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자강</title>
    <link>https://brunch.co.kr/@@ieC3</link>
    <description>자강불식의 삶을 실천합니다.가족 이야기를 통해 삶의 상처를 치유하고, 살아가는 힘을 얻습니다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16:18:34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자강불식의 삶을 실천합니다.가족 이야기를 통해 삶의 상처를 치유하고, 살아가는 힘을 얻습니다 .</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GhyB8mXkArvtkaumrlKt2BMIGOc</url>
      <link>https://brunch.co.kr/@@ieC3</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떠나가는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ieC3/85</link>
      <description>&amp;quot;아이구, 도련님. 큰일 났구먼 유.&amp;quot;&amp;quot;형수님께서 여기까지 웬일이세유?&amp;quot;&amp;quot;시방 애들 아부지가 갱찰서로 잡혀갔구먼유.&amp;quot;&amp;quot;예? 아니 형님이 경찰서에는 왜유?&amp;quot;다급한 소식을 전하러 온 형수님은 숨이 찬지 사무실 한편에 놓아둔 물주전자에 입을 대고 벌컥벌컥 물을 마셨다. 평소 형수님이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하시는 것을 보니 보통일은 아닌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jdkFUWNEI5jwJqJjYiVhDhs8q8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3:34:09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85</guid>
    </item>
    <item>
      <title>넷째 형님</title>
      <link>https://brunch.co.kr/@@ieC3/84</link>
      <description>아내가 딸을 낳고 백일이 되는 날 일가친지를 모시고 딸의 백일잔치를 했다. 장인어른은 살림에 보태 쓰라고 용돈을 챙겨 주셨고,  할머니께선 딸의 백일 선물로 백세까지 무병장수하라는 뜻으로 백 줄의 누비로 만든 치마저고리를 손수 만들어 주셨다. 눈도 어두우신 할머니께서 그 긴 시간 공을 들여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신 누비치마저고리를 보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2zxLTNXEr2VEZrx-AkMZMnGJ-E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3:16:13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84</guid>
    </item>
    <item>
      <title>딸을 낳다 1</title>
      <link>https://brunch.co.kr/@@ieC3/83</link>
      <description>이삿짐을 집에 들이고 윤과 나 아내는 저녁을 먹기 위해 윤의 차를 타고 읍내에 있는 밥집으로 갔다. 겨울의 해는 짧아서 제 임무를 마치고 퇴근한지 오래고 어둑한 거리엔 가게들마다 손님을 끌기 위해 30 촉짜리 백열등을 켜놓았다. 어느 가게는 돈을 들여 네온사인으로 된 입간판까지 세워 놓았는데 아마도 술손님을 끌 방편으로 그리한 것 같았다. 파랗고 붉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ERMPXJPDh6hppkzXadtpJpDVVq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5:00:32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83</guid>
    </item>
    <item>
      <title>딸을 낳다</title>
      <link>https://brunch.co.kr/@@ieC3/82</link>
      <description>삼춘의 도움으로 이삿짐을 해가 지기 전 안으로 들인 우리는 삼춘 차를 타고 읍내의 한 식당에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근방 식당 중에서는 제일 좋다는 밥집은 저녁때가 되어서 그런지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amp;quot;예정일이 이번 달이라는디 먼 길에 차 타고 오느라 고생이 많었겄어.&amp;quot;&amp;quot;지는 그래두 앞자리에 앉아와서 견딜만 했는디 짐칸 타고 온 남편이 더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oU2IiQS2HeLC8SSCaZaipE0uJ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9:54:25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82</guid>
    </item>
    <item>
      <title>이사 가던 날 2</title>
      <link>https://brunch.co.kr/@@ieC3/81</link>
      <description>은수가 기창이 생일날에 와 잠을 자고 간 다음날 아침 남편은 신문사가 아닌  인쇄소로 출근한다며 늦은 출근을 했다. 어젯밤 기창이의 생일날에도 뭔가 잔뜩 걱정이 있어 보였는데 오늘 아침에도 낯빛이 여전히 어두워 보이는 것을 보면 걱정하던 일이 온 것 같았다. 나는 남편이 이야기를 해줄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일부러 알은 채를 하지 않았다. 그렇게 남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7a6KHX77cLaRhhRCnqeOqQtex2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1:46:09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81</guid>
    </item>
    <item>
      <title>이사 가던 날</title>
      <link>https://brunch.co.kr/@@ieC3/80</link>
      <description>이사를 가는 날 아침, 새벽같이 일어난 아내와 나는 밤새 꾸린 짐을 마당으로 내놓았다. 일 년 남짓 살아온 신혼집은 살림살이를 빼고 나니 텅 빈 방안이 더 휑해 보였다. 나는 빠뜨린 것이 없나 한 번 더 방을 둘러보았다. 사진틀이 걸려 있던 자리는 빛바랜 벽지와는 다르게 색이 그대로여서 그 자극이 더 선명했고, 물건을 걸었던 못들은 어미를 잃은 아기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U0AkVTrAZbWsflEgb5GDXtNM4L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8:41:46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80</guid>
    </item>
    <item>
      <title>윤과 나</title>
      <link>https://brunch.co.kr/@@ieC3/79</link>
