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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안의 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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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타블라를 연주하는 정명철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9 Apr 2026 16:26:5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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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블라를 연주하는 정명철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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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dquo;일단 비벼.&amp;ldquo; - 타블라를 연주하면 알게 된 것들 32</title>
      <link>https://brunch.co.kr/@@i9p1/35</link>
      <description>고장난 감각을 수리하는 중이다. 늘 되던 연주가 갑자기 안되니 스트레스가 크다. 몸의 전체적인 흐름에 나를 내맡겨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게 쉽지 않다. 자꾸 특정 부위에 의식이 쏠려 감각의 전체성이 무너진다.   나 같은 하수들은 힘이 들어가는 신체 특정 부위를 찾고 싶어한다. 그러나 한 곳을 찾아서 힘을 빼내면 곧바로 다른 곳에 새로운 긴장이 생겨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p1%2Fimage%2FxVxYr6gZwV2EiIMzKwZXqev5Y7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1:58:47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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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각의 지도를 그리다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31</title>
      <link>https://brunch.co.kr/@@i9p1/34</link>
      <description>악기를 막 배우기 시작한 사람은 힘을 뺄 수 없다. 감각은 언제나 그것의 상대항을 통해서만 이해되기 때문이다. 초보자는 힘을 빼본 경험도, 힘을 줘본 경험도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래서 그들에게 힘을 빼라는 조언은 종종 더 큰 혼란을 불러온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어디로 가야 할지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연습은 감각의 지도를 그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p1%2Fimage%2FNNEPQwoHPskxUKuBU6AsDPyafA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04:12:36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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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한 반복의 의미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30</title>
      <link>https://brunch.co.kr/@@i9p1/33</link>
      <description>나는 손가락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마다 구루지에게 왜 안 되는지에 대한 분석적 질문을 던지곤 했다. 왜 힘이 들어가는지, 어떤 손가락의 각도가 문제인지 정밀하게 파고들고 싶었다. 그러나 구루지는 늘 한마디만 반복하셨다. &amp;ldquo;리야즈. 리야즈&amp;rdquo;. 연습하라는 말뿐이었다. 솔직히 당시의 나는 그러한 진단 없는 반복이 비과학적으로 느껴졌다.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0:29:00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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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왜 다른 나라의 악기를 연주하는가?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29</title>
      <link>https://brunch.co.kr/@@i9p1/32</link>
      <description>다른 나라의 악기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이색적인 소리와 연주기법을 익히는 일이 아니다. 소리를 내는 방식만이 아니라 그 소리가 태어나는 질서와 문법, 그리고 그것을 지탱하는 세계관 전체를 받아들이는 일이다. &amp;ldquo;미디어는 메시지다&amp;rdquo;라는 마셜 맥루언의 말처럼, 악기도 그것이 내는 소리보다 그 소리를 가능하게 하는 형식과 구조 자체가 사고의 방식을 바꾼다.</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01:52:30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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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도착없는 삶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28</title>
      <link>https://brunch.co.kr/@@i9p1/31</link>
      <description>인도에서 전통음악의 프로 연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훈련 기간을 거쳐야 한다. 전근대 시대까지만 해도 타블라 수련자들의 수행시간이 15-20년은 예사였다. 첫 무대에 데뷔하는 사람의 나이대가 서른 후반에서 마흔 초반인 경우가 태반이었다. 이런 문화적 전통 안에서 누가 몇 년 먼저 시작했는지 늦게 시작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조기 교육이니 영재 교</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00:18:04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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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의 해상도를 높이는 법 - 무명 연주자의 상념들 2</title>
      <link>https://brunch.co.kr/@@i9p1/30</link>
      <description>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할 때 현재의 해상도는 낮아진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과거의 경험에 비추고 미래 계획의 재료로 판단한다. 감동적인 음악을 듣고 장엄한 자연 현상을 볼 때조차 현대인은 오감으로 그 순간에 흠뻑 젖기보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그것을 담아가려는 것에 더 관심있어 보인다. 과거를 미래에 불러오려는 시</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02:23:55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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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관점의 부재  - 무명 연주자의 상념들 1</title>
      <link>https://brunch.co.kr/@@i9p1/29</link>
