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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는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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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alking Daddy. 대기업에서 총 40개월 육아휴직하며 조직문화와 가족을 깊게 고민하는 아빠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9 Apr 2026 18:29: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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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alking Daddy. 대기업에서 총 40개월 육아휴직하며 조직문화와 가족을 깊게 고민하는 아빠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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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끼 낀 기획: 맑은 수면 아래 고여버린 권력 - 조직문화는 왜 바뀌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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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맑게 보이던 물의 바닥 늦은 밤 10시가 넘어서 회사를 나온다. 아내는 이럴거면 집에서 나가라고 말한다. 평소에 칼퇴를 하다가 직속 임원의 보고가 있어 자료를 정리하느라 주말에도 출근하고, 며칠 야근을 해야 했다.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보다 많은 업무를 처리하고 검수를 하고 있는데, 팀장은 8시쯤 곧 보내주겠다는 말이 무색하게 10시가 되도록 붙잡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sg%2Fimage%2Ff4P_pvTi-xccxYNnvUYkhOME4L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1:00:09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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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째를 갖고 싶지만, 모두가 망설이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i7sg/28</link>
      <description>등하원길에 만나는 부모님들이 10개월 된 유니를 보고 종종 하는 말이 있다.  &amp;ldquo;둘째&amp;hellip; 저도 가지고 싶어요.&amp;rdquo;  유모차에 탄 유니는 5살 오빠를 보며 방긋 웃는다. 그 모습을 본 부모님들은 유니와 이미 훌쩍 커버린 자기 아이를 번갈아 바라본다. 말도 잘하고 장난도 치는 아이를 보다가, 문득 그 아이의 아기 때가 떠오르는 듯하다. 그 말 뒤에는 꼭 비슷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sg%2Fimage%2FmIBSihDmXRKK1RuK2j9ePZt_TN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0:14:03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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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집, 육아휴직 하며 조금 늦게 보내기로 한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i7sg/27</link>
      <description>22년생인 첫째가 작년에 어린이집을 다닐 때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 덕분에 22년생 아이를 둔 엄마아빠들과 인사를 나누고 놀이터에서 종종 이야기를 나눈다. 그 중에는 우리와 같이 25년생의 둘째를 가진 부모들도 있었기에 너무 반가웠다.  25년 5월생 엄마와 6월생 엄마는 둘째를 26년 3월부터 어린이집 보낸다고 한다. 27년에 보낼 때 자리 없을까봐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sg%2Fimage%2FoFmwar5VGCBxOGc9VEL451I-PU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4:58:35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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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는 나를 평가해도 - 육아휴직 이후, 성과 앞에서 본 나</title>
      <link>https://brunch.co.kr/@@i7sg/26</link>
      <description>육아휴직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성과평가가 오픈됐다. 머리로는 이해하려고 애썼다. 출산 후 공통업무를 동료가 마무리한 적도 있었고, 하반기 프로젝트는 시작도 못 했으니 일부 이해는 된다. 그렇지만 마음은 분하고 억울했다. 한 글자로 정리된 성과는 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내가 그렇게 일을 못 하는 사람이었나.  분명 부서 이동을 하기 전에는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sg%2Fimage%2FFJgLUvy8RgLuXXvVvXgI1ghGT-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05:48:04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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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발 vs 품질 Ⅰ - A는 S로 번역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i7sg/25</link>
      <description>완제품의 첫 출하 직전, 이음새가 먼저 말을 걸었다. 결함이라고 부르기엔 애매하고, 그렇다고 무시하기엔 껄끄러운 종류의 불편함. 자세히 봐야 알지만 한 번 보이면 자꾸 신경 쓰이는, 딱 옥에 티 같은 것이었다. 누군가 중얼거렸다. &amp;ldquo;이거&amp;hellip;&amp;nbsp;반품 들어오는 거 아냐?&amp;rdquo;  기준은 통과했다. 출하는 가능했다. 공장 입장에서는 오늘 해야 할 일을 오늘 한 거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sg%2Fimage%2FfKDhl4wivwu6Wh4cssE_Pa8IOP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05:13:18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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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어적인 설계의 이유 - 왜 우리는 늘 같은 선택을 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i7sg/24</link>
