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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발머리 반가르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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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답답한 건 싫어하고, 선 잘 긋는 편. 혼자하는 게 편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타입이라 일도 때려치우고 나만의 브랜딩 사업에 몰두 중. 이런 나도, 버그 없이 굴러갈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02:39: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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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답한 건 싫어하고, 선 잘 긋는 편. 혼자하는 게 편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타입이라 일도 때려치우고 나만의 브랜딩 사업에 몰두 중. 이런 나도, 버그 없이 굴러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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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칠 - (고)된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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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용도에 따라 풀 농도를 다르게 해서 종이를 붙여야 한다.  폭이 좁은 도배지나 초배에는  대부분 보통풀을 쓰고  겉에 보이는 실크벽지는  된풀을 쓴다.  된풀은   풀과 물을 7:3으로 넣고 마요네즈 정도의 농도로 만들면 되는데  저항이 큰, 쩌걱한 풀과 물을 섞으면  풀이 타피오카처럼 덩어리로 분리되어 팔뚝에 열이 오를 때까지 거품기로 지드기고 머랭 치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l2lBtCnSpLNlBuGBFIDeY1WPNE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May 2026 23:00:29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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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Z - ちょっ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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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원에 항상 슬리퍼를 신고 오는 아이가 있는데 디자인이 있거나 기능성 그런 것도 아니고  딱 삼선슬리퍼!  선생님이 이렇게 신으면 위험하다고 꼭 운동화를 신고 하라고 했는데 실습 때도 끝까지  삼선을 신고 있었다.   근로자의 날엔 이미 수업 스케줄이 있어서 전체 출석해야 했는데   지각 마지노선인 12시 반을 넘어 1시 반쯤 맨발에 조리를 신고 와서는</description>
      <pubDate>Sat, 02 May 2026 23:42:16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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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클리닝 레이디 - 미련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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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 냉장고가 고장 났다.   너무 불편해서  조퇴를 하고 가장 가까운 날로 AS를 예약했다.   지인은 아니더라도 누군가 집에 온다는 것에   방문자의 시선으로 집을 가만히 놔둘 수가 없다.   하필 고장 난 게 냉장고라   냉동실의 녹아버린  묵은 음식들을 꺼내다 보니  맛있는데 배불러서  다 못 먹은 것들, 원래도 잘 안 먹는건데  건강 챙기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MuX4lcPOlGQPO_0Wb99es5W-BP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11:00:21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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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지 본드 -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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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쟁으로 학원에 들어올 자재들이반밖에 못 들어왔다.현장에서 쓰는 봉지 본드도비닐 때문에가격이 두 배나 올랐다는데심히 주객이 전도된 격이다.전쟁이 길어질수록내가 곧맞이하게 될 미래에 직격탄이 되었다.선생님이 말씀하시길,현장에서도 자재값이 너무 올라아예 시공을 포기하거나 최저임금도 안 남아서 죽을 맛이란다.원래 계획대로라면현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hb0aNRtpVbkS1CLnx5exxZInOw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21:56:03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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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합원 총회 - 5만 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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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의미한 백수 중인 나에게참가비 5만 원 지급건은놓칠 수 없었다.적은 주를 가진 주주에게지급된 몇 백 원의 배당금과주주총회 우편처럼귀속감과 권리에 대한 허세 같은 당당함을 갖고 싶었는지도모른다. 앞에서 입장확인을 하고 입구에서 떡과 두유를 받았다.좋아하는 떡과 음료는 아니지만,절대 내 돈 주고 사 먹을 리 없는 떡을이럴 때</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00:00:21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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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옥락 -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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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재 중인 만화는 좋아하지 않는다.  일주일을 기다린 보상은  내용이 재밌었다기보다 출석도장처럼  일주일을 기다려 놓치지 않고 보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더하여 그 끝에 던져진&amp;nbsp;떡밥에  한 주를 기다리고 또 한 주를 기다려도  말없이 끝나버린 시즌을  속절없는 가혹한 기다림으로 남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ghos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4Wb2kppXo8FO2171CttXj3Dp_dI.