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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미</title>
    <link>https://brunch.co.kr/@@iCAk</link>
    <description>삶의 정답을 모르고, 공허함에 멈춰 서기도, 방황하기도 하지만 그저 잘, 멋있게 살고싶은 많고 많은 청년 중 하나입니다. 이틀에 한번은 글을 쓰려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2:50: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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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정답을 모르고, 공허함에 멈춰 서기도, 방황하기도 하지만 그저 잘, 멋있게 살고싶은 많고 많은 청년 중 하나입니다. 이틀에 한번은 글을 쓰려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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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지천에서, 단단한 어른이 되는 것 - 2026년 4월 11일 토요일.&amp;nbsp;맑고, 저녁엔 제법 쌀쌀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CAk/12</link>
      <description>오늘은 토요일 편한 고등학교 동창 D 녀석과 하루를 보냈다.  만날 시간을 딱히 정하지 않고  &amp;quot;점심쯤 보자&amp;quot;  해놓고 나는 11시에 일어났는데, 씻고 나와서 출발하기 전 전화해 보니 이 자식은 12시 40분에 일어났단다.  꿀밤을 한 대 쥐어박고 싶었지만 어쩌겠나. 내가 직접 녀석이 있는 수원까지 차를 몰고 내려가 1시 반쯤 픽업을 했다.  오늘의 목적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Ak%2Fimage%2F27KcQh2ch_Jo3LPSVlX7cc4JNU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3:00:21 GMT</pubDate>
      <author>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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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장 난 시스템을 떠나는 방식 - 2026년 4월 10일 금요일. 날씨 : 구슬비 내림</title>
      <link>https://brunch.co.kr/@@iCAk/11</link>
      <description>아침 일찍 문서 정리를 마치고, H사 프로젝트 마무리에 필요한 부품을 사러 상무님과 안양유통상가로 향했다.  다양한 산업 자재들이 끝없이 늘어선 유통상가. 인터넷으론 사양 확인이 애매한 부품들은 역시 실물을 직접 보고 사는 게 확실하다.  문득 예전엔 팀원들과 여럿이 왁자지껄하게 오던 길이었는데, 이제는 상무님과 나, 단둘뿐이네.  나는 곧 퇴사를 앞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Ak%2Fimage%2FKMkIQkQ8rz45YRWgaOkTrPN2Ux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13:21:31 GMT</pubDate>
      <author>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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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짜 애 어른 - 2026년 4월 9일 목요일. 비가 오고 제법 쌀쌀한 날.</title>
      <link>https://brunch.co.kr/@@iCAk/10</link>
      <description>오전에는 회사에 방문한 L사 직원들에게 우리 라인의 설비를 시연했다.  다행히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방문객 네 명 중 한 명이 엔지니어 출신이라 어떻게 설계했는지, 어떤 로직으로 동작하는지 예리한 질문들이 오갔다.  곧 떠날 회사이긴 하지만, 내가 만든 설비가 인정받는 건 늘 짜릿한 일이다.   오후에는 놀랍도록 일이 주어지지 않았다. 오후만이 아니라,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Ak%2Fimage%2Fr87-YWwTFAhqyn446iR0fSemmd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9:00:19 GMT</pubDate>
      <author>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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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싸구려 삼류 촌극이 막을 내릴 때 - 26년 4월 8일 수요일 날씨 : 적당</title>
      <link>https://brunch.co.kr/@@iCAk/9</link>
      <description>늦게 잠들고 새벽 일찍 깨어 밤거리를 서성였던 어제.  그 피로를 안고 출근했지만, 퇴사를 앞둔 나를 굳이 터치하는 사람은 없었다. 다행인 건가 싶다가도 묘하게 씁쓸해지는,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대충 넘긴 하루였다.  퇴근 후 일찌감치 미금역으로 향했다. 이곳을 찾은 이유 심리상담센터가 있기 때문이다.  상담을 마치고 나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에 앉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Ak%2Fimage%2FqykspWi2UL17bJ1TZRF4nuJipf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0:00:19 GMT</pubDate>
      <author>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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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4시의 사거리에서 - 26년 4월 7일 화요일 날씨 : 맑으나 춥다. 어제 비가 와서?</title>
      <link>https://brunch.co.kr/@@iCAk/8</link>
      <description>수요일 새벽이긴 한데, 작성해본다. 상념을 두고 일기를 쓴다.  어제는 비가 와서인지, 4월치고는 제법 쌀쌀한 화요일이었다. 새로운 회사로의 이직 면접을 앞두고 팀원들과 저녁 겸 술자리를 가졌다.  취업이 어렵다는 이 시기에 내 능력껏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음에 감사하던, 그럭저럭 무난한 하루의 끝이었다.  술자리에는 나보다 늦게 입사한 2명, 나 포함&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Ak%2Fimage%2FBHLuYzuvr7SeKBH6S6YtXq0zUD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0:27:57 GMT</pubDate>
      <author>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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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련이 꽃을 피울 때 - 2026년 4월 4일 토요일. 적당히 따뜻함.</title>
