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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경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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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때로는 결핍이 삶의 모양을 만들고, 때로는 고요가 나를 단단하게 합니다.  누군가의 하루에 잠시 머물다 갈 문장이 되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8 Apr 2026 04:44: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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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는 결핍이 삶의 모양을 만들고, 때로는 고요가 나를 단단하게 합니다.  누군가의 하루에 잠시 머물다 갈 문장이 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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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에는 따수움으로 매듭져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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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무 생각 없이 지나갔던 자리에, 문득 추억을 나눴던 사람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그저 스쳐 지나간 하루였는데, 이제 와 돌이켜보니 그 시간들이 참 따뜻했더군요. 오랜만에 그때 기억을 더듬으며, 조용히 안녕을 빌었습니다. 아무쪼록 잘 지내고 있죠? ​ 요즘은 숨을 돌릴 때 가장 좋아하는 곳에 앉습니다. 익숙한 자리에 기대어, 허공을 바라볼 때가 많아요.</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10:54:10 GMT</pubDate>
      <author>이경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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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상흔은 별똥별 - 모든 나날은 나를 위한 날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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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틀거리던 걸음이 있었기에 또 다른 길이 생겼고, 머뭇거리던 길을 가보았기에 값진 경험이 생겼다. 잠 못 드는 밤이 있었기에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됐다. ​ 어지럽게 보인 걸음들이 하나씩 이어져 별을 만들어냈다. ​ 어둠 속에서 또렷이 빛을 낸다. 어둠이 내 세상이 된 게 아니라 내 배경이 되었다. ​ 그렇게 만들어진 고요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잘</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5:49:06 GMT</pubDate>
      <author>이경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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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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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발이 이끄는 곳으로 가본 적이 있나요?  나의 발이 닿았던 곳은, 여름이 남아 있기도 하고 가을이 남아 있기도 한 공원이었어요. 참 이상하죠. 겨울인 것 같은데 덥기도 해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추운 겨울이 오지 않았는데도, 그냥 그 시간이 예쁘더라고요. 그 시간이 행복이었어요.  그러다 느꼈어요. 우리가 정해 놓은 계절의 순서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예쁜</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14:43:31 GMT</pubDate>
      <author>이경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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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라 불러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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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 가을은 조금 길어요. 다행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계절이 오래 내 곁을 머물고 있으니까요.  추우면 손이 차가워져 주먹을 꼭 쥐고, 팔짱도 싱겁게 끼어 보고, 입김을 서서히 불기도 하네요.  그러고 보니, 옷매무새뿐 아니라 조그마한 행동들도 계절을 보여줄 수 있네요. 다들 어떤 행동들로 가을을 느끼고 있나요?  나는 입김인 것 같아요. 그냥 그게 좋아요</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14:40:31 GMT</pubDate>
      <author>이경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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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내 문장에 머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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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겹게 보던 도시가 누군가에게는 여행이었고,  힘들다 불평했던 이레 날들이 누군가에게는 꿈이었고,  우울함을 적었던 이야기는 누군가에게는 위로였다.  후회하기 싫어서 하는 현재의 맹목적인 노력은 미래를 두려워하게 했고,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재에 최선을 다한 누군가는 미래에 닿고 싶어 한다.  세상은 내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뜻을 조금</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14:38:55 GMT</pubDate>
      <author>이경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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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섦 또한 사랑해</title>
      <link>https://brunch.co.kr/@@igEa/8</link>
