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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n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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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칠리아 여행기 올리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7:03: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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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칠리아 여행기 올리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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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3 팔레르모: 새벽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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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시 기절했다 깼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 다시 자야 하는데...  예약한 숙소에서 결제 문자가 왔다. 문자만으로는 누가 출금을 한 건지 모르겠다. 혹시나 하고 이메일을 확인하니, 안내 메시지가 있었고, booking.com 지불 상태도 정상이다. 그제야 마음이 놓인다. 취소 deadline이 며칠 더 남았는데 왜 벌써 결제를 했는지 의아하지만, 어차피 취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rKw94QzvJGGwKbBDD7ktWAdNT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6:44:06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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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2 팔레르모: 마께다 거리와 베르디 광장을 지나며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27</link>
      <description>마께다 거리via maqueda  이 거리는 팔레르모 중앙역에서부터 꽈뜨로 깐띠를 지나 마씨모 극장까지 이어지는 긴 길이다. 특히 꽈뜨로 깐띠부터 마시모 극장 사이 구간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거리가 아닐까 싶다. 유럽 도시 거리의 표준적 분위기라고나 할까...  저녁 시간을 보내려 나온 사람들이 거리에 그득하다. 도로까지 점령했다. 길가에는 온갖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jfr_7LAPBvjShBpFqxo7XUanwt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3:40:59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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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2 팔레르모: 꽈뜨로 깐띠 quattro canti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26</link>
      <description>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콰트로 칸티'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발음하면 영 말의 맛이 살지 않는다. '짜장면'을 자장면이라고 하는 느낌. 누가 짜장면 대신 자장면이 먹고 싶을까...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 혹은 세상이 내게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현지 발음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이 제 식으로 발음하더라만, 그 밖의 사람들은 그러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E-Cr_yOGKyeOIcrXwUE1Xz-GOG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5:22:18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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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2 팔레르모: 프레토리아 분수와 광장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25</link>
      <description>프레토리아 광장은 벨리니 광장 바로 옆에, 마케다 거리와 접해있다. 이 광장은 중앙에 광장을 다 차지하고 서있는 커다란 분수Fontana Pretoria로 유명하지만, 광장 남쪽에는 팔레르모 시청이 있는 프레토리아 궁palazzo pretoria이 있고, 시청을 마주 보고 왼쪽에는 산 카테리나 교회, 오른쪽에는 산 쥬세뻬 교회가 있는데, 모두 가볼 만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fLhFpHUJCr-LQHWKwylyyQvy6-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3:13:56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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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2 팔레르모: 벨리니 광장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24</link>
      <description>벨리니 광장과 프레토리아 광장을 지나 꽈뜨로 깐띠로 와서 마케다 거리를 따라 마시모 극장이 있는 베르디 광장을 지나 숙소로 가면 될 것 같다. 관광객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지만 오늘은 동네사람 흉내 내며 그냥 산보하듯 지나가는 것으로...     광장에 들어서니 옥상에 빨간 사발 세 개를 나란히 엎어놓은 것 같은 건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pRBP8f5qETIx_94iLLqrZ9N1Xu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2:03:48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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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2 팔레르모: Antica Focacceria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23</link>
      <description>미르토 궁을 나오니 6시가 넘었다. 7시에 문을 닫고 가이드 투어만 가능한 종교재판 박물관을 보는 것은 불가능. 목록 만들 때 뭐랬더라? 시간 되는대로 보겠다고? 내 이럴 줄 알았다, 도장 깨기 하듯 덤빌 줄... 오늘의 야심 찬 목표는 반 밖에 달성하지 못했지만 첫날 점심도 못 먹고 다녔으면 최선을 다 했다.  시간 관계상 더 갈 데도 없으니 저녁이나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VwgFh5bGYXM4kxsXzi8i36cBZf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2:07:48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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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2 팔레르모: 미르토 궁전 박물관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22</link>