      <description>신문사 폐간이 되기 일주일 전 윤으로부터 지방선거 소식을 들었던 나는 선거가 여촌야도였다는 결과가 서울시의회 선거에선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뭇 궁금했었다. 결과는 야당의 대승으로 이어졌고, 그로 인해 자유당은 이승만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야당의 장면 부총리가 권력을 쥐게 될까 봐 촉각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한 정국을 생각하면 윤의 입지도 불안해 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h8j2B9_iOnPmItvVsAdioyzKMr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1:40:08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79</guid>
    </item>
    <item>
      <title>실업자</title>
      <link>https://brunch.co.kr/@@ieC3/78</link>
      <description>다음날 아침 어린 손님은 일찍 일어나 동네 한 바퀴를 돌고 들어와 아침 준비를 하는 아내에게 무언가를 재잘거린다. 기회를 엿봐 신문사가 폐간한  사실을 말하려던 시도를 포기한 나는 인쇄소에 들려 출근해야 한다는 핑계를 대고 좀 늦은 출근을 했다. 정확히 말하면 출근하는 척을 하는 것이었다. 출근길에 매일 보고 지나쳤던 거리의 모습이 새로이 보이는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NxBiLdop-JbtFil9icbvLIwx6y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3:26:02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78</guid>
    </item>
    <item>
      <title>폐간</title>
      <link>https://brunch.co.kr/@@ieC3/77</link>
      <description>임 선생님으로부터 신문사의 형편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을 즘 둘째 처남의 배우 시험 합격 소식을 전해 들었다. 대통령 선거일이 있던 날로부터 며칠 전에 미국과 합작한 한국 최초의 방송국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이야기를 아내에게 전했는데 그 소식을 들은 건지 아니면 이미 알고 있었는지 둘째 처남 기창이는 배우가 되는 꿈을 꾸었다. 그로부터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oSVW8H1pT_cvBXE2cfn9kkqUxY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5:01:31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77</guid>
    </item>
    <item>
      <title>은수 돌아오다</title>
      <link>https://brunch.co.kr/@@ieC3/76</link>
      <description>기창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줄곧 기만이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배우의 꿈을 접지 않은 채 시험 준비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었다. 법 공부를 해서 법관이 되길 바라던 기만이의 바람과는 다르게 배우가 되고픈 기창이는 줄곧 아버지를 대신한 기만이와의 갈등이 깊어져만 갔다. 그렇게 두 동생이 서로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을 무렵 기창이를 찾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P3GQiK4uWcjAZElpo-laHR092F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1:53:03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76</guid>
    </item>
    <item>
      <title>기창이의 꿈</title>
      <link>https://brunch.co.kr/@@ieC3/75</link>
      <description>대통령 선거가 있기 며칠 전 서울에 텔레비전 방송국이 생겼다는 소식을 남편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그러고 달포 후 기창이가 그 방송국에 시험을 보겠다는 말을 내게 처음으로 했다. 우리 삼 남매 중 가장 인물이 좋기로는 막내인 기창이가 맞지만 인물이 좋다고 모두가 배우가 되는 것은 아니어서 기만이와 난 배우 시험을 보겠다는 기창이를 말렸다. 그리고 무엇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MDbyvb2U08EMCVZo4G2-XJg6NJ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23:52:47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75</guid>
    </item>
    <item>
      <title>달빛에 취한 밤</title>
      <link>https://brunch.co.kr/@@ieC3/74</link>
      <description>아내와의 창경궁 나들이가 있고 보름이 지나 월요일이 되자 신문사에는 이상한 기류가 흘렀다. 신익희 선생의 급작스런 죽음 뒤에 그를 따르던 이들이 그 중심점을 잃고 정치적 폭이 좁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부통령으로 야당의 장면 후보가 당선되면서 위기를 느낀 자유당 쪽 사람들은 그 행보가 더 격렬하게 권력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그런 행보들 중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Pwf99lHqU9IB9D0LnhK40auVA3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12:05:20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74</guid>
    </item>
    <item>
      <title>아이가 오다</title>
      <link>https://brunch.co.kr/@@ieC3/73</link>
      <description>5월 5일은 나라에서 법으로 제정한 어린이날이었지만, 아주 우울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한 날이다. 그 때문에 남편은 늦은 시간까지 귀가가 늦어졌고, 나는 그런 남편을 골목길에 나가 한없이 기다려야 했다.&amp;quot;아유, 늦은 시간에 왜 골목까지 나와 있는 것이오.&amp;quot;&amp;quot;걱정이 되어서 나왔지유. 신익희 후 보 얘기는 라디오를 들어서 알고 있었구만유. 이젠 대통령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KwstCB3OyoLxPyEpUA5l_XCNRM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3:29:10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73</guid>
    </item>
    <item>
      <title>창경궁 나들이</title>