      <description>관점이 없는 사람과 일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 관점의 부재는 클라이언트나 작편곡자가 시키는대로 잘 해보겠다는 소위 &amp;lsquo;서비스&amp;rsquo; 마인드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예술이라는 분야에서 서비스란 시키는대로 잘 하는게 아니라 내 관점을 제공하는 것이다.    많은 연주자들이 자신의 해석이 클라이언트의 의도에 부합하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하지만 대개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상</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03:48:57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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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악기 연주로 보는 관상과 수상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27</title>
      <link>https://brunch.co.kr/@@i9p1/28</link>
      <description>정통 관상가는 수상을 반드시 함께 본다. 어떤 연주자의 타고난 손의 형태가 연주 과정에서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하면, 소리를 듣지 않아도 그 사람의 톤을 짐작할 수 있다. 아울러 무대 위로 올라갈 때의 걸음걸이, 연주 중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입모양과 시선의 각도를 살펴보면(연출로도 숨길 수 없는 요소들이다.) 그 사람의 성향 또한 대략적으로 유추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p1%2Fimage%2Fc44VsCK69-RD7DOcqJCrMqBKYn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09:24:21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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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타블라를 타고 우주여행하기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26</title>
      <link>https://brunch.co.kr/@@i9p1/27</link>
      <description>우주는 인간 신체에 대한 은유이다. 우리는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 덕분에 우주여행이 가능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인류는 이미 오래전부터 우주를 여행해왔다. 스페이스X의 로켓을 타지 않아도 우리의 내면에는 이미 우주가 펼쳐져 있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인간을 &amp;lsquo;소우주(Microcosmos)&amp;rsquo;라 불렀다. 그는 인간의 신체와 감각, 사고와 의지가 거대한 우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p1%2Fimage%2FdKqd3g2fr2Ym4Xxl27K4_vuHN2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09:54:36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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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생각보다 더 느리게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25</title>
      <link>https://brunch.co.kr/@@i9p1/26</link>
      <description>학생들에게 습관처럼 하는 말이 있다.    &amp;ldquo;당신의 생각보다 더 느리게.&amp;rdquo;    대부분의 학생들은 느리게 연습하라는 말을 들으면 나름대로 속도를 늦춘다. 하지만 초급자일수록 여전히 빠르다. 본인은 느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들의 몸은 느리게 머무르는 감각을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한 번 더 붙잡아 말한다.    &amp;ldquo;그보다 더. 당신이 느끼는 것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p1%2Fimage%2F_rJQkCw48Cscqaf0m88E9c9-y4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Jan 2026 10:19:15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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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트워크의 침입자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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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습실에서 홀로 타블라를 연습할 때 내 안의 감각 네트워크는 닫힌 계(系)처럼 작동한다. 외부의 자극 없이 오직 내부 신호만으로 흐름을 조율한다. 리듬은 내 안에서 발생하고 순환한다. 그 안에서는 감각과 소통이 원활하며 연주는 안정적이다.  그런데 무대에 오르는 순간, 이 감각의 네트워크에 오류가 발생한다. 수없이 반복했던 프레이즈가 낯설어지고 정확도에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p1%2Fimage%2FappGsxzQXLweUOjhKgmGY9xB7S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08:08:25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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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전적 명상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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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들어 우리나라에 유행하고 있는 명상은 자기 체험적 감상이나 힐링만을 내세우며 가장 중요한 &amp;lsquo;실전성&amp;rsquo;을 놓치고 있는 경향을 보인다. 명상의 진정한 가치는 삶의 구조를 바꾸는 데 있는데 많은 경우 변화의 힘이 아닌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 위안의 의식으로 소비되고 있다. 그것은 명상의 목적을 특정한 감각을 가두고 소유하는 데 두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다. 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p1%2Fimage%2FP2s2bCzocxddVnJsN6AROP0p3p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10:45:13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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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기의 건축적 미학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22</title>
      <link>https://brunch.co.kr/@@i9p1/23</link>
      <description>모든 악기는 주인과의 인격적 교류를 통해 울림을 얻는 존재다. 타블라도 마찬가지다. 장인의 손에서 막 만들어진 타블라는 갓난아기와 같다. 이 아기는 염소 가죽의 냄새를 진하게 풍기며 거칠고 메마른 소리를 낸다. 아직 사람과의 교감이 시작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어린 타블라는 연주자의 지속적인 타격과 망치질, 계절과 날씨의 순환 속에서 건조되고 적셔지며 조금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p1%2Fimage%2FHa5XNX_kHfhcYb2aBRlK-tBdDks.jpeg" width="499" /&gt;</description>
      <pubDate>Wed, 07 Jan 2026 00:40:00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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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문을 외우는 사람들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21</title>
      <link>https://brunch.co.kr/@@i9p1/22</link>
