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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탐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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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채색의 일상에 알록달록한 컬러를 입히는 예술가.  아이 둘 있는 평범한 주부의 일상속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남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14:30: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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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채색의 일상에 알록달록한 컬러를 입히는 예술가.  아이 둘 있는 평범한 주부의 일상속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남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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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모습을 읽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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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의 뒷모습을 보는 일은 왜 늘 조금 쓸쓸할까. 사람들은 헤어지기 전 종종 말한다. 뒷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고. 그래서 우리는 나의 뒷모습을 보여주기보다, 차라리 상대의 뒷모습을 먼저 보는 쪽을 택한다. 조금 더 안 좋은 것, 조금 더 감수해야 할 것을 내가 떠안으려는 마음.상대를 배려하는 그 마음이 어쩌면 뒷모습이라는 장면 안에 스며 있는지도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15MxnkmfVRHXc85jzorDW6Hl9k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7:45:45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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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이 쌓이고, 내가 바뀌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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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재도 아닌데, 침대 옆에 책장을 두게 될 줄은 몰랐다. 처음엔 그저 잠들기 전에 조금이라도 책을 읽도록 언제든 한두 권을 손 닿는 곳에 두고 싶었을 뿐인데, 어느새 협탁으로는 감당이 안 될 만큼 책이 늘어났다.  머리맡에는 읽다 만 책들이 층층이 쌓였고, 나는 그 사이에 누워 잠들기 전 한 시간씩 책을 읽는 사람이 되었다. 주말이면 집안일을 마친 틈틈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DXYM-yOlS5GWYrUQvMR4h1Djf6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2:43:07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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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애란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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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손석희의 질문들&amp;gt;에서 김애란 작가가 나왔다. 그녀의 말은 이상하게도 &amp;lsquo;말&amp;rsquo;이라기보다 이미 한 번 문장을 거쳐 나온 듯한 느낌을 준다.  입에서 흘러나오는데도 마치 종이에 적힌 문장처럼 정돈되어 있고, 구어인데도 문어처럼 고요하게 빛난다. 직선적이지 않고 유선적이다. 단순하지 않고 심오하다. 느리게 말하지만 주관이 뚜렷하고 다양한 단어를 사용한다. 작가답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FiHKTvXW0IQG_-nXnl9lc7IJ7j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1:47:09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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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찾기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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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엄마는 찾기 대장이다. 나는 자주 물건을 잃어버리는데, 엄마는 꼭 그걸 찾아낸다. 마치 숨은그림찾기 하듯, 내가 아무리 뒤져도 못 찾은 것들을 엄마는 한 번에 발견해낸다. 이번에도 그랬다. 분명 방 안을 몇 번이나 살폈는데도 보이지 않던 내 안경이 엄마 손에 들려 있었다. &amp;ldquo;여기 있잖아.&amp;rdquo; 엄마가 가리킨 곳은 침대와 협탁 사이, 손도 잘 닿지 않는 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7bctxqJ21KcS-E-Os5-AcwbUEj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0:01:49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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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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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소 사람들로부터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왜 그렇게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느냐는 말,요즘에는 또 무엇을 배우고 있느냐는 말,참 재주가 많다는 말들. 대체로 그것들은 호의적인 평가다. 나는 아마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처럼 보이는 모양이다. 물론 때로는 조금 부정적인 의미로 평가를 받을 때도 있다. 안정적이지 못하다거나,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찾아다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RJOgkmgO9gGOk0wW9LWRN6sm1j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14:48:19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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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력은 벌써 3월 - 시간은 왜 나만 두고 가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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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년 새해가 시작되기 하루 전날 밤이었다.매년 하던 일처럼 케이크 하나를 사다 놓고, 각자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던 아이들을 불러 거실에 앉혔다. 억지로 모아놓고 TV 속 카운트다운을 함께 바라봤다. 그 밤이 정말 엊그제 같다. 정확히 말하면, 아직도 엊그제처럼 생생하다. &amp;ldquo;또 시작이네.&amp;rdquo;올해도 안 넘어가고 엄마가 유난이라 생각했을 얼굴.그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pgC_x745CbaqtA8G33O9phhW4w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4:36:44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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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칙주의자'의 사순</title>