      <description>주립 미술관을 나와 종교재판 박물관Museo dell'Inquisizione에 갈까 미르토 궁전 박물관Museo Palazzo Mirto에 갈까 고민하다 미르토 궁으로 먼저 갔다. 종교재판 박물관이 1시간 늦게 닫으니, 미르토 궁을 보고 나서 볼 수도 있겠다 싶어서였다.   미르토 궁은 시칠리아 귀족 생활공간으로는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란다. 건물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R3BsBc5Qi2niSKB4hjA-k2kZae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0:34:43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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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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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2 팔레르모: 시칠리아 주립 미술관-아바텔리스 궁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21</link>
      <description>가리발디 정원 안에 있는 유럽에서 가장 크다는 나무를 그냥 담장 밖에서 슬쩍 보고, 부랴부랴 시칠리아 주립 미술관Galleria Regionale della Sicilia이 있는 아바텔리스 궁Palazzo Abatellis으로 향했다. 목표(?)의 반도 달성하지 못해서 한눈팔 틈이 없다.  아바텔리스 궁은 15세기, 항만장Maestro Portulano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qqT9sNyjdevUEYmiVOt1dy2c9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7:01:45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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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2 팔레르모: 구원의 구멍 - la gancia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20</link>
      <description>걷다 보니 교회 담벼락에 눈에 띄는 장식이 있다. 기념비 같기는 한데 모양이 예사롭지 않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교회는 la gancia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Chiesa di Santa Maria degli Angeli. 나중에 찾아보니 시칠리아 근대사의 중요한 사건이 벌어진 역사적 장소였다.  교회 담벼락 장식은 이탈리아 통일운동과 관련된 간챠의 봉기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Cgx6g0f_l-1tPcdqzXm6b5isc9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6:25:16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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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2 팔레르모: 유럽에서 가장 큰 나무-가리발디 정원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19</link>
      <description>산 도메니꼬 오라토리오를 나와 칼사kalsa 지구에 있는 시칠리아 주립 미술관으로 향했다. 남쪽으로 간다고 갔는데 동쪽으로 갔나 보다. 난데없이 바다가 나온다. 팔레르모가 바닷가에 있다는 건 알았지만 바다가 이렇게 가까울 줄 몰랐고, 이렇게 갑자기 만나게 될 줄 몰랐다.^^  내륙에 사는 사람들에게 바다는 맘먹고 찾아가야 하는 곳이고 쉽게 닿을 수 없어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giDQbv9cmhQ-21hlqC7Px7IRw_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4:33:46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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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2 팔레르모: 쟈꼬모 세르뽀따와 오라토리오 삼총사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18</link>
      <description>베네치아에 갔을 때 생전 듣도 보도 못한 틴토레토라는 화가의 작품에 홀딱 빠졌었다.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어딘가 그의 그림이 있다면 땡볕을 불사하며 열심히 찾아다녔다.  이번 여행에서는 쟈꼬모 세르뽀따가 그랬다. 세르뽀따의 작품이 있다고 하면 그 건축물에 더 관심이 가고 보고 싶어 열심히 찾아다녔다. 그런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qmdFabSKgCuL8qG_CJ0CYuF3R_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08:00:59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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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2 팔레르모: 살리나스 고고학 박물관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17</link>
      <description>하고 싶은 것에는 늘 해야 할 것이 딸려있다는 것... 그래서 다음 할 일은 인형극 시간표 알아보고 필요하면 예매하기.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보려 했으나, 홈페이지가 페이스북으로 연결되며 뭐라 하는데, 페북 무식자인 데다 말도 설으니 도통 뭐라는지 알 수가 없어, 와서 알아보는 걸로 미뤄뒀었다.  시칠리아 인형극opera dei pupi은 이제 TV에 밀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E1VF6iOzJt1rLV9N6VPFAAkQB3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4:09:11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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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2 팔레르모: 부적charm 팔찌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16</link>
