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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소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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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감정은 많지만 감성적인 건 싫은 엉망짖적한 일상</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9 Apr 2026 12:36: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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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은 많지만 감성적인 건 싫은 엉망짖적한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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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덜미</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54</link>
      <description>새엄마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녔다. 아빠의 반대는 심했다.  주말이면 나와 동생을 데리고 교회에 갔다.  버스 안은 만원이었다. &amp;ldquo;다음이면 내려야 한다&amp;rdquo;는 말에 나는 계단 쪽 맨 앞에 섰다.  문이 열리자마자 발을 밖으로 내디뎠다.  코앞으로  &amp;lsquo;훅&amp;rsquo; 강한 바람과 함께 커다란 물체가 빠르게 지나갔다.  동시에 누군가 내 목덜미를 잡아당겼다.  새엄</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19:55:00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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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드락(Deadlock) - ##2:동기화되지 않는 노드(Node)들</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45</link>
      <description>센서 유닛- 1 구역 패치 자재 준비 요청. 완료 후 중앙 제어 장치 출동 합니다.  계산 유닛이 자재를 가져온다. 센서 유닛이 보호 장비를 장착한다.  센서 유닛- 패치 하나 부족합니다.  계산 유닛- 거기 있어요.  센서 유닛 &amp;ndash;   보호 장비 장착 상태입니다.  대답이 없다.   센서 유닛- 2 구역 투입 중단. 중앙 제어 장치 이동 요청 완료.  관</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8:00:11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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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젤리는 많이 남아 있는데.</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41</link>
      <description>출근길.  나 - 아 맞다. 나 우리 집 사슴이 들 깜빡하고 있었어. 한 달 정도 됐는데 괜찮겠지?  규연 - 엄마, 걔네 아직도 있어? 사슴벌레는 3개월밖에 못 산대.  나 - 그건 장수풍뎅이겠지.  퇴근하자마자 왕돌이 왕사슴벌레와 털보 왕사슴벌레 집 뚜껑을 열어보았다.  왕돌이는 기척이 나니 머리만 나무칩에 콕 처박고 있다.  나 - 규연아, 털보 얘</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15:00:07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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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백패싱(Back-passing) - ##1:책임 데이터의 유실</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43</link>
      <description>센서 유닛 &amp;ndash;   입력된 개체 1 구역 배치.   즉시 준비하세요.  관성 유닛은   검사 완료 데이터를 1 구역으로 반복 투입한다.  입력 개체가 오류 메시지를 송출한다.   &amp;ldquo;현재 제가 어떤 프로세스에 놓인 건가요? &amp;ldquo;  센서 유닛 &amp;ndash;   &amp;hellip; 일단 2 구역으로 진입하세요.  처리 완료 후.  중앙 제어 장치-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검사 데이터는</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8:41:09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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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쾅.</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39</link>
      <description>퇴근 전, 데스크에 앉아 있는 직원에게 말했다.  &amp;ldquo;이번 주 상담실 담당이죠?   벽이랑 화장실 좀 봐주세요.   오늘 외부 손님 오세요.&amp;rdquo;  직원은 두 손으로 핸드폰을 투닥거리고 있다.  &amp;ldquo;항상 일찍 오시잖아요.&amp;rdquo;  안경을 추켜올리며 고개를 돌리지 않은 채 대답한다.  &amp;ldquo;네~&amp;rdquo;  가방을 내려놓고   벽 얼룩을 지우고, 휴지통을 비웠다.   부장님은 화장실</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5:00:08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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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달콤해</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40</link>
      <description>규연-아, 달콤해.  나-달콤해?  규연-응. 주말이라 늦잠 자서   너무 달콤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Rm%2Fimage%2FeNmM3XEgnO5SRn375FR3kBtIl8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01:00:14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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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Z에 작대기 하나</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37</link>
      <description>아이 참관 수업에 참여했다.  주제는 가족에게 주고 싶은 씨앗이었다.  규연이 그림을 슬쩍 보니 나무에 Zzzzz만 잔뜩 매달아 놨다.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의 그림을 보며  &amp;ldquo;역시 돈이 제일 많이 보이는구나&amp;rdquo; 말씀하셨다.  그러자 규연이는 Z 가운데에 작대기를 하나씩 긋기 시작한다.  그리고  엄마에게 달러씨앗을  주고 싶다고 발표했다.   여자아이가 뚜벅</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5:00:12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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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수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36</link>
      <description>열림 버튼을 누르고 기다려주는 주민들에게 &amp;ldquo;전 안타요&amp;rdquo; 이 말이 왜 이리 힘들까.  그래서 닫히고 올라갈 때까지 아파트 현관을 지나쳐 밖에 서 있는다.</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8:00:07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guid>https://brunch.co.kr/@@i8Rm/136</guid>
    </item>
    <item>
      <title>나도 별 수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34</link>
      <description>내 마음에는 방이 있다.  누군가 정합성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밀어놓고 분석한다.  나라고 다를까   직선적임. 선 그음. 어려움.  곧이곧대로. 받아들임.   읽는데 말 안 함. 감정 비표출. 판단 보류.    나도 별 수 없다.</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8:00:04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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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보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33</link>
      <description>규연 &amp;ndash; 엄마, 고장 난 문 여는 방법 알려줄까?  나 &amp;ndash; 응  규연 &amp;ndash; 문에 방귀 싹 뀌고 발로 차면 열려!  규연 &amp;ndash;  별 볼 수 있는 방법 알려줄까?  나 &amp;ndash; 응  규연 &amp;ndash; 머리를 때리면 돼.</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2:40:04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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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어제는 빵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32</link>
