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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서 다온의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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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면의 시간에 책을 읽는 도서관 사서입니다. 책을 통해 나를 들여다 보고, 자유롭고 신나는 사서와 다정한 할머니가 되는 것이 가장 큰 꿈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9 Apr 2026 23:50: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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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면의 시간에 책을 읽는 도서관 사서입니다. 책을 통해 나를 들여다 보고, 자유롭고 신나는 사서와 다정한 할머니가 되는 것이 가장 큰 꿈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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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초여행에서 배운 것들 - 사라지는 것들과 남겨지는 마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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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어릴 적 해수욕장에 가면 조가비와 고동껍데기를 주워 모으곤 했다.  작고 단단한 것들을 손에 쥐고 돌아오면 그날의 바다를 조금은 가져온 것 같았다.  집에는 아직도 경포대에서 주워 만든 조개껍질 액자가 있다. 이십 년이 넘은 시간 동안 그 액자는 한 번도 버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요즘의 해변에서는 그 도톰하고 보드랍던 조가비들을 좀처럼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EH7NgDQPX-6pqT9UaKRVeSDGwR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Apr 2026 12:19:58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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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쇼코는 왜 &amp;lsquo;손님&amp;rsquo;이었을까 - 한 사람이 온다는 것, 그 어마어마한 의미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BMS/29</link>
      <description>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amp;ldquo;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amp;rdquo;  한 사람이 온다는 것은 한 생 전체가 내 삶 안으로 들어오는 일이다. 그래서 어떤 만남은 잠깐 스쳐 지나가도 오래 남는다.  쇼코의 미소 속 쇼코가 그랬다. 쇼코는 소유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일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DuzYeqD6yu6p_yXHdp4vZ0J0a7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02:58:53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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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은 책만 빌리러 오지 않는다 - 학생이 도서관에 머무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iBMS/34</link>
      <description>도서관이 유난히 바쁜 날이 있다. 학생들이 하루 종일 머물고, 대출과 반납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며  누군가는 책을 찾고, 누군가는 자리를 찾는다.  그 속에서 나는 종종 깨닫는다.  이곳이 단순한 &amp;lsquo;도서관&amp;rsquo;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은 책만 빌리러 오지 않는다.  가끔은 마음을 내려놓으러 오고, 누군가는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그래서인지 어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1zM25_4ITdPYRD2w5Ke4g7Wl50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15:08:25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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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겁게 사랑하는 다락방 - 공동체는 사랑으로 만들어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iBMS/35</link>
      <description>공동체는 어디에선가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문득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사람이 사람을 향해 마음을 내어놓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  오늘 예배는 청년들이 찬양하는 예배였다. 그들의 목소리는 싱그러웠고, 표정은 뜨거웠다. &amp;ldquo;주의 꿈을 안고 선한 능력으로 일어나리라.&amp;rdquo; 그 고백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오늘은 열린다락방을 우리 집에서 열었다. 누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gdFVm6vxmvubqlc1hlCH1JVDWv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14:22:28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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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활절의 기록, 우리는 예수님의 신부로 살아간다 - 의심에서 고백으로, 그리고 함께 만든 부활의 하루</title>
      <link>https://brunch.co.kr/@@iBMS/31</link>
      <description>올해 부활절은 4월 5일이었다. 오늘 말씀 속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지만 결국 그분의 자비로운 친절 앞에 무너진다. 도마의 의심은 금이 간 도자기를 금으로 이어 더 아름답게 만드는 킨츠키처럼 그를 더 깊은 믿음으로 이끈다.  &amp;ldquo;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시고 나의 하나님이십니다.&amp;rdquo; 그의 고백처럼 우리의 상처와 의심 또한 더 아름다운 믿음으로 승화되길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Pg9C4DpcYFrD2eqXDVDy70XIf4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06:03:32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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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력단절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는 당신에게 보내는 응원 - 엄마라는 새장을 열고 나온 한 마디, &amp;quot;왜 일하지 않아?&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iBMS/19</link>
      <description>어떤 응원 책의 제목이 먼저 마음을 끌었다. 커튼 너머, 잔잔한 바다를 내려다보는 한 여성의 뒷모습. 그리고 &amp;lsquo;어떤 응원&amp;rsquo;이라는 말.  이 책은 11명의 여성을 인터뷰해 엮은 이야기다. 그녀들은 하나같이 생기 있고 기품이 있다. 초상화를 그린 화가에게 문득 묻고 싶어진다. 나도 그려질 수 있을까요, 하고.  책 속에서 한 문장이 오래 머물렀다.  &amp;ldquo;진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AqByuzIsa4PVwDRRrFF1H9Mpgk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4:20:39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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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희는 빛이야 - 코람데오를 시작하는 아이들 곁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iBMS/30</link>