      <description>Ⅰ. 우리는 왜 이렇게 설계하게 되었을까 신제품 개발에 착수한다는 말은 늘 부담을 동반한다.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보다 먼저 떠오르는 건 일정, 비용, 그리고 실패의 흔적이다. 개발자는 이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무엇이 남을지를 너무 잘 알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개발자들은 대부분 성실하다. 자신이 설계한 제품에 책임을 느끼고, 문제가 생기면 끝까지 해결하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sg%2Fimage%2F1p6d-8dOw6M70cakm9Bl0W5Ox0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04:17:23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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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없이 아빠가 된다는 것. - 기대어 주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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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단 세 가지밖에 없다. 기억이 오래되었기에 흐려지고 뒤섞여있을 수는 있지만, 나에겐 아직 생생하다.  유치원을 다닐 무렵이었다. 두발자전거를 배우기 위해 동네를 나섰고 뒤에서 잡아주던 아버지도 같이 계셨다. 페달을 밟다 멈추고, 가다 넘어지기를 반복하던 어느 순간이었다. 갑자기 바람이 가벼워졌다. 혼자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자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sg%2Fimage%2F9rFqlWYoad6NgB-z1qpc7oTiVG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03:37:27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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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임은 왜 항상 개발에 쌓일까 - 조직 설계가 만든 다른 선택</title>
      <link>https://brunch.co.kr/@@i7sg/20</link>
      <description>직전에 개발팀 안에서 남탓과 팀묵이 반복되는 구조를 바라봤다면, 이번엔 이 시선을 조직 바깥으로 조금 더 넓혀보려 한다. 개발자들이 왜 늘 앞에 서서 책임을 지게 되는지, 그리고 왜 어떤 팀들은 같은 지연 앞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위치에 머무를 수 있는지 말이다.  대기업의 제품개발 조직에는 흔히 &amp;lsquo;Staff 조직&amp;rsquo;이라 불리는 팀들이 있다. 품질, 구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sg%2Fimage%2Fpse7dAbBGZykQQvcSSucWCEYKJ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04:41:07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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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탓과 침묵 - 개인의 문제인가, 조직의 합리적 선택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i7sg/19</link>
      <description>1. 우리는 이미 구조 안에 있다. 대기업 회사원은 진취적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다니는 대학생과는 확연히 다르다. 조직은 이미 구조화되어있고 나는 그중에 일부로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한다. 저년차인 내가 능동적으로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고 회사는 나에게 펀딩을 하지 않으며 조직을 꾸려주지도 않는다. 대신 지금 당장 개발해야 하고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sg%2Fimage%2FGVNz4kMqtYfBJd6dLoN-RXuOl9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01:00:24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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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기업에 다니는 신입사원의 기록 - 조직 앞에 선 신입의 판단</title>
      <link>https://brunch.co.kr/@@i7sg/18</link>
      <description>나는 정해진 자리에 서 있었다 취업의 문을 열고 2018년 대기업에 들어왔다. 처음 한 달간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시간은 지나갔다. 조직은 언제나 변할 준비를 한다고 했던가. 입사한 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기구개발팀에서 갑자기 신제품 개발팀으로 옮기게 되었다. 적응할 때 즈음 새로운 팀으로 옮기니 어안이벙벙했다. 새로운 팀은 기구파트, 회로파트, SW파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sg%2Fimage%2Fj1q9BrC0ijMcGD8dYYnfmalMXY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1:00:11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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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쿠웨이트]에서 작은 변화를 시도했다 - 쿠웨이트의 사막은 단순히 뜨겁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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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외인턴으로 간 쿠웨이트의 온도는 공기보다 관계를 먼저 말려갔다.  새벽 다섯 시 반에 기상해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아침 식사를 마치면 오전 일과가 시작되었다. 태양이 머리 위에 올라온 뒤에는 잠시 쉬었다가 다시 오후 작업을 이어갔다. 하루는 길었지만, 사람들 사이의 대화는 짧았고, 때론 없었다. 그곳에서는 일과 생활, 역할과 감정이 명확히 분리된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sg%2Fimage%2F3o140I8eI0yUV1RWwKCh20xTZU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Dec 2025 03:00:03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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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째려보는 아들 눈 속에 담긴 마음 - 버럭 뒤에 남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i7sg/17</link>
      <description>아이를 키우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이 있다. 퇴근하고 몸이 피곤한데 아이에게 씻자고 여러 번 말해도 안 들을 때. 해야 할 집안 일은 쌓여있는데, 옆에서 계속 놀아달라고 메달릴 때. 둘째가 자지러지게 울어서 달래야 하는데 동시에 첫째가 옆에서 책읽어달라고 잡아당길 때.  이럴 때 나는 종종 아이 이름 석 자를 또렷하게 부른다. 그렇게 이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sg%2Fimage%2FXjZruAKMeIS0Ghwszk7Mi3jMp8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02:00:13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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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군대]에서 권위에 질문했다. - 복종 앞에서 질문을 꺼내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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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군대는 누구에게나 규율과 복종을 요구하는 곳이다. 하지만 나는 그 안에서 오히려 &amp;lsquo;조직&amp;rsquo;이라는 것을 깊게 배우기 시작했다.부조리한 관행 앞에서 &amp;ldquo;왜 그래야 하는가?&amp;rdquo;를 묻는 순간, 군대는 나에게 권위주의 리더십의 한계와 진짜 리더십의 의미를 보여주었다.그 질문들은 결국 내가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지까지 연결되었다.  1)&amp;nbsp;군대에서 나는&amp;nbsp;&amp;lsquo;왜&amp;rsquo;를 묻는 병사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sg%2Fimage%2FaiTYIHhvj-nwSjd2yTO6YpcXFT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Nov 2025 05:12:57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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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판에 남은 밥 - 하루의 사랑은 늘 번듯하게 차려진 식탁 대신, 누군가가 남기고 간 자리</title>
