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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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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0대에 줌바댄스를 배우며 감정, 지식, 통찰에 대해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02:41: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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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0대에 줌바댄스를 배우며 감정, 지식, 통찰에 대해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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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박 3일 안동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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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이 예전부터 안동에 새로 만들어진 경북도청을 보고 싶어 했다. 청와대보다 더 화려하고 웅장하게 건설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나는 그것이 무얼 그리 궁금할까 싶어 차일피일 미루었으나, 어느 날 남편이 호텔을 예약해 놓았다고 했다.       아침에 좀 느긋하게 러시아워를 피해 안동으로 향했다. 예전에도 안동 하회마을을 여러 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0cGAqUr6A5bvcGW0Kek1p-5LyBk.png" width="363"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6:54:38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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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핸드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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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핸드폰을 산 지 5년이 넘었다. 좋은 핸드폰이 많이 나와서 바꾸고 싶었지만, 비싼 가격도 문제였거니와 그보다 자료를 옮기고 새로 로그인하는 과정이 너무나 힘들 것 같았다. 그러다 배터리가 급격히 닳기 시작하면서 결국 새 핸드폰을 장만했다.   새 핸드폰은 너무나 좋았지만, 자료를 옮기고 특히 은행과 주식 관련 업무를 설정하느라 팔이 다 아플 지경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GX4cBPY2T3ZvkqX4Q7VYg3229Sw.png" width="358"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15:05:17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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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완벽한 위도와 경도, 현관문 안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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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박 3일 안동 여행을 다녀왔다. 어젯밤 늦게 도착했으니 꼬박 3일을 여행한 셈이다. 여행이 해방감을 주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현관 도어록의 '띠리릭' 소리와 함께 긴장이 스르르 풀렸다.  집이 주는 편안함이 참 좋다. 벽 하나 없이 침대와 소파, 책상이 한 시야에 들어오는 호텔 방은 우리를 24시간 같은 장면 안에 가뒀다. 남편이 TV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wCJgoN57ldIjnneLmf7mOOFno_Y.png" width="357"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23:59:03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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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어쩜 사람 마음을 그렇게 후벼 파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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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머니는 나에게 자주 이렇게 말씀하셨다. &amp;lsquo;넌 어쩜 사람 마음을 그렇게 후벼 파니?&amp;rsquo; 나이가 들어 아무리 생각해도 어떤 맥락에서 어머니가 그런 말을 하셨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어머니는 설거지하면서 그릇을 신경질적으로 내려놓았다. 그릇 부딪히는 소리가 어머니의 마음 같았다.  어린 나의 어떤 말이 어머니의 마음을 그리 아프게 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8eNXR3_8baSSrvXV9qPThrY4Mu0.png" width="361"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0:43:52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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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멸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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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즈음 지방 소도시 중에는 사라지는 도시들이 있다. 일자리 감소로 인해 사람의 온기가 빠져나간 자리에 마른바람만 감돈다.  젊은 사람들이 사라지고, 놀이터의 미끄럼틀이 차갑게 식어가고, 결국 노인의 마른기침 소리마저 잦아들 것이다.  오래된 벽보가 비바람에 닳아 백지가 되듯 어떤 사람은 그렇게 잊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noJotqmyryzODdGmL1FwRkOS66g.png" width="357"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9:34:53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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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P&amp;rsquo; 가족의 고군산도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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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가족은 MBTI 검사에서 공통적으로 크게 나온 것이 'P'였다. 얼마 전 딸이 친구와 관악산 등산을 다녀오면서 'J'의 위력을 알게 되었다. 철저한 계획이 얼마나 합리적인지를. 그래서 우리는 이번 군산 여행을 'J'처럼 가기로 했다. 딸과 AI가 머리를 맞대고 아주 철저한 군산 여행 계획을 짰다.  토요일 새벽 6시에 일어나 여행을 준비했다. 교통 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DPyn4JfZ8WjBq3uQJgkZ46YcxZY.png" width="361"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5:00:28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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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조의 호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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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예술의 전당에서 국립발레단의 &amp;lt;백조의 호수&amp;gt;를 보았다. 처음으로 나 혼자 관람한 공연이었다. 