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11:00:10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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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민체조 - 몸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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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석 후 가장 먼저  각자 자기 조, 부스 앞에 서서 국민체조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을 한다.  부상 방지를 위해 꼭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고 하셔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말곤 들은 적도 한 적도 없는 이 음악에  어찌 발은 제자리걸음을, 팔은 펼칠 준비를 하고 있는가.  팔을 앞으로 나란히 높이까지 들었다가 만세 높이까지 들어 올려 다음은 어깨를 축으로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R36QvNQw9dyamCbtXbVBet3b3h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22:00:27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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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미있었다 - 인구소멸지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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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도에 놀러 가  투어 버스를 탄 적이 있다.   기사님이 버스로 순회하며  우도 곳곳을 소개해주시는데, 은행 하나 있는 곳을 지나며   &amp;quot;여기가 우도의 최고 금융권이 위치한 자리입니다. 여기서 우도의 모든 돈이 유통되는 심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amp;quot;라고 했다. 재미있었다.   어제는 장수에 놀러 왔는데, 오늘 길에 들른 주유소에서  위아래 현란한 몸빼를</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00:00:02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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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냥개들 - 착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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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정도가  적당히 착한 것이고 답답한 착함일까.  착함은 종종  우유부단으로 비춰진다.  이 사람한테 상처주기 싫고, 저 사람한테 피해주기 싫어서 이도저도 아니게 한 행동들이  상대방의  적당히 착한 배려과 얽혀  결국  모든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는 것을.   나의 꼴 보기 싫은 행동이 투영된 그를 보고  발끈한 것인지 이전 경험들로 인한 질색팔색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Yx4xsjj8uff5AFGzjAWgBTsLrr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1:00:11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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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마 - 그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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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배는 일본에서 와서현장에서 쓰는 일본어가 많다고 한다우마는 높은 곳에 올라갈 때 쓰는 발판을 가리키는 일본어인데,이것이 우리나라에 와서 소 우, 말 마(牛馬)로 바꿔발음 그대로 &amp;quot;우마&amp;quot;라고 하고&amp;quot;우마타라&amp;quot;라고 쓰인다고 한다.가끔 작명을 해야 할 때 모르는 나라말로  그럴싸하게 포장하곤 했는데,그대로의 재해석도 좋은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tMEySsg_jl8e5XgOuzq5vDJqhb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22:00:32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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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땀의 계절 - 난 이제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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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이제 슬슬 여름옷을 준비해야겠다!&amp;quot;   난 벌써?라고 했고 이번 주도 유독 추운 날, 히트텍을 입고 싶었다 말하지 못했다.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나만 겨울에 살까 계절에 맞는 옷을 입으려 하는데   추워도 돕바를 벗어던지니 감기에 안 걸리고 배겨?   난 이제 봄이건만, &amp;quot;여름에 회색은 안된다!&amp;quot;  척을 했다.</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23:00:23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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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 보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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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즌이 많으면 재미는 어느 정도 보증되었구나 생각하게 된다.  오랜만에 책 한 권 읽어볼까 할 때 만만한 게 베스트셀러라  베스트셀러가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처럼  그리 관심이 없던 내용의 영화도 평점이 높으면  뭐길래 싶은 거지.   한 시즌을 끝내고 넘어온 두 번째 시즌에서  비슷한 패턴에 집중력을 잃고  오랜만에 읽으려던 책은 과제로 남아  그 정돈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nqbg9XV68acQ4zt9mB1Flhx5DIY.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1:00:12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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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티작업 - 단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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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 주엔 퍼티작업을 했다.   퍼티작업은 벽면의 단차와 균열 등을 고르게 하는 평탄화 작업인데,   책상에 오래 못 앉는 늦깎이 학생들이라 밥 먹고 졸릴 때쯤 실습으로 진행했다.    늘 있는 자기소개 땐 내가 개발자라고 했더니,  왜 도배를 하냐고 했다.   대화중 자연스레 연봉 얘기가 나와서 5천 정도라고 했더니,  왜 도배를 하냐고 했다.   