      <description>하루가 지날수록 익숙함과 낯섦이 서로의 날을 드러낸다. 그럴 때면 멍하니 흘려보내려 애썼다.  아직까지도 &amp;lsquo;나다운 것&amp;rsquo;이 무엇인지 정확히 정의 내리지 못한 채, 어느 쪽 날에 서야 덜 아플까 생각했다. 그러다 어느 쪽도 고르지 못했다. 보내줌마저 익숙하지 못해, 무수한 이유로, 아니 핑계로, 어느 쪽도 놓지 못한 채 어색하고 어설픈 내가 둘이 되어 각각의</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14:34:39 GMT</pubDate>
      <author>이경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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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르지만 왜 녹슬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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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젖었는데도 녹슬지 않는 기억과, 자장거리던 목소리.  턱을 괴다 보면 금세 불편해져 자세를 줄곧 고쳐 앉는다. 괴성이었다가, 웃음이었다가.  버려진 일기장, 그래서 더 이상 찾을 수 없는 큼지막한 자음과 삐뚤한 모음.  오래전에 멈춰버린 휴대폰, 금색 시계, 따뜻함은 온데간데없고 눅눅해진 이불, 떠도는 벌레들과 부르르 떨리는 목소리.  이따금씩, 나열하다</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14:30:33 GMT</pubDate>
      <author>이경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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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버린 어리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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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 나는 어느 곳에도 서 있고 싶지 않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머리에 꽉 찰 정도로 차 있는 걱정들과 생각들이 미간 주름을 만들어 내고, 미운 말들로 가득 그려진 저기 서 있는 저 사람을 눈에 힘주어 보느라 눈가에 또 주름이 만들어집니다. 그렇게 거울을 마주했을 때, 이렇게 못나 보일 수가 있나 싶더라고요. 나의 자화상은 참 구깃하군요.  나를 웃어주며 부</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14:26:56 GMT</pubDate>
      <author>이경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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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벌레 노래 혹은 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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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풀벌레 소리가 좋아요. ​ 무단한 곡조가 무연했던 나를 자박하니 걷게 해요. ​ 아 무단한 건 없겠죠. 하지만 나는 그렇게 느껴졌으니 어쩌면 나를 제외한 누군가는 나의 호소가 그저 풀벌레의 무단한 곡조처럼 들리겠죠? 사실은 울음소리였을 텐데요. ​ 그러니 나는 오늘은 풀벌레의 울음소리에 조금 귀를 기울여볼게요. 어떤 아픔이 있었는지, 어떤 슬픔을 이 새벽에</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14:23:32 GMT</pubDate>
      <author>이경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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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어떤 용기를 택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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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손가락질에 대응하지 않고 내 소신을 지키며, 암울한 시간에 멈춰 서는 대신 흘러가는 초침에 묵묵히 시선을 두며 하루를 보냅니다. 서리 낀 미래보단, 맞이한 오늘을 봅니다.  요즈음 느끼는 거지만, 때론 외면이 용기일 때가 있습니다. 그게 잘 안되면, 나를 찌르지 않았던 것들에게 스스로 다가가 찔림을 당하고, 암울한 시간에 멈춰 서리 낀 미래만 바라보게 됩니</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14:20:02 GMT</pubDate>
      <author>이경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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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히 나를 사랑하기 - 조각조각 걸어 나가기</title>
      <link>https://brunch.co.kr/@@igEa/1</link>
      <description>타인에게 기대어 힘이 되어주고, 또 그들로부터 힘을 얻으면 참 다행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스스로 자생하길 바라는  욕심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기대는 일은 따뜻하지만, 그 온기 없이는 서 있지 못하는 제가 되긴 싫습니다.  이건 인류애를 잃자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람을 더 깊이 사랑하기 위해 먼저 나를 사랑하자는 뜻입니다. &amp;mdash; 요즘은 결핍의 시</description>
      <pubDate>Thu, 16 Oct 2025 07:32:55 GMT</pubDate>
      <author>이경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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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가운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igEa/2</link>
      <description>뒤척이며 겨우 일어납니다. 네모난 캘린더를 빼곡히 채우고, 뾰족한 모서리들이하루를 찌르지 못하게 멋대로 모양을 바꾼 다음, 방 한편에 아침의 자리를 내어줍니다.  고르지 못한 길을 바르게 걷고, 갈림길에 익숙하지 않은 걸음을 견디다가 가끔은 흐트러져 겸연쩍은 발자국을 남기기도 합니다. 가까이하던 것들을 뒤로 보내 높게 쌓아 그늘을 만듭니다.  잔뜩 들어가</description>
      <pubDate>Thu, 16 Oct 2025 07:32:25 GMT</pubDate>
      <author>이경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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