곁에 앉은 타인의 온기나 기색에서 놓여나자 비로소 나만의 시야가 투명하게 열렸다.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무용수들은 공기를 딛고 서듯 가뿐했다. 지구의 중력이 이들에게는 미치지 않는 듯했다. 인간의 전 체중을 발끝에 싣고도 저토록 가뿐할 수 있다니.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hCzvojyG41rjHqaTm1_IWdC4hg0.png" width="36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00:41:58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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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1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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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밤중에 눈이 떠졌다. 시계를 보니 새벽 1시. 밤 11시쯤 잠자리에 들었으니 고작 두 시간 남짓 잤을 뿐이다. 가끔 이런 시각에 불쑥 눈이 떠지곤 한다. 어두움 속에서 유난히 냉장고 소음이 크게 들린다. 커튼을 열어 아파트의 불빛들을 본다. 여전히 켜져 있는 집들이 많다. 저들도 나처럼 잠들지 못하고 있구나.  원인은 낮잠이다. 운동을 다녀와 점심을 먹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nF8yZAQiFdXgErKnUaWzU_x4LE0.png" width="36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8:41:25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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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성의 법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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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면서 많은 관계를 맺고 또 매듭을 지으며 살아간다. 자의든 타의든, 어떤 관계이든지 시간이 흐르면 정리되기 마련이다.  물리적 관계가 정리되었다고 해서 마음의 잔상(殘像)까지 정리되는 것은 아니다. 젊은 시절에는 이 정리되지 않은 심리적 관계를 미련이나 남은 사랑이라 여겼다. 밤새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다음 날의 피로를 감수해야만 했다. 이미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9M7RjVvxoWYMcx8bucRiJTF3AJo.png" width="351"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1:03:28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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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둘기와 3차전 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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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아파트 마당에 비둘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예전에 비둘기가 새끼를 낳고 간 자리의 분변과 둥지 쓰레기로 분노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남편은 매일 베란다를 내다보며 비둘기의 동태를 살핀다.  집 근처 공원, 물이 마른 호수 바닥을 보니 까치가 있었다. 그것도 엄청 많이. 딸은 그것을 보고, &amp;ldquo;엄마, 호수에 까치밭이 생겼어. 공원 측에서 올해부터는 호수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SBrKcd8fjO1w5NmI4nPLkeR_5D4.png" width="363"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1:45:24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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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강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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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년 4월이면 몸이 먼저 알아채고 무너진다. 지각 깊은 곳에서 견디다 지상으로 노출된 화강암처럼.   화강암은 지표 아래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굳어진 심성암이다.  중생대, 지하 깊숙한 곳에서 마그마가 관입하며 형성된 이 암석들. 이 암석들이 세월을 견디고 지상으로 드러난 것이 우리나라의 화강암이다.  거대한 압력을 견디며 형성되었기에, 역설적으로 압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gIJb2s89mJDif6yuUbimeVbfsRk.png" width="355"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3:49:06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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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후의 질문, 최초의 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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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이글에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 &amp;lt;최후의 질문&amp;gt;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주는 필연적으로 파멸을 향해 흐른다. 열역학 제2법칙은 에너지가 항상 질서 있는 상태에서 무질서한 상태로, 즉 엔트로피의 분산 정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만 흐른다고 말한다. 뜨거운 커피가 식고, 질서 있게 쌓인 탑이 무너지는 것처럼 우주의 모든 별 역시 언젠가는 빛을 잃고 차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7cmq8qkeZUoiN257pKDpj6OLxCQ.png" width="357"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8:43:33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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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묻고 싶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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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머니는 집에서 나를 야단치면서도 남들에게는 내가 얼마나 대단한 아이인지를 자랑하곤 하셨다. 공부, 효도, 동생 돌보기... 주변인들에게 보여줄 성취만이 중요했을 뿐이다.  어머니는 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나의 학교 생활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었다. 내가 잘한 것을 말하면 어머니는 엄청 기뻐하셨고, 내가 조금이라도 잘 못한 것이 있으면, 선생님보다 더 화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IhMWKJIIYfbsXQMQ8UIl09bzhHw.png" width="358"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15:00:23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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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 P와 J에 대하여: 수풀 속을 걷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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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관악산 정기 좀 받으러 가야겠다&amp;rsquo;는 딸의 말 한마디가 우리 집 'P' 유전자를 강제 소환했다. MBTI 검사에서, 왕 'P'인 딸과 같은 'P'인 그 친구가 세운 등산 계획은 놀랍도록 투명했다. 