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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자의 부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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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캐나다 이민 20년, 늦은 학업과 사회복지사의 길 위에서 이민자의 삶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07:43: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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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나다 이민 20년, 늦은 학업과 사회복지사의 길 위에서 이민자의 삶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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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자리에서 마주한 익숙한 맛 - &amp;lt;시간과&amp;nbsp;인연의&amp;nbsp;자리&amp;gt;시리즈&amp;nbsp;11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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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 아침, 나는 한동안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아무 이유도 없는데&amp;nbsp;마음이 먼저 반응하고 있었다.&amp;nbsp;아주 사소한 장면이었지만 이상하게 마음 한쪽이 조용히 흔들리고 있었다. 그 순간은 생각보다 오래 내 안에 머물렀고,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천천히 올라오고 있었다.  어쩌면 이번 한국에서의 시간은 하나의 장면으로 묶기에는 너무 많은 결을 품고 있었는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8lFfL63plEuD-lMeaYG_b5ZXGw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21:31:38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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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 바다에서 맞이한 하루, 그리고 그 너머 - &amp;lt;시간과&amp;nbsp;인연의&amp;nbsp;자리&amp;gt;시리즈&amp;nbsp;11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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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어떤 순간은 이상하게 오래 마음에 남아 있을 때가 있다. 그 장면이 특별해서라기보다, 그때의 내가 조금 달라져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번 한국 방문은 단순한 귀국이 아니었다. 1년 만에 다시 밟은 익숙한 땅에서 나는 가족과 재회했고, 우연처럼 이어진 인연으로 몇 분의 작가님들을 뵙게 되었으며, 그분들의 책을 건네받는 따뜻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EAo5DmrD94ZJ6lP0ZuuIE_hSVO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21:22:05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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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존감으로 소통하라』를 읽고 - &amp;lt;시간과 인연의 자리&amp;gt; 시리즈 11 (4)</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35</link>
      <description>― 『자존감으로 소통하라』를 읽고  한국에 머물던 2주 동안, 나는 오래 알고 지내던 것 같지만 실제로는 처음 만난 사람처럼 낯설고도 따뜻한 순간들을 경험했다.  그중 하나는 브런치를 통해 알게 된 몇몇 작가님들을 직접 만나게 된 일이었고, 김남원 박사님과는 직접 뵙지 못했지만 브런치 인연을 통해 박사님의 책 『자존감으로 소통하라』를 전달받아 손에 쥐게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7PcT2vSebq_CBD7oRh_lOZghee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21:34:30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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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지 못했지만, 이미 닿아 있었던 인연 - &amp;lt;시간과 인연의 자리&amp;gt;시리즈 11 (3)</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34</link>
      <description>메일을 보내고 나서,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휴대폰을 들어 올렸다. 알림은 없었지만 괜히 화면을 켜보고, 다시 내려놓았다가 또 한 번 확인하는 일이 반복되었다. 스스로도 웃음이 났지만, 그 마음을 멈출 수는 없었다. 겉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고요했지만, 마음속에서는 이미 잔잔한 파문이 번지고 있었다. 아주 작고 조용한 변화였지만, 분명히 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bhQwh5nSyNlW2y4b5QwBQgB2xx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21:17:34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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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포항 바다 앞에서, 글로 만난 인연을 처음 마주했다 - &amp;lt;시간과&amp;nbsp;인연의&amp;nbsp;자리&amp;gt;시리즈&amp;nbsp;11 (2)</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33</link>
