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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노마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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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경계와 문턱을 넘나들며, 서로 다른 세계의 틈에서 글을 씁니다. 문학과 과학, 철학과 감성이 만나는 지점에서 질문을 남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21:11: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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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와 문턱을 넘나들며, 서로 다른 세계의 틈에서 글을 씁니다. 문학과 과학, 철학과 감성이 만나는 지점에서 질문을 남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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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맞아&amp;nbsp; 구슬 속 코스모스 #Men in Blac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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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Men in Black의 마지막 장면을 다시 보았다. 고양이 목걸이에 달린 작은 구슬 속에서 은하 하나가 반짝이고 있었다. 카메라는 점점 멀어지고, 우리가 사는 이 우주 전체가 또 다른 존재의 구슬 속에 있음을 보여준다. 그 순간 나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amp;ldquo;아, 맞아.&amp;rdquo;  예전에 어디선가 읽었던 문장이 떠올랐다. 우리 우주는, 다른 우주의 입자일지도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Av%2Fimage%2FHBuO_zOX7FEWeM0KX4YdQ9vqWt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May 2026 09:01:47 GMT</pubDate>
      <author>우주노마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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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옵티콘과 이모티콘?&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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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더 이상&amp;nbsp;감시받지 않는다고 믿는다.            규칙은 느슨해졌고, 강제는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상하다. 사람들은 여전히 눈치를 본다.  답장을 늦추는 시간, 이모티콘의 종류, 말투의 온도까지 계산한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우리는 스스로를 세밀하게 조절한다.  한때 권력은 눈에 보였다.  감시탑, 규율, 그리고 처벌.  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Av%2Fimage%2F8NYVKT3OfATP5g_rbdGODbzW9Ps" width="425" /&gt;</description>
      <pubDate>Sun, 03 May 2026 05:59:03 GMT</pubDate>
      <author>우주노마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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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년 후, 신화로 기억될 우리들#프로젝트헤일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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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  신화와 SF는 결국 같은 기원에서 태어난 쌍둥이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만년 전의 기록을 신화라 부르듯,  만년 뒤의 인류는 지금 우리의 과학 기술을 신화로 기억할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니 단군신화의 &amp;lsquo;천부인&amp;rsquo; 세 가지가 아주 흥미로운 SF적 장치로 읽히기 시작했다.  ​  1.&amp;nbsp;</description>
      <pubDate>Sun, 03 May 2026 05:39:18 GMT</pubDate>
      <author>우주노마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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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틀비의 선언,&amp;nbsp; 헵타포드의 수행</title>
      <link>https://brunch.co.kr/@@ibAv/8</link>
      <description>멜빌의 소설 [필경사 바틀비]과 &amp;nbsp;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의 &amp;nbsp;화두는 자유의지와 결정론인 듯 하다. 바틀비는 굳이 &amp;ldquo;나는 안할거에요&amp;rdquo;가 아닌 &amp;nbsp;&amp;ldquo;나는 하지 않는 편을 선택하겠습니다&amp;rdquo; 라고 &amp;nbsp;말한다. 일종의 선언문처럼 말이다. 나의 인생의 큰 틀은 결정되어 있을 지라도 나의 타블라 라사는 내가 채워나가는 것임을 선언하는 것 같았다. 모든 것이 결정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Av%2Fimage%2FyI7szxrq3s5HEJ32tSnz4VsYl3s.png" width="299" /&gt;</description>
      <pubDate>Sun, 03 May 2026 04:53:03 GMT</pubDate>
      <author>우주노마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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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대칭은 울리지 않는다 - 성덕대왕신종과 우주의 맥놀이</title>
      <link>https://brunch.co.kr/@@ibAv/7</link>
      <description>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성덕대왕신종을 관람했다.  종의 소리는 하나의 음이 아니었다.  길게 이어지며 겹쳐졌고,&amp;nbsp;서로 간섭하며 흔들렸다.  맑은 단음이 아니라, 맥놀이였다.  전시 설명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성덕대왕신종의 소리가 유난히 깊고 오래 지속되는 이유는&amp;nbsp;완벽한 대칭 때문이 아니라,&amp;nbsp;범종 형태의 비대칭성과&amp;nbsp;표면의 비균질성&amp;nbsp;때문이라고.  종의 두께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Av%2Fimage%2FN6MrWePHpK6EQw2NZxykfCsRm2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May 2026 02:18:06 GMT</pubDate>