날짜와 만나는 시간 말고는 아무것도 정하지 않았으니까. '&amp;nbsp;관악산도 올라가는 코스가 여러 개인데, 코스라도 정했어?'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답했다. 내가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mmdRD7sDfNcZi0mzPqvj3r-fXhA.png" width="333"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5:02:28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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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즈음 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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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날 며칠을 운동과 코스트코에 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 곳에도 가지 않는다. 운동 크루 이외에는 별로 사람들도 만나지 않는다.  가끔 사람들이 궁금하다. 시험 문제는 다 냈을까? 회사는 잘 다닐까? 여전히 문화 활동은 잘할까? 전화 한 통이면 해결할 수 있는데, 그냥 마음에 품고만 있다. 왜일까.  대부분의 시간을 주식 공부하고, 운동하고, 글 쓰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rElOPEKNpahbCATOVq0zcZo6t4o.png" width="363"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1:11:16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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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도를 그리는 자와 길을 찾는 자</title>
      <link>https://brunch.co.kr/@@ialg/259</link>
      <description>내가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 온 기업이 있다. 바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alantir Technologies)다. 미 이민국의 이민자 추출 정보를 제공했다느니, 지나치게 우경화된 기업이라느니 하는 이념적인 논의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으려 한다.  나는 오직 투자자의 관점에서 내가 알게 된 이 기업의 기술과, 향후 기술 발전이 기업의 미래에 어떤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dT_6nn5pANoO_QE_e7EH2IOSwik.png" width="358"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2:15:20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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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소리의 부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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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은 어른이 된 아들아이의 초등학교 3학년 때의 &amp;nbsp;일이다. 새 학기의 설렘이 채 가시기도 전, 예상치 못한 담임교사의&amp;nbsp;전화가 내 가슴을 흔들어 놓았다. &amp;quot;아이가 너무 산만하고 시끄러워 수업 진행이 힘들 정도입니다. 준비물도 잘 안 챙겨 오고, 학교생활이 전반적으로 엉망입니다&amp;quot;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너무나 미안했다. &amp;quot;선생님, 정말 죄송합니다. 아이를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1OTQiAiKeZExJDpqV-f4Fcxfh9o.png" width="402"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5:16:58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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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크아웃 부탁해, 시베리아 기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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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일어났더니, 봄치고는 꽤 쌀쌀하다. 영상 3도였다. 어쩌나 꽃이 이미 폈는데, 이렇게 기온이 낮으면, 벌과 나비가 나오지 못할 텐데.       꽃샘추위가 찾아오면 수업 시간에 아이들에게 '이건 시베리아 기단이 마지막 심술을 부리는 거란다 &amp;lsquo;라고 설명하곤 했다.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이맘때면 우리 모두 추위에 시달렸다. 교실 창가에 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6h8DlG_KgaEpKPW2ZOebngSxhUc.png" width="363"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3:25:22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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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와 대학 졸업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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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 졸업식 전날이었다.  어머니의 서슬 퍼런 폭언이 나에게 쏟아졌다.         &amp;ldquo;너같이 이기적이고 못된 아이는 내 생전 처음이다. 내가 어떻게 너 같은 걸 길렀는지 모르겠다.&amp;rdquo;는 어머니의 호통이 이어졌고, 평소라면 삼켰을 말들이 그날은 제어할 수 없는 불길처럼 터져 나왔다.                &amp;ldquo;어머니에겐 제가 딸인가요? 왜 제 숨통을 조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uWN26Uo8cAKRh0HFzVyn8UJMuSQ.png" width="412"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8:31:34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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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其地理非其地理 : 그 지리가 그 지리가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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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랫동안 지리 교사로 일했지만, 나는 지도 보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현직에 있을 때는 교사가 지도를 모르면 안 될 것 같아 늘 지도를 외웠다. 방향 감각도 없어서 낯선 곳에 가면 길을 잃기 일쑤였다. 그런 나를 보고 남편은 &amp;ldquo;어디 가서 지리 교사라고 말하지 마라. 그렇게나 길을 자주 잃으면서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하면 사람들이 놀랄 것&amp;rdquo;이라고 농담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lg%2Fimage%2FucTuPguiIaJa3ZZzXLmstXIt8Lk.png" width="36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9:55:05 GMT</pubDate>
      <author>정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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