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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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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20명의 고3 학생이 잠든 새벽 1시, 생활관 복도를 순찰하는 생활지도 교사이자, &amp;lsquo;마음의 재봉사&amp;rsquo;를 꿈꾸는 이아(二我)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15:01: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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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0명의 고3 학생이 잠든 새벽 1시, 생활관 복도를 순찰하는 생활지도 교사이자, &amp;lsquo;마음의 재봉사&amp;rsquo;를 꿈꾸는 이아(二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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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amp;nbsp;마음을 읽는 불신(6화) - 어긋난 진심의 좌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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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절망을 버티는 바위&amp;nbsp;-&amp;nbsp;민의 시점  &amp;lsquo;분명히 진아가 근처에 있다.&amp;rsquo;  희미하지만 진아의 향기가 느껴졌다. 가끔 진아와 함께 있을 때 프레지아처럼 노랗게 느껴지는 달콤함.  어디서도 맡은 적 없는 냄새는 바로 진아의 향이었다. 진아가 내 마음을 읽는 듯이 미소 지을 때마다 이 향은 내 코가 아니라 내 눈으로 향과 맛이 느껴졌다.  &amp;ldquo;유찬아, 근처에 진아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pg%2Fimage%2FK3WBC0WT1LnmKdjTi1EvEjb5lf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May 2026 22:00:13 GMT</pubDate>
      <author>이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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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 마음을 읽는 불신(5화) - 환상을 비춘 거울&amp;nbsp;-&amp;nbsp;진아의 시점</title>
      <link>https://brunch.co.kr/@@iDpg/16</link>
      <description>환상을 비춘 거울&amp;nbsp;-&amp;nbsp;진아의 시점  미안한 마음에 어쩔 수 없이 수현을 따라 들어왔는데, 시장 안은 맛있는 냄새와 활기로 가득했다.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도 노점마다 쌓인 튀김과 닭강정들을 보며, 문득 입안에 침이 고였다.  &amp;lsquo;민아, 너랑 같이 먹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amp;rsquo;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찰나의 향기처럼 피어올랐다. 하지만 그 그리움은 곧 독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pg%2Fimage%2Fgt_YVdysIKm4jywGQ9lY6QQX7J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22:00:19 GMT</pubDate>
      <author>이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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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 마음을 읽는 불신(4화) - 새장 속의 바람&amp;nbsp;-&amp;nbsp;소희의 시점</title>
      <link>https://brunch.co.kr/@@iDpg/14</link>
      <description>새장 속의 바람&amp;nbsp;-&amp;nbsp;소희의 시점  희박한 공기가 허파를 날카롭게 긁고 지나간다.  발아래로는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순백의 히말라야가 웅장한 침묵을 지키고 있다.  8,000미터 고지의 만년설 위에서 나는 비로소 완벽한 자유를 맛보고 있다. 여기엔 나를 가두는 벽도, 감시하는 CCTV도, 나를 정의하려 드는 타인의 시선도 없다.  오직 바람과 나,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pg%2Fimage%2FRu1O6hnYwD3fg1Gf0RQDhmd72N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22:00:22 GMT</pubDate>
      <author>이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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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 마음을 읽는 불신(3화) - 절망을 버티는 바위&amp;nbsp;-&amp;nbsp;민의 시점</title>
      <link>https://brunch.co.kr/@@iDpg/13</link>
      <description>절망을 버티는 바위&amp;nbsp;-&amp;nbsp;민의 시점  추웠다. 온몸의 잔털이 곤두설 정도로 차가운 냉기가 뼛속까지 파고들었다.  보일러는 평소에도 틀지 않았다. 아직 그 정도로 춥지 않았다. 방 안의 공기가 차갑기 때문은 아니었다. 이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심장을 얼어붙게 하는, 영혼의 추위였다.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그게 문제였다. 난 무엇을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pg%2Fimage%2FcwiAx2sI28-Hz8GM1bdDvBcKv1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22:00:15 GMT</pubDate>
      <author>이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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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 마음을 읽는 불신(2화) - 예지의 붕괴&amp;nbsp;-&amp;nbsp;유찬의 시점</title>
      <link>https://brunch.co.kr/@@iDpg/12</link>
      <description>예지의 붕괴&amp;nbsp;-&amp;nbsp;유찬의 시점  &amp;ldquo;탁 탁 타타탁.&amp;rdquo;  분노의 타자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웠다.  &amp;ldquo;탁 탁 타타탁.&amp;rdquo;  반복되는 타자 소리는 소설을 쓰고 있는 소리가 아니었다.  쓰레기로 변한 노트북의 문장들을 지우는 Delete. 그 단 하나의 키보드가 내는 반복적인 소리였다.  Ctrl A를 누르고 Delete를 한 번만 눌러도 되는 작업이었지만, 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pg%2Fimage%2FqLS7DoYBd8aogdBHHrNnYYkTSA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22:00:17 GMT</pubDate>
      <author>이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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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 마음을 읽는 불신(1화) - 고통의 은신 - 수현의 시점</title>
      <link>https://brunch.co.kr/@@iDpg/11</link>
      <description>&amp;ldquo;모든 관계에는 틈이 존재한다.&amp;nbsp;우리는 그 틈을 잡음(Noise)이라고 부른다.&amp;rdquo;  고통의 은신&amp;nbsp;-&amp;nbsp;수현의 시점  &amp;ldquo;민이 근처에 있어. 도망가자.&amp;nbsp;수현아 숨겨줘.&amp;rdquo;  갑자기 진아가 속삭이듯 말한 문장이 내 귀를 파고들었고, 내 손을 잡고 매달리는 그녀의 떨림에 내 몸까지 흔들리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가 어디에 있는지는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pg%2Fimage%2FO7YCWQsmtv3EY-MHUDVIFrYU-m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22:00:17 GMT</pubDate>
      <author>이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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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1시, 생활관에서 소설을 씁니다 - 120개의 우주를 보살피는 생활지도 교사의 &amp;lsquo;소설 쓰기&amp;rsquo; 걸음마</title>
      <link>https://brunch.co.kr/@@iDpg/1</link>
      <description>어둠이 내려앉은 고등학교 생활관의 복도는 유난히 길고 차갑다. 핸드폰을 사용하는 아이가 없는지, 혹은 기침하며 힘들어하는 아이는 없는지, 촉각과 청각을 곤두세우고 조용히 복도를 걷는다.  새벽 1시, 모두가 잠든 이 시간은 내가 재봉사로 변신하는 시간이다. 내 손에 든 것은 실제 바늘과 실이 아니다. 낮 동안 아이들이 흘리고 간 고민의 파편들, 그리고 차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pg%2Fimage%2F9C0cwGMe6GtUlvXwW3H-mV9xmV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22:00:22 GMT</pubDate>
      <author>이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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