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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냥이</title>
    <link>https://brunch.co.kr/@@iiVG</link>
    <description>두 아이를 키우는 34살 엄마이자, 서울대 출신 여자입니다. 암 투병 중에 박사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그간의 일들을 저와 남편의 시선에서 조명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6 Apr 2026 13:46: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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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아이를 키우는 34살 엄마이자, 서울대 출신 여자입니다. 암 투병 중에 박사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그간의 일들을 저와 남편의 시선에서 조명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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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는 물을 준 자를 잊은 적 없다 - 수능철이면 떠오르는 나의 은사님께</title>
      <link>https://brunch.co.kr/@@iiVG/43</link>
      <description>'나무는 물을 준 자를 잊은 적 없다'라는 글귀를 본 적이 있다. 내 머릿속에는 바로 고등학교 은사님이 생각났다. 고3 때 나의 담임이었던, 근현대사 과목을 가르치던 남자 선생님이셨다.  단순히 말하자면, 선생님은 무섭지만 따뜻한 분이셨다. 남고에만 근무하시다, 여고에 첫 부임하셔서 여학생들의 천진난만함과 똘끼 그 사이에서 당혹스러워하셨던 모습이 기억에 난</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12:59:39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iVG/4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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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과 우연을 이어 가족이 되기까지 - 영화 &amp;lt;가족의 탄생&amp;gt;에서 '가족'의 의미</title>
      <link>https://brunch.co.kr/@@iiVG/40</link>
      <description>2006년에 개봉한 김태용 감독의 영화 &amp;lt;가족의 탄생&amp;gt;은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미라(문소리)의 이야기, 선경(공효진)의 이야기, 마지막으론 경석(봉태규)과 채현(정유미)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경석이는 선경의 이복 남동생이고, 채현은 미라의 남동생(엄태웅)이 데리고 온 연상녀 무신(고두심)의 전남편의 전부인의 딸이다. 가족이라고 하기엔 매우 복잡한 관계이지만,</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09:44:05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iVG/40</guid>
    </item>
    <item>
      <title>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엄마를 지키기 위해서.</title>
      <link>https://brunch.co.kr/@@iiVG/42</link>
      <description>엄마를 떠올리면 마음이 복잡하다. 수많은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이 마음을 어떻게 정리할지 몰라서 엄마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을 주저했다. 그런데 오랜만에 들은 노래가 엄마에 대한 유년시절 나의 감정을 선명히 떠올리게 한다.  박효신의 노래 &amp;lt;1991년, 찬바람이 불던 날&amp;gt;엔 이런 가사가 나온다.  어서 어른이 되어 내 키가 더 자라서 항상 당신을 지켜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VG%2Fimage%2F6oaYEcaMNIrFGne1rhTiwrUBsQ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Nov 2025 05:49:37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iVG/42</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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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닌 것을 알면서 선택하는 모순에 대하여 - 양귀자의 &amp;lt;모순&amp;g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iiVG/41</link>
      <description>어느 날, 친구 원지가 나에게 양귀자의 &amp;lt;모순&amp;gt;을 추천했다. 그녀가 말하길, 20대 초반 대학생 시절에 처음 읽었을 때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을 30대 중후반에 접어든 지금 이해가 간다고 하였다.  나도 대학생 때 읽어본 기억이 난다. 작가의 뛰어난 글솜씨로 술술 읽었지만 사실 주인공들의 내면을 쉽게 이해하긴 어려웠다. 주인공 안진진이 두 남자 사이에서</description>
      <pubDate>Mon, 17 Nov 2025 01:43:16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iVG/41</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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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비울수록 아이는 채운다</title>
      <link>https://brunch.co.kr/@@iiVG/39</link>
      <description>집에 혼자 있는 아이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아이가 거실에 누워 뒹굴거리고 있다. 무언가 심심해 보인다.  &amp;quot;간식 줄까?&amp;quot; 말을 걸어본다.  아이는 배가 안 고프다고 한다.  &amp;quot;점토 줄까?&amp;quot; 미리 사두었던 점토를 꺼내본다. 마지못해 아이는 몸을 일으킨다.  아이가 나한테 놀아달라고 요구한 것도 아닌데 괜히 내가 먼저 아이에게 말을 건다. 계속 아이에게 무언가</description>
      <pubDate>Sun, 16 Nov 2025 07:35:03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iVG/39</guid>
    </item>
    <item>
      <title>우리는 어떤 탈출을 꿈꾸는 걸까? - 영화 &amp;lt;레볼루셔너리 로드&amp;gt;에서 '탈출'의 의미</title>
      <link>https://brunch.co.kr/@@iiVG/37</link>