      <description>포항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아 나는 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유리창 너머로 펼쳐진 바다는 생각보다 훨씬 잔잔했고, 그 고요함은 오히려 내 안의 작은 흔들림들을 더 또렷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파도는 조용히 밀려왔다가 다시 물러나기를 반복했지만, 내 마음은 그보다 훨씬 더 분주하게 오르내리고 있었다.  나는 몇 번이나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시 앉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PacFulwx1Wcrg71YbnDse1FUzM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21:24:35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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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다시 마주한 아버지의 시간 - &amp;lt;시간과&amp;nbsp;인연의&amp;nbsp;자리&amp;gt;시리즈&amp;nbsp;11&amp;nbsp;(1)</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32</link>
      <description>지난해 이맘때, 나는 한 번 시아버지의 시간을 멈춰 세워 바라본 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것이 멈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amp;nbsp;멈춘 것은 시간이 아니라, 내가 비로소 시아버지의 시간 속으로 천천히 들어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고국은 내가 사십 년을 살아낸 뿌리이자, 이제는 친정부모님이 잠들어 계신 자리다. 이십 년 넘게 캐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5FGIuA-qd6EhCJZxXxzsEYBAYJ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21:30:06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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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늙어간다는 말이 따뜻해지는 순간 - &amp;lt;나이듦의&amp;nbsp;온도&amp;gt;&amp;nbsp;시리즈&amp;nbsp;10 (13)</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31</link>
      <description>어느 날 나는 거울 앞에 서서 한동안 내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빛의 방향에 따라 더 또렷하게 드러나는 주름과, 웃지 않아도 남아 있는 눈가의 선들, 그리고 예전과는 분명히 달라진 표정이 눈에 들어왔다. 분명 나였지만 어딘가 낯설었다.&amp;nbsp;익숙해야 할 얼굴이,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amp;nbsp;그날 나는 문득 스스로에게 물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I9rzQahffSVAyLyWAO5kn9Wt-3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21:36:38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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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남은 계절, 남은 나의 시간 - &amp;lt;나이듦의&amp;nbsp;온도&amp;gt;&amp;nbsp;시리즈&amp;nbsp;10 (12)</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30</link>
      <description>이제 나는 남은 계절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남은 나의 시간을 함께 떠올리게 된다. 예전에는 계절이 그저 흘러가는 시간의 일부처럼 느껴졌다면, 지금의 나는 그 흐름 속에서 나의 자리를 함께 돌아보게 된다. 봄의 새싹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날도 있고, 가을의 낙엽처럼 조용히 내려앉는 시간도 있다. 겨울의 고요 속에서 마음을 다잡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583aF4D2bv7dC6BVCWjhsW5Uqu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21:53:06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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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낯선&amp;nbsp;땅에서&amp;nbsp;익어가는&amp;nbsp;나의&amp;nbsp;취향 - &amp;lt;나이듦의&amp;nbsp;온도&amp;gt;&amp;nbsp;시리즈&amp;nbsp;10 (11)</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29</link>
      <description>잠시 글을 멈추었던 시간이 있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나는 글을 쓰는 일보다 &amp;lsquo;곁에 머무는 일&amp;rsquo;에 조금 더 마음을 두고 싶었다. 바쁘게 이어가던 일상의 리듬에서 한 걸음 물러나, 그저 함께하는 시간에 집중해보려는 의도였다. 그렇게 의도적으로 만든 멈춤의 시간은 단순한 공백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시간은&amp;nbsp;나이듦의 과정 속에서 &amp;lsquo;쉼&amp;rsquo;이 지니는 온도를 조용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TTjc-W-_MnCmdclyn83la4VMEP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23:06:04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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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지: 잠시 글 발행이 어려운 기간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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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글벗 여러분.  그동안 제 글을 읽어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해 앞으로 약 2주간 브런치에 글을 올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남편의 출장에 함께 동행하게 되어, 그 시간만큼은 글보다 &amp;lsquo;곁에 머무는 일&amp;rsquo;에 조금 더 마음을 두어보려 합니다.  