      <description>&amp;quot;얘들아, 너희는 빛이야.&amp;quot;  코람데오가 시작되는 날,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아이들이 아니라 어머니들의 마음이었다.  도서관 한 켠, 따뜻한 불빛 아래 조용히 놓여 있는 도시락들. 삼색 유부초밥과 크로와상 사이에 낀 시간들, 과일의 색보다 더 선명한 마음, 정성껏 구워낸 음식들 위로 말없이 쌓여 있는 응원.  그건 한 끼의 식사가 아니라 누군가의 기도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C-RHvlPS8DTIDoG0IVGdCwu2XP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12:07:33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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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보이지 않는 것을 믿게 되는가 - 『눈과 보이지 않는』을 읽고, 나의 세계가 넓어진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iBMS/27</link>
      <description>나는 중소도시에서 자랐다. 서울에 와서야 알았다.  내가 얼마나 작은 세계 안에서, 그 세계가 전부인 줄 알고 살았는지. 그전까지의 나는 보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믿었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내가 익숙한 방식들, 그 안에서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었다.  데이브 에거스의 『눈과 보이지 않는』 속 요하네스를 보며 자꾸 웃음이 났다.  지나치게 자신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R5oVwYjUJdACChM4KSpjSX3Z8Z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3:56:55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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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마디 말로 사람을 남기기도, 사라지게 하기도 한다. - 깊이에의 강요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iBMS/25</link>
      <description>최근, 나의 말 한마디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일이 있었다.  그 말은 웃으면서 건넨 말이었는데, 나는 그날 하루 종일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너무 놀라 바로 사과했지만 그 마음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나는 평소에도 말을 조심하고, 곱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amp;ldquo;깊이가 없다&amp;rdquo;  그 평론가의 말은 어쩌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4qUAe6ojxARwpdE6gPkPvEfdAS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22:21:37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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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은 선율이 될 수 있을까 - &amp;quot;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amp;quot;을 읽고 죽음에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BMS/18</link>
      <description>외할아버지는 한학자셨다.   화를 내는 법이 없었고  언제나 맵시 있게 옷을 입으셨던 분.   그런 할아버지의 인품에 비해  그날의 상여는 지나치게 화려했다.   어린 마음에는 그것이 의문이었다.   죽음은 왜 이토록 크고,  화려하게 치러져야 하는 걸까.   하얀 면 옷에 삼베를 두른 사람들의 긴 행렬 속에서  나는 처음으로 '죽음의 얼굴'을 보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ClPxWfpow_bWMNANFcSflVbwNg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23:47:39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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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혜에게 밥을 차려주고 싶었다 - 이해받지 못한 사람에게, 내가 건네고 싶은 한 끼의 공감</title>
      <link>https://brunch.co.kr/@@iBMS/13</link>
      <description>채식주의자/ 한강, 창비  이 소설은 다시 읽고 싶지 않다.  그만큼 길고, 아프고, 생생하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읽으며 계속 불편했다.  가부장적인 폭력, 무자비한 태도, 그리고 점점 극단으로 향하는 한 사람.  그 모든 것보다 더 힘들었던 건 그를 이해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었다.  이야기 속 인물들은 각자 현실적인 얼굴을 하고 있다.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XgIj_4u7XnV_J1yYxwhQF3yJsn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3:11:45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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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매년, 어버이날 꽃을 만든다 - 고난학습을 떠나는 선생님들을 위해</title>
      <link>https://brunch.co.kr/@@iBMS/21</link>
      <description>우리 학교에는  &amp;lsquo;고난학습&amp;rsquo;이라는 시간이 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함께 배낭을 메고 3박 4일 동안 길을 걷는다.  하루에도 몇십 킬로를 걷는 일정이다. 나는 그 길을 직접 걷지는 않지만 해마다 그 길의 무게를 짐작하게 된다.  그래서 꽃을 만들기 시작했다.  양재꽃시장에 가서 꽃을 사고, 하나씩 다듬고 묶는다.  60개의 꽃다발을 만드는 데 꼬박 나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wYrJZviOFgmAjJZB1iJcoca4Gd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1:47:01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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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리는 마음의 습관이다 - 삶의 여백을 만드는 정리</title>
      <link>https://brunch.co.kr/@@iBMS/15</link>
      <description>나는 같은 집에서 25년째 살고 있다. 그 시간만큼 물건도 쌓였다.  깔끔했던 집은 어느새 물건들로 가득 차버렸다.  정리해야지, 늘 생각하지만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하루에 세 가지씩 정리하기로 했다.  옷을 꺼내 입을 것인지, 보낼 것인지 정하고 잡동사니를 하나씩 비워낸다.  작은 변화지만 집이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간다. 나는 원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W810wou4PcaJt5vwQLI8phGYGS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5:00:23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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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윗은 도망친 것이 아니라 멈춘 사람이었다 - 내 안의 사울을 지우는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iBMS/11</link>
