한 것은 시대가 아니라 우리 자신임을 깨닫습니다.  근본적인 실존의 문제는 외면한 채 그저 위로 섞인 달콤한 얘기를 통해 값싼 힐링을 얻으려는 불안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인터넷에 가득합니다.  삶의 '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삶 '자체'를 낭비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아픈 이야기가 이젠 새롭지도 않습니다.  오염된 강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IzRgOTBXS4SsXu7yxn5QXoNlRg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1:29:43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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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상'으로 알고 있는 '비정상'&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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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시를 떠나 자연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게 되면 비로소 우리가 매일 마시는 도시의 공기가 얼마나 오염되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언젠가 밭에서 직접 따서 먹은 수박 맛은 내가 알던 수박 맛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바다낚시에서 바로 잡아 소금 쳐서 구운 고등어 맛은 오랜 유통과정을 거쳐 밥상에 오른 고등어 맛과는 비교할 수도 없었습니다. 대학시절 지리산 정상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6Ko9qk9cgsrLeUr9ReqCkc6U-tc.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12:25:01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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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자체가 나에겐 좋은 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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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고픈 후배에게서 오랜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며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나도 모르게 울음이 터졌는데 좋은 소식 전하지 못해 오히려 미안하다고 울먹였습니다. 아니라고, 네 자체가 나에겐 좋은 소식이라고 말하다 목이 메었습니다.  나란히 걷지 않아도 동행인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어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본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veoq0AjoEAAq0TtXA-XAji95ilY.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15:04:21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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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같은 1년을 반복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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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똑같은 1년을 10번 반복하고 살았다면 10년을 산 것이 아니라 1년을 산 것입니다.  매년 똑같은 수업방식, 똑같은 수업자료로 20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친 교사가 있다면 그의 교육경력은 20년이 아닌 1년일 뿐입니다.  80년을 살다가도 의미 없는 인생이 있는가 하면 20년을 살다가도 의미로 가득한 인생이 있습니다. 적어도 30세 이후부터는 나이가 많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P4UFpANvDCIUQQp8jUn4x3-AAjA.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8:37:52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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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빚</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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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다 보면 사람들에게 예기치 못한 도움과 사랑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것도 다 갚아야 할 빚이라며 부담스러워 하지만 연약한 우리네 인생 가운데 서로 사랑의 빚을 지고 갚으며 살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행운과도 같은 일이 아닐까요. 서로의 소중한 것을 기쁜 맘으로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존재한다는 것이 우리 인생의 자랑이 아닐까요. 몇 년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XQyArYDo_bsbGOFCPW08zohkwOU.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02:23:59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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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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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의 안녕함이 누군가의 안녕하지 못함을 담보로 얻어진 것이라면 그것은 진정한 안녕함이 아닙니다.  내가 누리는 편안함 뒤에 감추어진 타인의 불편함은 없는지 가까운 가족에서부터, 친구, 직장동료들의 안녕함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철저하게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우리들은 나의 작은 편안을 위해서도 너무 쉽게 타인의 편안을 침해합니다. 그러고도 불편함의 원인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aHdKgKD3tl7dK8kfbAXOD3koIro.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2:16:08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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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 맞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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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날의 희망을 품고 겨울을 견디는 들판의 나무들처럼 우리도 그렇게 새해를 맞아야 한다  시리고 아파도 차가운 땅속으로 치열하게 뿌리를 뻗어 가는 겨울나무들처럼 우리도 그렇게 새해를 맞아야 한다  연약한 우리 삶에 겨울바람 같은 아픔 있음을 이상히 여기지 말고, 마음이 무너지는 날 위로해 줄 사람 하나 없음을 섭섭해하지도 말고  삶의 무게로 지쳐 모든 것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TzLnldjPcVBEMot08wC5sOoAbwg.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04:30:11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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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이 빠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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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을 자꾸 미루는 습관은 신경증적 불안과 같은 정신적 문제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의 여유로운 삶은 자기 분야에서 손이 빨라야 가능합니다.  자신의 고유 업무만큼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을 만큼 손 빠른 전문가가 되어야 가능합니다.  &amp;lsquo;머리보다 손이 빠른 사람&amp;rsquo;  환경에 매몰되지 않고 그 환경을 지배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입니다.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6wJGpJM82vDp-4b-iPl4WkGBgF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Dec 2025 05:46:52 GMT</pubDate>
      <author>정용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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