미리 준비해둔 글도 있지만, 이번에는 잠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tWyEbkFlCdMxHozn4owyABgTZY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20:52:09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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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세상이 아닌, 내가 정한 속도 - &amp;lt;나이듦의&amp;nbsp;온도&amp;gt;&amp;nbsp;시리즈&amp;nbsp;10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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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이가 들수록 나는&amp;nbsp;세상이 정한 속도보다 내가 정한 속도를 더 중요하게&amp;nbsp;여기게 되었다.&amp;nbsp;젊은 시절의 나는 늘 누군가의 기준에 맞추어 걸었다.&amp;nbsp;빠르게 움직여야 인정받을 것 같았고, 멈추면 뒤처질 것 같아 늘 마음이 조급했다.&amp;nbsp;그러나 나이듦은 속도를 잃는 과정이 아니라,&amp;nbsp;속도를 선택하는 힘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것을 천천히 깨닫게 해주었다.  나만의 속도를 찾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kf9VHGFNhgA01jaOAeJH-olB0N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21:05:25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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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말없이 흘러간 시간의 기억 - &amp;lt;나이듦의&amp;nbsp;온도&amp;gt;&amp;nbsp;시리즈&amp;nbsp;10 (9)</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23</link>
      <description>시간은 언제나&amp;nbsp;말없이, 그러나 분명하게 흐른다.&amp;nbsp;어떤 날은 너무 빨리 지나 손끝으로 붙잡을 틈도 없었고,&amp;nbsp;어떤 날은 느리게 흘러 마음 한구석을 오래도록 적셨다.  젊은 시절의 나는 그 흐름을 따라잡기 바빴다.&amp;nbsp;시간이 나를 밀어붙이는 듯했고, 나는 숨을 몰아쉬며&amp;nbsp;그 속도를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  그러나 나이듦은&amp;nbsp;시간을 바라보는 마음의 속도를 조금씩 바꾸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BJhM8_E5d87qhPYAA89RthQU-i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20:44:26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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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벤치에 앉아 남겨두는 마음 - &amp;lt;나이&amp;nbsp;듦의&amp;nbsp;온도&amp;gt;&amp;nbsp;시리즈&amp;nbsp;중간&amp;nbsp;휴식편</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22</link>
      <description>캐나다에 온 지 20년이 지났다. 처음 왔을 때는 이곳의 자연이 너무 새롭고 낯설어서, 길을 걷다가도 주변 풍경에서 눈을 떼기 어려웠다. 산과 강, 숲과 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바람까지, 모든 것이 생경했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그 풍경 속에서 작은 쉼표를 발견하기 시작했다. 길가의 벤치였다.  벤치는 마치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듯 자연스럽게 놓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k-RrNukwszpknSRxImoeeL08j4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21:27:20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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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오늘, 나를 위한 시간 - &amp;lt;나이듦의&amp;nbsp;온도&amp;gt;&amp;nbsp;시리즈&amp;nbsp;10 (8)</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20</link>
      <description>나는 오랫동안 나를 미뤄 두고 살았다.  캐나다로 이민 온 뒤에도 삶은 늘 바빴다.&amp;nbsp;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었고, 나 자신을 위한 여유 있는 시간은 좀처럼 갖지 못했다. 그때의 나는 그것이 특별히 아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가족을 챙기고 해야 할 일을 해내며 살아가는 것이 어른의 삶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지금 돌아보면 그 시절의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2lnl9Yjg7xpiGZk6ggydIEVVUB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21:33:33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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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시간이 만든 관계의 온도 - &amp;lt;나이듦의&amp;nbsp;온도&amp;gt;&amp;nbsp;시리즈&amp;nbsp;10 (7)</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17</link>
      <description>사람과의 관계도 집처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처음 만났을 때는 어색하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서툴렀던 사람도 시간이 흐르면서 마음의 온기를 나누게 된다. 처음엔 낯설었던 얼굴이 어느 순간 익숙한 표정이 되고, 짧은 인사가 어느새 긴 대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관계는 그렇게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자라난다. 마치 햇빛이 천천히 방 안을 데우듯, 사람과 사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bOemjdt_eZRuZ1Rr4SFNeJC6cR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21:17:24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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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시간이 만든 나의 집, 마음이 머무는 자리 - &amp;lt;나이듦의&amp;nbsp;온도&amp;gt;&amp;nbsp;시리즈&amp;nbsp;10 (6)</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16</link>