      <description>점심시간이 지났다.  한 직원과 나는 안을 치우느라 분주하다.  치우고 탕비실 문을 여니 햄버거 냄새가 진동을 한다.  테이블 위에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펼쳐져 있다.  두 명이 앉아 먹고 있다.  어제는 빵이었다.    ⸻    나- 끝나면 같이 치우는 거 아니에요?  담당자- 맞아요 아무도 안 왔어요?  나- 다 치우니 두 분 왔어요  A- B샘이 저 대</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3:58:26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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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쉬는 날</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31</link>
      <description>규연- 엄마 오늘 생태공원 체험 가는 날이야  나- 잘 다녀와. 엄만 오늘 쉬어  규연- 엄마 거기 햇빛 장난 아니래. 선크림이랑 선글라스도 챙겨야 해  나- 오늘 날씨 흐려  규연- 엄마 모자도 챙겨야 해. 금요일 시험지에  [선크림이랑 모자 안 가져와서 화상 입어서 엉엉 운다] 라고 써있었어   나- 그 정도 날씨는 아닌 거 같은데  규연- 맞다니깐?</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9:18:15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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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30</link>
      <description>선선한 날씨로 걸어서 출퇴근 중이다. 직장 근처에는 중학교가 있다.  정문 쪽 젊은 남녀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두 손을 모으고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 하고 공손히 인사한다.  학생들 무리에 섞여 걷다가  걸음을 재촉한다.   어느 날 주위에 나뿐이다. 선생님 두 분은 웃으며 얘기 중이다.  가방을 바로 메고 뛰었다.  남자 선생님이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 인사하자 여자</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8:19:05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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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훈인지 기철인지 모를</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29</link>
      <description>열일곱 도서관.  [이승환 좋아해?]  주위를 둘러보니 같은 동아리인 그 아이가 나를 보고 있었다.  쪽지를 들어 보이자 그 아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 [내가 이승철 걔를 왜 좋아해.]  그 아이 [아니, 이승철 말고 이승환. 콘서트 티켓이 두 장 있는데 내 친구가 못 간다고 해서. 같이 갈래?]  나 [아&amp;hellip; 우리 동아리 승철이인 줄. 그래, 좋아.]</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8:00:09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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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쵸 - &amp;bull; 관계와 구조</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28</link>
      <description>한 직원이 데스크에서 결제를 한다. 다음날, 다른 직원도 같은 행동을 한다.  담당자에게 말했다.  나- 최근 비용 처리 내역 확인 해주세요.  담당자- 잉? 없다는데요?  나- 제가 확인했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 누적된 부분도 같이 봐주세요.  담당자- 일일이 확인해야 해서 어렵대요. 직원들에게 말해볼게요  나- 사실확인이 우선순위 아닌가요?  담당자-</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22:37:10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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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산책 - &amp;bull; 관계와 구조</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27</link>
      <description>주말 내내 몸살로 누워 있었다.  남편은 일요일 저녁 혼자 나갔다 들어왔다.  나-어디 갔다 왔어?  남편-산책  나-다음 주엔 나랑 같이 가.  남편-됐어. 혼자 가니까 편하네. 이제 혼자 갈 거야  나-그래 그럼    다음날  나-오빠 나 감기 때문에 일찍 잘게.  남편-넌 건강염려증이 너무 심해  &amp;hellip;&amp;hellip;</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23:02:56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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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종닭</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25</link>
      <description>작년 봄 1년에 한 번 정도 다녀가는 엄마의 집. 6시간 걸려 도착한 지리산 기슭은 이미 어둑해져 있었다.  엄마는 백숙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계셨다.  새아버지는 엄마가 아껴 둔 토종닭이라며 다른 닭이랑은 다르다고 했다.  연하고 맛있었다.  새아버지와는 달리 엄마는 비닐장갑을 끼고 뼈만 발라 주신다.  다음날 둘째 이모를 만났다. 이모와 얘기를 나누는</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10:05:51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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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조 - 미주신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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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대부고라   대학교 안에 있었다.   따로 교문이 없어 지각을 해도  건물 안으로만 통과하면 그만이었다.  7시 반까지 등교였지만   0교시가 끝나면   쉬는 시간에 맞춰 들어가는 일이 종종 있었다.  그날도 뛰어 들어가려는 찰나   2층 교무실 창문과 눈이 마주쳤다. 손가락을 까딱한다.    담임은 지휘봉을 들고 있었다.   &amp;ldquo;누가 먼저 맞을래&amp;rdquo;</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8:02:26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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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채 - &amp;bull; 트라우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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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려서부터 새엄마에게   파리채로 손바닥을 맞았다.    시험 성적이 좋지 않으면 10대,   거짓말하면 20대.    아빠가 있는 날은 옥상에서,   없는 날은 집에서 때렸다.      새엄마는 잠언 구절을 강조했다.   &amp;lsquo;매를 아끼는 자는 자식을 미워함이라&amp;rsquo;    파리채를 들 때   입술은 항상 일자로 굳었고   양볼은 미세하게 떨렸다.   코에서는 매</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12:31:06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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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혜향 2 - &amp;bull; 관계와 구조</title>
      <link>https://brunch.co.kr/@@i8Rm/122</link>
      <description>엄마가 천혜향 한 박스를 보내왔다.  예전에 글 하나가 다음 메인에 올랐을 때 링크를 한 번 보낸 적은 있다.   잘 받았다고 하니 엄마는 별일 없냐고 묻는다.  별일 없다고 했다.  가슴에서 올라와 목에 걸린 느낌이 들어 급히 끊었다.   엄마네 똘이가 잘 있는지 궁금하다.   덧. 예전에 쓴 글 중 숫자가 들어간 욕은 내가 처음으로 한 욕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Rm%2Fimage%2F0e6FMW3-Yc77CUe7bERVJvbyct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07:32:16 GMT</pubDate>
      <author>강소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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