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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시우</title>
    <link>https://brunch.co.kr/@@idzt</link>
    <description>일상의 냄새, 감정의 식감, 말해지지 못한마음들을 글로 굽는 사람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01:08: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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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냄새, 감정의 식감, 말해지지 못한마음들을 글로 굽는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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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뭇한 빵의 쫄깃한 이야기 - 부스러기에도 온기가 있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idzt/24</link>
      <description>부스러기는 흔히 버려진다. 빵을 자르면 흘러내리고, 바닥에 떨어지고, 사람들은 무심히 쓸어 버린다.  그러나 부스러기에도 온기가 있다고 믿는다.   그 자그마한 조각들은 빵의 흔적이고 그날의 기억이며 마음의 마지막 남은 여운이다.  삶도 그렇다. 완전하지 않은 오늘의 조각들 말하지 못한 잔상들 부서진 마음 조각들이 우리를 이루고 있다.  누군가는 완벽함을</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14:00:03 GMT</pubDate>
      <author>유시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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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뭇한 빵의 쫄깃한 이야기 - 호밀처럼 단단한 마음을 위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dzt/23</link>
      <description>호밀빵을 처음 먹었을 때 그 낯선 단단함이 어색했다. 질기고 씹을수록 쌉쌀했고 버터나 잼을 올려도 어딘가 둥글게 감싸지지 않는 결이 있었다. 부드럽지 않다는 이유로 나는 한동안 호밀빵을 피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그 단단한 질감이 생각났다. 살다 보니 나도 점점 그런 사람이 되어간다.  예전엔 둥글고 말랑하던 마음이 이제는 거칠어지고 단단</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13:00:07 GMT</pubDate>
      <author>유시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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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뭇한 빵의 쫄깃한 이야기 - 아무도 먹지 않는 끝조각처럼</title>
      <link>https://brunch.co.kr/@@idzt/17</link>
      <description>식빵 한 덩이를 자르면 양쪽 끝에 언제나 가장 단단하고 거친 조각이 남는다. 누구도 먼저 그 조각을 집지 않는다. 가장자리라서 입안에서 까슬거려서 속살이 덜 부드러워서.  나는 가끔 그 끝조각을 집는다. 어쩌면 나도 누군가의 식탁에서 늘 그런 조각 같은 사람이었을지 몰라서.  단단하지만 맛이 없진 않다. 거칠지만 제대로 구워져 있다. 다만 사람들의 취향에서</description>
      <pubDate>Mon, 27 Oct 2025 15:00:15 GMT</pubDate>
      <author>유시우</author>
      <guid>https://brunch.co.kr/@@idzt/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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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뭇한 빵의 쫄깃한 이야기 - 다시 데운 빵은 부드럽지 않다</title>
      <link>https://brunch.co.kr/@@idzt/11</link>
      <description>어젯밤 남겨뒀던 빵을 오늘 아침 전자레인지에 데웠다. 막 꺼냈을 땐 겉은 따뜻했고 촉촉하게 살아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알 수 있었다. 그건 어제의 그 부드러운 식감이 아니었다.  식은 감정도 그렇다. 다시 데운다고 처음 그 따뜻함으로 돌아가진 않는다.  어떤 말은 제때 해야 한다. 고맙다는 말 미안하다는 말 좋아한다는 말. 그걸</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00:00:22 GMT</pubDate>
      <author>유시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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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뭇한 빵의 쫄깃한 이야기 - 반죽을 접듯 나를 접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idzt/10</link>
      <description>오늘은 반죽을 접었다. 세 번 접고 다시 기다리고 또 네 번째 접는다. 반죽을 치대는 대신 조심스레 접어 탄력을 준다. 세게 누르거나 급하게 돌리지 않고 그저 살짝 접고 덮고 기다리는 일.  그 단순한 동작에 왜 이토록 마음이 가라앉는 걸까.  요즘 자주 하는 말은 &amp;ldquo;조용히 조금만 있고 싶어&amp;rdquo;다. 누가 상처 준 것도 아니고 특별히 힘든 일도 없는데 마음 한</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00:00:31 GMT</pubDate>
      <author>유시우</author>
      <guid>https://brunch.co.kr/@@idzt/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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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뭇한 빵의 쫄깃한 이야기 - 속은 아직 뜨거운 사람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dzt/7</link>
      <description>혼자 식탁에 앉아 호밀빵을 한 조각 자른다. 겉은 단단했다. 조금 거뭇하게 구워졌고 손끝으로 꾹 눌러도 잘 들어가지 않는다. 괜히 한참을 바라보다 칼을 꺼내 조심스레 잘라본다.    놀랍게도 속은 아직 따뜻했다. 김이 천천히 피어오르고 칼끝이 안으로 쓱 들어갈 때 작은 탄성이 입 밖으로 새어 나왔다. &amp;lsquo;아직 괜찮구나.&amp;rsquo;    사람도 빵처럼 겉만 봐서는 모른</description>
      <pubDate>Tue, 30 Sep 2025 15:53:26 GMT</pubDate>
      <author>유시우</author>
      <guid>https://brunch.co.kr/@@idzt/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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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뭇한 빵의 쫄깃한 이야기 - 너무 오래 구워진 마음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idzt/2</link>
      <description>어제는 빵을 구우면서 오븐 타이머 소리를 못 들었다. 내가 뭔가에 몰두하고 있었거나 아니면 마음이 너무 멍했거나 했을 것이다. 빵은 생각보다 오래 오븐에 있어서 껍질은 거의 검게 타버렸다.    칼로 썰어보니 속도 다소 퍽퍽한 느낌이 들었다. 수분이 날아간 자리에는 뻣뻣한 공기와 무리한 열의 흔적만이 남아 있었다.     마음도 그렇다. 꺼내야 할 타이밍을</description>
      <pubDate>Sat, 27 Sep 2025 15:00:28 GMT</pubDate>
      <author>유시우</author>
      <guid>https://brunch.co.kr/@@idzt/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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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뭇한 빵의 쫄깃한 이야기 - 말하지 못한 감정이 식기 전에</title>
      <link>https://brunch.co.kr/@@idzt/1</link>
      <description>빵을 굽는 아침엔 항상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따라붙는다. 조금 거뭇해졌지만 속은 잘 익은 거무스름한 빵을 보며 문득 내 마음도 이렇지 않을까 생각하곤 한다. 속은 아주 뜨거운데, 겉은 벌써 단단한 모양새로 식어버린 상태. 그 안에 무슨 말을 품고 있었는지 이제는 잘라보지 않으면 모른다. 어제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을 건넬 기회를 놓쳤다. &amp;lsquo;지금은 너</description>
      <pubDate>Tue, 23 Sep 2025 15:00:30 GMT</pubDate>
      <author>유시우</author>
      <guid>https://brunch.co.kr/@@idzt/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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