      <link>https://brunch.co.kr/@@icyG/28</link>
      <description>나는 가톨릭 신자이다.세례받은 지는 14년 차 정도. 나름 열심히 신앙의 여정을 걷고 있다. 성경 구약에 나오는 씩씩하고 당찬 여왕 에스테르가 나의 세례명이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도 아니었다. 정말 내 세례명답게,  무엇인가에 이끌리듯  혼자 씩씩하게 성당을 찾아가 교리 과정을 거쳐 세례를 받았다. 내 신앙생활은  &amp;lsquo;성당을 그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kNxh-1HN4rA058OImBsMpqb0Dw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13:04:16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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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음의 무게 - 이해 = 같은 자리에 서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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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학생 시절, 가끔씩 누리던 작은 낙이 하나 있었다. 작은고모와 함께 대구 동성로로 나가는 일이었다. 서울로 치면 강남이나 명동쯤 되는 동성로는 늘 사람들로 들끓어 매일 축제가 열리는 곳 같았다. 버스에서 발을 내딛는 순간, 거리의 음악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쇼핑을 부추기듯 경쾌한 리듬이 가슴을 두드렸고, 심장은 이유 없이 빨라졌다. 길가에 빼곡히 늘어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49v5cBG4Tg-VlPvyTQLLVUeI_B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01:37:52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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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말 한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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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혼하고 첫 아이를 가진 지 거의 만삭이었을 무렵, 나는 처음으로 삶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웠다. 정밀검진을 위해 서울의 큰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말만 믿고 있었는데, 아빠는 뇌종양 진단을 받으셨다. 임신 중인 내가 놀랄까 봐 그 사실을 숨기려 했다는 것도, 너무 해맑은 내 얼굴을 보다 못한 고모가 대신 알려주었다는 것도 모두 나중에 알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NYvVMEjovFAdGwhM0w_DWIMhTi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07:11:09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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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을 바꾸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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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늘 사소한 걱정을 앞서 떠안는 편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마음이 먼저 기울고, 불안은 그 뒤를 따라온다. 모든 일이 계획 안에서 움직이기를 바라고, 그 계획이 어긋나는 순간 감정이 앞서 튀어나온다. 이미 벌어진 일을 받아들이기보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를 따지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쓴다. 이런 성격의 나에게 가장 취약한 지점은 건강이다. 병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jhgVgIRGu40aL_d0fHagO12vgA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7:21:24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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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른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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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른쪽 팔에 처음 불편함을 느낀 것은 3년 전쯤이었다. 처음에는 잠을 잘못 자서 담이 걸린 줄 알았고, 누워서 책을 읽는 자세가 좋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 여겼다. 금방 나아질 거라 생각했던 통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건강염려증이 있는 나는 불안에 등 떠밀리듯 분당에 있는 한 병원을 찾았다. 초음파를 찍고 진료를 받고 나서야, 내 오른쪽 어깨에 거대석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Kc5U2u1YdCKFz8B6VqmX6DcwRq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05:43:26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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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인이엄마 - 지나간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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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긴 계단의 중간쯤에 서 있는 나이가 되었다.  얼마나 많은 인연들이 스쳐 지나갔고, 또 얼마나 잠시 머물다 떠났는지 이제는 정확히 세어볼 수도 없다.  가끔은 지금 곁에 남아 있는 사람들보다 이미 연락이 끊긴 얼굴들이 먼저 떠오를 때가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그들이 왜 지나쳐 갔는지, 무슨 이유였는지, 혹시 내 쪽의 문제는 아니었는지를 뒤늦게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UHWacn-yS7tyhkkkbzbqUTqLxZ4.jpe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8:01:35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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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이 싫어. - 나는 겨울이 유독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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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가 나에게 어느 계절이 제일 좋으냐고 묻는다면 봄과 가을 사이에서 저울질하느라 잠시 대답이 늦어질 것이다. 하지만 제일 싫은 계절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단 1초도 걸리지 않는다. 나는 겨울이 싫다. 여름보다 더 싫다. 사계절 중에서 가장 싫다.  여름은 낮이 길어 내 활동의 시간을 늘려주지만, 겨울은 밤이 길어 모든 것을 제한하고 하루를 짧게 만든다. 