      <link>https://brunch.co.kr/@@i7sg/14</link>
      <description>아침은 언제나 비슷한 결로 흘러간다. 출근하는 아내가 서두르는 발걸음을 뒤로하고, 나는 두 아이 사이에서 하루의 첫 전쟁을 치른다. 어린이집 등원 시간은 다가오는데 첫째는 여전히 밥을 느긋하게 씹고 있다. 밥 한 숟가락을 입에 넣고, 생각이 다른 곳으로 새는 것인지 식판을 멍하니 내려다본다. 그 사이 둘째는 배가 고프다며 보채고, 안아달라고 팔을 뻗고, 어</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05:09:07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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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빠진 건 머리카락 뿐만이 아니었다 - 손끝에 닿은 건 머리카락이었지만, 마음에 남은 건 사랑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7sg/13</link>
      <description>아이를 씻기고, 나도 씻으려 화장실에 들어간다.배수구 근처에 머리카락이 엉켜 있다.두루마리 휴지를 세 번 감아 손가락에 끼우고,젖은 머리카락을 조심스레 집어 올린다.손끝에 닿는 감촉이 언제나 불쾌하다.물이 막히면 성가시고, 그 모양새도 썩 보기 좋지 않다.치우며 괜히 마음속으로 투덜거린다.&amp;lsquo;이걸 왜 또 내가 해야 하지.&amp;rsquo;아무도 듣지 않지만,</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03:29:46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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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대생의 마음은 언제나 사람에게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7sg/12</link>
      <description>나는 대입이라는 큰 도약을 했지만, 마음은 늘 전공 밖에 머물러 있었다. 고등학교 때 수학과 과학을 좋아해서 공학을 전공했지만, 막상 전공 수업을 들어보니 &amp;lsquo;적응하며 살 수 있겠지만 내 가슴이 뛰지는 않는다&amp;rsquo;는 걸 느꼈다.  1학년을 마치고 느닷없이 1년을 휴학하고 자메이카로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이유는 단순했다. &amp;lsquo;나를 더 알고 싶어서&amp;rsquo;, &amp;lsquo;세상을 더 알</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03:00:07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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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유 한 통이 알려준 서로의 언어 - 위로와 공감 vs 논리와 계획</title>
      <link>https://brunch.co.kr/@@i7sg/10</link>
      <description>사람마다 각자의 마음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은 다르게 생겼다. 같은 상황이어도&amp;nbsp;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얼마든 상황을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 서로 다른 마음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느냐가 사람 사이에 중요한 마음가짐이다. 직장 안에서, 친구 사이에서, 특히 가족 안에서.   둘째가 이틀째 녹색변과 함께 변비가 생겨서 걱정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description>
      <pubDate>Tue, 07 Oct 2025 02:00:03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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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불감증 아빠는 이기적 - 코로나, 40도 고열과 가족의 고생</title>
      <link>https://brunch.co.kr/@@i7sg/11</link>
      <description>휴직에 들어가기 얼마 전 8월 여름휴가 시즌이었다. 나는 휴직이 얼마 남지 않아 여름휴가는 다녀오지 않았고,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평범하게 출근하여 업무 후 퇴근했다. 그리고 주말이 되었는데 머리가 조금씩 아파져 오더니, 목이 간질간질하고 몸도 무거운 게 느껴졌다. 단순히 무리해서 생긴 건가 생각되어 일요일에 예배는 집에서 온라인으로 드리기로 했다. 여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sg%2Fimage%2F71auBVR7oIrkiWo_fWQU9Z1Atn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Sep 2025 04:00:06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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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향을 잃은 개천의 용 -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전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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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반지하에서 sky대학을 입학한 개천의 용이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아버지와 헤어지고 난 후 아버지를 뵌 적은 한 번도 없다. 어머니는 혼자 두 자녀를 기르시면서 돈도 벌어야 했고 집안일에 육아까지 감당하셔야만 했다. 집은 전월세 2년 계약이 마치면 이사를 해야만 했고 그 덕에 나는 초등학교를 4군데 옮겨다녔고, 동네에 진득한 친구 하나 없었다.  하지</description>
      <pubDate>Tue, 30 Sep 2025 03:00:01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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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째 임신 초기3 - 평범한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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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188 임신 12주 차. 티끌이 손발 처음 보는 날 내가 평범하게 학창 생활을 마치고 스무살이 된 해에 엄마가 진지하게 나를 부르더니 알려줄 비밀이 있다면서 오른손 엄지가 두꺼운 이유를 알려줬다. 그전까지는 내가 어렸을 때 손가락을 많이 빨아서 그랬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아니었다. 엄마는 처음 아이를 갖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출산 직후에 내</description>
      <pubDate>Tue, 30 Sep 2025 01:27:29 GMT</pubDate>
      <author>걷는 아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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