      <author>우주노마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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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능태의 희비극 &amp;mdash; 0.2미리&amp;nbsp; -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bAv/5</link>
      <description>&amp;lt;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amp;gt;4회까지 보면서 느낀 감상을 &amp;nbsp;적어본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이상하게 오래 남은 세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진만의 시 제목.  〈나는 0.2미리 알갱이였다〉  다른 하나는 은아가 동만에게 건넨 말.  &amp;ldquo;감독님은&amp;nbsp;천 개의 문이 활짝 다 열려 있는 사람 같아요. 자기 속에 천 개의 문이 있다면 아직 한 개의 문도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Av%2Fimage%2FnlFKKhYZEPHuJrkCHBFw8gx5Vf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May 2026 01:45:15 GMT</pubDate>
      <author>우주노마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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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도 숫자를 입는다 &amp;mdash; 감정의 외주화</title>
      <link>https://brunch.co.kr/@@ibAv/4</link>
      <description>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는 '감정워치'가 등장한다. 동만과 은아는 거기 적힌 단어를 보고서야 자신의 상태를 이해한다. 감정워치는 불안, 안정, 흥분.허기. 설렘 등등으로 감정을 정확히 파악해서 알려준다. 심미안도 이미 알고리즘에 외주 준 시대인데 이제 감정까지 그렇게 되는 건가 싶어 서늘해졌다.  요즘 우리는 자꾸 확인한다. 아침</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15:37:34 GMT</pubDate>
      <author>우주노마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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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조자는 자신에게 없는 걸 만들어내지 못해요&amp;nbsp; - 모두가&amp;nbsp;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bAv/3</link>
      <description>어제 넷플릭스 드라마 &amp;lt;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amp;gt;를 보다가&amp;nbsp;한 대사에서 멈췄다. 나는 그 장면을 되감아 다시 봤다. 이상하게 그 문장은 한 번에 지나가지 않았다. &amp;ldquo;창조자는 자신에게 없는 걸 만들어내지 못해요.&amp;rdquo;  그 말을 듣는 순간,&amp;nbsp;한 문장이 떠올랐다. &amp;ldquo;등장인물의 지능은 작가의 그것을 넘지 못한다.&amp;rdquo; 소설 속 인물은 결국 작가의 언어로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Av%2Fimage%2FMcCwhzAEO8rNL5ewSHgRT6ISSe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03:13:41 GMT</pubDate>
      <author>우주노마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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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룰리안 블루 &amp;mdash; 우리는 무엇을 소비하는가&amp;nbsp;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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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룰리안 블루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amp;nbsp;나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amp;nbsp;저게 뭐지.&amp;nbsp;난 코발트 블루만 떠오르는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amp;nbsp;편집장 미란다는 파란색의 차이를 비웃는 비서에게 서늘하게 일갈한다.&amp;nbsp;그건 단순한 파란색이 아니라,&amp;nbsp;수많은 선택을 거쳐 당신의 옷장까지 내려온 &amp;lsquo;세룰리안 블루&amp;rsquo;라고. &amp;ldquo;그냥 파란색 아닌가요.&amp;rdquo; 이 무심한 질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Av%2Fimage%2FvaSMQCghkmyZpv_E4by1eK79LIs.png" width="496"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02:56:34 GMT</pubDate>
      <author>우주노마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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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amp;nbsp; NPC이면서 플레이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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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주 독서 모임에서 &amp;lsquo;NPC&amp;rsquo;라는 말이 나왔다. 게임 속에서 정해진 대사와 행동을 반복하는 존재.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정말 플레이어일까.&amp;nbsp;아니면 플레이어라고 믿고 있는 NPC일까.  오디세우스가 보여준 플레이어의 조건 그날 우리는 『오디세이아』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오디세우스는 폭풍에 힘들어하고&amp;nbsp;신들에게 흔들린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방향</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1:44:00 GMT</pubDate>
      <author>우주노마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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