      <description>집은 단순히 잠을 자고 밥을 먹는 공간이 아니다.&amp;nbsp;벽돌과 바람 사이, 햇살과 먼지 사이에서 우리는 조금씩 우리 자신을 발견한다.  벽에 걸린 사진 한 장, 책장 위에 놓인 오래된 책, 주방 구석에 조용히 놓인 작은 찻잔까지.&amp;nbsp;그 모든 사물은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우리가 지나온 시간을 조용히 기억하고 있다.  어쩌면 집은 공간이 아니라&amp;nbsp;시간이 머무르는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QvnL3ROe3XBp_hgxFZzZbzi26E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21:41:45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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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위의 발자국, 나의 시간 - &amp;lt;나이듦의&amp;nbsp;온도&amp;gt;&amp;nbsp;시리즈&amp;nbsp;10&amp;nbsp;(5)</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15</link>
      <description>눈 위에 남은 발자국을 바라보면, 내가 걸어온 시간이 천천히 떠오른다.&amp;nbsp;이제 내 발걸음은 예전처럼 가볍지 않다. 계단을 오를 때면 한 번 더 숨을 고르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을 천천히 펴며 하루를 시작한다.&amp;nbsp;한밤중에 돌아눕다 보면 문득&amp;nbsp;&amp;ldquo;아, 나도 시간을 지나오고 있구나&amp;rdquo;&amp;nbsp;하는 생각이 스친다.&amp;nbsp;예전에는 몸이 나를 따라왔다면, 이제는 내가 몸의 속도를 존중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DkxZuaBiZPE8AyUbrr5V-12nN1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21:42:59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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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속에서 익어가는 것들 - &amp;lt;나이 듦의 온도&amp;gt; 시리즈 중간 휴식편</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14</link>
      <description>캐나다의 겨울은 길다. 눈이 내리고, 얼어붙고, 다시 눈이 내려 덮어버리는 계절. 스무 해 넘게 이곳에 살았지만, 겨울은 여전히 나에게 &amp;lsquo;견디는 시간&amp;rsquo; 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이 긴 겨울이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예전처럼 마냥 버티는 계절이 아니라, 겉은 고요하지만 속에서는 무언가 천천히 진행되는 시간처럼 보인다. 마치 눈 아래 묻힌 땅속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jFjY6uatEm-Y62Mj7ix4xckNmk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21:29:37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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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이 바뀔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 - &amp;lt;나이듦의&amp;nbsp;온도&amp;gt;&amp;nbsp;시리즈&amp;nbsp;10&amp;nbsp;(4)</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13</link>
      <description>계절이 바뀔 때마다 오래된 얼굴들이 문득 떠오른다. 한국에서의 가족, 친구, 교회 식구들, 동료들. 그들과 나누던 말들, 함께 웃던 순간들, 그리고 함께 걸었던 골목길의 공기까지. 계절의 냄새와 햇살, 바람은 그 기억을 고스란히 불러온다. 마치 시간의 문이 살짝 열리며, 그 안에서 오래된 사람들이 조용히 걸어나오는 듯하다.  봄바람이 살짝 스치면&amp;nbsp;부모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ttkIlj2dpsrI2eQLvHfVzsaSSI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21:26:17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guid>https://brunch.co.kr/@@ih4R/1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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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익숙한 것들과의 작별 연습 - &amp;lt;나이듦의&amp;nbsp;온도&amp;gt;&amp;nbsp;시리즈&amp;nbsp;10&amp;nbsp;(3)</title>
      <link>https://brunch.co.kr/@@ih4R/112</link>
      <description>익숙한 것들과 작별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한국에서 늘 사용하던 말투, 친구들과 나누던 소소한 대화, 계절마다 돌아오던 가족 행사, 그리고 나를 지켜주던 일상의 루틴. 이 모든 것이 새로운 땅에서는 어느 순간 흔적 없이 사라진 듯 느껴졌다. 캐나다에 사는 지금,&amp;nbsp;모든 것이 낯설고 나의 익숙함은 잠시 사라진 것처럼 보였다.  20년 전, 내가 처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4R%2Fimage%2F9UEdG-TlE-zhOJwaAInMIwMkNU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21:39:28 GMT</pubDate>
      <author>이민자의 부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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