      <description>영화 &amp;lt;레볼루셔너리 로드&amp;gt;에서 주인공 부부인 프랭크와 에이프릴은 뉴욕 맨해튼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교외 지역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에 보금자리를 꾸리게 된다. 남들이 보기엔 안정되고 행복해 보이는 삶이다. 그러나 프랭크와 에이프릴은 현재의 공허하고 희망 없는 삶을 벗어나고 싶어 한다. 그들은 반복되는 일상에서의 탈출을 위해 파리로의</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04:12:05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iVG/37</guid>
    </item>
    <item>
      <title>서리 가득 낀 어린 시절.</title>
      <link>https://brunch.co.kr/@@iiVG/29</link>
      <description>한 번은 친구들과 재미 삼아 사주를 보러 갔다. 사주를 봐주신 분은 내 생년월일을 입력하더니 이렇게 얘기했다. &amp;quot;어린 시절이 서리로 가득 껴있어요. 이 정도면 유년시절에 어디가 많이 아팠거나 집안이 망했거나예요.&amp;quot;  사주를 믿는 것은 아니지만, 저 말은 맞았다. 답은 후자였다. 집안이 망한 쪽.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슬슬 가정형편이</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5:17:41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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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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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나지 않는 악몽</title>
      <link>https://brunch.co.kr/@@iiVG/38</link>
      <description>오늘 새벽, 내 방에 들어온 남편이 자고 있는 내 상태를 확인하고 간다. 열이 나는지 이마도 짚어보고 숨은 쉬는지 나의 콧구멍 앞에 자기 손가락을 가져다 댄다. (내가 아프고 나서 남편이 애들을 데리고 자고, 나는 숙면을 위해 다른 방에서 따로 잔다.)  나는 끝까지 자고 있는 척을 했다. 자기 때문에 내가 잠 깬 것을 알면 또 속상해할까 봐.  남편은 또</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5:16:02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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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티즈 끄는 나의 아버지</title>
      <link>https://brunch.co.kr/@@iiVG/36</link>
      <description>보험회사에서 암 진단금을 받았다. 목돈이 생겼다. 처음 생긴 목돈이었다.  그 순간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우리 아빠 차 바꿔주고 싶다.'  물론 그럴 순 없었다. 차를 살만큼 큰 돈도 아니었고 우리 가족의 삶도 여유롭지 않았다. 6년째 남편 외벌이로 서울에서 4인 가족이 생활하기란 녹록지 않았다. 가정이 생긴 나는 이제 부모에게 효도하기 어려웠다</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08:43:19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iVG/36</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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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종류의 행복</title>
      <link>https://brunch.co.kr/@@iiVG/34</link>
      <description>내가 쓴 글들을 보니, 암울한 내용들 뿐이다.  어린 시절은 형편이 어려웠고,  꿈은 아직 이루지도 못했고, 아픈 아이를 기다리며 힘든 시기를 겪었고, 두 아이를 키우며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심했고, 결국 젊은 나이게 암까지 걸렸다.  그렇지만 나에겐 분명 행복했던 순간들이 있다. 언제였을까?   세상에는 두 가지 행복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지나고 보면 '</description>
      <pubDate>Sat, 08 Nov 2025 15:04:39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iVG/34</guid>
    </item>
    <item>
      <title>아이의 등원거부. 달래야 할까? 단호해야 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iiVG/33</link>
      <description>아이의 어린이집 등원 거부. 어린이집을 보내 본 엄마라면 한 번쯤은 겪는다.  사실 등원을 거부하는 아이의 반응은 엄마와의 안정형 애착이 잘 형성되었다는 증거이다. 불안정 애착(회피형, 저항형, 혼란형)을 형성한 아이들은 양육자와의 분리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침에 어린이집 안 가겠다고 울고 불고 하는 아이를 억지로 떼어놓고 뒤돌아서는 엄마의</description>
      <pubDate>Sat, 08 Nov 2025 01:36:47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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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남의 불행으로 날 위안삼지 않겠다 - 아픈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한 적이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iiVG/32</link>
      <description>예전엔 나도 그랬다. 타인의 불행한 삶을 보며, '나는 아니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비교 속에서 자신의 처지를, 나아가 자존감을 확인하려고 한다. 이는 결국 타인보다 '우월하다'는 감정으로 자신을 위로하는 것이다.  철학자 니체는 동정을 거부했다. 그에게 동정은 겉으로는 타인을 걱정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타인의 고통을 이용해 자신의</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13:24:29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iVG/3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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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절인연'에 연연하지 않기 - 동네 엄마들과의 관계가 갖는 의미</title>
      <link>https://brunch.co.kr/@@iiVG/31</link>
      <description>불교에 '시절인연'이라는 용어가 있다. 정확한 의미는 '모든 사물의 현상은 시기가 되어야 일어난다'인데,  요즘에는 '모든 연에는 오고 가는 때가 있다'라는 의미로 해석되어 쓰인다.  내가 처음 저 단어를 접한 건 한 노래 때문이었다.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시절인연'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렀다. 그때 생각했다.  불교에서 말하는 '회자정리 거자필반'과 비</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03:05:33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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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플 때 나를 일으켜준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iiVG/30</link>