      <description>세 왕 이야기는 사울, 다윗, 압살롬이라는 세 왕의 이야기를 통해 권력과 상처, 순종과 반역을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은 왕의 역사라기보다 내 안에 존재하는 세 왕을 비추는 거울에 가깝다.  사울의 창을 피해 도망하던 다윗. 그에게는 억울함도, 분노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울을 죽이지 않았다.  왕이 될 수 있는 기회보다 하나님의 때를 선택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BTUF_twxgJLefRD9e24kP4ej_p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0:00:15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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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아버지를 닮아갈까. - 사랑과 결핍이 남긴 것들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BMS/10</link>
      <description>사람은 왜 벗어나고 싶은 부모를 닮을까.  모순은 엄마와 이모, 그리고 부재로 남은 아버지를 통해  &amp;lsquo;현실과 이상&amp;rsquo;, &amp;lsquo;안정과 자유&amp;rsquo;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을 보여준다.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며  &amp;lsquo;모순&amp;rsquo;을 엄마와 이모의 대비가 아니라,  아버지의 결핍에서 찾게 되었다. 자유롭고 감성적인 사람이었지만,  그 자유는 가족에게는 빈자리로 남았다.  아버지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9-uv4s5GOl6JN1_kWbIUy-TLz8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0:00:12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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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인정받고 싶을까 - 『사람은 왜 인정받고 싶어 하나』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iBMS/5</link>
      <description>사람은 왜 인정받고 싶어 할까. 이 질문은 책을 덮은 뒤에도 오래 남았다.  프리드리히 헤겔은  인간을 &amp;lsquo;인정을 욕망하는 존재&amp;rsquo;라고 말한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단순히 살아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누군가에게 &amp;lsquo;괜찮은 사람&amp;rsquo;으로 보이고 싶어 한다.  나 역시 그렇다. 나는 아버지의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자랐다. &amp;ldquo;우리 딸은 착하고 믿음직하다&amp;rdquo;는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LN4oEdpUGEl5N1taUTh-JonSbG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0:00:17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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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달은 변하지 않았다 - 보이는 너머를 바라보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iBMS/9</link>
      <description>책 &amp;quot;궤도&amp;quot;에서.  &amp;quot;우주비행사들은 말한다. 그토록 좁고 불편한 우주선 안에서 바라본 지구는 천국처럼 보인다고.&amp;quot;  너무도 빛나고 아름다운 푸른 구슬.  지구는 창조의 산물이다. 하나님은 이 땅을 보시며 &amp;lsquo;보기 좋았더라&amp;rsquo; 하셨다.  그래서 나는 우주비행사의 고백을 그냥 흘릴 수 없다. 그 아름다운 지구를 맴도는 달.  하지만 우리는 안다. 달은 생각보다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WeY-4CZY-PH-5O2Q7hW1IoNfbC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0:00:14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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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도서관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 해야하는 삶에서, 하고싶은 삶을 배우는 중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BMS/7</link>
      <description>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나는 원래 웃기는 역할을 잘하는 사람이었다. 명랑하고, 재치 있고, 사람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밝히는 데 익숙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보이지 않던 웅덩이에 발이 빠지듯 마음이 깊이 가라앉는 시간을 겪었다.  그때 처음 알았다. 사람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그리고 왜 어떤 순간에는 세상과 거리를 두고 &amp;lsquo;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0zkx9wWZvCgk-bOXIR7SrWZ6E2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22:25:49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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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극이 가장 아름다울 때 - 행복한 왕자와 나이팅게일이 남긴 사랑의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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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행복한 왕자와 나이팅게일과 장미.  어릴 적에는 그저 슬픈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이 작품들이 지금은 전혀 다른 얼굴로 다가온다.  우리는 흔히 비극을 피하고 싶어 한다. 슬픔과 절망, 실패의 이야기라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학 속 비극은 때로 그 어떤 해피엔딩보다 깊고 아름답다.  나는 그 이유를 이 두 작품에서 발견한다.  『행복한 왕자』에서 왕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ugezJaa5RRqesBlL9-82r3oeRg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2:08:01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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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다는 건 아슬아슬 아름다운 일 - 소설『다이브』가 건져 올린 종말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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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논현역 교보빌딩 글판에서 최승자 시인의 한 문장을 만났다.  &amp;quot;이상하지, 살아있다는 건 참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일이란다.&amp;quot;  소설 『다이브』를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구절이다.  1. 사라진 노아, 남겨진 아이들  2057년, 기후 위기와 전쟁으로 세상이 침몰했다. 과거의 대홍수 서사에서는 '노아' 같은 어른이 방주를 만들어 생명을 보존했지만, 『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MS%2Fimage%2FWJ7V0wMWkJpA3qqDekC8RKHsqR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9:59:26 GMT</pubDate>
      <author>사서 다온의 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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