      <link>https://brunch.co.kr/@@iCAk/7</link>
      <description>아침부터 환절기 감기 기운이 심상치 않았다.  할 건 해야지 헬스장을 가려했다. 오후 약속을 앞두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9시에 헬스장에 갔지만, 토요일은 10시부터 연단다.  허, 병원 가란 계시인가. 아쉬운 대로 병원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의사 선생님은 외부 활동을 줄이고 무조건 푹 쉬라고 당부하셨다. 그리고 주사 한 방 맞고 집으로 복귀했다. 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Ak%2Fimage%2F4z1U9trhXXX2hUAtPmMKrZRBkU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0:25:20 GMT</pubDate>
      <author>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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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자미 반 마리와 쏘나타 - 2026년 4월 3일 금요일. 따뜻함.</title>
      <link>https://brunch.co.kr/@@iCAk/6</link>
      <description>퇴사 처리를 진행하며 짐이나 문서를 정리하던 오전. 어머니께서 병원 일로 성남에 올라오셨다.  회사에는 말씀을 드리고 어머니를 모시고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내가 알고 있는 회사에서 15분 정도의 거리의 제법 맛이 괜찮은 생선구이 집으로 향했다.  가격대는 제법 있는 편이지만, 이렇게 모실 때만큼은 기분 좋게 사드리고 싶어 어머니를 모시고 들어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Ak%2Fimage%2FRqxISE2d1KLnTvSgiCPHq3dDig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3:21:43 GMT</pubDate>
      <author>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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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라멜, 그 달콤하고도 씁쓸한 - 2026년 4월 2일 목요일. 맑음.</title>
      <link>https://brunch.co.kr/@@iCAk/5</link>
      <description>오늘은 아침 일찍, 5시쯤 눈이 떠졌다. 덕분에 오랜만에 아침 헬스장에 갈 수 있었다.  헬스장에 가는 길, 차에 기름을 넣으러 주유소에 들렀다. 휘발유 1890원... 언제쯤 안정될까  기름을 넣다가 주유소 옆의 편의점을 봤는데 문득, 공복 운동은 혈당에 좋지 않다는 누군가의 말이 떠올라 편의점에서 카라멜 한 봉투를 샀다. 오늘 하루의 시작이었다.  주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Ak%2Fimage%2Fj0k6lZCUHsX03tWhe5d_KbFQNz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23:00:37 GMT</pubDate>
      <author>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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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작업물이 누군가의 논문이 되기까지 - 26년 4월 1일 수요일 날씨: 비오기도, 맑은 것 같기도</title>
      <link>https://brunch.co.kr/@@iCAk/4</link>
      <description>경상도 구미로의 출장을 어제 갔다가 일찍 마치고 올라와, 분당 미금역의 한 카페에 앉아 가장 좋아하는 달콤하고 고소한 라떼를 마신다.  사직서를 낸 이후로 마음이 내내 붕 떠 있었는데, 글을 끄적이다 보니 조금은 차분해지는 기분이다.  어제 오후 3시쯤, 뜻밖의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K사의 D 선임.  내가 만든 설비를 아주 잘 쓰고 있다며, 그 장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Ak%2Fimage%2FOXtcw8U7rnGpl7B4r7OjqJttVT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2:35:51 GMT</pubDate>
      <author>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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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회사를 그만두며 - 2026년 3월 30일 월요일. 밤에 비 옴</title>
      <link>https://brunch.co.kr/@@iCAk/3</link>
      <description>오늘 사직서를 냈다.  부대표님께 결재를 받았고, 이제 대표님 사인만 남았다. 기분이 참 이상하고 싱숭생숭하다. 뭐가 그리 싱숭생숭할까. 기억을 거슬러볼까   시간은 2021년 12월, 뭣 모르고 치열하게 노력했던 열아홉 고등학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버지가 모는 카니발 조수석에 앉아, 1분 자기소개를 달달 외우며 S사 면접을 보러 기흥으로 가던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Ak%2Fimage%2FWvjUmN_j1b1JvASDGU7dGaJnV1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1:35:21 GMT</pubDate>
      <author>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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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지나치는 하루들 속에서 - 26년 3월 28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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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하루는 눈을 떠서, 심리상담센터에서 받은 검사지를 풀고 점심엔 닭가슴살로 끼니를 때웠다. 묵묵히 헬스장도 다녀오고, 시기가 되어 안경점에 가서 안경도 바꿨다.  집에 돌아오는 길 통닭 한 마리에 맥주 한잔을 기울이고 나니,  그저 지독하게 성실하고 평범한 주말일터인데, 요새 고민거리가 많아서일까 문득 길을 잃은 듯 막막하고 먹먹한 기분이 들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Ak%2Fimage%2FdcRc8Ng9f8w_m4gXe0s-SduqW8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4:16:04 GMT</pubDate>
      <author>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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