      <description>처음 암 진단을 받고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  양가 부모님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걱정 끼쳐드리기 싫어서 그랬다. 딸이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면 쓰러지실 거 같았다.   언제까지 숨길 순 없으니, 수술 끝나고 말씀드려야지 싶었다.  그런데 친언니가 나한테 말했다.  &amp;quot;너, 니 딸 선이가 똑같이 그랬다고 생각해 봐. 엄마가 너 수술 끝나고 알면 얼마나 자책하겠</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02:16:23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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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예민한 엄마의 예민한 아이 키우기 2</title>
      <link>https://brunch.co.kr/@@iiVG/27</link>
      <description>그래서 나를 내려놓기로 했다.  우선 집에 있는 시계를 치웠다. 아이의 친구들과 약속을 잡지 않았다. 하원 후에 수행해야 할 일정을 아무것도 만들지 않았다.  그리고 나와 아이에게 주는 선택지를 좁혔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가 세 벌의 옷 중에서 입고 갈 옷을 고르게 했다. 이전처럼 모든 옷장을 뒤지지 않게 했다. 좁아진 선택지는 아이에게 오히려 안정감을</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02:52:11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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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한 엄마의 예민한 아이 키우기 1</title>
      <link>https://brunch.co.kr/@@iiVG/26</link>
      <description>엄마들마다 예민한 영역이 있다.  아이를 육아하다 보면 드러나게 되어있다.  어떤 엄마는 청결에 예민하고, 어떤 엄마는 음식에 예민하고, 어떤 엄마는 시간에 예민하다.  청결에 예민한 엄마는 아이들이 음식 먹다가 옷이나 식탁 주변에 흘리는 꼴을 보기 어렵다. 음식에 예민한 엄마는 어린아이에게 사탕이나 음료, 과자를 주지 않는다. 매 끼니 영양 균형이 잡힌</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02:42:34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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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남편의 기록] 여보 이제 새장 밖으로 나가.</title>
      <link>https://brunch.co.kr/@@iiVG/25</link>
      <description>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왔지만 따스하지 않았다.  억지로 맞이한 여름은 유난히 무덥고 길었다.  그 여름도 결국 견뎌냈고 다시 날씨가 쌀쌀해질 무렵이었다.  아내가 일상으로 돌아왔다.  병원에서의 치료가 끝났다. 사실 모든 치료가 끝난 것은 아니다. 아내는 10년 간 매일 알약 하나를 먹어야 한다. 호르몬 치료가 남아있다.  그렇지만 일상생활이 다시 가능해졌</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02:18:46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iVG/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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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남편의 기록] 아내에 대해서.</title>
      <link>https://brunch.co.kr/@@iiVG/24</link>
      <description>사실 나에게 아내는, 아내보단 여자친구였던 시절의 모습이 더 생생하다. 9년을 연애했고, 7년째 결혼생활을 이어왔다.  결혼을 하고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살았고, 출장을 제외하고는 항상 같은 방에서 잤다.   그런데 연애시절보다 아내와 더 멀어졌다.  왜였을까?  서로의 존재가 너무나 당연해졌다. 그녀와 결혼해서 가정을 이미 이뤘고, 나는 이젠 회사일과</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04:45:56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iVG/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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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남편의 기록] 당연한 것들이 흔들렸다.</title>
      <link>https://brunch.co.kr/@@iiVG/22</link>
      <description>출장에서 귀국을 했고 원래의 삶으로 돌아왔다.  아내가 암에 걸렸지만 일상은 변하지 않았다. 아내의 대학병원 진료 일자는 2주 뒤였다.  나와 아내는&amp;nbsp;출근을 했고, 아이들은 기관에 갔다.  회사에서 일을 했다. 중간중간&amp;nbsp;막연한 두려움이 몰려왔다. 아내에게 1시간마다 전화를 했다. 아내의 목소리를 들으면 그나마 마음이 진정됐다.  당연하고 익숙했던 나의 일상</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04:45:18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iVG/2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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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든 펜의 무게</title>
      <link>https://brunch.co.kr/@@iiVG/11</link>
      <description>나는 왜 글을 쓰는가? 나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남겨두고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인가?  집집마다 저마다 신파극 한 편은 쓸 수 있을 정도로 '사연 없는 집은 없다'라고 한다. 나의 이야기도 그저 한 가정의, 한 개인의 이야기일 뿐이다.  우선, 글을 쓰면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한 글자 한 글자 쓸수록 내 과거와 현재가 정리되는 기분이었고, 정</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11:32:56 GMT</pubDate>
      <author>한냥이</author>
      <guid>https://brunch.co.kr/@@iiVG/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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