      <description>타블라를 배우는 과정은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과 비슷하다. 악기로 옮기는 과정이 한 번 더 추가될 뿐 그 본질은 같다. 영어를 배울 때 알파벳을 먼저 익히듯, 타블라의 첫 수업은 ㅡ Na, Ge, Dha, Thin, Dhin, Ti, Te, Ke ― 같은 한 음절의 소리를 익히는 데서 시작된다. 학생들은 그 단어를 입으로 충분히 소리를 내본 뒤에 그에 대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p1%2Fimage%2FZAB7JFKpJ67A9Stb5THEuZBbcN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04:19:47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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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월과 현실 사이에서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20</title>
      <link>https://brunch.co.kr/@@i9p1/21</link>
      <description>현대의 명상은 크게 두 갈래의 흐름이 있다. 하나는 티베트와 인도를 중심으로 한 남아시아 계통의 명상이다. 이 흐름은 초월적 의식, 확장된 자아, 일상과는 다른 차원의 세계를 지향한다. 명상은 현실을 잠시 벗어나 더 높은 의식 상태로 도약하기 위한 통로다. 다른 하나는 선불교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의 명상 전통이다. 이쪽에서는 현실과 초월을 나누지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p1%2Fimage%2FAkk6xC7eA7A1rgcwdV5HBoAWq7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5:54:54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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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의 의미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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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둘째가 드디어 단추를 맬 수 있게 되었다. 2년 정도를 고군분투하다가 단 한번의 성공으로 그 방법을 깨우쳤다. 단추하나를 구멍에 집어넣는데 그 조그만 아이가 애를 참 많이 쓴다. 손 모양을 이렇게 저렇게 바꿔본다. 단추의 진입각을 바꿔보기도 하고, 밀어넣는 힘도 조절해 본다. 온갖 시행착오를 거듭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단추가 쏙 들어간다. 마치 딸깍이 스위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p1%2Fimage%2FEUogQ3A6xlhpa9lgdUAVK2xRY_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12:04:44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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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우주와 음악과 감정은 하나다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18</title>
      <link>https://brunch.co.kr/@@i9p1/19</link>
      <description>나사는 1970년대부터 태양계의 행성과 위성에서 발생한 전자파를 수집해 이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로 변환해왔다. 2014년에는 Voices of the Planets이라는 이름으로 이 데이터를 공개했고 지금은 유튜브에서도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이른바 '행성의 소리'라고 불리는 이러한 음향은 인간이 상상해온 우주의 울림을 실제로 들려준다.   예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p1%2Fimage%2FavQ0kN_zY2kDa1tX_fNn1Opr8c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Sep 2025 03:16:34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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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법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17</title>
      <link>https://brunch.co.kr/@@i9p1/18</link>
      <description>악기를 연주하는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직접 타격이다. 악기에 접촉되는 신체 부위를 내가 직접 인식하는 방식이다. 피아노가 가장 대표적이다. 건반을 누를 때를 떠올려보자. 도를 눌러야겠다는 판단을 하면 뇌는 엄지손가락에 명령을 내린다. 그 명령을 받은 엄지 손가락은 건반을 누른다. 그러면 그 건반에 지레장치로 연결된 해머가 현을 때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p1%2Fimage%2FxNVgSbgzpBZ-3udG0LcbzeQNeL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Sep 2025 11:49:24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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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 궁극의 즉흥연주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16</title>
      <link>https://brunch.co.kr/@@i9p1/17</link>
      <description>나는 사실 아이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아빠가 된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 같지 않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보면 눈이 저절로 하트가 되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만큼 애정이 솟지 않는다. 그래서 아내는 종종 농담처럼 말하곤 한다.              &amp;ldquo;강아지 보듯 우리 애들도 좀 봐주면 안 돼?&amp;rdquo;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는 늘 자식이 갖고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p1%2Fimage%2FdkZFoKjERVitXgpjq-rBV5pTmM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2:53:32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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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상은 과학이 맞다 - 타블라를 연주하며 알게 된 것들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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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수년간 고민했다. 대가와 나의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 그러다 어느 날 문득, 그 실마리를 잡았다. 빠른 손, 정확한 박자와 같은 기술의 유무가 아니었다. 차이는 오직 하나, 관찰자가 되느냐 되지 않느냐에 있었다. 대가는 뇌에서 벌어지는 감각의 바다를 유유히 유영하며 그것을 관찰한다. 물고기도 보고 해조류도 만져보며 그 세계를 느긋하게 탐험한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p1%2Fimage%2F2bvWbXxyavv6ndoV6FMyanEHoX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Sep 2025 03:04:41 GMT</pubDate>
      <author>손안의 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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