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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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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온전한 이해를 향하여, 일상 속 흘러가는 감정의 원석을 글자로 세공합니다. 일상 에세이/문화 콘텐츠 리뷰를 다룹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16:06: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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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한 이해를 향하여, 일상 속 흘러가는 감정의 원석을 글자로 세공합니다. 일상 에세이/문화 콘텐츠 리뷰를 다룹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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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각의 단련에 대한 심상-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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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그때, 진짜 말하고 싶었던 감정은 뭐였어요?&amp;quot; ​ ​연락이 늦은 일로 다툼이 있었다. 늦은 시간이 되어도 연락이 되지 않자 나는 화를 냈고, 이에 다툼과 갈등으로 번져갔다. ​ ​&amp;quot;걱정이 많이 되었죠.&amp;quot; ​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섰다. 걱정된 마음에 화를 냈다. ​ ​&amp;quot;그럼 걱정된 마음을 말하면 되는데, 왜 화를 냈나요?&amp;quot; ​ ​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xv6gcAZni1zRquTzIHz--4YWAc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Sep 2025 12:00:07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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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의 시각적 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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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산책 가자.&amp;quot; ​ ​회사에 있는 동안 가장 즐거운 시간이다. 점심시간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야외의 에너지를 한껏 흡수하는 시간이다. ​ ​산책을 할 때는 눈이 가장 바쁘다. 주변에 보이는 시각 자극을 쓸어 담듯 눈을 굴린다. 거리에는 수많은 시각적 대상이 흘러넘친다. 그 어떤 하루도 똑같은 날은 없다. 나의 눈에게 산책길은 매일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CYuLY7wvFdGX-MpvAs_3Tt5J3g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Sep 2025 12:00:02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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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주 봄의 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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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만나서 얘기하자.&amp;quot;  메신저를 길게 붙잡고 있거나 전화통화를 오래 하는 것은 성미에 맞지 못하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쪽을 선호한다. 매체를 통해서는 온전한 대화를 할 수 없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팬데믹을 거치며 디지털 세상은 세력을 넓혔다. 비대면과 가상현실 기술이 발전하고 사용환경이 개선되었다. 멀리 떨어진 사람들과 쉽게 이전보다 편리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y1hjFx3vboiqusTmNmwUJrYMVx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Sep 2025 12:00:07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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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낙에 대한 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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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항상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면 생각한다. '아, 내일은 늦잠 자야지.' 모든 알람을 끄고 깊은 잠을 준비한다. 하지만 산새들은 아침잠이 없어 이른 아침부터 지저귀며 나를 깨운다. ​ ​NBA가 진행되는 시기이면 누운 채로 반쯤 뜬 눈으로 농구 경기를 관람한다. 아니라면 TV를 튼 채로 뒹군다. 보통은 못 본 야구 경기를 다시 본다. 아무래도 낙을 생각하자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QE4a_1B0krsl2vCQry97yp2kBw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Sep 2025 12:00:07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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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딩의 시공간에 대한 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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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란 하늘을 좋아한다. 구름 없이 머리가 띵할 정도로 파란 하늘을 볼 때면 마음이 멍하다.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다. 파아란 하늘의 감상이 온 가슴에 채워져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없는 것이다.  5월의 신록이 돋아나면 파란 하늘과의 조화가 아름답다. 청명한 하늘과 연둣빛 이파리 자체로도 예쁘지만, 둘을 함께 볼 때 색상의 어우러짐이 좋다. ​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lzvWWB22OeVP6WsCYD9tPlG4EC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Sep 2025 12:00:04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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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꾸고 싶은 결말에 대한 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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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말을 바꾸고 싶은 순간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선은 상투적인 생각들이 떠올랐다. 수많은 실패와 좌절의 순간들. 그러나 이내 생각하길, 이미 지나간 것은 두고 이제 올 결말을 바꾸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이른다. ​ ​나의 상상력은 때로는 다양한 분기점과 엔딩을 떠올린다. ​ ​그러고서는 드는 생각이란, ​ ​그렇게 말하지 말걸.​ ​그렇게 보내지 말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E9tuCksQIpByKaOw9rK_xgRhNa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Sep 2025 12:14:21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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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세 가지 물건에 대한 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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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 3가지만 챙길 수 있다면, 역시 핸드폰이면 많은 것들이 해결되지 않는가 생각한다. 아니다. 역시 사진첩을 챙겨서 추억을 간직해야 하나 생각하며 역시 나는 사람을 사랑하는 감성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썩 재미없는 답변들이라 생각이 되어 다음과 같이 3가지 물건을 생각해 본다.   1. Prince 「Purple Rai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_zDHidJ1OLTIrUEOl8dgVZGaWj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Sep 2025 10:00:12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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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기대하는 날에 대한 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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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항상 머무르려고 하지 말고 변화할 줄 알아야 한다.&amp;quot;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던 것이다. 사실 오랫동안 그 말씀에 크게 공감하지는 못했다. 변화보다는 얼른 자리 잡고 평탄하게 살아가야지라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그런 내게 예상치 못한 변화들이 밀려들었다. 회사에서는 익숙했던 본부와 업무에서 이동되어 낯선 본부와 업무로 배정되었다. 그간 적응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cfTMp4LpaDQJvXh9spebyZqpN4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Sep 2025 10:00:17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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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의 기대에 대한 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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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젓가락질 못하면 장가 못 간다.