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XvfZawGsBGEj82a9ek7zfET-2N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13:44:24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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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샘터는 잠시 쉬는 중입니다. - 또하나 아날로그의 후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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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샘터가 무기한 휴간한다는 뉴스를 이제서야 보았다. 왠지 모를 섭섭함이 밀려온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건너오는 동안 세상은 쉼 없이 바뀌었고, 나는 그 변화의 가장자리에 서서 새로운 것들을 맞아들이기도 했고 조용히 사라지는 것들은 여러 번 배웅해 왔다. 인터넷과 AI의 시대는 세상의 많은 것을 바꾸었고, 그만큼 많은 것들을 뒤로 밀어냈다. 그러더니 급기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cFUBqbcVsdIcbZcger_YC5Fx5-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07:01:52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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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모타로상 - 桃太郎 (もも)</title>
      <link>https://brunch.co.kr/@@icyG/18</link>
      <description>하루의 일과를 모두 끝내고 잠자리에 들기 위해 이불을 들추었다. 막 몸을 눕히려던 그 짧은 틈에 단어 하나가 번개불처럼 번쩍 스쳐 지나갔다. &amp;lsquo;모모타로상' 누군가 곁에서 낮은 목소리로, 분명하게 말한 것처럼 느껴졌다. 어둠 속에서 뜬금없이 떠오른 단어 뒤로 자동으로 재생되듯 노래 한 소절이 이어졌다. &amp;ldquo;모모타로상, 모모타로상, 오코시니 츠케타 기비당고&amp;hellip;.&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Lt-dnBEd3Uo1RY3FI1YqEg9Hhh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7:13:15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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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콩, 다시. - 2003년의 홍콩과 젊었던 나</title>
      <link>https://brunch.co.kr/@@icyG/17</link>
      <description>내 나이 스물일곱이던 해, 4월 1일 만우절이었다. 홍콩 배우 장국영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몸을 던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중학생 때부터 그 무렵까지는 홍콩 영화가 유행하던 시기였다. 〈영웅본색〉, 〈천녀유혼〉, 〈아비정전〉... 비디오 가게 진열대 한쪽은 항상 홍콩 영화 차지였다. 이 영화들을 보지 않고 자란 내 또래가 과연 있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bBb4VAbwnCEMgeKCBqS_hT5D_w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12:10:24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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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는 직접 본 것일까, 들은 것일까? - 영화 &amp;lt;얼굴&amp;gt;과&amp;nbsp;&amp;nbsp;하인리히 뵐의 &amp;lt;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icyG/15</link>
      <description>홍콩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며칠 전 넷플릭스에 미리 다운로드해 두었던 영화 &amp;lt;얼굴&amp;gt;을 보았다. 작년 가을쯤 개봉한 작품으로, 주연은 배우 박정민이었다. 박정민은 이 영화에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과 청년이 된 아들을 연기하며 1인 2역을 맡는다.  그러나 이 영화의 진짜 핵심 주인공은 박정민의 &amp;lsquo;엄마&amp;rsquo;다. 엄마가 주인공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엄마의 얼굴은 영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2Dy5Y8RY1LVtN_zmr8kg0HVGnE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15:08:10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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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이 꺼진 방에서(2) - 아빠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icyG/12</link>
      <description>큰 애는 정기공연 준비로 자취방으로 갔고,작은 애는 학교 해외체험학습으로 오늘 싱가포르로 떠났다.문을 닫고 돌아서는데 집 안이 유난히 넓었다.소리가 빠져나간 공간처럼, 벽과 바닥이 헛헛했다.혼자 덩그러니 집에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들자 또가슴 저편에서 찬바람 같은 것이 스며 올라왔다.춥다기보다는, 시리다는 말이 더 맞다. 아이들 방 두 개는 불이</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09:38:57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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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읽고 다시 쓰기 - 넷플릭스와 쓴 이별을 하고 책과 다시 재회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icyG/11</link>
      <description>대개 새해가 시작되면 지난 과오를 리셋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다시 시작하려는 마음이 확고해진다. 적어도 1월 한 달만큼은 그렇게 야심차게 세운 계획을 지키려 애쓰며 보낸다. 하지만 작년의 1월을, &amp;nbsp;나는 침대에 누운 채 넷플릭스 시리즈와 유튜브 영상을 보며 보냈다. 드라마가 여러 화로 이어지는 구조일수록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중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1E4D2LsQxVT7jqU8cuAa9A1P2H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06:23:20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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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시대를 살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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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대의 흐름이 얼마나 빠른지,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마다 세상이 하나씩 바뀌어 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마치 지구의 자전이 직접 피부로 전해지는 것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진다는게 생생하게 느껴진다.특히 최근 AI가 가세한 뒤부터 속도는 이제 감당조차 어려울 정도다.예전에는 숨이 차도록 뛰어가면 따라잡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yG%2Fimage%2Fp9xVDFEF5q8rbRUFb_Ilq57gkb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06:41:00 GMT</pubDate>
      <author>일상의 탐험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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