직업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HpFDffU7fvYjUISWtOCygxuDkP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22:10:44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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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상미팅 - 오지랖</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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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화상미팅을 하는데 이어폰을 안 가져온 사람이 있어서 유선과 무선 이어폰 두 개를 가진 내가 &amp;quot;나는 또 있는데...&amp;quot;라고 말해버려서  이어폰을 들고 화장실로 향했다.  희었던 줄은 세월에 탄 손때로 닦아도 티가 안 나길래  이어폰 입구 가장자리에 켜켜이 쌓인 귀지라도 실핀 끝으로 억지로 파내며,  참.    오지랖도 병이다.</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23:00:19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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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하제빵 - 기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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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혜성 님이 마지막 인터뷰에서   경연에 참가하길 잘했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생각보다 내가 빵에 진심이라는 걸 알았다고 했다.   생각만으로는 안 되는 일도, 내 머리론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일도 갑자기 해볼까 싶을 때   그때가 기회였을까?   인생엔 여러 번의 기회가 있고 그 기회를 잡는 사람과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가 기회였는지  기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Sy8I9Rcl048E0l50naMHe0TKfs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1:00:15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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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교육 - 경고 표지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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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전한 삶을 살아왔기에  더 이상 안전할 방법은  없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만들어가야 하는 삶을 살려하니  불안전할 준비가 되었는가  노란색 경고 표지판처럼  안전교육이 1장으로 나온다는 것은 진짜로? 진심? 최선? 같은  다시 한번 발 뺄 기회를 주는 것만 같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VCBJKmIdbrnsV6qzXv8WnajykX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22:00:23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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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비홍 - 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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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 찍은 사진 속  내 모습엔   빗결로 단정하게 바짝 당겨 묶인 머리가  마치 빛나는 것처럼 보인다.   눈만 깜빡여도  올라붙은 머리맡이 얼얼했고,   등굣길 내내 나는 머리가 있는데도 황비홍 머리 같다 생각했다.   그 흔적은   세수를 하려  머리에 두른 밴드를   벗겨진 이마 끝까지 올리다 보니  정수리까지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거</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23:56:53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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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두나! - 수지와 지수</title>
      <link>https://brunch.co.kr/@@igKQ/75</link>
      <description>수지는 너무 예쁘지만, 그전까지 연기 논란이 많았었기 때문에 의심 어린 시선으로 보았다.  요즘 한창 뜨고 있는&amp;nbsp;월간남친의 지수 연기와 그래픽도 1회 차를 세 번 나눠 봐야 할 만큼 진입장벽이 높지만 그다음부터는 괜찮다는 평이 흥미로웠다.  이미 한 분야에 월등한 평가를 받고 있는 사람이 이것까지 잘해버리면  내 감히 비할 바는 아니지만, 부러운 시샘이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Orwie3SSms4zEkz4D3vqJwgUy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11:00:42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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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심시간 - 그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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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주 앉은 이 가 보던 건 내 눈이 아니라 이것이었구나  내가 스스로 알아채길 바라면서도 그것에 몰두한 너의 시선을 알아차릴까 참 어려웠겠구나  들숨에 쏙, 날숨에 빼꼼하는 자제력을 잃고 나부끼는 이 아이를 관찰하던 너는  되려 네 눈앞에서 사라졌을 때  식사를 이어가야 하나 수저를 놓아야 하나 더욱 두려움이 앞섰겠구나.</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23:02:53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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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량연애 - 짜장면 보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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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나라 인기 있는 연애 프로그램들을 보면 좋은 차를 타거나 좋은 회사를 다니거나 잘생기고 이쁘거나,  대부분 인정받는 반열에 도달한 이들이 '나는 여태 이렇게밖에 못 됐는데..'라는 약간의 박탈감과 부러움을 갖게 만든다. 물론 그들도 부단히 노력하여 얻은 결실이겠지만,  좀 더 다양한 환경의 사람들이 나왔다면.   불량연애에 마음을 열게 된 건,  드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KQ%2Fimage%2F_rjD84moD85h29ZAlNBkki1Zmv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22:00:30 GMT</pubDate>
      <author>단발머리 반가르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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