&amp;quot;  어린 시절 정석의 젓가락질을 하지 못하던 내게 어머니께서 으름장을 놓았다. 그 말에 충격을 받은 어린 나는 바로 젓가락질 연습에 매진했다. 수많은 완두콩들이 바닥을 구르고 비행한 끝에 정확한 젓가락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장가를 갈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되어 안도하고 뿌듯했다.  삶과 함께 품어온 기대는 '지극히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I8PNtCUE3nLrzQf06ThzqskJG1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Sep 2025 10:34:22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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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향에 대한 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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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혁명이 필요해.&amp;quot; ​ ​무언가 불만 요소가 발견되면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다. 대학 시절 사회학 이론을 배우면서 가슴이 뛰었다. 사회학 이론들은 세상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이상향들을 내세웠다. 이론대로라면 어지럽고 불안한 이 사회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그 기대감이 묘한 흥분감을 주었다. 특히, 나의 마음을 끌어당긴 문장은 이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5Rv4rNLRpMO0bH--DD3-X8o0ER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Sep 2025 09:01:58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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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의 배반에 대한 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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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창동이 어디예요?&amp;quot;  집과 가까운 공덕 근무를 희망하여 그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는 팀으로 1 지망을 제출했다. 그런데 같은 본부이지만 공덕이 아닌 창동으로 발령을 받았다. 창동이라는 동네는 살면서 들어본 적도 없었다. 인사팀장님이 말씀하길, 신규 센터를 만든다는데 내가 그 업무와 잘 맞을 것 같다는 것이다.   집에서 창동까지는 1시간 반이 걸렸다. 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XSyCL4xNRjVpYSO_PxgyAwgo9E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Sep 2025 10:08:35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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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의 나에 대한 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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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빠는 어떤 사람이야?&amp;quot;  한 번씩 나의 자식에게 저 질문을 듣는 미래를 상상하곤 한다. 우리는 누군가를 처음 알게 되거나, 모임에서 자기소개를 할 때면 회사와 직급, 하는 일 등을 말하곤 한다. 나의 하루 중에 많은 시간을 활동하는 곳이니 나의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겠다.  &amp;quot;응, 아빠는 ○○회사의 ◇◇팀에서 △△를 담당하는 사람이야.&amp;quot;  그런데 영 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ipXMOrU-Or2I-FPzKVA193WuYa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Sep 2025 12:41:38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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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로 불리우는 낭만에 대한 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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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Track 1: Prince - Let's Go Crazy https://youtu.be/WGtCC7bUkIw?si=ke5jatTHpUIbsRtQ  LA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편은 3일 뒤였다. 그 사이 멀리 떨어진 주에 있는 다른 도시를 다녀온다는 것은 무모한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에 오면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다. 이 숙제를 해결해야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fnYIue5eKmCwhSS5-rF5awA9rA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Sep 2025 10:00:17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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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의 시작에 대한 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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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그래도 괜찮을까...?&amp;quot; ​ ​문을 열고 들어가기 망설여진다. 오는 길부터 쉽지 않았다. 흑인 거주 지역으로 오는 내내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다. 혼자 다니는 아시아인은 경계를 늦추면 안 된다. 게다가 혼자 버스를 타고 오다니. 흑인 거주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에는 나 홀로 아시아인이다. 눈빛들이 모인다. 내색하지 않으려 했지만 항상 긴장을 곤두세웠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sATtfjC6YBjnpSlGACHoXrzPw7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Sep 2025 08:30:18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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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의 시간대에 대한 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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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절을 관통하는 나의 낭만적 사건들을 복기해 보면 '벗어남'이 떠오른다. 놓여진 일상의 궤도에서 벗어나 약간의 모험을 하는 것이다. 있어야 하는 곳과 해야 하는 것에서 이탈하여 더 좋아하는 것을 찾음이리라.  &amp;quot;아, 지금 너랑 불닭피자빵 하나 먹으면 딱인데.&amp;quot; 10대에는 그렇게 야간자율학습을 몰래 빠져나와 매점을 가는 것이 낭만이었다.  &amp;quot;아, 지금 날씨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otcwdYZZa9_4jCDcqgqe6XlOJ_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Sep 2025 05:15:16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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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흡의 우연에 대한 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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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분명 계획은 완벽했다. 등산로 입구까지 대략 한 시간, 전체 코스가 대략 세 시간. 하지만 산이라는 것은 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그날따라 유난히 궁금한 길이 있곤 한다. 완벽했던 계획은 스스로 퍼즐의 조각들을 떨쳐낸다. 나의 계획은 미흡했다.  가장 문제는 시간이다. 산속의 해는 일찍 져서 나의 완벽한 줄 알았던 계획에 일찍 그림자를 드리운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e4WlF5xKZ2ZNuFzsg5UkmRxldW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Sep 2025 09:19:25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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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에 대한 심상</title>
      <link>https://brunch.co.kr/@@ib5P/2</link>
      <description>&amp;quot;여보세요.&amp;quot;  &amp;quot;어, 아들! 뭐 하고 있어!&amp;quot;  수화기 너머로 불콰한 취기가 전해진다. 술을 좋아하는 아버지는 때때로 술을 드실 때 내게 전화하시곤 했다. 늘상 있는 일이라 약간은 귀찮기도 하다. 술에 취하지 않은 이가 술에 취한 이의 말을 듣는 건 일방적이니까.  &amp;quot;그냥 있어요.&amp;quot;  밖에는 비가 주륵주륵 온다. 비 오는 날 나가는 것을 싫어하는 나는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5P%2Fimage%2FFxhG12f70d_a3RDSOBp4p9GGPK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Sep 2025 09:18:15 GMT</pubDate>
      <author>이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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