      <link>https://brunch.co.kr/@@ieC3/72</link>
      <description>1956년 5월 5일. 호외가 발행되었다.  &amp;lt;신익희(申翼熙) 유세차 기차로 이동 중 뇌일혈로 사망&amp;gt;   윤의 결혼식이 있고 한 달 후 야당의 대통령 후보인 민주당의 신익희 (申翼熙) 선생과 진보당의 조봉암(曺奉岩) 선생은 비밀 회동을 가졌다. 그 이후 후보 단일화에 성공해 선거를 열흘 정도 남긴 5월 초  대통령 후보는 민주당의 신익희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Pkf_Vr32o8ZUINsbeA5L_UMe1f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4:11:15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72</guid>
    </item>
    <item>
      <title>삼춘의 결혼식</title>
      <link>https://brunch.co.kr/@@ieC3/71</link>
      <description>내일 아침 삼춘의 결혼식이  있기에 오늘은 고향 집에서 할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새엄마가 올라오시기로 하셨다. 나는 집에서 저녁을 준비했고, 서울역으로 마중을 나간 건 남편이었다. 삼춘이 차를 타고 다녀오면 편할 터였지만 결혼 전 준비할 것도 많고 무엇보다도 대통령 선거 준비로 너무 바쁜 삼춘은 자신의 결혼식 날에도 나타날지 의문스러웠다. 상경 길은 기차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URX1vFINKiLIHwLEregTFstaVe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17:07:49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71</guid>
    </item>
    <item>
      <title>고단한 하루</title>
      <link>https://brunch.co.kr/@@ieC3/70</link>
      <description>신행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온 우리는 신혼집으로 향했다. 우리의 신혼집은 재동국민학교 근처였는데 기만이와 기창이가 사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리고 삼춘의 가회동 하숙집도 근처여서 모두가 근방에 살게 된 것이 무엇보다 맘에 들었다. 복덕방 주인 말로는 우리 신혼집의 주인은 조상 대대로 가회동과 삼천동 일대에서 살아온 부잣집이어서 한옥 집을 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0GTUakDEMc4U7tcZc1EBy0k_0N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18:08:56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70</guid>
    </item>
    <item>
      <title>윤의 결혼식</title>
      <link>https://brunch.co.kr/@@ieC3/69</link>
      <description>나보다 먼저 결혼할 것 같던 윤이 여러 사정으로 결혼이 늦어지면서 대통령 선거 준비로 한창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3월 초 결혼식을 올렸다. 장소는 명동성당. 윤의 약혼녀가  조상 대대로  세례를 받은 가톨릭 신자이고, 그 가훈에 따라  혼인성사를 받는 것으로 결혼식을 치른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할머님과 장인어른, 새 장모님은 상경을 해야 하셨고, 윤을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iVMXKLOyQcKfXKjIaPH0N1jQ9K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03:14:17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69</guid>
    </item>
    <item>
      <title>복귀(復歸)</title>
      <link>https://brunch.co.kr/@@ieC3/68</link>
      <description>내가 신행 중 고향 집에서 설을 쇤 후 서울 신혼집에 돌아온 때는 2월 중순 무렵이었다. 정국은 5월에 있을 3대 대통령 선거 준비로 어수선했고, 내가 다니는 신문사 역시 그런 정치 상황 때문에 연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결혼식과 신혼여행 그리고 신행까지 다녀올 수 있었던 건 모두 임 선생님의 배려 덕분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S8N9SAniNwY8q6fPDrYqzWWI1f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6:45:06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68</guid>
    </item>
    <item>
      <title>설날 아침에</title>
      <link>https://brunch.co.kr/@@ieC3/66</link>
      <description>&amp;quot;아이고 먼 길 오느라 고생했소. 어여 내리쇼.&amp;quot;  막내 형수가 가마 문을 열며 어린 신부에게 손을 내민다. 아내는 가마를 둘러싸고 있는 시댁 식구가 많은 것에 놀란 눈치다. 이를 알아차린 큰형수님이 아내의 손을 잡고 안채로 향했고, 그 뒤를 막내 형님과 막내 형수가 들어갔고, 태환이 인환이를 비롯한 조카 녀석들이 내 주위로 모여들었다.  &amp;quot;삼춘, 신혼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jufTEKOFRwF7Nm6CpYDcdoxEBC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0:00:22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66</guid>
    </item>
    <item>
      <title>신혼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ieC3/65</link>
      <description>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내내 나의 아내가 된 그녀는 시종일관 창문 밖을 바라보며 종달새처럼 조잘대었다. 나는 그런 그녀가 마냥 사랑스럽다. 만약에 신이 있다면 그 신이 나의 다리를 빼앗아 갔고  그 미안함 때문에 사랑스러운 여인을 내게 보내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온양온천역에서 숙소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니 늦은 저녁 시간이 되었다. 우리는 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C3%2Fimage%2FcWvLjhWUU_msPNJ2furiBwlM6C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00:01:25 GMT</pubDate>
      <author>자강</author>
      <guid>https://brunch.co.kr/@@ieC3/65</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