      <description>마씨모 극장과 폴리테아마 극장을 잇는 루제로 세티모 거리는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반나절은 실컷 놀만한 쇼핑의 거리다. 그 길을 따라 걷는데 평소에 관심도 없던 판도라 매장이 눈에 들어온다. 홀린 듯 매장으로 들어갔다.  시칠리아를 기억할 만한 것을 보고 싶다니까, 수습생으로 보이는 점원이 다른 직원에게 열심히 물어가며 이것저것 charm을 보여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aEVqmWEvfgQC4_IQxM8NRat2aA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1:38:21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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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2 팔레르모: 폴리테아마 가리발디 극장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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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폴리테아마 가리발디 극장teatro politeama garibaldi  극장 앞 대로를 사이에 두고 큰 광장 두 개가 마주 보고 있다. 극장 바로 앞 루제로 세티모 광장piazza ruggero settimo과 길 건너편에 있는 카스텔누오보 광장piazza castelnuovo. 팔레르미타노(팔레르모 사람)들은 이 두 광장을 합쳐서 폴리테아마 광장이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_Pm08MnBbTTe664wg888HHVETd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7:02:57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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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2 팔레르모: 심 카드 구매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14</link>
      <description>오늘은 첫날이니 시차 적응하고 방위를 익히는 차원으로 산책하듯 동네를 배회하기로 했다. 심 카드 사고, 오페라와 인형극 예매한 후 볼거리 목록을 작성했더니 열 곳도 넘는다. 다 보겠다는 건 아니고 시간 되는 대로 볼 거라고 변명을 해보지만, 본심은 어떻게든 목록의 모든 걸 크로스아웃 할 기세다.  제일 급한 심 카드를 사러 가기로 했다. 이번에 마련한 화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O7zUhKO-2vfo_VkAcTTlJ_Pgm-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6:11:48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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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2 팔레르모: 안녕, 팔레르모!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13</link>
      <description>어젯밤&amp;hellip; 짐 풀고 옷 갈아입고 씻고&amp;hellip; 루틴이지만 공간이 바뀌다 보니 모든 것이 더디었다. 더 늦게 자면 내일 망할 것 같아서, 첫날부터 망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서둘러 잠자리에 들었건만, 내내 자다 깨다 하고도 일찍 눈이 떠졌다. 침실 밖에 있는 화장실은 왜 그렇게 자주 가고 싶은 건지. 여행 중에 화장실을 옆에 두고 가기를 게을리하는 것도 용서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e301NX5V21nhV-VHVyYn-6zLv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2:56:13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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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1 로마에서 팔레르모로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12</link>
      <description>로마 공항 6시 55분 로마 도착. 얼마만이야... 반갑다, 로마.  물 500ml에 1.8유로. 공항이라 그런가 심하게 비싸다. 아무 생각 없다가 막상 로마 공항에 내리니, 그리운 로마가 지척인데 그냥 지나치는 게 서운하다. 일주일쯤 머물다 시칠리아로 가거나, 집에 가는 길에 들를 걸 그랬나... 멀리 사는 친구네 동네 왔다 전화 한 통 안 하고 그냥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ZNCae1XNo55cTmHz04lSeaVCn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8:34:26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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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01 시칠리아로 출발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11</link>
      <description>해독주스를 끝으로 냉장고에서 비워야 할 것을 다 비웠다. 비로소 부엌은 잠시 기능을 멈출 준비가 됐다. 주스를 마시며 시간을 확인하려 습관적으로 고개를 돌리니 라디오 화면이 까맣다. 맞다, 코드 뽑았지... 불필요한 코드도 다 뽑았다. 주스를 마저 마시고 컵을 닦아 엎어놓고, 싱크볼 배수구 뚜껑을 덮고 나서 물을 반쯤 받아놓고 부엌을 나왔다. 한동안 비어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s-BOYB5OK0WTqI46j5ZIMjp6RF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7:12:09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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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칠리아 숙소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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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엔 첫 도시 숙소만 예약을 해둘 생각이었다. 대부분 미리 다 예약하고 여행을 떠났었는데, 이번에는 계획한 일정에 구애받지 않겠다며, 요즘 숙소 찾기가 얼마나 편한데 나 하나 잘 곳 못 찾겠냐며, 팔레르모 숙소만 예약해 놓고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한참 어이없는 허세였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절대 부릴 수 없는...  매일 150%를 담은 to-d&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0Ar7-ib8cJxTVjVXQlKUWaf-UV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6:39:09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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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칠리아 여행 계획 및 경로 - 시칠리아 여행, 32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iEwG/9</link>
      <description>경로     계획   자유 여행이 도대체 얼마만인가? 여행 세포가 거의 사멸했음이 분명했다. 오래전부터 생각하던 곳이라 지도도 머릿속에 있고, 가고 싶은 곳도 얼추 가닥이 잡혀있었다. 그럼에도 후다닥 일정을 못 잡고 맴돌았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거라 교통편을 확인해야 하고, 그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핑계가 있기는 했다. 그럼에도 너무 신중했다.&amp;nbsp;아무리 d&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wG%2Fimage%2FzFeALcvL2C757G3qmPDbhJgXo1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5:55:06 GMT</pubDate>
      <author>an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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